치즈냥이가 아파서 연신울어대며 계단안까지왓다가 그냥 가고 내가알아차리길 기다렷엇나봐요 ㅜㅜㅜ 집안에개길러요 ㅠㅠㅠ 얘한테미안해서 또그냥왓어요 사진이랑다르게 이뻐요 얘가 그래서 어디아파보엿어요 아픈애거절하면안되는데 미안해서 도로왓지모에영 ㅜㅜㅜ슈퍼앞에서 잇길래 그냥 울고잇어요
눈사람을 만들어 호 입김을 불어 넣어준다. 눈길을 쓸어주며 신발 한 켤레 놓아준다, 걸어서 걸어서 가고싶은 곳이 있으면 가라고. 송정숙 시인 - "겨울 단상."
일찍 애를 나보니 몸에 변화도 생기고 자유시간도 없어지고 너무 답답함을 느끼고 스스로 넘 한심해요. 가끔 그냥 다 끝내고 싶어요. 온 세상에 저 혼자 있는 것 같아요
중학생 아들과 담임선생님과의 갈등
안녕하세요. 33살 남자입니다. 저는 9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희 관계에 있어서 결혼에 관련하여 의견 충돌이 있어서 고민입니다. 제 여자친구는 저를 만나기 전까지는 결혼에 회의적이었습니다. 저를 만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혼 계획을 세우면서 이야기는 나누는 과정에서 의견 차이가 몇 가지 생깁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혼인신고 먼저? 결혼식 먼저? 2. 육아(출산)문제. 3. 양가 부모님 문제. 이렇게 3가지 정도 됩니다. 우선 첫번째. 저는 혼인신고를 먼저하고 싶은데 여자친구는 결혼식을 하고 혼인신고를 하는 게 순서라고 합니다. 저는 어차피 동거를 하면서 결혼 준비를 하려는건데 혼인신고를 먼저하고 예식준비나 혼수나 신혼집 준비를 같이하는데 효율적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반면에 여자친구는 일에도 순서가 있듯이 결혼식을 먼저 준비하면서 나머지도 같이 하면서 그 이후에 혼인신고를 해도 늦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의견은 저도 크게 개의치 않아서 그냥 넘어갔습니다만, 두번째가 너무 심적으로 힘듭니다. 두번째. 저는 결혼 이후에 아이를 가지고 싶습니다. 저와 제 여자친구는 서로 가족과의 기억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저는 제 인생에 있어서 친아버지라는 존재는 구속하고 폭행하고 도구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의절하고 친어머니와 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나중에 결혼하면 자식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며 훌륭한 위인은 못되더라도 정직하고 성실하게 사는 사람으로 클 수 있게 도와주는게 부모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여자친구는 저의 기준에서는 유복하게 자랐습니다. 부모님 두 분도 이혼 안하시고 삼남매 잘 키우셨고 건물도 있으시고 자식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마다하지 않으시지요. 그런데 여자친구 주변 친인척, 지인들이 결혼 후 이혼 엔딩인 사례들을 많이 보고 부모님의 부부 싸움으로 인한 상처로 인해 본인은 자기 자식한테도 상처를 주는 게 싫다는 이유와 물질적으로 많은 지원을 못 해줄거 같은 불안감이 큰가봅니다. 이로 인한 가치관 차이로 인하여 의견 충돌이 일어났지만 현재 저는 그녀를 너무나 사랑하기에 여자친구의 의견을 받아주기로 하였습니다. 세번째 양가 부모님 문제라고 적었지만 사실상 여자친구 부모님의 문제가 맞다고 봅니다. 저희 집(친어머니+계부)는 저희가 어떻게 결혼을 하든 그건 자식 몫이기 때문에 그렇게 까지 신경을 쓰시지는 않습니다만, 여자친구 부모님께서는 어떻게든 저희 결혼 준비와 동거하는 것에 개입하십니다. 