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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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상담을 받아야하는 우울증일까요?

취업준비를 하면서 급격하게 우울해진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중/고등학교 때부터 성적으로 인해 종종 죽음에 대해 그리고 방법을 생각한적이 있어요 그런데 요즘 자꾸 충동적으로 다시 그러한 생각이 듭니다 죽고싶다는 아니고..그냥 그러한 모습을 아무감정없이 상상하게 됩니다 의지와 상관없이 1초,2초 정도로요 하루에도 자주.. 이주전부터 그랬고 이주전부터 저번주까지는 누가 예민한 이야기를 해도 반나절을 울고 그랬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아요 대신 가슴이 두근거려 잠이 잘 안온다거나,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으면 머리가 매우 아픕니다 다른생각을 하기 위해 영화나 책을 보려고 해도 영화는 10번 끊어서 봐야하고 책은 집중이 안되네요 근데 또 가족들이랑 있을 때 재밌는 이야기나 나오면 웃기도 합니다 일주일전에 PAI 검사를 여기서 했는데 상담을 더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하셨어요 제가 직접 우울증인지 여쭤보고 싶었는데 그때는 기억이 안나서 여쭤보지 못했네요 종종 웃기도 하는 제가 그냥 아픈척 하는 거는 아닌지 객관적으로 잘 모르겠어요 제가 우울증이라서 더 상담을 받아야하는지, 간다면 심리상담센터가 나을지 의학과가 나은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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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먼저 상담을 받아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이곳 마인드카페에서와 같이 익명으로 그리고 온라인 상으로 진행하는 상담부터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상으로 진행하다보니 편리하게 일정을 잡을 수 있고, 또 굳이 원하지 않는다면 실명을 밝히지 않아도 되므로 좀더 부담없이 상담에 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시작해 보셔서 마카님 스스로 자신의 우울과 불안의 변화 추이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일상 생활을 영위하고, 지금 하고 있는 취업준비를 해나는데 별 지장이 없다면 온라인 상담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화장실을 갈때마다••

집 제외하고 다른장소에서 화장실을 들릴때 누가 있으면 소변이 잘 안나와요ㅜㅜ 중학생인데 학교 화장실 같은곳 가면 사람이 없어도 사람이 올까봐 신경이 곤두서서 소변이 잘 안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자꾸 쉬는시간 마다 화장실을 가면 계속 안나와서 전에는 굳이 사람 없는층가서 볼일을 보고 온적이 있어요 몇몇 애들이 유치하게 화장실에 오래있으면 누가 똥누나 이러고 웃고 있으니 빨리빨리 나가야지 하는 마음에 그런거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자꾸 소변이 안나오다보면 빨리 볼일을 보고 싶은데 못보겠고 쉬는시간은 또 별로 없어서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을 수도 없고 또 방광에 소변이 차 있으면 너무 불편하고 불쾌하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ㅜㅜ 이런것도 심리적인 영향이 있겠죠 어떻게 하면 볼일을 바로바로 볼 수 있을까요?ㅜㅜ 전문답변 꼬옥 부탁드려요 살면서 화장실 갈일이 너무 많은데 너무 불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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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구님의 전문답변
가장 먼저 드리고 싶은 말은, 소변을 보기 위해 억지로 노력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소변을 보고 싶은 상태에서 화장실에 가는 겁니다. 그리고 소변을 보며 긴장이 들 때, 그 긴장을 해소할 수 있는 '호흡이완'을 사용하는게 도움이 됩니다. 이는 호흡을 조절하여 우리 몸을 강제로 긴장과 반대되는 이완상태에 빠지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호흡이완을 위해서는, 코로 숨을 들이쉬고 입으로 천천히 깊게 숨을 내뱉는 과정을 반복해보세요. 여기서 들이쉴때 보다 내뱉을 때 숨을 천천히 뱉는게 중요합니다. 숨을 쉴 때 천천히 숫자를 세보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들이쉴 때 3초까지 숨을 쉬다가 내뱉을 때 5초간 천천히 숫자를 세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볼일을 보기 위해 앉아있을 때 불안하고 긴장된다면, 이 방법을 시도하고 몸이 자연스럽게 이완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열등감

