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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떻게 해야돼요.. 이도저도 못하겠어요.. 이런 제가 너무 싫어요

사연 주제가 여기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한번 써볼게요 전 20대 초반이고, 대학도 군대도 아직 안 갔어요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를 하고 지금까지 쭉 히키코모리로 살았어요 그냥 부모님께 의존만 하는 백수로..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은 건 아니었어요. 자퇴한 다음 해에 검정고시도 봐서 합격하고 정신과도 꾸준히 다니고 한의원도 가고, 2년 전에는 6월부터 대학입시코칭 과외선생님도 구해서 공부하고 그해 수능도 보고, 작년에는 3월부터 기숙재수학원도 다녔었어요. 근데 수능이 다.. 결과가 안 좋았어요. 제 본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게 아니라, 발휘할 수 있을 만큼의 본 실력을 쌓지를 못했어요... 쌓지 않았다고 표현하는 게 맞겠네요. 2년 전에는 과외선생님이 공부하라는 말도 안 듣고 문자 카톡 다 ***고 그냥 잤던 날도 많았고.. 객관적으로 봤을 때 공부도 크게 열심히 하지 않아서 결과적으로 실력을 제대로 쌓질 못했고, 교재들도 그냥 한번씩만 읽고, 심지어는 과탐은 물리를 다 끝내지도 못했고... 1년전 기숙학원에서는 3월에 들어갔다가 7월 초에 퇴소했는데, 사실 기숙학원에서도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하질 못했어요. 거기에 한심하게도 공부보다 같은 기숙학원 사람들과의 인간관계에 더 신경쓰고.. 근데 그 인간관계마저 지금은 다 망해버렸고.. 7월에 퇴소하기 전엔 나가서 집에서든 독서실에 가든 스터디카페에 가든 정말 열심히 해야지 다짐했는데.. 7월에 퇴소하고 나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그냥 다 놔버렸어요. 집에 오니까 그냥 다시 게으르고 아무것도 노력 안 하는 놈이 되어있었어요. 이러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아늑한 이불 속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너무 여유로워 하고 현실에 안주하는 제가 어찌나 밉던지.. 그래도 수능날이 거의 한달 정도밖에 안 남으니 예전부터 벼락치기를 좋아하던 몸뚱이가 그제서야 움직이더군요. 근데 그마저도 대충대충, 계획도 그냥 단순하게 세우고 몸을 억지로 도서관이나 스터디카페에 끌고 가서 진짜 간단한 수학 문제집 조금 풀고 오늘은 이거라도 했다 위안하고.. 수능날에는 결국 대차게 망했으면서, 나이가 몇인데, 4수할 나이임에도 모르는 문제가 그렇게 많았으면서.. 부모님이 비싼 돈 주고 기숙학원 보내주셨는데도 난 결국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으면서... 수능 보고 대학에 성적 맞춰 원서접수하고, 부모님이나 상담사님들 다 성적에 맞춰 대학을 일단 가는 게 어떻겠냐고 하셨지만 전 그러고 싶지가 않았어요.. 저는 이런 성적 받을 얘가 아닌데, 좀만 더 열심히 한다면 나도 분명 인서울 갈 수 있고 높은 대학 갈 수 있는데.. 제가 남들이 지잡대라고 부르는 대학에 간다는 사실이 너무 비참했어요. 저희 엄마 아빠 두분 다 좋은 대학 나오셨고, 저희 형도 공부해서 인서울에 진짜 좋은 대학 갔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두 곳에 합격했지만 가지 않았어요... 지금은 수능 공부는 하지 않고 있어요. 내 인생이 어릴 적부터 왜 이렇게 안 풀릴까, 어떻게 해야 할까, 돌파구가 뭘까, 수능 공부보다 먼저 해결해야 할 뭔가가 있는 건 아닐까.. 싶어서요. 정신과 다니고 있고.. 예전에 잠시 헬스 몇개월 했었는데 올해 한 2월쯤에 헬스 1개월 다녔다가 그만두고.. 알바라도 해볼까, 내가 직접 돈을 한번 벌어볼까 해서 제 생에 첫 알바 지원했는데.. 편의점 알바였는데 떨어지고, 정말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기대도 마음의 준비도 많이 했는데 또 상처받고 끝없는 좌절의 늪으로 빠져들고.. 복싱을 해야 되나, 자신감을 키우는 게 먼저일까.. 내가 부모님과 같이 살아서 그런가, 독립을 하면 모든 게 나아질까.. 기숙학원에서 부모님과 떨어져 지냈을 땐 되게 자유로웠고, 갑갑한 새장에서 벗어난 기분이었고 좋았는데.. 진로를 못 정한 게 문제일까, 내가 미래에 되고 싶은 게 뭔지 확실히 정하고 나서, 역시 수능공부를 다시 해야 할까.. 난 도대체 뭘 해야 이 끝없는 구렁텅이에서 빠져나갈 희망을 얻을 수 있을까.. 역시 죽는 것 말고는 답이 없는, 학창시절부터 꼬일 대로 꼬여버린 인생일까.. 남들한텐 평범한 것임에도 나는 지금껏 누리지 못했던, 내가 원하는 것은 앞으로 평생 얻을 수 있긴 한 걸까.. 난 왜 이렇게 됐을까.. 부모님의 유전적인 문제 아니면 양육의 문제 탓일까, 그냥 운이 나쁜 탓에 자라나면서 만났던 환경, 사람들이 문제여서 그랬을까.. 난 나를 원망해야 하나 아니면 다른 누구를 원망해야 하나.. 내 주위에 내 편은 아무도 없는데 난 누구를 믿고 의지해야 하나.. 생각이 너무 많고.. 너무 힘들어요. 쓴소리든 위로든.. 도와주세요.. 인생은 남이 대신 살아주는 거 아니라고 하지만.. 제 인생을 도저히 어찌할 수가 없어요.. 너무 막막해요..저 도대체 뭘 어째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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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총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고생이 많으셨어요. 지금은 멀리 있는 큰 목표보다는 작은 목표부터 시작해서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매일 소소한 성취를 하나씩 이루다 보면 자신감이 생기고, 차츰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거예요. 또한, 스스로에게 너무 가혹하게 대하지 말고 자주 휴식을 취하며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아요.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제 고등학교 2학년 되는 학생입니다. 이제 정말 진로를 준비하고 정해야하는 시기인데요.. 옛날부터 의욕도, 자존심도 많은데다가 하고싶은 것도 많아서 많이 얕게 도전해봤어요. 그런데 갈 수록 실패도 많이 하고 희망도 사라지다 보니 이제 얼마 안 남은 꿈으로 진로 준비를 하고있었는데.. 요새 너무 고민이 많이 돼요. 하면서 정말 하기 싫고 내가 원하는게 아닌데 이걸 해야될까싶다가도 하기 싫은걸 열심히 해야지 성공하나 싶기도 하고 고민도 하고 하루에 생각이 수십번 바뀌기도 하고 어떨땐 정말 맘을 먹었다가도 갑자기 급변하기도하고 매번 고민만하다가 시간이 흘러요 현재 미술 쪽으로 생각하고있었는데 하면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걸 한다고 해서 전혀 인생이 행복해질거라 생각도 안 들었고 그리고 요새 어떤걸 뭘 준비하든 의욕도 없고 열정도 노력이 없고 없다는 소리도 많이 들어요. 그래서 자격증을 준비하려고 하니 다들 주변에서 대학교는 가라. 자격증 준비할 시간에 공부해서 더 좋은 대학교가라 하기도 하고.. 하지말란건 하고싶고 또 하란건 하기 싫은 청개구리 심보도 굉장히 강해서 갑자기 이랬다 저랬다하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크게 하고싶은것도 없어요. 원하는 것도 없고 막 열심히 살기도 싫고 아무것도 안하고싶어요.. 정말 매일이지 살기도 벅찬데 또 뭘 하라는건지.. 번아웃이 분명히 지나간줄 알았는데 아직도 지속되고 있나 생각도 들고 그렇다고 에라이 모르겠다하고 갑자기 밀고 나가기엔 두렵고.. 아무튼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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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형 코치님의 전문답변
잠시 멈추고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해요. 작은 목표를 세워서 하나씩 성취하며 자신감과 동기 부여를 찾아보세요.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것과 맞지 않은 것을 탐색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대체 뭘하고 싶은 걸까요