물론 본인들의 딸이 걱정되는 건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엄청 어린 것도 아니고 이제 곧 30대에 접어드는 여자친구가 걱정이 되시는 건 잘 알겠으나 너무 심합니다;; 저는 올해 프로포즈 계획이 있었습니다. 여친 몰래 반지도 만들고 준비도 잘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 아버님께서 너네 모아둔 돈도 없고 집구하기도 힘드니 동거를 허락하는 대신에 2년동안 돈 모아서 결혼을 해라. 집은 아버님 명의의 빌라에 들어가서(전세보증금은 아버님께 드리고) 건물 관리하면서 살으라는 조건이었습니다... 그 후에 여자친구와 결혼 관련하여 이야기만 나오면 언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잘 지내고는 있습니다... 사상관련하여 추가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저와 여자친구 둘 다 페미니스트 성향입니다만... 제가 생각하는 ***과 여친이 생각하는 ***이 좀 많이 다릅니다.... 저는 남자와 여자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 평등한 존재이고 인격체라고 생각하는데 여자친구는 '모든 여자는 우월하다'라는 인식이 있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것과 관련된 사회문제에 대해서도 얘기만 나오면 언성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요즘 너무 우울하고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여자친구를 너무나 사랑하지만 현실적인 것들과 사상적인 것들 때문에 혼자서 판단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주변인들에게 조언을 들어보고 싶지만 객관적으로 이야기 해주지 않을거 같아서 이렇게 고민을 올려봅니다.
아내의 마음을 잘 알아주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요. 제가 대화능력이 없나봐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분노가 멈추지 않습니다. 특히 남편에게 많은 화와 욕설을 합니다 이유는 말이 통하지 않고 제 이야기를 안들어줘서 답답합니다.
안녕하세요 첫째15개월 있는 엄마 및 13주 임산부입니다 남편 따라 동거 하고 지금은 시댁에서 살고있는데요 오늘 엄청 억울 한 일이 있었어 이렇게 올립니다.. 보고 판단 해주세요 글을 잘 못적을수도 있어요 오늘 아기가 유아식 언먹고 막 울고 그래서 잠이 올때면 울더라고요 그래서 먹이고 재우려고 했거든요 근데 막 울고 그래서 저도 답답하다가 시아버지가 방에서 먹이라고 계속 그러셔서 저도 모르게 화가 좀 나서요 그래서 다치우고 아기를 침대에 툭 놓았는데 그걸 시엄니는 던진줄 알고 아기를 왜그리 던지냐 뭐라하시더라고요 저는 물론 대답을 안하고..있어죠 근데 못됐다 그러시더라고요 근데 제가 매일 하는건아니지만 오늘만 그런 행동이 나와가지고 저도 미안했어요 솔직히.. 아무튼 그래서 제가 잘못된건지 어떤 맘앱에서는 어떤 엄마가 아기 목졸랐다는게나왔는데 그게 오히려 더 심한게 아닌가 싶고.. 남편은 일때문에 맨날 잠자고 육아 시댁살이 다 제가 거의 하는데 뭐가 잘못된거지 라고 생각이 들네요 아기를 때린것도 아니고 죽인것도 아니고 팬것도아니고 휴.. 저도 시댁에서 나가고 싶어도 남편은 돈도 없고.. 참.. 그래도 시부모님이 감사하다고 느끼는데 이럴때마다 싫네요.. 제가 죽어야 이 삶이 끝날지.. 이혼을 하고싶어도 못하고... 제 집도 사정이 안좋아서요ㅠㅠ 휴..