열등감이 있어요 그래서 자꾸 남이랑 저랑 비교해요.. 그래서 부럽고 질투나고그래요 저는 이 감정이 너무너무 싫어요 제가 못된거같아서요 다른 사람에게 이 감정이 또 티날까봐 걱정되고 그래요.. 그리고 혹시 이런 제 성격으로 인해서 친구가 피해를 입을까봐 아직 아무짓도 안했지만 다가가기가 어렵도 미안하고 도망치고싶어요 쟤는 안저렇게 생격서는 저 착하고 이쁜 친구를 질투하네? 누가 그렇게 말한 것도 아닌데 스스로 그게 귀에 자꾸 들려요 많은 스람들이 저를 조롱하고 비난하고 욕할거같아요 실제로 그런건 아니지만 그런 소리가 생각이 자꾸들어요 저는 착하고싶은데 .. 어쩌죠..?😭 열등감은 유튜브나 어디에 검색해도 부정적이고 피해야하는 사람 불편한 사람 특징 이런식으로 나와서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남들한테 말하기도 좀 부끄럽고 글코 ㅜㅜ 해결하고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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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님의 전문답변
1)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부분이에요. 우리는 열등감, 질투, 시기심에 옳고 그름을 적용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물론 조금 더 자주, 강하게 열등감을 느끼는 시기(-청소년기~성인기 초기)와 개인차가 존재하긴 해요. 그렇지만 부정적이거나 나쁜 감정은 존재하지 않아요. 어떤 외부 자극에 의해 경험하는 일관된 반응 경향성이거든요. 즉 감정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그것을 경험하는 나 또한 잘못된 것이 아니니 스스로 괴로워할 이유가 많이 줄어드는 거죠. 2) 그리고 열등감을 하나의 신호로 이용할 수도 있어요. 잘못된 것이 아닌 무언가 시도/변경해야 할 시기라고 받아들여 보는 거에요. 예를 들어 예쁜 친구가 부럽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외모의 장점을 부각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따라해봐도 좋아요. 혹은 여기에 드는 에너지를 내가 좋아하는 다른 영역에 집중함으로써 주의 환기를 할 수 있고요(-예뻐지는 것도 좋지만, 나는 이게 더 재미있어).
우울증 증상일까요?

직장생활과 불필요한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 있는 20대 직장인 입니다. 요즘 번아웃이 너무 쎄게 온 느낌입니다. 몇 달 동안 지속적으로 느끼는 감정들과 제 심리 상태가 우울증인지 아닌지, 치료를 받아보면 좋을 지 알고 싶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울증이 요즘은 흔하다고들 하지만 우울증이라는 걸 인정하게 되어버리면 제가 정말 이상한 사람이 된거 같은 기분에 왠지 모르게 거부감이 들어요.. •사람들을 만나도 혼자 있으면 공허함이 사라지지 않음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신경이 많이 쓰임 •실수 하나라도 하게 되면 자책이 너무 심함(앞에선 괜찮다고 하면서 뒤에선 나에 대한 안좋은 말을 할까봐 두려움) •이유없이(이유라면 그냥 내가 싫은 거) 하지도 않은 일을 내가 했다고 모함 당한 일이 있어서(반복적으로) 사람들이 다 나를 싫어하는 느낌이 듦 •그 와중에도 내 편인 사람들은 있지만 뒤에선 내 욕을 하지 않을까 날 불편해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헤어나오지 못함 •친구들이나 가까운 사람들의 고민이나 힘들어하는건 다 들어주고 해결해주려 하는데, 막상 내 얘기를 하는건 너무 힘듦(그 사람이 귀찮아할까봐, 날 이상하게 볼까봐)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 원래는 다 잘될거야~ 하고 넘겼는데 지금은 그 생각에서 헤어나오기가 어려움 •과거에 했던 부끄러운 일들이 생각나면 잠을 못 잘 정도로 괴롭고 그 일과 관련된 사람들을 전부 보고싶지 않음(나를 안좋게 보고 싫어할 거 같아서) 그래서 밖에 잘 안나가게 됨 •점점 거짓말을 하게 되는 기분(문제가 있어도 없다, 안괜찮아도 괜찮다 등등..) •집중력이 많이 떨어짐 •내 힘든걸 얘기하는게 약점 잡힌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변사람에게 힘들다고 얘기해도 후회함(현재 진행형) 우선 이 정도 입니다.. 몇 달간 힘들었던걸 참고 가까운 사람들에게만 사실 너무 힘들었다고 얘기했는데 그 조차도 너무 후회돼요.. 다들 많이 힘든거 몰라줘서 미안하다고 앞으로라도 말하라고는 하지만, 막상 힘들어서 연락할까 싶으면 날 귀찮게 생각할 것만 같은 기분에 못하겠어요.. 그리고 걱정해줘서 너무 고맙지만 그 걱정조차도 나를 불쌍하게 생각해서 하는 행동인 거 같아 금방 “지금은 괜찮아~”하고 일부러 더 밝은 척을 하게 됩니다. 이럴 경우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ㅠㅠ 정말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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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님의 전문답변
정신과를 꼭 가야 한다, 말아야 한다라기보다는 마카 님께서는 정신과 방문과 약물치료에 대해 내키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 이유에 따라 정신과 진료의 효과성이 유의미하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카 님, '힘들다' 그리고 '도움을 받고 싶다'에는 어떠한 기준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굳이 정한다면, 마카 님께서 그 기준이 되실 수 있겠어요. 내가 정신과에 가야 하나? 상담을 받아야 하나? 그 고민이 들었다면 이미, 그 고민이 들 정도의 어려움을 지금 마카 님께서 경험하고 계신 것 같아요. 정신과와 상담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라고 하지만, 분명 심리적 어려움을 완화시키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어려움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그 자체만으로도 무게가 가벼워지기는 해요. 나 홀로 끌어안고 있을 때에 비해, 어려움을 한 발 물러나 거리를 두고 살펴보게 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기도 하고, 누군가 곁에 있다는 것에 위안을 받기도 해요. 약물의 경우에는, 실제로 경험하고 있는 정서적인 어려움이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생리적인 상태들의 조절을 도와주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조금 더 안정되고 신체적인 증상들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요. 마카 님께서 약물이나 정신과 진료, 우울증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거부감이 있으시다면, 그 역시 존중받아야 합니다. 지금 적어주신 증상들을 보면, 아직 정신증적인 증상으로 심해지지는 않은 상황이라서 심리 상담을 통해서도 조절될 수 있는 범위라고 여겨집니다. 상담의 경우 별도의 진단이 내려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상담 선생님께서 마카 님의 상황을 보시고 약물치료를 권유하는 등의 조언을 해 주실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심리상담을 통해, 마카 님의 우울감이나 정서적인 측면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나눈 뒤, 필요하다면 병원 진료도 고려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ADHD 의심이 들어요

