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없고 쓸데없이 예민하고 사람 싫어하고 잘 하는 일도 하고 싶은 일도 없고
최근에 주변 사람들이 저에게 상처를 받았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친구와 가족 외에도 사회적으로 관계를 형성하는 사람들에게 제가 상처를 준다는 것이 걱정입니다. 제 스스로 제 문제점을 고치려는 의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20대가 될 때까지 이런 문제점을 자각한 적이 없었기에 이미 형성된 말투나 언어습관이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오곤 해요. 요즘은 유튜브나 책의 도움을 받고, 주변 사람들의 도움도 받고. 나중엔 정신과 도움도 받기로 했습니다. 사회초년생으로서 사회생활을 잘 하기 위해, 이런 성격을 어떻게 고쳐야 할지.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대학도 잘 갔고 이제 막 꿈을 펼쳐야 할 시기인데 마음이 힘들고 아프고 쳐져요. 겉으로 볼 땐 아무 문제 없는데 무기력해요. 더 이상 미래를 위해 뭘 하는 게 귀찮고 인생이 숙제같아요. 솔직히 죽지 못하니까 살아요. 아침을 상쾌하게 맞아본 적이 언제였는지 기억이 잘 안나요.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저조차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어요.
어릴때부터 생각하는 것에 대해 심리적으로 거부감이 들었어요.지금도 단순한 것이 좋고 복잡하거나 깊히 생각해야되는 것이 있다면 피하게 됩니다.깊히 생각할 수는 있지만 너무 귀찮고 힘듭니다. 예를 들면 학창시절때 간단한 계산문제 다 풀 수는 있지만 머리쓰기 싫어서 답 베끼고 그랬습니다.그리고 한 동안 생각하는 습관을 만들어보려고 한 적 있는데요.한 달동안 뭐든지 생각하고 행동하니까 대인관계가 좋아진 적이 있어요.하지만 너무 힘듦이 느껴져서 포기했습니다. 어릴때부터 생각하는 습관을 만들지 않아서일까요?방법이 있을까요?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걱정하고 엄청 불안해합니다 이런 불안한 감정을 다스릴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가족끼리든 친구끼리든 회사에서든 서운함을 느끼는데 개의치 않으려고 노력하는데요 가끔 서운한 상황에서 제 감정이 상대방한테 들킬까봐 겁나요 ㅎ 잘까먹는 편이라 오래 끌고가진않는데 서운한 상황일 때 쿨해지지못하는 제가 참 쫌생이 같다구 생각될 때가 있습니다..ㅎㅎ 표현하면 더 속좁다구 할거 같아서 절때 입밖으로 얘기하진 않습니다.
혼란형 불안정 애착이 나왔는데 어떤 거죠? 가정사랑 관련이 있을 수도 있나요? 자세히 알려주실 수 있나요?
나를 괴롭히는 내가 너무 힘이 듭니다. 뭐가 잘못됐을까요? 현재 나는 가족도 있고 친구도 있지만 그들은 날 좋아하지는 않는다는 신념같은게 있습니다. 외로움에 부여잡고 있으나 저런 생각이 나의 관계형성에 큰 장애를 주고 있습니다. 버려질까 맞추어주고 나는 감추고 지내다보니 무기력해지고 이제는 나를 드러내는 법을 잊었습니다. 생각부터 잘못된거라 되새기지만 머리속에선 어린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달콤한 막대사탕을 찾는 것처럼 어느새 자연스레 생각은 괴로운 늪에 빠져 허우적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관심받고싶던 가족에서의 실망감이 점차 퍼져 사회관계에서도 영향을 뻗치고 있습니다. 이제 희망이 없다여기지만 사실 좋은사람만나 결혼도 하려하며 남들보기에 행복한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생각 패턴으로 살다보면 새로운 가족에게도 그러한 생각들로 심리적 거리가 멀어지고 또 혼자 괴로워할까봐 걱정입니다.