집에강쥐가잇음에불구하고 파피용을기르거든요 9살되서 잘키우고잇지만 그치즈냥이가 걱정되서 오늘은 찾아봐도안보이길래 걱정되요 어디아픈건가 어디사고낫나 그생각도들구요 그래도따뜻한댓글 감사드립니다 ㅎㅎ 겨울철이라 걱정되서 추워서죽고범백걸릴까봐 걱정되고 밥은잘먹고다닐까해서 습식캔 연어말고 생선으로 사주려는데 돈지불하는건 아깝지않아요 그저 부모님이 싫어하실뿐 돈없는가난한형편에 사는건 그러해도 전괜찮아요 계속보고싶어요 저도돌보는중이고 케어하고 정신차리는데 너무보고싶네요 봣던 새까만아가도 걱정되고 길냥이들은 걱정되죠 .. 추운겨울이라 그런지 더 신경이가요
자취하는데 외로워서 마리모 5마리 샀는데 한마리 바로 떠올랐다. 이름추천해주세요♡
곧 둘째 출산하는 첫째맘입니다, 둘째 조산기도 있고 막달검사 전 진료 받으러 가서 제가, 보호자 두명 지정할 수 있고 친정엄마 이틀정도 오시기로 햇으니 그날은 시어머니랑 아이랑 주위에 놀러다니라고, “아이는 등원하던지 말던지 자기가 알아서 생각해서 시간보내” 햇는데 처음에는 “시어머니가 등원 하든지 말든지는 아니지 않냐” 하며 오해하기에 “아니, 자기한테 등원 하든지 말든지 라고 한거지,” 햇더니 한숨 푹푹 쉬고 병원에서 저 챙기지도 않고 두고 먼저 가버리고는 집에 가는길 내내 본인한테도 “등원***든지 말든지” 라는 말이 안맞지 않냐 “장모님 오시든지 말든지” 하면 좋냐 이러며 화내고,어제 첫째 돌사진 중에 액자 두개 나오는데, 두개 고르시면 다 시댁 드리자 하면서 얘기했음에도.. 두개 고르시라고 했는데 세개를 고르셨어요.. 근데 돌사진찍을때 시어머니께서 원하신 한복이랑 제가 예쁘다고 햇던 한복이랑 달랏어서 제꺼로 먼저 찍고 추가금 들여서 어머니가 원하시는 한복도 찍엇엇는데, 그걸로만 고르셧길래, “어머니가 고르셧던 한복만 고르셧네” 한마디 햇다고 그걸로 트집잡아서 “우리엄마가 뭘 그렇게 잘못햇는데 하며 화내더군요, 시어머니께서 저한테 못하실 말씀들(아들 강요 외모비하 고성 비난) 하신건 있는데 그럴때마다 어머니 욕하지 말라며(욕한적 없죠, 그냥 서운하다고 하거나 말을 안했을 뿐인데) 화내고 그게 쌓엿는지 한복 좋으신거 고르셧다고 한거에 그렇게 화내고, 오늘은 은근슬쩍 사과도 안하고 안으려고 하길래 거부하고 나왔는데 출근하는길에 차키가 없다며 (아이가 만지며 놀았었는데) 그게 없다고 전화가 와서 다시 들어가려고 카페에서 먹던것도 두고 챙겨 나오는데 다시 전화가 와서 ”왜“ 라고 햇더니 지금 왜라고 햇냐 하며 소리지르고 짜증내다가 ”ㅇㅇㅇ아 ㅇ같네“ 하길래 더이상 안되겟다 싶어 집나왔습니다. 저한테 ㅇㅇㄴ아 ㅇㅇ아 니태도가 ㅇㅇ같잖아 등, 부모님 모욕 등 너무 심하게 한것들.. 자녀들 생각해서 다참았는데 그 이상으로 저한테 모욕한것들도 다 참아왔는데 오늘 키 없다고 저한테 욕하길래, 요즘 김주환 교수님 책읽고 유튜브 보면서 참아보려고 했는데, 더이상 이걸 참아내질 못하겠어요. 집에서 이런 대우를 받고 공격을 받으며 지내는데, 가정의 불화는 24시간 멧돼지와 함께 지내는 거라는데 제가 이걸 계속 정신적으로 참고 지낼 수 있을까요..? 임신중인 아내에게도 이렇게 대하고 부모님이 먼저인 사람인데 저는 왜 참고 살아야할까요, 어떤 연민을 가지고 지내야 하나요 최소한 폭언 폭행으로부터는 저와 아이를 지켜야 하지 않나요...