올해 중3입니다. 제가 평소 하고있는 행동들이 너무 ADHD랑 맞아떨어져서 좀 걱정이 됩니다. 일단 작년에 우울증 진단을 받았고 불안장애도 어느정도 있는 것 같아요. 집중력이 너무 떨어져요. 한가지에만 집중을 못하고 항상 뭐.. 숙제를 할려고 했는데 어느순간 누워있거나 딴짓을 하고 있어요. 친구들이랑 대화하다가 저 혼자 다른 얘기를 하고 있던적이 많아요. 또 대화하다가 그냥 멍해 있어요. 행동이 많이 느리고 의욕이 없어요. 기억력이 안 좋아요. 방금 말했던것도 갑자기 까먹거나 물건을 잃어버리는 일이 많아요. 실수를 많이 해요. 한 일주일에 4~5번 정도 하는 것 같아요. 충동적으로 행동해요. 항상 충동구매를 해요. 또 어떤 신체적인 행동을 할 때 위험한 것이라도 망설임 없이 하는 편 입니다. 표현을 잘 못 해요. 입 밖으로 잘 안 나오더라구요. 위에 있는 것들은 현재진행형이고 이런 행동을 한지 2~3년 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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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님의 전문답변
현재 마카 님께서 진단받으신 우울증에 대한 치료를 병행하고 계신지 글에 나와 있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증상들이 2-3 여년 간 지속되고 있고, 큰 개선이 없었다면 마카 님의 일상에도 불편함을 주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단순한 우울감이 아니라, 우울증으로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의 분비에도 생리적인 변화가 발생한 상태이기 때문에, 약물을 통한 조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꾸준한 상담을 통해서 나의 우울감과 불안감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고, 정서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울과 불안은 서로 아주 친한 친구라, 우울감이 심하면 불안감이 점차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우울과 불안을 둘 다 경험하게 되면 정서적으로 불안정성이 심해져서, 마카 님께서 내 일상에 집중하고 활동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지기에, 좀 더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 보시면 좋겠습니다.
돈 없으신분들 정신과

