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예비 중3 16살 여학생입니다. 저는 제가 잘하는것에 대해 잘 모르는거 같은데요. 제가 노래 부르는것을 좋아해요. 못 부른다고도 생각하진 않는데, 근데 노래를 부르는 직업을 가지고 싶다고 부모님이나 친구들, 그냥 주위 사람들이게 말을 하지 못 하겠어요. 주위 친구들은 ‘근데 너가 진짜 주위 사람들 중에 노래 제일 잘 불러. 짱이다 진짜.’ 이런 식에 말을 정말 들어봤는데 그냥 너무 그런 직업 가지고싶다하면 놀림받을거 같은 생각이 왠지 들어요. 근데 노래에 대해 더 알고 그러고 싶어요..
이미 충분히 고됐고, 힘들어봤다. 너무 힘들어 남들이 쉽게 누리는 걸 왜 나는 그렇게도 얻기 힘든걸까. 사람들이 다 불행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이 이루어지지 않을 걸 안다. 그리고 그런 생각을 하는 게 정상은 아니라는 것도 안다. 정말 그냥 편히 죽고 싶다. 자다가 나도 모르게… 그렇게 편안히 죽고싶지만 그게 가능할리가 없지.어떻게 해야할까. 이미 난 한계선을 넘었는데 꾸역뀨역 버티고 있는데… 혼자 살면 할 수 잇을가
나는 나를 납득시 키기 위해, 때로는 남들을 설득하기 위해 수많은 이유들을 늘어놓는다. 그러나 결국 그 모든 말들은 단 하나의 문장으로 수렴한다. 나는 노력하기 싫다. 사실이다, 노력하고 싶지 않다. 뼈를 깎고, 심장을 저당 잡혀가며 끝없이 뛰어다녀야만 겨우 ‘제 자리’라고 불릴 곳에 도착하는 세상. 그마저도 허락되지 않을 수도 있는 세상. 그런 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것이, 그 숨 가쁜 몸부림이 나에게는 버겁다.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버거운 것을 넘어 그냥 하기 싫다. 그런데 사람들은 말한다. 살려면 해야 한다고 가만히 있으면 뒤처진다고 무언가를 이루려면 절실해야 한다고 이 나이 될 동안 뭐 했느냐고… 그 말이 틀린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말들이 가슴을 후벼 팔수록 나는 더욱더 무상해진다. 앞으로의 삶을 떠올려 본다. 애써 무언가를 쫓고, 애타게 원하고, 미 친 듯이 달려야만 한다면, 그 끝에는 대체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행복? 성취감? 아니면 또 다른 끝없는 욕망? 그게 그렇게 가치 있는 일인지 잘 모르겠다. 사람들은 스스로를 불태워가며 살아 가지만, 나는 불꽃이 되기도 전에 이미 재가 되어버린 기분이다. 단지 구차한 변명일지도 모른다. 그럴듯한 핑계를 늘어놓으며 도망치고 있을 수도 있다. 지독하게 합리화하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면 그런 합리화조차 할 필요가 없는 사람들은 대체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는 걸까? 나는 그 차이를 끝내 이해하지 못한 채 오늘도 무언가를 하지 않기 위해 이유를 찾고 있다.
안녕하세요. 고2 여학생입니다. 현재 입시미술을 하고 있고 취미로 춤을 추고 있어요. 그런데 저는 미술로 진로를 정했지만 사실 춤을 더 좋아해요. 그런데 부모님은 춤으로 성공하기 힘들기도 하고 제가 춤에 재능이 없다는 이유로 춤을 추는걸 반대하세요. 그리고 제가 미술을 잘해서 춤을 추는걸 더 반대하세요. 부모님은 제가 취미로 춤을 추는게 입시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시고, 제가 자꾸 춤 관련된 얘기를 하면 자꾸 부모님이 한숨을 쉬세요. 부모님이 그러실때마다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요.. 고1 때 부모님 허락 어렵게 받아서 댄스부에 들어갔어요. 제가 댄스부에서 열심하는 모습을 보여서 부모님께 제가 춤에 진심이라는걸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전혀 안먹히더라구요. 이렇게 마음이 절대 안 변하시는 모습을 볼때마다 너무 화나고 진짜 너무 따로 살고 싶더라구요. 제 앞을 가로막는건 다 부모님 때문인거같고 그래요.. 미술이 싫은건 아니긴하지만..춤이 더 좋아요. 그리고 미술로 갈 진로를 아직 못찾기도 했구요.. 관심이 없으니까요. 그냥 학원다니면서 기초디자인 그림만 계속 그리는데..ㅠㅠ 그만하고 싶어요 진짜.. 그냥 제가 좋하는거 하게 냅두셨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방법 없을까요..?
