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0살 디자인과 대학생입니다. 전 어릴 때부터 선생님이 되고 싶었고 지금도 저희 학교 사범대 학생들을 보면 부럽고 많은 생각이 들어요. 전 중학교 때 중상위권이었지만 고등학교 때 공부를 손에서 놓았었고 부모님 등살에 떠밀려 억지로 디자인과에 진학했어요. 솔직히 입시미술 하는 동안에도 너무 고통스러웠고 대학에 진학해서도 전공 수업도 울며 겨자먹기로 버텼습니다. 저희 학교에 교직이 있어서 우선 다녔어요. 솔직히 학교 너무 자퇴하고 싶었는데 너무 무모한 생각같아서 고뇌하면서 학교를 다녔지만 그렇다고 학교를 대충 다니진 않았어요. 성인이 되었고 정신차려야한다는 생각에 학교 생활 자체는 성실히했고 열심히 했어요. 솔직히 말하면 전공이 너무 맞지 않아서 기대하지 않았지만 1학기 때 과탑을 했었어요. 하지만 2학기 때 전공을 들으면 들을수록 도망치고 싶고 디자인을 하는 내내 너무 고통스럽기만 했어요. 마음은 자꾸 다른 곳으로 기울었고요. 무엇보다 학년이 올라가면 교양보단 전공수업이 대부분일테고 야작도 늘어날텐데 벌써부터 두려워요. 1학기 때보다 학교 생활 더 열심히 한 거 같은데 전공때문에 학점 예상이 안 가요.. 솔직히 입학 전부터 재수를 생각했지만 1년 다녀보고 생각해도 늦지 않겠다는 생각이었고 부모님도 재수를 허락하지 않으셔서 1년 다녔지만 전 이 학과와 너무 안 맞는 거 같아요. 2학기 때 전공을 들으면서 재수 쪽으로 마음이 쏠리기 시작했고 교직을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부모님은 한다면 교직은 신청해두고 반수를 하라고 했어요. 완전히 허락하신건 아니고요. 그냥 제 마음이 확고해지면 밀고 나갈 생각이었어요. 저는 휴학하고 재수를 하는 쪽으로 생각을 하고 있지만 한 편으로는 그냥 디자인과를 다니면서 교직이수를 하고 3년을 더 버티는 게 나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냥 제가 너무 현실적이지 못한 걸까요.. 제가 어떤 선택을 해야할 지 조언을 받고 싶어요.
그렇게 1년을 죽고 싶다는 생각이 매일 들면서 버텼는데 매일 울면서 버텼는데 버티기만 하고 공부는 별로 하지 않아서 일까? 그렇게 반수까지 하면서 버텼는데 예비 1번으로 떨어졌네ㅎ 와 진짜 가고 싶었는데 그런 분들 보면 안타까웠는데 그게 내 얘기일 줄이야 이거 누구 탓할 것도 없고 가족도 너무 슬퍼하고 난 거기서 아무렇지 않은 척,, 에이 뭐 그럼 어떡해 어쩔 수 없지 라고 말했지만 괜찮지 않았다.. 나의 행동이 결과가 가족한테도 영향이 미치는구나 슬프고 괴롭다
안녕하세요 저는 중2 여학생입니다.제가 초등학교 5학년때 노래에 관심이 가 목에 무리가 가는데도 불구하고 노래를 하다 목소리가 바뀌고 말할 때마다 목이 조금씩 아픈 상황에 이르렀습니다.하지만 저의 꿈을 목소리가 중요한 직업입니다.그래서 병원에 가서 검사도 받고 치료도 받고 싶고 싶은데 부모님께 말씀을 못드리겠어요...그냥 계속 망설여지고 말하고 나서 그 분위기가 너무 신경쓰여서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제발 누구든지 좋으니까 제발 사람 하나 살린다 치고 진짜 제발 도와주세요.이런 상황 때문에 제 몸에 칼을 쓰게 되었습니다.제발 도와주세요...