주변 회사동기들 및 학창시절 친구들은 다 결혼을 했어요. 저도 20대에는 평범하게 사랑도 하고 연애도 했고, 30대에 직장땜에 경상도에 오게됐는데 5년째 소개팅어플, 모임, 소개, 심지어 올해는 결정사까지 하는데도 인연이 없어 너무 답답합니다. 나이는 곧 30대 후반으로 갑니다. 내 사람 하나쯤은 항상 있었는데 지역을 옮겨서 그런건지 진짜 원인을 모르겠습니다. 특히 30년간 지냈던 거주지와 멀어져서 가족 및 기존친구들의 소중함과 사랑의 필요함을 절실히 느낍니다. 현실적으로 이직할 수 없어 여기서 좋은 사람 한명만 만나면 행복할거 같은데 그 한명이 왜 나만 없을까요? 정말 혼자되게 될까바 너무 두렵고 무서워요. 그 누구도 나를 원하지 않는다 생각하니 내가 무가치하게 느껴집니다.
그치즈냥이털확보는해놧지만 세네개라 일단넣어놧네요 암튼 또보고싶어요 ㅠㅠ 귀여워서 이뻐요 치즈냥아 미안해 돌봐줘야되는데겨울철이라 미안타 ㅜ
산후우울증이 심했는데 잘 극복하고있어요. 모유수유 유지중이며 요즘은 잘웃고 밥도잘먹고 행복하기도해요. 매일 나가서 산책도하고 카페도가서 쥬스도마셔요. 1주일동안 울지도않았고요. 신랑이 아침7출근 9시퇴근 일찍퇴근해야8시.. 근데 요번 1주일은 새벽 1시 3시 퇴근하거나 출근을 새벽5시 6시에 하네요. 큰애12살 둘째9살 늦둥이 혼자보고있어요. 신랑도 매번미안하다고 늦게퇴근해서.. 저는 매번 괜찮다고해야하고.. 오늘은 너무속상해서 남편한테울었어요 몸이 힘든것보다 정신적으로 의지할수없어서 힘들다고 엉엉울었어요. 이것도 우울증인건지 상황이 울수있는건지... 머리론 신랑이 얼마나힘들까 싶어요 근데 눈물나면서 그냥속상하고 늦게오는게 속상해요. 신랑도 애셋 먹이느라열심히하는거고 저는 애셋 키우려고 열심히 집안일하고. 출산하지 88일차라서 아직 힘들어서 그런걸까요. 그렇게 울고 애들밥차려주고 빨래하고 애기수유하고목욕***고 신랑밥차려놓고 이렇게 누워서 글쓰면서 울고있어요. 산후우울심할때는 방에서 나갈힘도없어서 그냥 수유만하고 도우미이모한테 아기맡기고 계속 잠만잤어요. 그나마 지금은 많이 움직이는데.. 좋아지고 있는게 맞는데 단유하고 병원가서 약을먹어야하는지 아니면 좋아지고있으니 지금처럼 가끔 울고 화내고 애키우는게맞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돌까지 모유하고싶구요.