진료 어떻게 받으세요... 저 진짜 정신과 가서 약 좀 먹어야할거같은데 너무 비싸요... 지금 상태가 어떤지 무료로 알수있는건 없을까요 진짜 우울해서 뛰어내리고싶어요 하루에도 수십번 충동참아요 어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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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님의 전문답변
마카 님께서는 약물치료의 필요성도 느끼고 계시고, 현재 내가 이렇게 우울하고 자살 생각이 드는 것에 대해 어떻게든 해야겠다는 마음도 느끼고 계신 것 같아요. 치료에 대한 동기가 있으시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신다면 마카 님께서 경험하고 계시는 괴로움이 현저히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마카 님께서 거주하고 계시는 지역이 어디인지를 몰라 부득이 서울 위주의 정보를 드리는 점을 양해 부탁드리며, 유사한 정책들이 다른 지역들에도 운영되고 있으니 관련한 정책들을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1) (마카 님께서 만 24세 이하이신 경우)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무료 또는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약 12회기의 상담이 가능합니다. 필요하신 경우 심리검사도 사설 기관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2)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연령 제한이 크게 없으나, 지역에 따라 질환으로 진단 받은 사람 및 가족만 가능하거나 가능 회기가 지나치게 짧은 경우가 있습니다. 전화로 문의하신 후 안내되는 절차를 밟으시면 됩니다. 3)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지원사업. 만 19세 ~ 39세까지 가능합니다. 기본상담 6회기, 최대 10회기까지 가능하며 별도 지불하는 비용은 없습니다. 다른 지역의 경우 상담 바우처 등으로 정책이 운영되기도 합니다. 2022년의 경우, 마음건강바우처라는 이름으로 정신과 초진 + 3회까지의 비용을 지원해 준 사업이 있었습니다. 유사한 맥락의 사업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니, 청년마음건강 관련 사업팀에 문의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4) 신촌 서강대학교 열린상담소. 외부인에게 소정의 금액(회기당 약 1만원)을 받고 상담을 제공합니다. 대학원 재학 중인 실습생이 상담을 진행하나, 수련 감독자의 수퍼비전 하에 전문성 있게 상담이 운영됩니다. 5) 서초 가톨릭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 상담센터. 실습생(회기당 5,000원), 전문가(회기당 70,000원)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기력

옛날에는 무슨일이든 열정이 넘치고 열심히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분명 미래를 위해서 공부도 해야하고 토익도 준비해야하는데 책상에 앉아도 자꾸 폰만 보고 하기 싫네요… 근데 심리적으로도 먼가 불안하고 꽉 막힌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내가 할수 있을까 자꾸 의구심만 드네요… 애인과 최근에 장거리도 되어서 그런지 마음도 힘들고 미래도 불안하고 그래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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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내가 원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작지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것들을 하는 것이 마카님의 고민에 대한 해결 방안이 될 것 같아요.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생기고 그에 대한 목표가 설정되면 사람은 의욕이 생기고 행동하게 됩니다. 그러나 취업에 대한 준비를 할 때 나에게 즉각적으로 들어오는 성취감이 매우 적기 때문에 의욕이 잘 나지 않을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나에게 성취감을 주는 사소한 일들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거창한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맛있는 음식 먹여주기, 날씨가 좋은 날에 하늘 올려다보기, 좋아하는 영화 보기, 위로가 되는 음악 듣기 등 쉽지만 나에게 큰 만족감을 주는 일들을 하는 거에요. 이렇게 중간중간 소진된 나에게 에너지를 채워주면서 나의 목표를 향해 정진하면 마카님께서 원하는 미래에 도달할 수 있을 거에요.
잠이 안 와요

너무 피곤하고 자고 싶은데 2시간 동안 뒤척거리기만 하고 전혀 잠들지 못해요. 검색해 보니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그중 항우울제 부작용으로 잠이 안 올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어요.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너무 무섭고 힘들어서 아빠에게 전화했는데 깨 어게셨는데도 저에게 짜증을 냈어요. 제 잘못은 맞지만 자꾸 나는 남들에게 도움도 안 되고, 그렇다고 즐겁게 해주지도 못 한다는 생각에 더 서럽고 우울해져요.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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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우울해지게 되면 몸과 마음의 힘이 떨어지기에 힘을 들여 긍정적인 생각을 떠올리기가 힘들어질 수 있답니다. 몸이 피곤해지면 산책이나 활동적인 것들을 떠올리기 힘들어지는 것처럼 마음의 기운이 없을 때에도 쉽사리 자신이나 세상에 대해서 객관적이 생각 등이 잘 안 떠오르는 경향이 있지요. 게다가 우울증이 유지되어온 기간이 길다면 작은 자극에도 자책하거나 타인에 대해 불편한 마음을 갖기가 수월해질 수 있어요. 그러한 생각은 다시 우울감을 느끼게 하는 악순환이 될 수 있지요. 그런 면에서 아빠에게 전화를 걸었던 사건에 대해서 다른 면으로 생각하는 것을 의지적으로 해볼 필요가 있답니다. 아빠에게 전화 건 시간대가 아빠가 혹시 푸욱 주무시는 중이라 순간 몸의 피곤함을 이기기 어려워 짜증이 나셨을 가능성은 전혀 없는지, 그런 아빠의 짜증으로 인해 남들에게 도움이 되기 어려운 사람이라고 자신에 대한 생각이 떠올랐는데 어떤 면에서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는지, 내가 늘 다른 사람의 필요만을 채워야한다고 생각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지금 우울감을 다루는 것도 힘이 드는데 그렇게 다른 사람을 마음 쓸 힘은 좀 있는지를 생각해봐야할 것 같아요.
이제 그만..