주변 친구들을 따라서 그림을 그렸고 자연스럽게 진로를 그림으로 잡았어요 이미 제 인생은 그림을 빼고는 설명할 수 없었죠 근데 성적이 안좋아서 예고에는 못가고 상고에 가서 자격증을 땄어요 확실히 그림그리는 시간도 인문계보다는 많았던거 같고요 그렇게 입시 준비를 하는데 하면할 수록 자존감은 낮아져만 가고 그림에 대한 열정이 식는거 같았어요 학원도 안다니고 완전 독학으로 승부본거였거든요 멘탈이 거의 반 망가진 채로 시험장에 가서 시험을 보는데 기초적인 실력도 없는 제가 몇백명이 넘는 사람들 사이에서 너무 초라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도 마무리는 하자 생각했고 3일 연속으로 시험을 봤어요 그래도 잘봤다고 느낀 시험도 있었고요.. 근데 다 떨어졌어요 물론 많이 울었죠 근데 포기하지 않고 2차를 준비했어요 잠을 포기하면서 준비했는데 탈락했어요 그래서 정말 많이 울다가 그냥 하루정도 펑펑 울고 털어냈어요 울어봤자 달라지는 건 없고,, 어차피 내일 등교는 해야하니깐요 친구들은 다 합격했다고 난리인데 저는 이뤄낸게 없었으니까요 그 상황 속에서도 저는 그림을 그렸네요 학교를 졸업했는데 번아웃이 엄청 심하게 왔죠 그림을 그리려고 노트북을 키면 토할 것 같고 울렁거리고 아무것도 못하겠고 다 짜증나고 죽겠더라고요 그 상태로 3개월을 보냈어요 그림도 못그렸구요 그러다가 어느순간 내가 이대로 살면 안되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주변에서 재수를 하라고 그랬는데 다시 그 짓을 반복하기 싫었어요 6시간의 거리를 차를 타고가서 시험을 치고 며칠을 반복하고 근데 탈락하면 또 해야 하는데 상상만 해도 진짜 울고싶더라구요 그래서 그림은 취미로 두자 생각했어요 그림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뭐지? 문득 요즘 인스타에서 자주 뜨던 영상이 생각났어요 사업 분야였죠 아 나도 해보면 어떨까? 왜냐면 어릴 때 몇년간 좋아했던 분야이기도 했거든요 망설임 없이 저는 사업자등록증을 신청했고 사업카드도 만들고 아무계획없이 사업을 하기로 했어요 너무 재밌었어요 덕분에 인연들을 만났고 그림을 재밌게 그렸던 그때가 다시 생각나는 거 같았어요 덕분에 그림을 다시 그려볼까 생각했고 번아웃을 극복해내었죠 그리고 지금 사업 두달차입니다 알바, 부모님께 받는 용돈으로 사업자급을 마련했어요 그 중에는 그림도 포함되어 있어요 근데 그림으로 돈을 버는 이유가 사업을 하기 위해서잖아요 근데 저는 지금 그림을 열심히 그리기 위해서 고군분투 하고 있어요 요즘 매출도 떨어져서 자연스럽게 거의 관리가 안되고 인스타로 홍보를 진행했는데 그림그리느라 바빠서 인스타도 안하구요 팔로워도 점점 줄어가고 하는데 저는 대체 뭘하고 싶은걸까요? 그림? 사업? 물론 둘다 열심히 하면 되죠 맞아요 근데 그게 지금 안된다는 거예요 제 의지의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하면 또 열심히 하니까요 문제는 본업과 취미의 경계가 너무 흐릿하다는 거예요 그림을 취미로 두자고 다짐한건 나인데도 욕심이 자꾸만 생기니까 사업쪽은 뒷전이 되버리고 밤을 새고 손목에 염증이 생기면서 까지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이렇게까지 하는 게 정말 맞는건지 제가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저 너무 한심하죠? 어떻게 해야할지 진짜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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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그림과 사업 모두에 대한 애정을 느꼈어요. 우선적으로 그림과 사업 사이에서 시간을 분배하고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것이 필요해요. 적절한 휴식과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져야 번아웃 없이 지속적으로 열정을 이어나갈 수 있을 거예요.
세상에 혼자 남겨진 기분이예요

제가 하던 일이 무용지물이 된 일이 생겼어요. 오늘 요즘 사실 취준에 대한 불안감과 내가 늦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사실 하루하루 나만 안될 것 같은 불안감 때문에 살고 있는데요. 하 너무 속상한 일만 넘쳐나네요. 오늘 제가 열심히 하던 프로젝트가 있는데 그게 제가 맡은 부분이 무용지물이 되어버린 일이 있었어요. 그게 너무 속상했어요. 거의 한달을 투자한 일인데 어그러저버려서 속상한 마음에 엄마랑 아빠한테 이야기를 했더니 너 ***냐고 이런소릴 하셨습니다. 저는 너무 속상해서 괜찮다는 말을 듣고싶었는데 그런 말을 들으니깐 사실 더 속상했던 거 같아요. 요즘 그냥 세상에 혼자 남겨진 기분이 들어요. 안그래도 요즘 자존감도 떨어지고 해서 많이 속상한 나날의 연속이였는데 부모님도 저렇게 말하고 그러니깐 속상하네요. 어떻게 털어버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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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취직을 하고 무언가 성취를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쉼없이 너무 달리다가 번아웃 등이 오면 내가 원하는 일들을 제때에 하지 못하고 힘든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일들을 해나가면서도 나를 위해 쉬고 재충전 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 많이 지치고 힘든 상태신것 같은데, 잠깐 쉬면서 여러사람들로부터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공감받는 경험이 필요하고, 자신을 칭찬하고 긍정적인 면을 계속 상기시키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취업 해야하는데 하기 싫어요.