냥이길냥이가 갑자기 제가세탁소를 지나 걸어서 오는데 멀리서오길래 다가오더니 부비적부비적 대고 비벼대서 무슨의미인지모르니 어디아파 ? 그러고는‘나 가야되 ’ 그러고는 차갑게 보냇어요 그렇게보내는게아닌데 ㅠㅠㅠ 그치즈냥이가 병에잇는건지 아닌지 걱정되네요 계속연신 울어대길래 더잇고싶지만 강쥐가잇기에 ㅠㅠㅠㅠ 어쩔수없이와버렷어용 ㅠㅠㅠㅠㅠ미안해속으로 그러고는요
결혼 4년차, 아이는 곧 첫돌을 맞이한다. 제 딴에는 잘해보겠다고 열심히 움직이는 것 같은데 당장 눈에 보이는 집안 꼴은 엉망진창 친정이 올라올 때마다 결혼 왜 했냐 결혼 하지 말라 했지 않느냐 소꿉놀이하냐 이야기를 매번 듣는다. 결혼 전, 집안일도 요리도 제손으로 해 본적 없던 나라서 그래도 아이가 크기 전엔 기본은 해보자 싶어 새벽 세네시 까지 이유식 만들고 집안일 하고 쪽잠 자고있는데 이것도 틀렸고 저것도 틀렸다는 소리가 자꾸 들린다. 나에게 아이란 그저 귀여운 인형이었던걸까 내 손으로 아이를 키우는게 아이 발달에 안좋은 영향을 주는 걸까 내 주제에 아이를 가지고 돌본다는게 가당키나 한 것이었을까 뭐 하나 제대로 할 줄 아는것도 없는 나를 엄마로 받아들이게된 아이가 불쌍하고 미안하다 왜 이모양일까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이 아쉬워 내가 품고 있던게 아이에겐 독이 되는 것 같다 한심하고 보잘것없다 민폐 끼치지 말자 제발
ADHD진단을 5학년때 받고 약을 먹고 치료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4학년때 따돌림을 당해 문제가 있었던듯 합니다. 그때이후 핸드폰에 집착하고 학습을 거부하고 겨우 초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일반학교에 가기가 걱정되었지만 6학년 선생님 권유와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 남중을 가게되었습니다. 외소하고 소심한 성격이고 만만하게 보고 건드리고 괴롭히는 애들이이 있었고 그러면서 더 핸드폰에 집착하게 되었습니다. 싸움을걸어 학폭도 열리고 지금은 친구관게가 좀 나아졌지만 여전히 학습에 관심이 없고 핸드폰에 집착합니다. 폰을 금고에 넣고 제한을 하면 그날은 난리가나고 심지어 주먹으로 주변뿐아니라 ***지 때리고 동생한테도 해꼬지해서 심하게 혼내고 안그러기로 했지만 또 그래서 결국 통제가안되어 경찰까지 불렀습니다. 다시 약속을 하고 먹고,자는 시간을 지키자 했습니다. 뻔히 보이지만 이렇게 아들이 미쳐가는걸 막을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병원에 입원해야하지 스마트폰 중독 치료 캠프를 보내아할지 당연히 둘다 안간다고 합니다. 저도 지치고 힘들어서 보내야겠단 생각이 먼저입니다. 뭐가 맞을까요? 올 겨울이 무섭습니다.
