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성격 고치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소심한 성격 고치고 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jieun0808
·25일 전
어릴때는 활발하고 평범했는데 어느 순간 부터 갑자기 소심해졌어요 아직은 그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아무튼 너무 소심해져서 선택적 함구정이왔고 상담도 하고 해서 지금은 그나마 극복해서 선택적 함구증은 치료했다만.. 소심한 성격은 고치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상담도 다시 받아보고 밖에도 나가보고 부모님 한테도 말해봤는데 그래도 너무 안고쳐져요.. 그래서 학교도 계속 빠지고 스트레스도 많아졌어요 새학기때는 진짜 친구 사귀고 싶었는데.. 지금이라도 친구를 사귀어 봐야하는지..다 친해진거 같아서 더 친해지기 힘들어요.. 막 개학 했을때는 친구들이 다가와줬어서 친해졌는데 자리가 바뀌면서 제가 학교를 빠진사이 다음날 가보니 그 친구들이랑 자리가 멀어졌더라고요 그래서 쉬는시간이 됐는데 다가가서 같이 놀고싶다라는 생각만하고 바보같이 다가가질 못했어요.. 계속 시간은 흐르고 그 친구들은 서로 더 친해지고..벌써 4월이나 됐네요..😢저도 제가 너무 답답해요 그 쉬운걸 왜 못하는지.. 제가 나이도 좀 어린데 제 또래 친구들은 다 행복해보이고 저만 이렇게 불행한 느낌이여서 속상해요 거기에다가 집에선 목소리가 큰데 밖에만 나가면 목소리가 작아져서 더 힘들어요.. 너무 힘든데 제발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자기혐오mbti자존감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전문답변 1, 댓글 1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박유찬 코치
2급 코치 ·
24일 전
친구관계에서 자신감을 먼저 가져보세요.
#자존감
#자기혐오
#스트레스
소개글
마카님, 안녕하세요. 소심한 성격때문에 힘든 마카님을 생각하면서 이 글을 씁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 소심해진 이유를 아직 모르겠다고 느끼는 건 정말 답답하고 힘든 경험이겠어요. 제가 대신 느끼지는 못하지만 마카님의 마음이 어떤지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어요.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거리감을 느끼고, 음성이 작아져서 힘든 점들도 정말 겪기 어려운 일이에요. 마카님이에요, 어릴 적 활발하셨지만 어느 순간부터 소심해지셨고, 선택적 함구증은 극복하셨지만 소심한 성격과 친구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시네요. 학교 생활에서 친구들과 멀어지심에 따라 스트레스가 많아지셨고, 새 친구들을 사귀고 싶으신데 벌써 친해진 것 같아 어려움을 느끼고 계세요. 자신과 또래들을 비교하며 자존감과 자기 혐오감을 겪으시는 것 같아요, 마음이 많이 무거우시겠어요.
🔎 원인 분석
마카님, 어린 시절 활발했던 성격이 갑자기 소심해진 것은 과거 또는 최근에 경험하신 일련의 상황들로 인해 자신감이 떨어지거나 부정적인 자기인식이 생겨난 것일 수 있어요. 이렇게 변화된 성격 때문에 새롭게 사람을 만나거나 친구를 사귈 때 도전과 두려움을 느끼게 되고, 이는 곧 스트레스와 자존감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더불어, 학교에서 자리가 바뀌며 동급생들과의 관계가 멀어져 버린 것은 마카님께서 느끼시는 소외감이나 불안을 더욱 커지게 만들었을 거예요.
💡 대처 방향 제시
마카님, 먼저 자신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친구들에게 작은 인사나 관심을 보이는 것만으로도 소통의 문을 열 수 있어요. 또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일기로 정리하면서 자신을 더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거쳐보세요. 그리고 간단하지만 실제적인 연습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집에서 거울 속에 있는 자신과 큰 소리로 대화를 시도해 보세요. 간단하게 아침 인사를 나누면 즐겁게 대화하는 것을 연습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연습이 친구와의 관계에서 자신감을 가져다 줄 것이며, 자신감과 함께 실제 연습했던 것에서 힘을 얻어 친구에게 다가 갈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마인드카페 전문코치 박유찬 드림
커피콩_레벨_아이콘
aaaaaak
· 24일 전
본인을 소심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괜찮습니다..자신을 의식하지 않는게 쉬운게 아니지만 자신을 의식하고 자신은 이러한 사람이다 생각하기 시작하면 이상한 짓을 하게 됩니다. 거울 속 자신과 대화를 하고 사람들이랑 대화를 연습하라구요? 보셨죠? 이상한 거 시키는거. 나이가 7살 8살이라면 모르겠지만 글쓴이님, 정말 그런 게 서투셔서 거울을 보고 대화하는 연습을 해야하는 분이 절대 아닐겁니다. 사람에게 How to는 없습니다. 연습하실 필요 없습니다. 답변을 보셨을 때 마음 깊숙한 곳에서 날 무시하나 생각이 드시고 자존심이 상하실 수도 있구요 어떤 마음이 드시던 그 마음을 무시하지 마세요. 본인의 모든 면을 긍정하셔도 괜찮습니다. 본인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면들이 사실 글쓴이님의 안에는 부족함 없이 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