정신건강의학과를 다닌지 벌써 햇수로 6년이 다 되어 가네요. 약도 꾸준히 먹고 이것저것 여러가지 활동도 하고 상담도 꾸준히 받아가면서 점점 괜찮아지는 줄 알았는데 계속 제자리 걸음인 거 같아서 너무 지쳐요. 약도 그만 먹고 싶고 이제 모든 걸 그만 하고 싶어요.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점점 힘들어지고 일상생활 자체가 힘이 드네요. 그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에너지 소모가 일어나니까.. 뭐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힘들겠지만. 이제 밤에 잠에 들면 눈을 뜨지 않았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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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견뎌낸다는 것이 참 괴롭고 힘든 것이죠. 게다가 오랜시간 느껴왔으니 그 무게감 또한 상당할 듯합니다. 이러한 마음을 제자리걸음인 것만 같은 지금의 상황을 현재 상담을 나누고 있는 상담사와 함께 나눠보면 또 다른 경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물꼬가 되어 새로운 방향으로 상담이 진행될 수도 있으니 지금의 마음을 담당 상담사와 함께 나누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감정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살아갈 의욕이 하나도 없다

정신과는 가정형편때문에 한번도 안가봤지만 우울감은 4년째 지속되고 있다. 예전에는 별 생각없이 해야 할 일들을 척척 해내곤 했는데 이제는 하기 전에 너무 너무 심각하게 무기력하고 게을러졌다. 부모님한테도 너무 미안하지만 인생이 벌써부터 망한 것 같고 살기가 싫어지고 대인관계에서도 너무 많이 치여서 다 지치고 우울하고 공허하고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차오르고 미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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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꼭 정신과를 방문해야만 현재 상태를 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비용 문제 때문에 기관 방문이 어려운 상태라면 국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성인이라면 각 지역의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무료상담을 신청해보거나 학생이라면 학교 위클래스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전화 1388, 청소년사이버상담 등을 통해서 전문 상담사와 현재 상태에 대해서 체크해보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기관을 선택하시어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현재 우울한 정도를 체크해 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진짜 너무 힘들다

다른사람들은 잘만 버티던데 나는 왜그럴까 주위에서 다들 너무 착하게산다한다 그냥 다 내잘못같다 작은일에도 너무 쉽게 지치고 자꾸 눈물이 난다 그만울고싶다 근데 그게 안돼서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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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눈물을 보여서 마카님은 힘들 수 있지만 사실 눈물도 표현 중의 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답답하고 화가 나는 등 감정이 느껴질 때 마카님만의 표현 방법일 수 있습니다. 눈물이 흐르면 흐르는대로 자연스럽게 수용해주면서 '아 내가 눈물이 나는 것을 보니 지금의 상황이 나에게는 많이 답답한가보다' 등과 같이 내가 느끼는 감정을 알아차려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만 울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감정을 빨리 알아차리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울기 직전에 느껴지는 몸의 감각들, 예를 들면 눈물이 차오르는 것 같고 볼에 열감이 느껴지는 등의 몸의 감각 변화가 느껴지면 내가 **한 감정을 느끼는지 인식하고 그 감정을 차분히 받아들여 주는 과정을 경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신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 주변 지인과 나누며 공감 받는 경험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카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단지 좀 더 세심하고 섬세한 감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쉽게 지치고 눈물도 보이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문제가 아니라 나의 고유한 성향이라고 스스로 인정하고 받아들여주면 어떨까요?
우울한것 같지않은데 우울해요

제가 예전보다 많이 덜 우울해졌거든요 요즘은 장난도치고 많이 웃는데 옛날에는 장난도 거의 안 치고 감정기복도 엄청 심하면서 의욕도 없고 이유없이 우울하고 불안하고 집이 엄청 넓어보이면서 마음이 텅 빈 느낌이 매일 들었어요 이상한 소리도 들리고 숨도 잘 안 쉬어지고 죄책감때문에 잠도 잘 안 왔어요 좀 부끄럽지만 자해도 매일하고 죽고싶단 생각도 항상 들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하루에 몇번 우울, 불안,죄책감, 텅 빈 느낌이 드는데 금방 괜찮아져요 가장심한 문제는 아직도 팔을 긋고, 놀다가도 갑자기 어떻게 죽지? 이런 죽음과 관련된 생각이 번뜩번뜩 들어요 팔을 긋지않으면 이런생각 그만하고 싶은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어요 우울하고 불안해서 미칠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제가 우울하지 않은 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우울하고 불안해져요 의욕도 없어지고 몇일동안 잠이 안와서 하루에 3시간만 자다가 10간 넘게자도 너무 졸릴때가 있어요 이유도 없이 죄책감이 들고 갑자기 눈물이나요 슬프거나 그런거 하나도 없는데요 저는 울면 코랑 눈이 바로 빨게지는데 갑자기 눈물이 날때는 안 빨게져요 제가 왜 이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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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우울감이나 불안감 그리고 혼자 있는 느낌은 자신에 대해 부족하게 느끼고, 부정적으로 느끼게 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친구나 가족, 가정 혹은 나 스스로에 대해 느끼는 만족감 등의 주제로 마카님이 해결하는데 어렵다는 부분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일단 부정적으로 느껴지는 감정을 느낄 때 그 감정에 따라가듯 계속 동조하지 마시고, 그 감정을 느끼는 나에게 위로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셔도 좋을 것 같구요. 청소년의 경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무료 상담 가능하고, 성인의 경우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무료 상담 가능하시니 상담을 받아 보면서 내 마음 조절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할 지 고민입니다