지금 백수 상태가 돈은 없고, 정신은 미쳐버릴 거 같지만 시간은 자유로운 장점이 커서 그런건지 점점 하기 싫어져요. 꿈도 없고, 뭐 하고 싶은 것도 없는데 제가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만약 일을 한다 해도 잘 버틸 수 있을까요? 취준한지 시간이 너무 지나서 처음보다 열정이 없어졌어요. 원래도 무기증도 심하고 게으르고 귀차니즘 심하고 진짜 나태의 끝인 나태인간이었지만 지금은 더더욱 심해졌어요. 이런 제가 너무 한심한건 알지만 진짜 못할거 같아요.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부모님도 말은 안할 뿐이지 이제 눈치를 주기 시작해요. 근데 진짜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이런 책임감을 이겨내야 하고 하기 싫은 것도 해야 하는 거 다 알지만 많이 지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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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것이 어떤 면에서는 좋지만, 이것이 장기화되면 점점 더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게 되시 쉽습니다. 혼자 계속 있다보면 여러 가지 생각들도 많이 들게 되고요. 시간이 여유롭다면 매일 루틴을 만들어서 무언가를 배우거나 활동을 하는 시간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 활동을 통해 내가 무언가 하고 있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들이 들면 자신감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과 상호작용 하는 과정을 통해 우울 등의 부정적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출근 길이면 눈물이 나고 숨이 막히는 데도 퇴사 후가 두려워서 고민만해요

아주 어린 시절 사고로 아***를 여의고 한 부모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혼자서 두 아이를 키우느라 아등바등하시는 어머니 밑에서 그래도 남들만큼 할 수 있는 건 다 하면서 지냈던 것 같습니다. 어머니의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는 일이 많아 학창시절에는 어떻게 이렇게까지 싸우나 싶을 만큼 어머니와 많이 싸워가며 애증의 관계로 지내왔습니다. 처음으로 하고싶은 진로 따라 준비했던 대입은 연극영화과였습니다. 어머니는 탐탁지 않아 하셨지만 그래도 너가 그렇게까지 원하니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마음만큼 따라주지 않는 재능과 그에 따라 반감되는 의욕으로 고배를 마시고 그나마 주변에서도 제 스스로도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던 공부를 다시 시작해 어렵지 않게 좋은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막연하게 스스로에 대한 궁금증과 사람에 대한 탐구심으로 심리학과에 진학하였습니다. 학과에 대한 많은 정보없이 막연한 궁금증으로 선택한 전공은 어느 부분에서는 저와 맞았지만 어느 부분에서는 저와는 맞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재능이라 여겼던 공부도 대학에 와보니 재능이라 부를 정도의 무언가는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얕게나마 알게됨 사람에 대한 지식은 회피 성향을 가지고 있는 나약한 스스로를 탓하고 미워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즈음 독감에 걸리듯 우울증이 찾아왔고 다행히도 학과 특성 덕분에 어렵지않게 의학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작은 성취들을 할 수 있는 취미생활과 활동들을 하며 조금씩 심적인 안정이 찾아왔고 약이 없이도 우울하지 않게 지낼 수 있게되었습니다. 학교에 복학하여 다시 공부를 시작했고 사회인이 될 준비를 해야 할 시기가 왔습니다. 한창 엄마가 필요하던 시기에 직장생활에 바쁜 엄마를 보며 사무직으로는 절대 일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고 남들은 취업을 준비하던 시기에 어떻게하면 취직하지 않고 먹고 살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다양한 알바 경험을 바탕으로 쉽게쉽게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외주도 하고 알바도 하며 지내다가 어느새 20대 후반이 되었고 경기기 나빠짐에 따라 감당할 수 없는 불안에 휩쓸려 어디에서라도 안정적으로 일해야겠다는 생각에 지금의 일을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학부모와 소통하며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돕고 상담도 하는 일입니다. 딥한 수준의 상담은 아니고 공부와 진로에 관한 상담을 하며 아이들을 동기부여하고 학부모로 하여금 아이들을 채찍질하는 학업 파트너가 아니라 정서적 지지자가 되도록 계속해서 이야기해주는 일입니다. 사람들을 만나며 에너지를 얻기보다는 빼앗기는 편에 가깝고 여러 사람을 만나며 시끄러운 상황에서는 감각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입니다. 그런 저에게는 매일 스무 명에 가까운 아이들과 소통하고 그 아이들의 감정을 받아내고 때로는 아이들의 학부모에게 감정 쓰레기통 같은 역할을 하게되는 이 일이 너무나 버겁습니다. 처음에는 일을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은 사회초년생이 겪을만한 어려움정도로 생각했습니다. 알바를 하더라도 처음은 누구에게나 어려우니까요. 일의 특성상 일을 하는 곳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집까지 생각을 가지고 오고 오늘 있었던 일을 끊임없이 반추하게 되는 것은 집에서의 저도 좀먹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일을 하는 시간 외에는 생각을 멈추고 싶으니 잠으로만 도망치게 되었고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질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요즘은 출근 길에도 일을 하면서도 눈물이나고 심장이 빠르게 뜁니다.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학벌 빼고는 경력이랄 경력이 없어서 지금 이 일조차 1년도 채우지 못한다면 앞으로의 나는 무엇을 하며 살*** 수 있을까하는 걱정때문에 지금의 나를 좀먹는 일을 놓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생각이 생각을 낳고 생각이 멈춰지지 않는 지금을 어떻게 벗어나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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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아님의 전문답변
현재의 업무가 너무 버겁다면 잠시 멈추고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 하는 일을 정리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스트레스를 견디기 힘들다면, 다른 직업에 대해 탐색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일인지, 업무 특성이 내가 수행 가능한 수준인지 등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마카님께서 느끼시는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적절히 해소해 가는 것이 필요할 것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일주일뒤 면접인데 너무 떨리고 자신이 없어요.

안녕하세요. 일주일뒤에 원하고 원하던 기업의 최종면접을 앞두고 있습니다. 졸업한지는 3년이 다되어가고 1년반 전부터는 계약직 근무하며 취준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자격증도 따고 학원도 다니고 스터디도 하면서 열심히 준비한 것 같은데 매번 면접에서 떨어졌어요. 최종면접 탈락만 4번을 겪고나니 자신감이 떨어지더라구요. 부족한 점만 생각나고 목소리는 계속 작아지고 이제는 제가 잘하는게 뭔지도 잘 모르겠어요. 불합격 통보를 받을때마다 무력감과 무능감에 휩싸이는 것 같아요. 분명 처음에는 이 일은 내가 적임자야, 난 정말 잘할 자신이 있어 라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내가 다른 지원자들보다 뛰어난게 대체 뭐지, 나라도 나처럼 자신감 없는 사람은 안뽑겠다 라는 의심이 자꾸 듭니다. 정말 붙고 싶은 회사고 정말 다니고 싶은 회사예요. 하지만 그만큼 긴장되고 또 떨어질까봐 불안해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있어요. 어떻게 마음을 다잡고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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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연 코치님의 전문답변
그동안 정말 많이 준비하셨으니 스스로의 노력을 믿으셔도 돼요. 면접을 앞두고는 편안한 음악이나 명상을 통해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것이 도움이 돼요. 마지막으로, 긍정적인 자기 확언을 통해 "나는 충분히 준비되어 있고 잘할 수 있다"는 말을 계속 되뇌어 보세요. 긍정확언을 적으시고 그 내용을 반복해서 매일 필사하는 것도 도움이 될거에요. 그 내용을 바탕으로 면접에서 내가 원하는 모습을 한번 상상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우리 뇌는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해요. 반복적인 상상훈련이 마카님에게 자신감을 갖게 도와줄거라 믿어요.
대학교4학년. 잘해왔는데 자퇴까지 생각해요.