맨날 끊기없이 일하면서 퇴사 이직만 몇 번을 한지 몰라요 이번에 2024년도에 운동 자격증 따려 하는데 수입은 변변치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도전해도 될런지..... 남들은 제 나이에 5-600만원 벌고 있는데 자격증 따더라도 월 2-30만원 벌텐데.. 암담하네요 이렇게 무능한 나를 사랑해줄 사람은 있을런지 너무 고민이고 결혼도 생각해야 하니 어쩔수가 없네요
이번 2023년 1월에 몇년전부터 쭉 이어져 오던 코로나의 영향으로 매출 감소 및 계약문제로 쇼핑몰 회사에서 해고를 당하였습니다. 그 뒤로 계속 이곳 저곳 이력서를 넣어보았지만 지금 1년째 구직을 못했습니다. 이로 인해 번아웃이 왔고 불안과 스트레스,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걸 해결하기 위해 정신과 약 처방 받았지만 약 성분으로 인해 헛구역질,구토 유발해서 하루만에 약 관두고 그냥 악착같이 힘들게 버텨내고 있습니다. 제가 번아웃 온 상태에서 헛구역질을 경험하니 이 역시 불안,걱정으로 작용해서 밥 먹을때도 매우 신경쓰고 조심스럽게 먹는편입니다. 증상으로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머리가 뭔가 무거운거마냥 멍해지고, 심장이 두근대고 불안하고 잘때 종종 머리가 핑 돌때도 있습니다. 언제까지 이 고통이 지속되야 할지 모르겠고, 빨리 불안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중학교 2학년때부터 심리상담사를 꿈꿔왔는데 현재 고2가 된 시점에서 이 길이 내게 맞는 길일지 모르겠어요.. 그 당시 가장 힘들었던 시기가 지나고 내가 지나왔던 길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진로에 확신이 있었는데 그 꿈이 나를 위한 것인지, 이미 지난 내 상처를 위한 것인지 회의감이 들었어요. 확신이 있던 꿈을 포기하고 새로운 꿈을 찾을 수 있을지, 있다면 무엇을 해야하는지 막막해요... 성적이 그닥 좋지 않다보니 내가 좋아하는 일보다 잘하는 일을 택할까봐 무섭기도 하구요.. 어렸을 때부터 글 쓰기를 잘해서 고등학생이 된 후로 상도 몇 번 탔는데 글 쓰기와 관련된 직업을 하는 게 좋을지.. 1년 전부터는 독서심리상담사를 희망했었는데 독서심리상담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꿈을 꾸어도 좋을지 등등 여러 고민을 하는 중인데 진로를 정하는 것과 관련된 조언이 있으시면 도와주세요ㅠㅠ
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일은 하고싶은지 모르겠어서 고민이에요..다른친구들은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그것에 맞게 진로를 잘 선택하더리고요..그런데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어떤일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막막하네여ㅠ뭔가 나 혼자만 멈춰있는 느낌도 들고요.. 무언가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열정을 갖는 친구들이 부러워요. 좋아는 일이나 하고싶은 일을 찾는 법이 궁금하네영
저는 미대 졸업 예정자이고 졸업 학점은 3.09입니다. 학점이 너무 낮아서 고민이에요... 전공은 디자인과지만 웹툰쪽 취업하길 원해서 학원을 알아보고 있었어요... 원래 미대는 학점보다 포폴이나 자격증이 더 중요하다고들 하지만 계속 낮은 학점이 마음에 걸려서요... 포폴/자격증 관리 후 취업보다 학점은행제같은 제도로 학점 세탁 후 다시 편입하는 것이 나을까요..? 근데 제가 딱히... 공부에 의욕이 많은 것도 아니라서... 학교를 다시 다닌다고 해서 잘 할 자신이 있지도 않고... 학점은행제는 학점 세탁만 할 수는 없는 걸까요? 꼭 편입을 해야할까요... 혹 편입에 성공한다면 저는 졸작을 또 해야하는 걸까요? 여러 의문이 많이 남고 ... 답도 잘 모르겠고 고민이 많네요... 그냥 지금 학점으로는 살아가기 어려울까요...