진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요 그냥 단순 남들하는 실수처럼은 안 여겨져요. 어색하고 민망한 상황을 극도록 싫어하고 매 사, 진지 해야할 순간에도 진지하지 못하고 무슨 일이 닥치면 웃음으로 넘어가려고 해요. 부모님께 혼날 때 말씀에 집중하거나 태도를 돌아보진 못 하고 말투와 표정에 집중해요. 혼나는 상황에서도 웃음이 나오고요 혼날 때 웃어서 혼나도 웃음이 나와요. 웃으면 안 된다는 걸 잘 알고 있는데도 웃음이 나와요. 학교 수업시간에도 떠나간 일을 회상하며 웃고요. 수업 시간에 종 종 웃어서 한 번 꾸짖음을 들은 적이 있어요. 스스로에게 너무 관대해요. 잘못을 알면서도 심각성을 모르고 한 번 맘 먹으면 쉽게 고쳐 진다는 생각을 해요. 하지만 막상 맘 먹으면 안 고쳐지고 맘을 먹어도 하루에 같은 지적을 2~3번 들어요. 이러다가도 혼자 있을 때면 저런 저 때문에 혼자 또 엄청 자책하고 너무 또 스스로를 깍아내려요. 계속 울적하고 자책하다가 핸드폰을 보면 또 금방 풀려요 그래서 항상 우울한 뒤에 핸드폰으로 마음을 달래려해요. 하지만 또 나중엔 핸드폰을 하는 제가 너무 싫어져요. 계속 하니까 게을러보이고 너무 나태하고 또 우울해져요 그런데 또 그 마음을 달래려고 핸드폰을 켜요. 마치 종일 술만 몸에 지고 사는 자신이 너무 밉고 자책하느라 힘들어서 술을 마시는 것과 비슷해요 계속 악순환이에요. 진짜 정신과상담을 받아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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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인식하고, 이를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연습해주세요. 일기 쓰기 또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구체적으로 표현해 보세요. 자신의 강점과 장점에 초점을 맞추고,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해주세요. 자책 대신 자기 칭찬과 긍정적 자기 대화를 통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문제 상황에 직면했을 때, 회피 대신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을 개발해주세요. 이를 위해 구체적인 목표 설정, 우선순위 결정, 실행 가능한 작은 단계로 나누어 문제에 접근해 보세요. 지속적인 자책감, 우울감, 불안감을 겪고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심리 치료는 감정 조절, 자존감 향상, 대인 관계 기술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감정 조절 및 자기 수용의 중요성을 인지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적인 지원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부족..

잠 자는 시간이 아까워서 깨어 있다가 아침 되어서야 지쳐서 자고 제대로 잠을 잔 게 언젠가 싶고.. 딱 한 끼 먹었는데 토할 것 같고 어지러워서 약 먹고 좀 더 잠. 건강도 문제지만 1학기 시간표 전부 1교시로 잡아놨는데..전공이어서 바꿀 수도 없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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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정해진 시간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정한 수면 시간을 유지하고, 가벼운 식사를 여러 번 하는 것이 토할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찾아주세요. 명상, 요가, 규칙적인 운동 등의 활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일상적인 활동을 찾아 실천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전공과 연관된 시간표를 변경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다른 대안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미팅, 수업, 과제 등의 활동을 조절하여 휴식 시간을 마련하거나, 추가적인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지 고려해보세요. 만약 위의 대처 방법이 효과가 없다고 느껴진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리 상담이나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인 대처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대처 방안을 통해 마카님이 건강하고 안정된 상태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계속 잠을 자요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하면 계속 잠을 자요 밖에 나와 있어도 이동시간에는 계속 잠을 자고 도중에 깨어나면 억지로 또 자요 집에 와서도 그리 피곤하지도 않은데 오자마자 또 억지로 자고 깨어나는 게 너무 싫어서 다시 자기를 하루종일 반복하다 보니 머리도 깨질 것 같고 속이 너무 안 좋아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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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일상에서 명상이나 마음챙김 연습을 통해 현재 순간에 집중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인식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이는 내면의 평화를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고 잠자리에 드는 등 일정한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긍정적인 기분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가벼운 산책이나 요가 등 본인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활동을 시작해보세요. 가까운 사람들과 소통하며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새로운 취미나 관심사에 시간을 할애하여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자신만의 시간을 즐겨보세요. 새로운 활동은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마카님은 스트레스나 우울함을 극복하고 정서적으로 더 안정된 상태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찾아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힘들때면