안녕하세요. 4년제 광고홍보학과에 재학중인 대학생입니다. 4년동안 잠도 제대로 안 자고 공모전만 하며 살았어요. 덕분에 수상실적도 포트폴리오도 꽤 괜찮고 이대로 달리면 취업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요.. 아무 것도 하고 싶지가 않아요. 사실 병원에서 양극성장애(조울증) 약도 2년 동안 먹었었구요. 지금은 약을 끊은지 2주 정도 되었네요. 증상 때문일 수 있겠죠. 알아요. 아무 것도 하기 싫어지고 무기력해질 수 있다는 거. 그런데 그렇다고 약을 평생 먹고싶지도 않구요. 사실 10년째 불면증인데 제가 제대로 잠을 자본 지도 오래됐고 운동도 안한 지 몇 년이 넘었기 때문에 잠도 운동도 한 번 노력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치료를 받아볼 의향이 있거든요. 매일 빠짐없이 약 먹어왔고 이제 지긋지긋해서.. 약 먹으라는 말씀은 안해주셨으면 해요. 성적도 4점대가 넘을 만큼 좋았고 심지어 과대표인데 학교생활은 지금 ***으로 하고 있어요. 출석률도 미진하고 교양은 결석이 잦아 F마저 떴고 그래요 믿었던 교수님들도 실은 좋은 분들이 아니라는 것도 깨달았고 동기들도 그다지 정이 가지도 않구요 저는 사실 누구보다 정이 많았던 사람인데 그래요. 정말 다 놓고 시골 내려가서 살고 싶은 마음까지 굴뚝같아요. 적다보니 두서가 없는데요.. 광고라는 일도 정말 너무 사랑했는데 이젠 못하겠어요 지겹고 지긋지긋해요 제가 받은 상, 인정, 칭찬들 이제는 다 부질없게 느껴지구요 욕심도 안 납니다. 그냥 지겨워요 질렸어요.. 서울생활도 좋지만 지겹고 아.. 그냥 좀 쉬고 싶어요 쉬질 못했어요 제대로.. 방학 때는 인턴도 예정되어 있어서 더 막막해요. 저 무슨 일을 하며 살아가야 할까요? 맘같아선 자퇴하고 도망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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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선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은 그동안 정말 열심히 노력하시며 정진하셨기 때문에 심신이 지쳐 있는 것 같아요. 지금은 충분한 휴식도 필요하지만, 쉬다 보면 어쩌면 불안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가능하면 몸과 마음을 쉬시되, 쉬면서는 내가 그동안 미뤄뒀던 하고 싶은 일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정말 어이 없고 엉뚱해도 괜찮아요. 일명 '뻘짓'이라고 하는 목적 지향적이지 않은 즐거움 위주의 활동들을 하면, 새롭게 리프레시 됨을 느낄 수 있거든요. 번아웃 캠프에서 미션으로 주어지는 것들 중 대다수가 시간이나 계기가 부족하여 평소에 못해봤던 것을 하는 것이었어요. 미래에 내가 살고 싶은 곳에 가보기, 뷰 맛집 커피숍에서 멍 때리기, 식도락 여행 가보기 등등 조금만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 할 수 있는 소소한 것들을 해보면 쉼과 생각의 전환을 함께 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현재 마카님처럼 현실적인 압박과 복용의 중단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해 에너지가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내가 지향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목적'을 명확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되어요. 내가 왜 이 일을 하려고 하지? 일에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지? 내가 일을 하면서 지향하고자 하는 가치는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마카님의 방향과 에너지를 다시 찾을 수 있을 거에요. 우선 잠을 잘 자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신체 활력을 일깨우고 위에 말씀드린 '뻘짓'을 한 번 해보세요. 그러면서 나의 지향점에 대해 생각하심 어떨까요?
뭐하고 살아야하는지 모르겠다

중소 회계/경리를 목표로 2년간 준비했다가 실패하고 현재는 콜센터 1년차 사원 재직 중. 급여는 높아서 현재는 만족스러운데 미래를 모르겠다 돈과 당장의 안락함에 눈이 멀어 물경력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 앞으로 뭘 하고 살아야할까 능력이 없는걸 알았으니 다시 회계판으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고 다른 마음에 드는 진로는 안 보이는데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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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석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은 마음에 드는 진로가 보이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것은 경험의 한계가 가져오는 것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직업사전에 등재된 직업의 가짓수만 15,000개가 넘지만, 그중에 마카님이 알고 있는 직업의 가짓수는 매우 제한된 것일 겁니다. 심지어 지금 현재도 어떤 직업은 사라지고 있고, 어떤 직업은 새로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러니, 마카님, 시간을 들여서 나를 돌아보고 탐색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나도 모르게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빠져든 경험은 무엇이 있는지 가만히 살펴보세요. 마카님의 의식을 빼앗아가는 게임이나 쾌락적 유흥 말고, 본인의 의식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면서도 몰입하는 뭔가가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또 본인은 잘 모르는데, 남들보다 잘 하는 재능이 무엇인지 찾아보세요. 우리는 혼자가 아닌, 관계를 통해서 집단으로 하는 활동을 통해서, 남들은 잘 하지 못하는 재능, 남들은 관심없는데 본인은 몰입하게 되는 분야들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아주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시도해보고 거기서 성취감을 충분히 느껴보세요. 그럴 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정말 하고 싶은 뭔가를 찾을 수 있을 거에요.
10년다닌회사 퇴사후 다른분야로 바꾸려합니다 ..