재수해서 입학했고 3년간 대외활동 10개는 한 것 같아요.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했는데 진로 정하기가 막막하더라구요. 그래서 24살에 가족 추천으로 공무원 공부를 시작했는데 저랑 너무 안 맞았고 중간에 우울증? 증세도 있었던 것 같고 그렇게 1년 겨우 버텼는데 떨어졌어요. 다시 학교 다니면서 진로를 생각해봤는데 너무 막막하더라구요. 망망대해에 혼자 떠도는 기분이었어요. 그래도 다행히 그 다음 학기에 공공기관 인턴6개월을 했고, 마지막 학기는 억지로 사기업 취준하면서 보냈어요. 나이는 벌써 26살이구요. 정리하면 공무원 공부 1년, 인턴 6개월, 방황 1년 이렇게 2년 넘는 시간이 흘렀고 아무것도 해둔 게 없네요. 공공기관 인턴 하면서 그 분야 취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제라도 공기업 준비를 해볼까 하는데, 문과는 to가 적어서 솔직히 올해 안에 붙을 자신이 없고 나이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내년까지 더 끌고싶지는 않아요. 올해 안 되면 또 포기할까봐 스스로도 걱정이에요. 그리고 궁지에 몰려서 울며 겨자먹기로 그 분야를 선택한 건 아닌지, 이게 맞나 싶네요. 공부 장소도 문제입니다. 본가에서 취준하기엔 아빠가 많이 무섭고 눈치보여서 공부에 제대로 집중하기 어려울 것 같고, 많이 싸우고 스트레스가 클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학교 근처에서 자취하기엔 부모님께 또 지원해달라고 말하기가 죄송하네요. 그리고 학교에서는 항상 혼자니까 외로움, 우울증이 걱정되고요. 어쩌다가 이렇게 됐는지, 또 어영부영 시간만 보낼까봐 두렵고 인생이 점점 망해가는 것 같아서 속상해요. 다른 친구들은 길 찾아서 척척 가는데 왜 저만 이렇게 어렵나 싶고요. 제가 불안도도 높고 많이 예민한 성격인것도 알아요. 저도 너무 불편하고 고치고 싶은데 편안해지는게 어려워요. 갈수록 더 조급해지고 불안해요. 2년 넘는 시간동안 아무것도 남긴 것 없는데 갈팡질팡 방향 못 정하는 스스로가 너무 한심해서 미칠 것 같아요. 제 자신이 스스로를 싫어하다보니 친구들을 만나도 이야기 잘 안 하게 되고 술도 잘 못 마시니까 어느순간 저를 안 부르더라고요. 부모님께도 너무 죄송하고 죄책감 들어서 본가 며칠 가도 거의 말도 안 하고 아침에 눈 뜨면 밖에 나갔다가 밤에 들어오고, 2-3일 그렇게 있다가 다시 자취방 와버렸어요. 부모님을 피한다고 되는게 아닌데 제가 버틸 자신이 없어요. 자취도 두렵고요. 전체적으로 지금 너무 약해진 것 같아요. 2년만 어렸어도, 하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현실도, 제 자신도 원망스러워요. 절박하게 준비해도 될까말까인데, 아직도 정신 못 차리는 것도 싫네요. 저는 스트레스 받으면 위장부터 안 좋아져요. 그래서 요즘 소화도 잘 안 되고요. 남자친구랑 장거리 커플인데, 1년 넘게 거의 매일 하소연해서 남자친구도 이제 잘 안 받아주고, 이러다가 저한테 정 떨어질까봐 걱정입니다. 여러모로 고통스러워요.
