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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함  #삶의의지가없음  #대인관계  #우울  #가정환경  #왕따  
조금 긴 이야기입니다만 어디다 풀곳이 없어 이렇게 적어봅니다 저는 중학교때 은근한따돌림과 학교 부적응 고등학교땐 가정환경과 부적응으로 고1때 자퇴를 하였습니다 저희집 가정환경은 그리 화목하진 않았습니다. 아빠는 제가 초등학교3학년때 집에 갑자기 나타나셨고 그 이후로 계속 같이 살았습니다 아빠가 온건 좋았지만 엄마와 아빠는 매일 싸웠고 엄마는 수면제와 술을 마시고 집 물건을 깨고 정신적으로 온전치 못하였습니다 제 밑으로 동생이 둘 있는데 둘 다 어려서 잘 기억은 못하는거같아요.. 첫째인 저만 그 환경과 고통을 온전히 기억하고있습니다 초등학교때도 소심했지만 우울함을 가질 정도는 아니였어요 그림그리기를 좋아했고 코스프레도 좋아했고 만화도 좋아했습니다ㅎㅎ.. 하지만 그게 잘못됐을까요 중학교올라가서는 제가 좋아하는 그림그리기를 반쯤 포기해야했어요 저는 오타쿠,오덕후 라며 놀림을 받았고 음침한 애라는 낙인이 찍혔거든요 집안환경도 좋지 않아 항상 머리는 떡져있고 교복은 지저분하고..제가 그렇다는걸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부모님 조차도요 친한 친구는 있었어요 다른 친구 소개로 만난 아이였습니다 같은 게임을 하며 친해졌고 그렇게 저희는 단짝이 되었어요 문화센터 다니며 친해지게 된 애도 있었어요 하지만 저는 집안환경과 학교에 적응하지못하고 학교를 빠지는 횟수가 잦았고 손목을 긋거나 죽고싶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게되었습니다..아빠는 제가 첫째라는 이유로 컴퓨터를 동생에게 양보하지 않거나 용돈이 적어 짜증을 내는날이면 저를 때렸어요 그렇게 학교를 무단으로 조퇴하거나 안나가게 되었습니다 꼭 그런 날엔 엄마가 항상 저를 찾아다녔어요 그렇게 중3땐 담임선생님의 조언과 배려로 상담치료를 받으러 다녔습니다만 별 소용이 없었어요 . 중학교 졸업 전 학교 면접이 있었는데 그때 문화센터에서 친해지게 된 친구가 저의 순서를 잘못 알려주는 바람에 저는 면접을 못 보게 되었고 울며겨자먹기로 인문계 학교 시험을 보게되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 학교는 인원 미달이였고 저는 점수가 미달임에도 인문계 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고등학교 가서도 저는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같은 중학교를 나왔던 애들이 쟤는 학교도 자주 빠지고 이상한 애다 라며 뒷이야기를 하고 다녔고 그중 한명은 제 성격을 고쳐준다며 저를 다른 아이들 앞에 세우고 자기가 하는 말을 따라하라며 저를 창피를 주었어요 적응하지 못하는 저를 선생님이 배려해 주셔서 요리학원에 다니게 되었지만 그마저도 적응하지 못하고 그만두었습니다 그렇게 학교를 1학기 막바지쯤 다녔을 무렵 저는 친구가 지갑에 그림을 그려달라는 요청을 하여 그려주게 되었는데 그림이 맘에 들지 않는다며 지갑을 새로 사주던가 아세톤을 가져와서 지우라고 하였습니다 그 당시 지갑이 5천 원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돈이 없어서 사다 주지 못했고 그렇게 친구에게 인사도 사과도 없이 자퇴하게 되었습니다 자퇴 후 저는 교복 입은 사람만 보면 고개를 못 들고 떨 정도로 공포심을 가지게 되었고 집에서조차도 그리 좋은 취급은 받지 못했습니다 아빠는 자퇴 사실을 몰랐고 마주치면 아빠가 저를 가만 안 둘 거라는 엄마의 말로 저는 아침마다 학교 가는 척 교복을 입고 엄마와 함께 나갔다가 아빠가 출근하면 다시 집으로 들어오는 생활을 한 달 정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아빠가 모든 사실을 알게 되었고 저는 쫓겨나듯이 할머니 집으로 보내졌어요 할머니 집에서도 그리 행복하진 못했습니다 보일러도 안 들어오는 추운 집과 막내 이모가 방치해둔 고양이와 개 한 마리 그 동물로 인하여 할머니는 스트레스 받는다며 개를 창고에 가두고 물과 밥도 주지 않았고 고양이는 안 잡힌다며 그냥 놔뒀습니다 막내 이모는 매일 술을 마시고 들어와 울며 잠들었고 할머니는 그것에 화가 나 매일 술을 드시고 ***을 하셨습니다 이모는 매일 할머니와 싸웠고 죽는다며 커터칼을 들고 나갔고 저는 불안에 떨며 이모를 찾아다니는 삶이 반복되던 어느날 할머니가 술 드시고 오신 날 저는 겁이 나 쓰레기를 버리는 척 나가며 엄마에게 전화를 했고 당시는 10시가 넘은 시간이라 집에서 자고 싶다고 울며 사정했지만 엄마는 너 잘 곳이 없다 다시 돌아가라라고 하셨습니다 충격도 많이 받았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이들었습니다..