20대부터 한 직장만 다니다 올해부터 퇴사라는 진지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회사의 작업이 힘들거나 그런건 아니고 제몸이 아파서 그만두는것도 아닙니다. 3년 5...년 7년 그런 시기 오는 데 그 시기 다 거쳐 지금 10년 이 넘어 30대 중반을 가기전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이 회사를 그만뒀을땐 후회 할꺼라는거 당연히 알고 월소득 당연히 뒤처질꺼도 생각 합니다. 어자피 한번은 해바 할꺼같은데 더 나이가 든다면 도전은 무서울꺼 같아 마음을 먹었습니다. 고민은 아니고 익명 이자 여기 계신 분들에게 고생했다 힘들었지 열심히 해봐 잘할꺼야 라는 말 듣고 싶네요 가족에게도 주변 그 누구에게도 듣지 못한 말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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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석 코치님의 전문답변
지금까지 열심히 해 오셨으니, 앞으로 새로운 도전도 충분히 잘 해내실 거라 믿어요. 다만 한 가지, 새로운 도전을 잘 해내시는 분들을 주위에서 보면 스스로 일정한 기한을 두고 최선을 다해 보되, 여의치 않을 경우 다시 복귀할 수 있다는 플랜B 를 갖고 도전할 때 좀더 마음의 여유를 갖고 충분히 도전을 즐기더라...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또한, 도전을 하는 동안 경제적인 부분에서 큰 타격은 없을지, 하는 부분도 점검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경제적으로 불안이 엄습하면 최초의 도전하려는 마음이 무너질 수 있거든요. 마지막으로, 주위에 비슷한 분야로 이미 도전을 하신 분이 계시다면 그분들과 함께 네크워킹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단순한 정보교환 부터, 서로 느슨하게 협력할 수 있는 것까지 같이 검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람상조피플 전문직 2

주변에서 긍정적인 답변에 교육을 받으러가볼까 거의 56프로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어요 알바해서 번것도 좋지만 직장은 계속잇는거니까요 나의 성격도 바뀔수 있을지 중간에 도망칠까봐 그 조언도 마음에 걸리네요 중간에 멈출거면 시작하지 마라는 말씀이 지금 떠올랐는데 너무 우유부단한듯 ㅠㅠ 진짜 이건아니다 싶은거같아서 그러면 실망스럽겠죠? 교육 받으러 가지않겠습니다 직업이 다른분야도 많은데 저걸 선택한이유는 배우고싶었는데 점장님 모습이 (탐탁지않은) 떠오르네요 그쪽이 나오세요 교육받아보고 직업어쩌구 선택해도 늦지않았다는 말을 해야는데 자신감없는 저의모습을 보시고 말도 힘있게 당당하게 하라는거보니 난 아닌듯ㅠㅠ 처음글쓸때는 교육받으러갈까햇는데 또 망설여집니다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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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신중하게 생각하되 결정한 것은 그대로 믿고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정하기 전까지는 고려할 수 있는 모든 사항을 다 생각해 보면서,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이왕이면 종이에 기록하면서 하나씩 따져 보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로 생각하면 우리 뇌는 한계가 있어서 같은 생각에 계속 맴돌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서 결정한 다음에는, 자신이 결정한 것에 대한 믿음과 확신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능한 포기한 다른 것은 쳐다보지 않고서 자신이 결정한 그 길을 걸어가는 것, 즉시 행동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목표를 줄이는게 좋을까

나이가 들어서인지 지원하던 직장엔 바로 취업하지 못하고 다른 작은회사에 들어갔습니다. 이제 여기서 일하며 경력을 쌓고 좀 더 좋은자리가 생기면 이직을 할수 있도록 준비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기안84님의 강연을 보게되었어요 누구나 알만한 무언가를 목표로 잡는건 좋지만, to는 모자랄수밖에 없다고, 성공을 한 사람은 좋지만 성공하지 못한사람들은? 삶을 위해 돈을 버는것은 중요하지만, 성공을 목표로 하기엔 너무 힘들지 않겠냐는 말이었습니다. 구직활동을 하는동안 스트레스를 받았기에, 많이 공감이 되더라고요. 당연히 좋은 대접을 받기위해서 노력하는것은 발전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이지만 그것에 실패했다고 너무 스트레스를 받진 말아야겠다고요. 하지만 이런 삶의 태도가 준비를 하는 동력을 줄어들게 하는것 같아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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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코치님의 전문답변
이럴때에는 목표 수립시 고려해야 할 사항과 동기부여를 함께 고려해 볼 수 있어요. 첫번째는 누구나 알만한 무언가의 목표는 누군가의 목표이지 자신의 목표와 다를 수 있어요. 이직을 통해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해 스스로 정리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되요. 마카님이 말씀 하신 것처럼 이직하려는 이유가 좋은 대접이라면 좋은 대접의 의미에 대해 구체화 해 보세요. 그리고 추가적인 질문을 통해 자신이 하고자 하는 행동에 동력이 생기는 목적을 발견해 보세요. 나의 재능을 온전히 발휘하기에는 지금의 회사에서 제한이나 한계가 있는 것일까요?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에 따라 행동하기 위해 환경의 변화가 필요한 것인가요? 다른 사람의 행복에 기여하고 싶은 것일까요? 자신의 도전을 통한 성취감을 위해서인가요? 그 외 추가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두번째는 성공 vs. 성장에 대한 장단점을 파악해보세요. 성공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동력이지만, 실패에 대한 두려움,실망감들이 스트레스입니다. 성장은 학습과 배움으로 나아가는 동력이지만, 당장 하지 않아도 현상유지가 되는 안일함입니다. 마카님만의 의미가 있고 목적있는 삶을 위해 목표를 세우고 그 과정에서 도움이 되는 동력이 함꼐 하기를 웅원합니다.
편입하고 이대로 전공그대로 갈지 인문계로 바꿀지 고민돼요

안녕하세요. 현재 서울 소재 전문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재학생입니다. 지금 편입을 고민하고 있고 제 관심사가 3D그래픽디자인, 2D그래픽디자인,앱 디자인 , 문학, 영어, 일본어,심리.. 독서등등이 있습니다. 전공은 아니지만 1시간 반정도거리의 집을 오고갈때 지하철에서 전자책읽는걸 좋아하고 집에서 자료리서치하는것도 좋아합니다. 저는 미대입시를 했고 하다보니 일반계준비하는 학생들과도 다른 과정을 겪었습니다. 입시부터 대학다니는 지금까지도 느끼는것이 있는데 이것때문에 제가 전공을 바꾸고싶은 마음이 듭니다. 먼저 고등학교때 영어학원은 문제설명,풀이, 정보습득 위주였고 저는 나름 이러한 수업방식의 인문계공부에도 흥미를 느꼈습니다. 다만 그때는 그림그리는게 더 좋아서 미술학원을 다니게 되어 인문계 공부시간이 줄어든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반면 미술학원에서는 설명이 잘 적혀진 양질의 교재는 없고 강사의 피드백에 지나치게 의존하며 만든것 자체에 대해 까는거 위주의 느낌이 강하게 들어 저의 자존감에 타격이 가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술학원다닌 그때를 회상해보면 다른 학생이 잘못 그린게 있어도 인체해부학적인것을 근거로 비례가 이렇게 되어야한다는 설명이 아니라 슬리퍼 던지려하고 강사가 짜증내려하는점에 있어서, 만화스토리가 지금상황에서는 이렇게 나오는게 좋다,관련설명이 된 이 책 참고해봐라가 아니라 그냥 무작정 스토리 없다고 까는거위주였어서 굉장히 수업의 질이 실망스러웠습니다. 미술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정보습득 위주의 방식이 좋은데 디자인과는 교수 피드백이나 평가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느낌이 들어서 전공을 바꾸고싶지만 현재 전공에 있어서 툴배우고 과제하는것도 재밌고 작품 만들고 수정하는것도 재밌고 전공 커리큘럼에는 없지만 그래픽과 관련된 내용에 대한 정보들을 읽는것도 재미있고 컴퓨터학원가서 그래픽툴배우는것도 재밌어서 전공을 바꿀지 아니면 이대로 예체능계열에 머무를지 고민이 듭니다. 다만 머무르면 해결책위주가 아니라 까는거위주의 독설가교수들이 존재해 너무 싫어요. 전공특성상 해온 과제가지고 고치는거 위주인건 알겠는데 다그런건 아니지만 그때 무슨 그냥 니 능력이 떨어진다하면서 오만한 교수들이 보이는게 역겨워요. 인문계는 시험기간에만 평가를 받지만 제 과는 매일 평가받는데 거기서 교수인 내가 생각하기에 좋은 방향은 이렇게 생각한다는등 양질의 얘기가 안나올때가 있어서 화나고 돈 아까울때도 있습니다. 제 나이가 23살이라 편입 전공을 바꾸면 취업시기가 훨씬 늦어질듯 한데 괜히 빨리 돈벌어야할것같은 눈치도 보여요. 수업 과정이 교수피드백에 의존 위주보다 정보습득 위주인 인문계가 부럽습니다. 편입해서 공부하고 번역,무역자격증을 따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학점좋은 지금 전공에 머무르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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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다양한 관심사와 재능을 고려할 때, 전공을 바꾸면 새로운 분야에서도 여러분야를 연결하는 독특한 시각을 개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현재 전공이 마음에 들지만 피드백 방식에 불만족스러운 점이 있다면, 편입을 고려하여 정보습득 위주의 학습 방식이나 다른 관심 분야에 대해 깊이 있는 지식을 쌓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거예요. 단, 빠르게 취업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면, 현재 전공에서도 개인적인 관심사와 연결 지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어요.
사회로 나가기가 두렵습니다