일단 제가 배우는 게 느린 편이라서, 아무리 알바 경험이 있어도 실수를 초반에 많이 합니다. 그래서 괜히 잘릴까봐 걱정되고 무서워서 주눅들 때도 많습니다. 이력서 작성해서 가려고는 하는데, 또 안 될까봐 걱정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번달 다음달 휴대폰 요금이 미납이라서 더 걱정이 됩니다. 빨리 구해서 갚아야 하는데.. 월세도 그렇고 정말 어떻게 해야할 지 막막합니다. 끝까지 하고 싶은데, 노력하고 노력해도 욕먹고 답답해하면서 저를 안좋은 시선을 보았던 기억에 사로잡혀서 일할 때마다 무섭습니다. 차라리 이 상황을 모면하고 죽고 싶단 생각이 많이 듭니다. 아무것도 이룬 것도 없고 스스로 일머리가 없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울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급하다보니까 만일 잘리더라도 울며겨자먹기로 하려고 합니다. 사실 잘린 적은 없어도 일을 배우면서 실수를 많이 하다보니까 걱정이 됩니다. 부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이겨나가야 할 지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ㅠㅠ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하는데 두려움이 많아서 항상 이러네요..ㅠㅠ
26살입니다. 대학 2학년 끝마치고 중퇴해서 편돌이 하면서 1년 동안 개발자 공부하고 있고 자격증 공부도 병행해서 그걸로 내년에 취업할 예정입니다 대학교도 다시 다닐라고 부족한 학점을 학점은행제로 채우고, 편입 공부해서 내년 12월에 시험을 치루고 2025년에 3학년으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문제는 직장과 수험을 병행할 수 있을까 입니다 내년 취업 기회를 놓치면 경력을 쌓을 기회를 잃어버리니까 다시 재취업할 떄 메리트가 없고 알바때 보다 월급이 많아서 수험생활에 보탤수 있습니다(ex 인강) 1년동안 공부한게 아깝기도 하고요 근데, 취업을 안하고 수험 공부하면 시간이 많으니까 여유가 있어서 고민되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편돌이 알바만 3년쨰이고 이제 부모님도 슬슬 취업하라고 눈치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편돌이 생활이 편하긴 하는데 뭔가 가진게 없는 느낌도 들고요
기숙에서 재수한 재수생입니다 수능이 끝나고 알바하면서 노는데 그냥 모든 게 버거워요. 친구들도 알바도 힘들어요. 학원에 있을 때 담임쌤이 재수를 성공했는지는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냐 아니냐로 갈린다고 하셨었는데 그 말이 계속 귀에서 맴돌아요. 현역 때보단 잘 봤지만 제 목표에는 닿지 못해서, 결국 저는 실패했으니까요. 목표가 많이 높았어요. 재수하는 동안 본 모의고사 중 단 한 번도 목표를 이룰 수 있을 만한 성적이 나온 적이 없어요. 그냥 오기로 붙들고 있었던 목표라 이렇게 될 걸 알고 있었지만 속상한 건 어쩔 수 없네요... 부모님께서는 괜찮다 잘 했다 해주시는데 물론 감사한 일이지만 그게 더 자존심 상해요. 삼수할 기운도 의지도 없어서 올해 갈 거예요. 제가 생각한 마지노선 위로는 갈 수 있기도 하구요. 공대를 가자니 수학 물리가 발목을 잡고 경영은 제가 흥미가 없고 다른 과는 취업 생각하면 안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이러나 저러나 저는 고통받을 예정인 것 같고...😇 알바를 하는데 제가 원래 뭐든 배우는 게 좀 느려요. 눈치도 없고 손도 느리고 성격이 싹싹한 것도 아니라 가서 종일 눈치보고 지적받다가 오는데 이것도 스트레스예요. 