요즘 애견카페가 다 강아지와 같이 입장할수있네..ㅠ 반려견을 좋아하는데.. 음 ㅠㅠ ~한마리 키울수도없고ㅋ
저 나름대로 아이한테 잘 하려고 애정표현도 많이 하고 말도 최대한 친절하게 하려고 해요 물론 잘못된 행동이나 말을 했을때 좀 무섭게 혼내기는 하지만 그거 말곤 없는데 아이는 자꾸 저를 거부 해요.. 남편도 아이를 무섭게 혼내지만 아이는 아빠를 좋아해요 저한테는 엄마싫어 엄마랑 살기 싫어 이말을 매일 해요.. 심지어는 남편은 아이를 때리기 까지하는데 아빠를 좋아하더라구요.. 아이도 저를 싫어하는 세상 사람들중 한명 인가봐요.. 예전에 아이가 신생아 일때 저랑 남편은 할 얘기가 있어서 밖에 차안에서 얘기를 했었어요 집이랑 저희차가 멀지 않는곳에 있었거든요.. 그때 옆집에서 신고를 한거에요 아기 울음 소리가 한시간 넘게 난다고.. 경찰은 아동학대로 보고 저희랑 아이를 분리 ***려고 했는데 남편이 머리를 써서 아이를 분리 못***게 했죠 그후론 지금까지도 아이 혼자 두지 않아요 저도 참 나쁜게 그날 아이랑 헤어졌어야 했다고 생각 드네요.. 그랬다면 이렇게 힘들진 않았을텐데.. 이제와서 헤어지진 못해요.. 저를 마냥 싫어하는 아이.. 그런 아이한테 매번 상처 받는 저.. 언제까지 참아야 할까요
17개월 아기 가정보육중입니다. 육아우울증이 심해서 하루하루 버티는 심정으로 살고 있고 당장이라고 어디론가 도망쳐버리고 싶어요. 어린이집 자리가 없어서 못 보내고 있고(누가 이사가면 자리가 난대요), 친정과 시댁은 왕복 4시간 넘는 거리와 지병으로 도와주실 여건이 안됩니다. 외동이라 형제자매도 없고, 남편은 육아휴직을 쓸 수 없고 베이비시터를 쓸 정도의 경제적 여건도 안됩니다. 인프라 없는 지방 아파트에 살고있어 어디든 차를 타고 가야하는데 저는 장농면허이고 운전공포가 심합니다. 그렇다보니 집, 아파트 단지 안에서만 생활합니다. 12kg 아기를 안고 기저귀가방 들고 택시 탈래도 힘이 딸려 버틸수가 없어서 멀리 외출은 불가능합니다. 남편 직장 근처로 이사와서 동네에 친구도 지인도 없습니다. i성격이라 새친구 사귀기도 스트레스입니다. 도대체 독박육아를 도저히 벗어날 방법이 없는 상황인데 17개월쯤되니 한계가 와서 너무 힘듭니다. 24시간동안 남편 외 대화하는 어른인 사람은 없고 말이 안통하는 아기랑만 있으니 미치겠습니다. 아기를 클수록 자기주장이 심해져서 짜증도 많고 재접근기라 엄마집착도 심해서 화장실도 마음편히 못갑니다. 또 체력이 넘쳐서 하루종일 몸으로 놀아줘야합니다. 밥도 너무 안먹어서 장난감과 스티커로 겨우겨우 달래서 1시간 넘게 전쟁을 치루며 3끼를 먹이는데 시판이유식은 오히려 잘 안먹고 제 밥을 더 잘먹어서 직접 해먹이려니 밤 12시까지 국, 반찬을 만들기도 합니다. 저와 남편은 여유가 없으니 매끼니 배달음식을 먹습니다. 식단이 엉망이라 만삭때 몸무게보다 더 나갈정도로 체중이 불어 안아픈 곳이 없습니다. 다이어트 식단도 만들 시간이 있어야 하는거라 빨리 오고 설거지 없는 배달에 의존합니다. 그나마 야식이나 달달한 디저트가 힐링인데 살이 너무 쪄서 그마저도 자제하고 있습니다. 남편한테 맡기고 혼자있고 싶어도 남편 역시 새벽에 나가서 일하고 퇴근하고 밥먹고 택배정리, 밀린 설거지, 청소, 쓰레기, 아기 재우고 씻으면 12시가 다되어 자고 5시에 일어나 출근합니다. 불쌍해서 혼자 나가기도 미안합니다. 자유부인으로 나갔다와도 또 되돌이표 육아라 큰 힐링도 안돼고 명상이니 취미니 소리지르고 뛰는 아기와 같은 공간에서 되지도 않습니다. 내년 봄에 복직도 앞두고 있는데 재택근무라서 여기다 일까지 한다고 생각하니 어지럽네요. 늦은 나이에 시험관시술하면서 어렵게 얻은 아기인데 이렇게 힘들줄 몰랐습니다. 돌파구도 없고 희망도 없어요. 제가 어떻게 더 버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