30대 후반이고 미혼입니다. 일을 안한지는 어느덧 1년이 넘어 2년이 다 되갑니다. 그 동안에 제 친동생의 조카둘을 돌봐주었구요~ 동생이 먼저 시집을 갔거든요~ 아들만 둘인데 혼자서는 정말 버겁고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쉬면서 저하고 엄마가 번갈아 가면서 돌봐주었는데.. 가까이 살던 동생이 멀리 이사를 갔습니다. 동생은 동생이고.. 저는 어떻하죠? 아무곳이나 들어가진 못하겠구요~ ㅠㅠ 정말 큰일이에요. 저같은 분들도 있으려나요? ㅠㅠ
그곳분위기에 내가 어울릴까? 내방식이 거기랑 다르면 어떡하지? 내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으면 어떡하지? 내 능력대로 내가 한만큼 벌어가는거라 잘하고 싶어서 더 그런거같아요ㅠ 걱정만 한가득이라 3달동안 시작을 못하고있어요 돈벌어야하는데 어떡하죠ㅠㅠ도와주세요
1. 제가 살다가 돈이 없어서 아사를 해보려고 시도한 적이 있었습니다. 대략 5년 전에 정신과 상담을 2차례만 받았었고 어쩌다 보니까 지금까지 못 갔습니다. 괜찮은 걸까요? 2. 운동(홈트)도 꾸준히 하고 미래를 위해서 드로잉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이 하루하루 약속을 지키는 게 대단하다가도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일단 버티고 있지만요. 3. 7년 전 제품디자인 취업하고 5개월 다니다가 때려치고 알바, 계약직 일하던 중 이번 계약직도 종료가 코 앞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불안합니다. 모은 돈은 없고 다시 일하며 직업을 가지기 위해서 뛰어들어야 하는데...자신이 없습니다. 4. 저 스스로 두려울 때 영화, 글을 빌려서 스스로 되뇌입니다.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 있다면', '인생은 연습이다', '내일 더 좋은 일이 있으려나 보다', '잘하고 못하고는 시간이 할 일이고 우리는 오늘 하루 성실하게 사는 것 그 뿐이다' 등 말합니다만...그래도 불안하면 어떻게 제어하고 통제할 수 있을까요? 5. 길거리에 멋진 남자, 예쁜 여자를 보면 내가 저렇게 멋져질 수 없다는 것에 고개를 떨구고 저렇게 예쁜분을 만날 수 없을 거란 것에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외모가 매우 못난 것도 아닌데...그냥 다시는 돌*** 강을 건너버린 것 같아서 썸 자체도 포기하게 됩니다. 가난은 죄가 아니지만 눈치와 억압을 받고 살아남은 저에게는 자본주의 국가는 그저 가난하게 사는 것이 운명이고 썸, 연애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 라고 외치기에는 별 거 아닌 이야기고 엄살부리며 찡찡대는 것 같아서 그냥 이렇게 사는 게 맞을까요? 어떻게 살***까요? 로 물어남깁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33살이 된 여자입니다. 항상 게을러서 지금까지 무엇하나 꾸준히 해오지 안 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위해서 간호조무사를 따고 있는 와중에 작년4월부터 교제중인 남자친구와 결혼까지 같이 준비하고 있어요. 제가 일자리가 불안하다보니 이사람과의 결혼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연봉인상이 잘 되지않는 간호조무사는 차후에 성이 차지 않을꺼 같고 원래전공인 미용으로 가자니~ 결혼 후에 애기낳고 육아를 하게된다면 어느 쪽으로 가던지 어떤 일이든 제대로 못 해낼꺼같고 그래서 결혼을 포기하고 내길을 찾아야할지 아니면 결혼하고 그러러니 살아가야하지 너무 고민이 많아 아무것도 못 하겠네요ㅠㅠ 마음이 너무 불안해서 미치겠습니다...