단순히 내가 좋아하고 싫어하는게 있는거라기 보다는 온전히 내 자신을 깊숙히 들여다 보고싶고 어떤사람인지 파악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혼자만의 시간을 어떻게 하면 잘 보낼수 있을까요
요즘 한 번 욱하면 그 감정을 조절하기 힘들어요. 소리를 지르고 물건을 던지다던가 제 머리를 때리는 행동들을 합니다. 분노 조절을 못 할 정도의 상황이 아닌데도요. 일상생활을 할 때에는 화낼만한 일도 없고 잘 지내는데 엄마와 갈등이 있거나 엄마가 조금 뭐라고 하면 참지 못하고 질러버립니다. 한마디로 급발진을 합니다.그러면 상황은 더 안 좋아지고 갈등은 깊어집니다. 한 번은 아령을 던진 적도 있어요. 그나마 침대 위로 던져큰 일은 없었지만 이런 극단적인 생각이 자꾸 듭니다. 그 순간 저 자신이 무서웠어요. 아빠는 저보고 분노조절장애인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전에는 안 이랬었는데 요즘따라 조금만 일로 소리를 지르고 분노 조절을 못 하네요. 이런 제가 저도 이해가 안 되고 스트레스입니다. 고3이라 여기저기 스트레스도 받고 최근에는 전에 같이 놀던 친구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많이 혼란스러운데 이런 갈등이 너무 스트레스고 미칠 것 같습니다.
최근 4개월동안 사람보기도 너무 힘들고, 무기력했는데, 대학교 입학 후에 더 심해진 것같아요. 입학 전에는 그래도 부모님이랑 얘기하면 기분이 좋아졌는데 지금은 부모님이랑 같이 있는 것도 좀 버겁더라구요. 학교에서 사람들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힘들어서 긱사생활을 하는 데 긱사에 있지 않고 밖에 있는 벤치에 자주 앉나있어요. 긱사 안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숨 막히더라구요..그리고 밥 먹을 힘도 없어서 요즘엔 첫 끼를 3시쯤에 먹는 것같아요. 수업 땜에 바빠서 못 먹을 때도 있지만 첫 끼를 5시에 먹는데도 허겁지겁 먹지않고 먹기싫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집 말고 정말 아무도 없는 곳에 혼자 있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드는 것같아요. 휴학도 하고 싶지만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못하겠더라구요 친구는 부모님한테 말 해보라고 하는데.. 지금 남동생 2명이 사춘기여서 저까지 힘들다,휴학하고 싶다 라고 말해버리면 부모님 걱정이 너무 클 것같아서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평소에도 제 감정을 안 드러내기도 하고..사실 3년 전에 자해를 해서 부모님께 들킨 적이 있어서 그 뒤로는 부모님 앞에서 괜찮은 척하면서 지냈는데.. 그 때 제가 힘들다고 했을 때 부모님 표정이 정말 슬펐거든요.. 그 표정을 다시 보기가 겁나서 못 말하겠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후회하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하는데 왜 내 최선의 결과는 항상 후회뿐인지 모르겠어요 나는 열심히 했는데 왜 속상할까요 너무 나댄게 아닐까, 그냥 넘어가도 됐는데, 왜그랬을까......
1. 그림을 좋아해요. 그림을 못그려요. 2. 글을 쓰고 읽는걸 좋아해요. 하지만 귀찮고, 못써요. 3. 전 제가 생각하는 상상을 글이나 그림으로 풀어내고 싶지만 실력이 없어서 표현할 능력이 부족해서 못하하네요. 4. 사실 옛날부터 제가 뭘 좋아하는지 정도는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주위에서 이걸로 성공을 못 할 것이다. 특출나게 잘 할 수 있겠냐. 이러면서 제 마음을 흔들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이도저도 아니게 됐어요. 그래서 지금은 뭘 원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다 귀찮고 의미가 없다고 느껴져요. 5. 