이제 대학교 4학년 올라가는 휴학생입니다. 휴학도 자격증이니 스펙이니 준비한다고 한 거지, 사실상 한게 없고 그냥 쉬고싶었습니다. 근데 너무 우울하고 무기력해져서 다음학기 바로 복학해서 졸업하려고 합니다. 자격증은 컴활 준비한다고 공부하고 있긴 한데, 내세울 거라고는 이것뿐.. 아무것도 없습니다... 공무원 직렬에서 꼭 하고 싶은 게 있고, 나름대로 진로계획이 있긴 한데 만약 공무원에 떨어지면 어떡해하나 막막하고.. 또 스펙을 쌓지 않은 걸 공무원 준비한답시고 도망가는 것같기도 해서 공무원도 망설여지고요. 이 리스크에 대비해서 뭐라도 스펙을 쌓아 회사에 취업해야된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밖에 나가서 인턴, 면접, 공모전, 대외활동 등등 사람들이랑 맞대고 지내는 것이 너무 두렵습니다. 알바도 여러 번 해봤지만 안 좋은 일을 몇 번 당하기도 해서 더 피곤해지고 다 놔버리고 잠만 자고 싶더군요. 너무 부끄럽지만 어떻게 해야 좋은 스펙을 쌓는지 감도 안잡히고 막상 준비하려면 두려워서 미뤄버리고 회피하곤 합니다... 이제 막학년이고 다음 학기 복학해야하는데 부모님께 너무 눈치도 보이고 죄송하기도 하고, 아무 결실없이 휴학기간을 날려버린 제 스스로가 한심합니다. 솔직히 알바도 무섭지만 제가 지금 할 수있는 최선이 알바로 경험쌓아보는거라서 적어도 직무랑 관련된 알바를 찾아보는 중인데 부모님은 대학 공부에 방해된다고 싫어하시는지라 그것도 너무 눈치보이고ㅜ 대학 공부만큼은 자신이 있는데 믿어주시질 않습니다. 어떨땐 종종 차라리 시간이 멈추거나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가버리거나 아예 태어나지 않아서 고통받지 않았으면, 하고 바랍니다. 죽고싶다는 말은 아니구요! 어떻게든 제 힘으로 뭔가 일궈내고 열심히 살고 싶습니다. 하지만 사회로 나가려니 사람들이 절 평가하는 것이 무섭고, 소심하고 겁많은 성격이 걸림돌이 될까 걱정됩니다. 최근에 좋은 곳에서 심리상담을 받으며 조언을 받고 있긴 한데 이러다 영영 집에 틀어박혀서 쓸모없는 사람이 되면 어쩌나 앞길이 막막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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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선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진로 계획이 있다고 하셨는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으셨다는 것을 정말 축하드려요. 많은 취준생들이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스스로 탐색하고 발견하셨다니 얼마나 멋진 일인가요? 그 과정에서의 마카님의 노력을 인정해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자신의 힘으로 무엇인가를 일구고 일어서시려는 마음 정말 멋지세요!! 마카님의 사연을 읽으면서 불안하고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해내보려는 마카님의 마음이 정말 잘 전해졌어요. 비록 부모님과의 가치관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시지만,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나아지려는 의지가 강하시기에 마카님은 일 경험과 학교 공부 모두 잘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스펙 쌓는 것이 고민되신다면, 내가 세운 진로 계획의 직무에 도움되는 경험 위주로만 정리해보세요. 진로 계획이 있다면 두루두루 스펙을 쌓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다양한 스펙보다는 해당 타겟 직무에 맞는 스펙이 더 유효합니다.
컴퓨터를 켜기가 싫어요.

취준 중인 20대 여자입니다. 취준을 한지는 5개월 정도 되었어요. 그 전까지는 대인 관계에 문제가 있어서 2년정도 쉬었구요. 주변에는 취준중이다 라고만 말했어요. 그러다 주변 사람들의 취업 압박이 심해져서 뭐라도 해보자 하는 5개월이었어요. 첫 2달 동안은 포트폴리오 정리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어요. 그리고 한달 동안 여기저기 이력서를 넣었어요. 그리고 단 한군데도 연락오는데가 없었죠. 부모님은 제가 뭐라도 하니까 좋아서 사방팔방 어디 지원한다며 알리셨고 실패에 대한 부담감은 고스란히 제 몫이 되었어요. 계속 된 실패에 원인 분석을 해보자면 포트폴리오의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어요. 그게 아니라면 연락이 안 올리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포트폴리오를 수정하*** 마음 먹은지 벌써 2달째 컴퓨터를 켜기가 싫어요. 아니 정확히는 무서워요. 하면 된다는걸 아는데 수정 했음에도 연락이 오지 않으면 어쩌지 싶어요. 컴퓨터 부팅 버튼에 손을 올릴때마다 손이 달달 떨리는게 느껴져요. 바탕화면에 깔린 작업용 프로그램 아이콘들을 애써 외면해요. 아무것도 하지 않는것에도 관성이 있어서 이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진짜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될까봐 뭐라도 하려 하는데 가장 기초적인 컴퓨터 켜기가 힘드니 아무것도 되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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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선 코치님의 전문답변
요새 취업하기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경기가 위축되고 채용도 줄고, 경력 같은 신입들을 선호해서 더 힘든 것 같아요. 마카님께서는 입사 지원을 어떤 기준으로 하시나요? 채용은 직무적합성과 조직적합성이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이에요. 그런데 채용 현장에서 이력서/자소서/포트폴리오를 검토해 보면, 의외로 잘 맞지 않는 내용을 넣고 지원하는 경우가 꽤 많더라구요. 기업에 맞지 않거나, 직무에 맞지 않는 일반적인 내용을 많이 발견하게 된답니다. 우선 나의 이력서/자소서/포폴이 지원하는 기업과 직무에 잘 맞는지 확인해 보시고, 필요한 자격 요건은 맞는지, 그 외에 내가 기업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하이라이트해서 어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포폴이 문제인 것 같다 생각드시면, 해당 포폴을 객관적으로 검토해줄 수 있거나 피드백 받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 한 번 요청해보심은 어떨까요? 혼자서 고민하는 것보다는 도움받고 방향을 설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취업 준비 과정에서 마카님의 행동과 감정, 장점, 단점, 개선할 점 등을 정리해서 지속적으로 기록해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자책감