저는 33세 백수 히키코모리입니다. 조울증과 사회불안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사회에 나가는 일은 개인적으로 좀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보니 프리랜서 일들을 찾아보게 되었고 처음에는 영상편집을 공모전에 출전하면서 상도타고 했었습니다만 그 때는 유튜브가 이렇게 잘 발달하기 전이라 거의 컷편집정도만의 기술로 제작했던 영상이라 지금은 경쟁력이 너무 떨어져서 자연도태된 느낌입니다. 지금은 생성형 ai를 통해 창의적인 영상을 제작하거나 영화나 광고 등을 만드는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만 이게 아직 보편화되지않은 직업분류이어서 어떻게하면 수익으로 이끌어낼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한번에 말하자면 불확실한 미래죠. 돈을 벌수있을지가 조금 불투명한. 물론 이분야에서 최고가 되면 돈은 따라오겠죠. 근데 제가 이 분야를 공부할수록 너무 어려워서 자꾸 배움을 미루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이것또한 제가 하고싶은 마음이 적어서 그런 걸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지금 시험이 1주반 남은 직업상담사 자격증 시험이있습니다. 이거는 마지막 보험삼아 따놓으려고 했습니다. 만약 하던일이 안되면 이 자격증으로 직업상담 관련 일을 하면 되겠지 싶어서요. 첨에는 제가 심리학과를 나왔다보니 수월하게 하겠지 하고 달려들었는데 내용들이 너무 저에겐 어렵게 다가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시험준비를 안하게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공부를 거의 안해놓은 상태입니다. 전 제가 좋아하고 잘한다고 생각해서 시도해보면 막상 생각보다 어려워서 뒷걸음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이라도 정말 제가 배우는 것조차 행복하고 더욱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는걸 찾아야할까요?? 아니면 지금 하고 있는걸 억지로라도 해내야 할까요?? 제가 20대였으면 무조건 새로운 일에 도전해보았겠지만 33살 남자 백수 히키코모리라 더이상 뒷걸음 칠 곳이 없습니다. 너무 고민입니다.
제가 내성적이고 사람들이랑 잘 못어울려요 ㅠ 그래서 큰 조직생활보다는 소규모나, 독립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종을 생각중인데 어떤 직종이 있을까요?
저는 현재 해외에서 살고 있습니다. 중고등학교도 해외에서 졸업했고 고등학교는 인문계가 아닌 특성화고 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래 진학이 아닌 취직(공무원)을 목표로 공부해왔지만 도중에 대학을 가고 싶어서 진로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늦게 공부를 시작해서 목표로 했던 대학을 포기하고 성적에 맞춰서 다른 대학에 입학을 했지만, 결국 나와 맞지 않다고 느껴서 휴학하고 반수를 준비하게 되었어요. 자신만만하게 준비했지만 완전히 망해버렸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다니던 대학에 돌아가려고 했지만 한국과 달리 학비가 매우 비싸서 다닐수없고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요... 그래서 고등학생때부터 알바를 해왔거든요. 현재 부모님은 제가 취직하길 원하세요. 하지만 고졸로 급여가 좋은 곳에 들어갈수가 있을까요 저는 다시 한번 대학에 도전하고 싶은걸요 남들보다 두살 많아지더라도... 부모님이 들어가면 정말 좋겠다고한 대학에 합격해서 기뻐하시는 얼굴이보고 싶어요 그래서 부모님께 비밀로 부치고 내년 2월에 있는 대학입시시험에 도전해보고 싶네요... 이 결정이 흔들리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이게 옳은 판단일까요..? 대학에 들어가고픈 이유가 자의식 과잉인것같기도해요.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요즘은 내가 뭘 하고싶은건지, 뭘 바라는건지 모르겠다