저는 공부를 초등학생때 포기했어요. 그래서 그런가 다시 시작하려니 재미도 없고 기초도 없어서. 원래도 없던 자존감이 바닥을 칠까 봐 도피해요. 6. 마인드도 문제에요. 될대로 돼라. 이 마인드 좋다면 좋다고 하죠? 하지만 이게 진짜 사람을 자꾸 합리화 시키더라구요. 고1때는 성인되면 걍 뛰어내리자로 살다가 2학년때는 뭐 하다가 안되면 뛰어내리면되지. 이러고 고3되니까 갑자기 또 생각이 바껴서 갈핏을 못 잡고 노력도 안해서 나아가야할 길도 못 잡고... 남들은 나아가려고하는데 저는 말그대로 나아갈려는 척 만 하네요... 7. 죽을만큼 노력도 안했으면서 결과를 보고 낙심해요. 아니면 그럼 그렇지 이러면서 넘어가요 너무 별로네요. 빠른포기를 해요. 사실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 정도는 알아요. 지금 제가 해야할 것은 하고싶은것을 좋아하는 것을 개발해야하는 것이라는 알아요. 제가 노력해야하는 것 정도는 알아요. 어차피 이렇게 말하고 안 변할 것도 알고 지금까지 그래왔으니까 쉽게 안 변하겠죠. 상담사 선생님들이 진심어린 조언도 순간만 보고 듣고 나중에는 흘려보낼 것 같기도 해요. 뭐든 재능 없는 제가 해야하는 것은 오로지 노력과 성실인데 저는 지금 그게 힘들어요. 제가 한 것들이 아무 가치없을까 봐. 그냥 제가 시간을 허비한 것일까 봐. 진짜는 현실도피하면서 도망친 그 12년이라는 시간이 이제와서 후회하기에는 늦었고, 쓸데없는 생각과 망상으로만 살아가다가 사회에게 내보내려고 준비하는 기간이되니까 뭔가 되돌아보지만 변해야지하고 정작 변하지 않는 저를 보니까 한심 스럽네요. 이런 이야기는 또 부모님께하면 미안하고 죄송스럽고, 언니나 오빠는 사회생활 잘 하고 있는데 괜히 나때문에 신경쓰게하는게 좀 그렇고, 어릴때 뭐든 안하고 노력안하면 일어난다고 언니가 말해주던 일이 저한테 일어나려고 하니까. 좀 버겁고 힘들고 노력하기가 어려워져요... 힝힝 자존감 높여야하는데 현타와서 못하고 슬퍼라. 뭘 해야하는지 정도는 대충 파악했는데 귀찮아서 효과ㅠ없을까봐 시간 낭비일까봐 하기 싫어져요. 아무튼 그런가봐요. ㅜㅜ 반복적인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등등
딱히 그러고 싶진 않았는데, 대화 할때 요새 사람들이 저에게 말이 왜 그리 날카롭냐고 해와서 고민 입니다. 스트레스를 잘 느끼지 못 했는데 말이죠. 스트레스 지수 테스트를 하면 거의 빨간색으로 뜹니다. 사람 뭐 그리 태평히 사냐는 말도 듣고 다녔는데 왜 그리 나오고, 가끔은 말을 내뱉는게 두렵네요. 아무래도 저...좀 많이 힘든걸까요. 관계는 남을 배려 하는게 우선 일텐데, 요즘은 그러다가도 가시 돋힌 말이 훅훅 튀어 나옵니다. 좋은 말을 할 때도 너 되게 지친 표정으로 얘기 하니까 힘들어 보인다라고 주변에서 얘기 하는데 정작 저는 그런 걸 잘 못 느끼겠어요. 고민 되네요. 느낀다면 제가 자제 할텐데...주변에서 얘기를 해주셔야 자각이 되네요.
아들이 중3 아스퍼거인데, 아빠와의 갈등중 폭력적으로 변해 경찰입회하에 정신병동에 입원한지 한 달째입니다... 입원을 얼마나 더 해야 할까요, 담당원장님은 많이 좋아졌다고 하시고, 외출도 한 번 다녀왔구요, 저희 아들에게 들어봐도 친절하게 웃기게 대해주셔서 좋다고 하긴 하는데요. 계속 걱정입니다. 살면서 또 이렇게 사는 게 맞는건지 . 독방에 하루씩 들어가거나, 손발이 묶인 적 있다는 말에 걱정이 많이 되고, 간호사나 원장님께 물어보면 신경쓰고 있다, 걱정 말아라 하십니다. 또 막상 아들이 퇴원해서 집에서 또 에너지가 없는 저에게 계속 집요하게 말싸움을 거는 문제가 생길까봐 걱정되구요. 아들이랑 떨어져 지내는 게 몸이 편하면서도 마음이 아프기도 하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릴때는 활발하고 평범했는데 어느 순간 부터 갑자기 소심해졌어요 아직은 그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아무튼 너무 소심해져서 선택적 함구정이왔고 상담도 하고 해서 지금은 그나마 극복해서 선택적 함구증은 치료했다만.. 