학력,경력이 변변치 않아 그저 먹고 살려고 3년동안 내가 원치 않은 일을 꾸역꾸역 했다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니고 건강이 안 좋아지고 매일 스트레스에 괴로웠고 나이는 점점 더 먹어가고 내 자신이 단순해지는 것 같다 지금은 퇴사한지 1달이 넘었고 일자리를 찾고있지만 내가 좋아하는게 뭘까?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 기술을 배워볼까 생각 들면서 어떤 기술을 배우고싶은지 모르겠고 그동안은 별 생각 없이 살았지만 이런 고민은 처음이라 머릿속이 복잡하다.. 어제 용기내서 시청 일자리센터에 다녀왔다 회계,사무직 추천 받았고 일단 컴퓨터 자격증을 따면 좋을거라고 하셨는데 이게 맞는걸까.. 마음 한 구석에서 내가 잘하는거 좋아하는거 한번 해보고싶은데 명확하게 말할수 있는것도 없고 막막하다 이제 난 백수라 당장의 생계를 위해 전처럼 되는대로 아무일이나 해야되나.. 아무것도 못하고 이러고 있는 내가 원망스럽다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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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답답하신 마음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저는 진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생각하게 된 지금의 마카님께 축하의 말을 드리고 싶네요. 많은 사람들이 쫓기듯 하루하루를 생활하면서 이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나이먹어 가지요. 우선 원치 않았던 일이라도 3년이나 인내를 가지고 수행했다는 점에 칭찬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이런 고민을 가지게 된 것은 참으로 필요한 시간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일까? 나는 어떤 가치로 어떤 방향을 가지고 살고 싶은가? 무엇을 할때 나는 몰입이 되고 에너지를 얻는가? 나는 어떤 일을 남보다 빨리 배우고 익히며, 그일의 프로세스를 전체적으로 잘 알아차릴까? 그리고 자연스럽게 일의 완성을 위해 고민하게 될까? 누구에게나 어려운 질문이지만 스스로 꼭 들여다 봐야하는 인생의 질문입니다. 쉽지 않지만 지금 마카님에게 필요한 질문이구요. 사실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일에 몰입이 되는가에 대한 힌트는 과거의 나의 경험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단순히 어떤 직업을 선택하는가의 문제 이전에 방향성을 가지고 가는 것이 좋지요. 같은 일을 하더라도 다르게 하게 됩니다. 그것이 회계이든 사무직이든 말이지요. 자신에 대한 이런 저런 진단툴을 해보실 것을 권해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진단툴(버크만, 갤럽강점, VIA)을 먼저 해보세요. 나를 100% 설명할 수는 없지만 나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툴입니다. 그리고 <의미있는 삶을 위하여- 알렉스 룽구> 이라는 책을 따라 읽으며 스스로 질문하고 자신의 가치, 목적 비젼, 전략,행동을 작성해 보세요.
저의 앞날이 깜깜해요

안녕하세요 27살 지방에사는 여성입니다 저는 경력이라곤 4개월 근무한게 다인 사람입니다. 세상이바라보는 저는 그저 무스펙 백수 사람이죠 자격증이 있긴합니다. 컴활,포토샵,smat...등등 저는 항상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은 아슬아슬하게 대학을 가고 힘들게 졸업을 했지만, 크게 연연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항상 어떠한 계획과 목표를 가지고 살아갔는데 올해는 계획도 목표도 뭘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뭔가 이제 직장에 들어가기에는 나이에 비해 스펙도 없는 아이가 되어있어 회사들이 뽑아주지도 않고 , 하고싶은것, 좋아하는것,잘하는것도 뭔지 모르겠어서 의욕조차 없습니다. 사실...4개월근무한 회사를 다니면서 최악의 사람들도 만나고 일을 하면서도 일을 하니깐 마치 인생의 목표가 끝난것 처럼 삶의 재미와 의미를 모두 잃어버렸어요 그때 그 감정이 너무 지치기도하고 사람에게 받은 상처가 커서 다시 직장을 들어가기에는 조금 두렵습니다. 그래도 다시 용기를 내어 올해 체험형 인턴을 지원 했는데 넣는 곳마다 불합격을 하니 자존감 마저 떨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올라가면 일자리는 많겠지만, 현재 하고싶은 일도 없고 , 비싼월세들을 감당하면서 올라가기엔 제스스로도 자신이 없습니다. 내가 노력을 안하고있는 건가 싶다가도 지금 내가 할수 있는게 뭔지, 뭘해야할지도 조차 모르겠습니다. 벌써 올해도 절반이나 지나갔는데 취업도 안되고, 하고싶은것도 못찾고,시간은흐르고, 나이는 들고, 무기력한 제 자신이 너무나 싫습니다 제가 스스로 절 망가트리고 있는것 같은데 이 시간들을 어떻게 사용해야할지, 어떠한 미래를 그려나가야할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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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코치님의 전문답변
아직 27살, 이제 사회 초년생, 마카님은 여전히 시작점에 서 있어요. 4개월간의 경험이 모든 커리어를 결정할 수는 없어요. 지금부터가 중요해요. 어디로 가고 싶은지, 어떤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은지, 처음의 목표는 무엇이었는지 떠올려 보세요. 현재 감정으로 긍정적인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면 최악의 것이 무엇인지 정리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최근 회사에서 내가 최악이라고 생각했던 것의 실체를 파악해 보는 거죠. 맡은 직무가 최악이었는지, 인간관계가 최악이었는지, 의사 소통 방식이 최악이었었는지, 회사 문화가 최악이었는지 등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정리해 보세요. 그런 다음에 반대로 내가 원하는 방향을 설정해 보는 것도 진로의 방향성을 찾는 일에 도움이 될 거예요. 적어도 일주일 동안 매일 자신에게 같은 질문을 던져 보면서, 진로의 방향을 구체화해보세요.
첫직장 사회초년생 출근1개월차