그만두자니 알바도 제대로 못하는 인간이 사회에서 1인분을 제대로 할 수 있겠냐 싶어서 이 악물고 버티는데 좀 힘드네요. 지금 가장 피곤한 건 할 게 너무 많다는 거예요. 알바만 다니는 백수가 뭐 그렇게 바쁜가 싶으시겠지만 약속, 정시 컨설팅, 운동, 알바, 옷 사기, 화장품 사기, 화장 연습하기, 타자 연습(놀랍게도 독수리타법입니다...), 골격진단이나 메이크업 원데이 같은 일회성 수업들 알아보기, 수업 가기 기타등등 이 모든 게 제가 하고 싶어서라기보단 뒤처지면 안된다는 생각에 쑤셔박은 것들이라 너무 힘들어요. 그만두면 내가 무능력한 사람임을 입증하는 것 같아 그럴 수도 없어요... 이게 머릿속에 꽉 차서 수능 공부하던 때처럼 항상 과부하 상태예요. 뭔가 덜어내야겠다 싶은데 그게 안 되네요. 쓰고 싶은 게 많지만 이미 글이 너무 길어 줄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 편입 공부하는 중입니다. 2년제 대학 졸업 후 취직하였다가 편입을 해야겠다 해서 편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쉼 없이 대학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해서 그런지 제가 원하던 학과가 아닌 아빠가 원하던 학과에 가서 그런지 제 진로에 대한 고민을 이번 편입을 준비하면서 느끼게 되어 다른 진로가 생겼습니다.. 근데 이 진로가 엄마 이빠께서 싫어하실 진로입니다 .. 엄마 아빠는 공무원, 좋은 대학 나와서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제가 갔으면 좋겠다고 하세요 .. 제 동생이 어렸을 때 사고를 엄청 치고 다녀서 저한테 기대가 되게 크세요.. 근데 저는 이 기대를 깨고 싶지 않기도 하고 이제는 제가 원하는 진로가 있으면 이루고 싶어요 . 한가지 일을 10년을 하면 그쪽으로는 전문가가 된다는 말이 있듯이 저는 제 진로를 꾸준히 하여 이루고 싶습니다.. 근데 엄마 아빠께 미움받을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ㅠㅠㅠ .
24살에 네트워크 보안쪽에 취업했었습니다 저녁 6시부터 나음날 9시까지 야간근무도 4일마다 있었구요 사수를 잘못 만나 사소한 실수 하나하나 꼬집혀서 욕먹고 종국에는 돈받아먹고 그렇게 일하지 말라고 까지 들었었네요 이후에는 사수가 잘못 꼬집어서 비아냥거리면 너무 어지럽고 메스꺼워서 화장실가서 헛구역질 하고 같이 점심도 먹기 싫어서 점심도 안먹어 버렸습니다. 그렇게 업무 하면서 일년 반쯤 했을까요 모르는 부서 사람이 이것저것 말을하더니 내용 내부로 똑바로 전달 안하면 회사생활 힘들게 해주겠다 라고 대뜸 했었네요 이때는 너무 충격받고 서러워서 다 팽개쳐두고 퇴사 했습니다 집에만 틀혀박혀서 치료만 조금씩 받으면서 일년 반정도 더 놀았어요. 그러다 이제는 극복 했겠지 싶어 용기를 쥐어짜내 같은 직종으로 다시한번 취업했습니다 극복한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더라고요 아간근무 들어가기 하루 전부터 심장이 엄청나게 뛰고 근무 들어가면 그때 생각이 자꾸나서 정신을 못차리고 있습니다 일은 더 많아졌는데 정신은 못차리니 실수 연발에 매 근무마다 죄송합니다만 연발하고 있구요. 지금은 그냥 죽지못해 살아있는 상태입니다 매일매일이 괴로운데 벗어날 방법도 모르니 그냥 포기했어요 그냥 하늘에 철근이라도 떨어진거 맞아서 한방에 죽어버렸으면 하고 기대나 하고 있어요 고맙게도 오랜 친구가 본인 어머니가 운영하는 중소회사에 회계로 들어오는게 어떻냐고 물어봐주었습니다. 마음은 같아서는 당장 짐싸고 가고 싶지만 이 친구와 업무적으로 트러블 없이 지낼수 있을지, 직종변경으로 내가 먹고 살수 있을지, 처음 하는 회계를 잘 해낼수 있을지, 한달만에 회사 그만두겠다고 말도 해야하고... 이제 곧 28인데 더이상 고꾸라지는 일이 없어야 하는데.. 여러가지 생각만 자꾸 들지만 너무 막막합니다.