곧 예고에 들어가는 17살입니다 제 전공은 클래식 작곡인데요 요즘따라 곡을 쓰는 게 제 뜻대로 되지 않아 적성에 잘 안 맞는 게 아닌가 싶어요.. 저는 평소에도 약간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예술적인?? 그런 사람들과는 많이 달랐어요 감정을 남한테 보여주는 것을 부끄러워했고 남들 앞에서 뭘 하는 것도 엄청 싫어했어요 근데 그런 제가 중학교 2학년 때 작곡을 배우며 내 감정을 내 생각을 곡으로 적고 표현하고 그걸 남들에게 보여주고 들려주게 되었어요 당시에는 그냥 그게 진짜 재밌었는데 지금은 그냥 다른 애들한테 밀릴까봐 너무 무섭기만 해요 곡을 쓰는데 계속 비슷한 느낌의 곡만 쓰고 곡 자체가 틀에 갇힌 느낌이에요 곡이 지루하고 듣고 싶은 느낌이 들지 않아요 그게 너무 속상해요 다들 잘 한다고 칭찬해주는데 그냥 배운 기간에 비해 잘 한다 정도지 제 곡이 진짜 듣기 좋고 계속 듣게 된다 이런 느낌의 잘 한다가 아닌 걸 아니까 더 비참해져요 곡을 만든 저 조차도 제 곡을 좋아하지 않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들이 제 곡을 좋아해주겠어요 쓰고 나니까 좀 민망한데.. 그냥 새벽 감성 타서 한 번 써봤어요 친구들한테는 이런 얘기해도 노력해라 기만이다 이런 얘기만 들어서 아무한테도 말 못 했거든요
그 계기가 단지 건물 보는 것이 좋아서였거든요. 그런 건물을 설계하고 만들어보고 싶어서. 근데 시간이 지날 수록 저는 건축학과를 희망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건축 지식도 적고 손재주도 나쁘고 적합하지 않는 것 같아서 불안해요. 고1 때 진로를 정해야 할 것 같아서 급하게 건축학과로 정하긴 했는데 제 목표와는 달리 성적도 나오지 않고 목표가 불안정하게 흔들리다 보니까 점점 뭔가를 하고 싶은 의지도 사라져가요. 이제 고2가 되는데 이미 선택과목도 결정해버렸고 생기부도 건축쪽으로 돌려버려서 다른 선택지가 없는 것 같아서 더 복잡해요. 중학생 때는 목표가 있는 사람들이 부러워서 빨리 목표를 정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그냥, 목표가 있어도 온전한 제 목표가 아닌 느낌이에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인간관계와 조직생활이 넘 힘들어 직장을 못다니겠어요
임용했대가 알바했다가 이제 공무원 주운우우운비할까 한데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머리로는 해야하는건 아라여 그으은데 하기가 싫네여 어떡하죠.. 나이도 많은데 안정적이고 싶네요 공부머리 아닌것 같은데 할게 없네요 현실은 지금 발등에 불 떨어졌는데 불타서 없어진 채로 걱정만 하고 있어요
이십대 후반입니다 미술쪽이였고 포토샵 일러스트 배웠습니다 나이가 좀 있지만 도전해보고싶어서요 하고 있으신분 조언부탁드려도 될까요?
성공하고싶다
20대 후반 취업으로 찹찹한 사람 공감눌러주세요
승진문제가 있어서 부서이동을 하는게 유리할지 확실치않은상황이었는데 옮기려는 부서 직원은 나오고싶어하는상황이었긔 근데 그 부서 직원상사가 자기를 맘에들어해서 안놔주니 저보고 자기 상사한테와서 오고싶다고 어필을 하라고하더라긔 제가 그부서 가는게 제 승진에 도움이될수도있고 아닐수도있는 상황이어서 선뜻 결정을 못하겠더라구요 계속 결정 못하고 확답을 안주니까 니자신이 그부서 오도록 선택을 해서 와서 그상사맘에 들게끔 노력해서 승진이 되게끔해야지 이러면서 오늘 부서이동 신청기간 끝나서 기회없어지니 저보고 우유부단하고 욕심이 너무많다고 그만얘기하자고 지겹대요 뭐 승진욕심보다는 뒤쳐질까봐 두려움이 커서 결정을 못내린건데 따지고보면 욕심이 있으니 손해볼까두려워서 결정못한걸수도있구요 그래도 대놓고 들으니 마상이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