호텔 베이커리 현장에서 일하고있습니다 몸도많이쓰고 정신적으로도 힘든직업이긴하는데, 출근할때마다 숨이턱턱막히고 쉬는날마다 맨날울고 너무 무서워요 , 뭔가 잘못하는거같고 나때문에 다른사람피해보는것도 싫고 그래서 더잘하고싶은데 그게안돼니 너무 힘드네요 심장이 빠르게 두근거릴때도있고 1개월만에 8키로 빠졌어요 다들이렇게 사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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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업무가 육체적으로 고된 일이라면 가장 먼저 체력을 향상시키는 것도 번아웃을 극복하는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체력이 회복되어야 정신과 정서도 회복될 수 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마카님의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할 필요가 있는데요. 내 일을 잘하고 싶은 욕구가 높은데 현재 그렇지 못한 상황에 대한 어려움과 조급함 때문에 불안과 스트레스가 높다면 몇 개월간은 업무 시행착오 기간으로 설정하시고, 자신의 실수도 허용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떤 일을 하든 일을 잘하는 단계까지 가기 위해서는 시행착오가 필요하기 마련이니 실수하거나 잘하지 못하는 나에 대해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자책보다는 실수를 개선하는 일에만 온전히 집중해 보면 현재의 불안한 마음 상태에서 벗어나는 일이 조금 더 쉬워질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오늘은 잘 못하더라도, 내일은 더 잘하게 될 나를 믿어주는 것도 중요해요.
폐업 그리고 무경력 백수가 돼다

저는 40살 남자입니다 몇일전 20년을 일해온 공장을 폐업했습니다 이곳은 어머님과 함께 운영해온 곳이었고 영세사업장 이라 힘겹게 일하시는 어머니를 돕*** 고등학교 졸업 취업반으로 이곳에 와서 20년을 일했습니다 물가상승 경제난에 인건비까지 오르는데 버티고 버티다 중국산 이커머스 저가 공세에 도저히 버틸수가 없더군요 운영유지비를 내고 직원들 급여주면 12시간씩 24일을 일하면 제 손에 50만원 남는 생활을 5년가량 했습니다 어머님이 이젠 그만 놓아주자 하시며 좋은 날이 오겠지라는 제 기대는 산산조각이 났고 폐업의 과정에서 믿었던 자들과 친근했던 거래처들 알고지냈던 사람들의 가식적인 극한 이기주의 배신과 뒤통수 기일앞에서 계약 파기등 온갖 시달림속에 결국 고철로 모든 설비를 처분할수 밖엔 없게됐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공장을 처분해서 손에 쥔 돈은 없고 어머님과 저는 나이만 먹은 무경력 백수가 됐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이 업계 전체가 무너지는 추세라 누가 먼저 문닫는가 경쟁하는 수준이 되었단걸 뒤 늦게 알게됐습니다 눈앞이 캄캄하더라고요 앞날을 생각하니 극도의 불안과 스트레스 과호흡이 발생하고 불면증에 시달렸습니다 건강은 극도로 악화돼고 없던 허리디스크 통증까지 생기더군요 이때부턴 나이 먹고 무경력에 안아픈곳 없는 자차도 없이 장롱20년 면허 달랑 있는 내가 뭘 할수있을까 극도의 불안과 공포가 밀려오더라고요 폐업과정에서 사람이 진짜 무섭다 라는걸 느끼고 내 자신이 형편없단걸 인지 하고부터는 진짜 막막함과 두려움이 너무 크더라고요 주변에 속내를 털어 놓아봤지만 니가 나약해서 그런다 라는 말만 되돌아 올뿐 상처만 더 커진것 같았어요 20년이란 시간 눈뜨면 당연하게 향하던 직장이 사라졌음의 상실감이 엄청나게 공허하게 느껴지더군요 이제 어쩌나 이런 내가 어디가서 일 할수있을까 도대체 뭘 해야하지? 나이찬 무경력이 된 나를 써주긴 할까? 온갖 부정의 생각이 저를 올가맵니다 구직 사이트만 봐도 숨이 막히고 젊은 고스펙 경쟁자들 보면 탄식부터 나오고 있어요 제 나이가 권고사직 당하기 시작하는 낀세대라 불린다는걸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도대체 뭘 어떤걸 어떻게 풀어야 이 숨막히는 상황에서 탈출할수 있을지 그간 적자를 메우기위해 끌어다쓴 빚도 엄청나게 있는 상황입니다 불면증 치료를 위해서 받아온 수면제에 자꾸 눈길이 가서 정신차리자 정신차려 하며 간신히 버티고 있습니다 자존감이 바닥치고 불안과 근심 걱정들이 발생하지도 않은 상황을 현실처럼 느껴며 도망치고 회피하고 싶어지는 이 현실을 돌파할 방법이 있을까요? 제가 지금 정신적인 질환에 걸린걸까요? 용기 없는 소심하고 나약한 성격이 된걸까요? 교회 근처도 안가던 제가 매일 교회에 나가 살려달라 빌고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 변화는 없습니다 뭐라고 붙들어야 겠기에 계속 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뭘 뭐부터 해결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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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현재 마주하고 있는 어려움은 모두가 한 번에 극복하기 힘든 큰 부담이에요. 일단, 무엇보다 중요한 건 여러분의 건강을 우선으로 하여 스트레스와 불안, 그리고 불면증을 관리해 나가는 것이에요. 힘든 순간에는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도 방법이니, 직업 상담 및 재교육 프로그램을 소극적으로나마 찾아보시며 새로운 시작을 고민해보는 것도 좋은 방향이 될 수 있어요.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사람마다 일하는 이유도 다양하겠지만 저는 좋아하는 일이나 잘하는 일이 없어서 오랫동안 방황하다가 뭐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알바를 시작해서 지금은 인턴 형태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하는 일이 사실상 알바의 연장선에 가깝고 전문 지식이나 기술, 경력이 없어도 일만 배우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서 어떤 직업인으로서나 사회적으로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일하고 있는 요즘은 일을 하지 않았을 때에 비하면 매우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고 일하는 환경도 만족스러운데요, 나중에 이직을 하게 되었을 때 경력으로 남는 부분이 없어 불이익이 될까봐 걱정도 들고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이 일만 해도 괜찮을지 고민이 됩니다. 요새 청년들도 요구르트 배달이나 정수기 설치와 같은 일을 한다고 들었는데 돈이 필요한 저도 돈 버는 데 일을 가릴 처지 인가 싶기도 하고 꼭 경력이 아니더라도 사람마다 사는 방식이 다 다른건데 뭐라도 하면서 돈 벌고 살면 그걸로 됐지 싶기도 합니다. 좀 더 사회 경험이 많으신 분들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이실지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지금 하는 일을 하는 것보다 다른 일을 하면서 경력을 쌓는 것이 좀 더 도움이 될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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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형 코치님의 전문답변
현재하고 계시는 일에서 만족감과 행복을 느끼고 계신 것 같은데, 그 만족도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되요. 경력이나 전문지식을 쌓기 위해 다른 일을 탐색해볼 수도 있겠지만, 만족하는 일을 계속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얻는 만족감과 자기성장 역시 무척 소중하니, 현재의 환경에서도 배울 점을 찾으며 본인만의 가치를 쌓아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