제가 친구랑 같이 재수를 했어요. 그 친구는 학원을 다녔고 저는 독학재수긴 했지만 6년 친구라 서로 의지도 했고요.. 근데 저는 수시 불합격이고 그 친구는 합격이더라고요... 근데 28일날 만나기로했는데 저도 모르게 친구를 질투하게 될까봐 걱정이에요. 사실 재수하면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거든요... 정말 좋아하는 친군데 제가 마음 컨트롤을 못해서 그 친구와 사이가 안좋아질까봐 걱정입니다. 컨트롤 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저도 모르는 못난 맘이 있을까봐 걱정이거든요...
저는중1학생입니다. 어렸을때부터 공부에 딱히 재능이없었고 그냥 평범하게 학원다니며 그래도 마냥 좋지않은 평균보단 낮은 성격을 유지하고있었어요.근데 지난1년?반년? 동안 공부를 텅빈 머리를 가지고했어요. 특히 수학같은 경우에 수업시간에 딴짓을 하는것은 물론이고 수학학원도 꾀병으로 안가는 경우가많고 숙제도 맨날 안해가고 해가도 하나도 모르겠어서 다 찍습니다.. 지금은 2-1학기 수학을 공부하고있고 잠시 쉬고있습니다. 선생님은 1-1학기부터 다시해야할실력이라며 항상 꼽을주심니다ㅠ 제가 생각해도 진짜 공부를 못하긴합니다 ㅎ근데 초등학교땐 항상 노력하며 하기싫어도 엄마에의해 억지로 하게되어 어느정도는 할수있었지만 이제는 그냥 숫자만봐도 울렁거립니다. 지금도 노력하면 될것같지만 정말 의지가 하나도없습니다.숫자를 보기도 눈버린다 생각하고 공부를 하고싶은 의지와 신념이 없습니다. 제 방에 책상에 앉아 연필을 잡아본게 몇달전인것같고요 ㅠ 정말정말 의지가 없고 생각도 없어요..그렇다고 제가 외모가 뛰어난것도 특별한 잘하는것,취미가 없어서 미래가 흐립니다.. 어떡하죠..ㅠ 학생이라도 정말 공부를 못하겠습니다..ㅜㅠ
제과제빵이 좋아서 대학을 나왔는데 취업때문에 자격증이 필요해져서 시험을 봤지만 보는 족족 다 떨어졌어요. 그래도 학위 있으니 취업은 되겠지 싶어서 봤던 면접에서도 다 떨어지니까 내가 취업하기에는 모자란 재능이구나 싶고... 돈 모으면서 잠깐 쉬려고 어머니 도와서 물류 쪽 사무실에서 일하기 시작했는데 어머니는 '여기서 오래 일할 생각 말고 몸 편하게 일할 수 있는 다른 사무직 알아봐라', '사회복지사인 네 친척 오빠네 직장에서 사회복지사 뽑는다더라 지원해봐라' 계속 말씀하세요. 제가 생각해도 제가 사무실에서 일할만한 공부머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저는 몸 움직이는게 좋은데 자꾸 저렇게 말씀 하시니 강요하시는 것 같고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더군다나 대학 졸업한 해인 2023년 올해까지는 금전적 지원해주시고 내년부터 지원이 끊긴다는건 부모님하고 오래전부터 얘기해온거라 조금씩 대비는 하고 있었어요. 근데 어머니가 6일 전에 갑자기 '나중에 몰아서 돈주고 효도하고 할 생각 말고 1월부터 용돈 10만원씩 줘라' 라고 하셨어요. 논의되지 않은 내용이 준비된 것도 없는 상태에서 튀어나오니 당황스럽고 서럽네요. 이런 상황들에 쫓기다보니 제가 좋아하던 제과제빵과도 멀어지고 흥미도 떨어졌습니다. 매일매일 어두운 밤안개 속을 걷는 기분이에요.