머리가 띵하고 목이 막히는 듯한 느낌이 와요 숨이 막히고 생각을 하기 싫어져요 그냥 눕고 자고 싶은데 잠을 자는게 너무 의미없는 행동인 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잠을 못자요 누우면 생각도 많아지고 생각이 많을수록 힘들어요 이 굴레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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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지하는 방법을 시도해주세요. 명상, 규칙적인 운동, 호흡 운동 등의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주세요. 수면 환경을 개선하고, 수면 전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 사용을 줄이는 등의 습관을 만들어 보세요.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하고 일상적인 활동을 포함하여 일정한 루틴을 만들어 보세요. 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성을 증진할 수 있습니다. 취미나 관심사에 시간을 할애하고, 자기를 돌보는 활동에 집중해 보세요. 자기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짐으로써 정서적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와의 소통을 늘리고 지원을 받아보세요. 이해심을 갖고 공감해 주는 사람들과의 대화는 마음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시도해 보면서 마카님의 상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세요. 그리고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전문가는 마카님의 증상을 평가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숨이 안쉬어져요

고민 많고 답답하고 심장빨리뛰고 숨못쉬겟고 죽을거같고 죽으려 무의식행동에서 나타나서 응급실이나 경찰서 너무 가게되고 뭐 왜이래요 불안하고 정말 숨이 안쉬어지고 그럴때마다 몸이 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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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현재 마카님을 힘들게 하는 고민과 주제는 무엇인가요? 필시, 이렇게 강한 불안감을 경험할 수밖에 없을 만한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과거의 겪었던 부정적인 경험이나 상처 때문일 수도 있고, 혹은 평소에 가지고 있었던 걱정이나 불안한 생각들 때문일 수도 있고, 현재 경험하는 갈등이나 스트레스 때문일 수도 있겠지요. 어떤 것이 그토록 마카님에게 큰 두려움으로 다가오는지를 살펴보셨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 개에게 물린 적이 있는 사람은 귀여운 강아지를 보더라도 큰 두려움을 느낄 수 있는데, 마카님 마음 안에 치유되지 못한 상처와 부정적인 경험들이 마카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알아차릴 수 있다면, 지금 느끼는 답답한 마음이 다소 줄어들 수 있을 거예요. 또한, 응급실을 자주 갈 정도로 마카님께서는 불안한 마음이 올라오면 그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어려우신 것 같습니다. 마카님의 불안감을 적절하게 관리하고 해소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마카님은 불안한 마음이 올라올 때 어떻게 대처하고 계시나요? 불안감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이 충분히 이완되는 느낌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명상, 가벼운 산책, 일기쓰기, 친구와의 수다 등등. 꼭 거창한 것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심호흡을 하거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도 괜찮습니다. 몸과 마음이 충분히 이완될 수 있는 활동이나 시간을 많이 가지게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지금의 불안감이 다소 줄어들 수 있을 거예요.
뭘 앓고 있는 건지 궁금하네요.