소심한 성격은 고치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상담도 다시 받아보고 밖에도 나가보고 부모님 한테도 말해봤는데 그래도 너무 안고쳐져요.. 그래서 학교도 계속 빠지고 스트레스도 많아졌어요 새학기때는 진짜 친구 사귀고 싶었는데.. 지금이라도 친구를 사귀어 봐야하는지..다 친해진거 같아서 더 친해지기 힘들어요.. 막 개학 했을때는 친구들이 다가와줬어서 친해졌는데 자리가 바뀌면서 제가 학교를 빠진사이 다음날 가보니 그 친구들이랑 자리가 멀어졌더라고요 그래서 쉬는시간이 됐는데 다가가서 같이 놀고싶다라는 생각만하고 바보같이 다가가질 못했어요.. 계속 시간은 흐르고 그 친구들은 서로 더 친해지고..벌써 4월이나 됐네요..😢저도 제가 너무 답답해요 그 쉬운걸 왜 못하는지.. 제가 나이도 좀 어린데 제 또래 친구들은 다 행복해보이고 저만 이렇게 불행한 느낌이여서 속상해요 거기에다가 집에선 목소리가 큰데 밖에만 나가면 목소리가 작아져서 더 힘들어요.. 너무 힘든데 제발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지난 겨울부터 시작된 증상입니다. 그 전에는 잘 웃고 잘 울고 때로 화도 내며 감정에 솔직했는데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누군가에 대한 기대감도 애정을 느끼는 감정도 들지 않고 제가 하고 있는 일도 당연히 해야 되는 일이라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온종일 피곤하기만 하고 어디 나갈 일이 있어도 늦잠을 잔다던가 해요. 그렇다고 밤에 잠이 잘 오냐 하면 그것도 아니에요. 꾸준히 쓰던 일기도 거르기 시작하니 끝도 없이 밀리네요. 그 전에는 글을 쓰는 것도 좋아하고 책 읽는 것도 좋아했는데 요즘은 제가 봐도 놀랍다시피 하루종일 침대에만 있고 싶어해요. 이 무기력한 증상이 한 두달 가다 말겠지 싶어서 방치했는데 날이 갈 수록 감정이란게 뭐지?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작년에 소중한 사람들에게 크게 배신을 당한 이후로 정신적 충격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었는데요. 그때는 그래도 울기라도 했지 지금은 울음도 웃음도 나지 않아요. 그때 이후로 강아지 한 마리를 입양했는데 가족이 거의 다 키우다 시피할 만큼 그 아이를 보살필 정신력이 되지 않아서 미안하기만 합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굉장히 피곤하고 의욕이 없지만 제 상태가 왜 이렇게 지속이 되는지 궁금해서 상담 남깁니다. 일시적인 건가요, 우울증인가요?
스트레스 받거나 슬프다고 느껴지면 눈물이 너무 잘 나요 사회생활하는데 제가 미성숙하게 느껴져요
제가 좀 화가 나거나 기분이 안 좋으면 좀 무뚝뚝하게 굴고 티를 내는 성격인데 고치고 싶은데 어떻게 방법 없을까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많이 힘들어요..
저는 사람들하고 지내는것이 너무나 어렵습니다 다른사람과 대화하는거도 제가 굉장히 단답식으로 답을 해 대화를 이어나가는거도 어렵고요 다른사람과 이야기를 할 땐 질문을 하라는데 무언가 질문할 거리 조차 생각나지 않아 실천이 안돼 많이 고통스럽습니다 그리고 대화할때도 어버버거리고 논리가 부족해 제가 이야기를 할때 저조차 제가 무슨이야기를 하는지 모를때도 있습니다 말을 하면서 머릿속이 정리가 안되서 생각하느라 말이 끊길때도 많고요 그래도 제 본심을 알아주는 남친이 있어 남친이 저에게 어떤식으로 생각하고 사람들이 말할때 왜 그런 말을 했는지 그 사람의 생각을 알아야한다 그런식으로 많이 충고해주었음에도 그때만 깨달을뿐 며칠 아니 몇분만 지나도 똑같은 말실수를 반복합니다 이번에는 대화할때 동문서답 횡설수설해서 남친에게 미움을 샀네요 며칠동안 연락하지 말라고하지만 이런일이 거의 1년이나 지속되어 왔으니 이별통보나 다름 없겠죠 몇번씩이나 후회해도 그때뿐 다시 제자리 걸음인 제 자신이 너무 밉고 싫습니다 죽어버려서 다시 태어나고싶을 정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