저는 오늘도 하루를 평범하게 보내고 온 헤어 디자이너 입니다 항상 고객님께서도 기운을 얻는다 밝다 힐링 시켜줘서 고맙다라고 말하지만 겉으로만 쌓여져 있고 혼자서는 울고 사소한 일에 자책하고 그런 하루를 보내는 나에게 화도 나는 그런 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항상 고객이 만족하지 않을까 내가 별로 일까 전전 긍긍하며 하루를 지내고 그 하루에 대한 피드백이 결국 질책과 자책으로 바뀌어 하루를 울먄서 보내곤 합니다 이럴때 마음가짐을 독하게든 활기차게든 바꾸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원래 it계열로 지망을 하여 미국유학을 준비하다가 장학금에서 떨어져 유학을 포기했었습니다. 중3때부터 준비해왔던 것들이라 떨어지니 너무 마음이 무겁고 답답했습니다. 앞으로 뭘 해야지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면서 이것저것 시도하고 성적도 맞추면서 한국대학에 잘 가려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게으름인지 의지인지 공부를 열정있게 하다가 안하다가 하다가 안하다가 반복하고 제가 하고 싶은 일들(학생회활동,동아리 활동)등에만 치중하여 공부를 뒷전으로 하였습니다. 당연한 변명이지만 어렸을때부터 공부을 열심히 해도 실전에서 너무 많이 틀려서 의욕이 점점 사라졌었거든요. 그럼에도 공부를 했어야했는데 저의 이런 모습을 보며 애당초 여러 경험을 해보니 it계열이 나랑 맞지도 않고 내 재능을 찾아서 꿈과 목표를 이뤄가보자 하는 생각에 꿈을 틀어 미용쪽으로 바꾸고 이번년도 초에 정말 열심히 준비를 했습니다. 그래서 일본 미용대학에 가긴 했지만 유명하지않은 대학에 미리 붙었고 다른 친구들보다 한시름 빨리 부담감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이후부터 제 스스로 목표와 꿈이 사라지면서 나도 일단 공부를 해볼걸, 꾸준히 공부해서 한국에 좋은 대학에 갈걸 이런 후회가 물밀리듯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요즘 미용에 관한 흥미도 많이 떨어지고 주변에서 좋은 대학만 강조하다보니 스스로 위축되고 자신감도 많이 낮아지더라구요. 현재 꿈과 목표도 사라지고 일본의 명문대가 아닌 곳에 나와 무엇을 하고 살지도 모르겠습니다. 꿈을 바꾼 용기는 칭찬하고싶지만 의지없이 공부를 놓아버린 저의 경솔함이 너무나도 큰 후회로 찾아오고 있어요. 안그래도 타인의 시선에 많이 신경이 쓰이는 편인데 우울에 점점 빠져갑니다. 예전에는 정말 열심히 전교회장, 동아리부장등 정말 많은 대표 자리를 맡으며 경험을 쌓고 노력했는데 주변에 평가에 점점 위축되며 이제는 자신감도 많이 잃고 나태하게 사는 중입니다. 그래서 너무 우울하고 제 스스로가 너무 한심해요. 혐오감까지 오고있는 느낌입니다. 상담이 필요할까요?
2년전까지는 의욕이 넘쳤던거같아요. 경찰공무원이 꿈이였고 1차 필기 떨어지고 정말 악착같이 공부했어요. 그때는 모든게 스트레스였던거같아요. 매일같이 붙어있던 성적표. 예민한 사람들 사이에 낀 나 불합리하다고 여겨진 상황에서도 공부만 바라봐야하는 경시생인 저는 하루하루 밤마다 눈물 흘렀던거같아요. 그러다 결국 이번에 최종불합격 받고 나니, 제가 이제 뭘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필기 합격하고 났을때 손자라고해도 여자여서 그렇게 애지중지 좋아하시지도 않았던 할아버지가 연락이 오셨고 글쎄요. 이렇게 표현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역겨웠어요. 지금은 집에서는 다시 도전하라고 하고 하지만 한편으로는 제게 관심이 있는게 맞는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경찰의 꿈은 마음에 남아있는거는같은데, 아무런 의욕이 남아있지 않아요. 이 집에 저는 너무나도 작은 존재로 느껴져서 앞으로 무기력해지는 순간뿐일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