그렇게 저는 단짝과 절교하게되며 게임에 의존했고 인터넷 친구들에게 의지를 하며 저의 4년이 그렇게 흘러갔습니다 다행히도 4년 뒤 아빠가 신축 아파트 청약?에 당첨이 되셨고 저희는 넓은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어 저는 제 방도 생기고 검정고시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ㄱ다행스럽게도 검정고시도 합격하고 귀여운 반려견도 키우며 제 과거의 일은 다 잊혀지고 행복할 줄알았는데 저는 아직도 과거에 시달리고 과거에 후회하며 살고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대학을 졸업할 때 새로운 일을 찾아 생활할 때 저는 우울감과 예민함에 빠져 저를 자책하고 비난하고 가족을 원망하며 살았습니다 차라리 어릴때 그림그린다고 강력하게 나가볼걸 4년이란 시간을 손놓지 말걸 뭐라도 해볼걸 우리 가족이 조금만 화목했더라면 나를 조금만 챙겨줬더라면 내가 사람 많은곳에서 숨도 못쉬고 울때 엄마와 큰이모가 나누었던 대화들..쟤 정신이 이상한거같다 라는 대화 중2 때 정신병원에 데려가달라는 말에 생기부에 안 좋은 말이 생긴다며 나를 방치했던 엄마와 할머니 마땅한 직업도 가지지 못한채 배달일을 하다가 지금은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가게에서 일을하고있습니다 친구가 하나도 없고 외로운 삶을 지내다 보니20대 초중반 까진 괜찮았는데 20대 후반 들어서니 너무 외롭고 친구도 없고 할 줄 아는것도 없고 능력도 없는 제 삶이 너무 후회스럽고 우울하고 죽고싶은 마음 뿐입니다 다들 그건 과거지 않느냐 지금은 나쁘지 않지 않냐 하는데 과거의 그 일들이 저를 아직도 괴롭히고 저는 아직도 사람들 얼굴도 잘 못보고 말도 잘 못하고 집에오면 공허함때문에 울며 살고있어요 요즘은 그게 더 심해져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20대 후반..친구가 한명도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저만 이렇게 사는 게 아닐까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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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살고있는 삶이 전부 망상이길... 난 이미 어릴때 아파서 죽어버린 영혼인데 더 살았다면 어떨까 하는 욕심때문에 몸이 영원히 잠든 채로 아주 길고 생생한..아픈 악몽을 꾸고있는거길... 근데 그렇다기엔 아픔의 정도가 너무 커서 바로 꿈에서 깼겠지..? 아니면 행복한 순간이 훨씬 많았겠지? 그냥 하루하루 걱정하고 불안해하고 눈치보고 강박에 시달리며 살다가.. 오랜만에 내가 오늘 우울해도 되는지에 대해 또 고민하고 계산해봤어. 어차피 한동안 내 인생에 행복은 없을텐데 펑펑 울어도 될 것 같은 날이었어. 내 생각이 맞겠지? 오늘만이라도 내가 모든걸 내려놓는걸 세상이 허락해주겠지? 난 내가 남에게 의지하고 기대는걸 ‘못할 짓’ 이라고 생각해. 남을 믿지 못하고 무서워하며, 내 약점을 드러내면 상대에게 날 찌를 칼을 주는거란걸 겪어봐서 알아. 살면서 내 만만한 성격과 쉬워보이는 외모덕분에 몸이고 마음이고 부모님이 힘들게 주신 돈, 인격마저도 철저히 찢기고 밟혔고 아직도 아물지 않았어. 근데 온 세상이 날 학대하는데, 나조차도 그들이 부숴놓은 내 자존감때문에 날 방어하질 못해. 날 사랑하지못하고 자신을 사랑하는법을 검색해봐도 이해가 안 돼. 내 인생은 평생 외롭겠지. 그럼에도 내 불쌍했던 살아온 인생을 생각하며 슬퍼할 순 있을거같아. 좀만..쉬자... 더는 못 하겠다.. 미안해 나에게ㅎㅎ...상처만 가득한걸 알면서도 사랑해주진 못해서.. 너무 답답해서 혼잣말좀 했더니 글이 이상하네 음.... 여기밖에 익명으로 기댈곳이 없어서...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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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사회초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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