어느 날 부터 갑자기 명치 쪽에서 답답함이 느껴지고 이후 며칠 있다가 자다 심장 덜컹 하는 느낌에 호흡 곤란이 왔는데 이후로 부터 증상들이 사라지질 않네요. 누우면 자꾸 두근 거리고 퇴근 하고 집만 오면 울적하고 소화도 안 되고 복통이 느껴지면서 배에서 계속 소리가 나네요. 발도 이상하게 저리고 숨쉬기 답답하고 몸 근육들이 항상 긴장하는 느낌이 들어 요즘 잠도 제대로 못 잡니다. 꿈도 너무 많이 꾸고 있는 것 같고. 누워서 숨 쉴 때 가슴 하고 등 사이에서 이상하게 떨리는 느낌도 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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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현재 마카님을 힘들게 하는 고민과 주제는 무엇인가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 때문에 그토록 강한 불안감을 경험하시는지는 사연에 적혀 있지 않아 모르겠어요. 필시, 이렇게 강한 불안감을 경험할 수밖에 없을 만한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인간관계, 학업, 진로, 가족, 직장, 연애, 건강 등등. 평소에 마카님은 어떤 주제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시고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편이신가요? 불안한 마음은 “두려움”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내 안의 두려움이 클수록 불안감도 커질 수 있지요. 평소에 마카님이 무엇을 두려워하고 계신지를 한 번 점검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어떤 것이 그토록 마카님에게 강한 불안감을 일으키는지를 살펴보며, 마카님 마음 안에 치유되지 못한 상처와 부정적인 경험들이 마카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알아차릴 수 있다면, 현재 마카님의 상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또한, 현재 적지 않은 불안감을 경험하시는 것으로 이해가 되다 보니, 마카님의 불안감을 적절하게 관리하고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마카님은 불안한 마음이 올라올 때 어떻게 대처하고 계시나요? 기본적으로 불안감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이 충분히 이완되는 느낌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명상, 가벼운 산책, 일기쓰기, 친구와의 수다 등등. 꼭 거창한 것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심호흡을 하거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도 괜찮습니다. 몸과 마음이 충분히 이완될 수 있는 활동이나 시간을 많이 가지게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지금의 불안감이 다소 줄어들 수 있을 거예요.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하기싫고..

열심히 일하는 제 모습이 그립다가도 의욕이 넘치는것도 한순간이고 모든 일이 귀찮고 일을 벌려서 일이 많아지는것도 귀찮고 하지만 일을 안하고 아무것도 안하묜 불안하고 이 모순같은 맘속은 왜그러는지.. 진짜 마음의 병이 온건지.. 제 마음이 무슨 마음인지도 모르겠고.. 감정도 무슨감정인지 모르겠고 그러네요 그냥 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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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마음들을 차근차근 하나씩 들여다 보셨으면 좋겠어요. 사연 내용이 짧다 보니, 구체적으로 어떤 요인으로 인해 이렇게 지치시게 된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전에는 의욕이 넘치며 일을 하셨던 순간이 있었던 것 같으며, 이렇게 마카님을 지치도록 만들만한 사건이나 스트레스가 있었으리라 생각해요. 마카님은 언제부터 무기력함을 느끼셨고, 무기력을 느끼던 그 시기 전후에 어떤 일들이 있었나요? 지금 마카님을 힘들게 만드는 스트레스는 무엇인지를 살펴보며, 그 주제에 대해 왜 그토록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를 한 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습니다 또한, 무기력으로 인해 지쳐있는 스스로에게 가혹한 채찍질보다는 따뜻한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쳐있는 자신에게 ‘지쳐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가만히 있으면 안 돼. 무언가라도 해야만 해!’와 같안 마음으로 자신을 채찍질 하는 것은 마카님을 오히려 더욱 무기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내가 이토록 지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살펴보면서, 지쳐있는 나 자신에게 조금 더 보듬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따뜻한 말을 건네는 것도 좋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허용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혹은 지금의 힘든 마음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대상에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예요.
감정기복

자꾸 별거 아닌 일로도 너무 쉽게 우울해지고 화가 나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커요 해야할 일도 제대로 못하고 감정을 다스리는 일만 반복하다보니 사람이 너무 무기력해지네요 계속 반복되다 보니 제가 제 주변 모든 문제의 근원같고 제 성격은 왜 이 모양으로 태어났는지 죽고싶을 때가 많아요 막상 정말 죽으려고 하면 너무 허무하게 끝나는게 싫어서 그런 생각을 멈추지만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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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환경을 바꾸는 행동을 해보세요. 마카님이 별거 아닌 일에 쉽게 우울해지고 화가 난다고 적어주셨는데 그 상황이 벌어지는 패턴을 한 번 적어보세요 아마도 무언가 나의 버튼을 누르는 촉발제가 있을 겁니다. 적다 보면 아하! 하는 순간이 옵니다. 그런데 이것은 기록이 쌓여야 알아차릴 수 있으니 기록은 기록대로 하시고 우선은 내가 우울해진다 화가난다 할 때 그 순간을 일단은 벗어나 보세요 화장실을 다녀온다던지 화난 자신의 얼굴을 거울로 본다던지 잠시 문을 열고 나갔다 온다던지 이렇게 내가 우울하고 화가 나는 환경을 벗어나는 경험을 시도해 보세요. 그리고 나의 생각과 감정이 어떻게 변하는지 한 번 들여다보세요 이미 시도해 봤을 수 있겠지만 그 우울해 화가나 그래서 일을 못해 라는 패턴을 바꾸는 시도가 필요해요. 각자가 다 다르게 갖고 태어나는 기질에 우리의 정서는 영향을 받아요. 그 기질에 따라 누군가는 화를 자주 마주하기도 누군가는 불안 우울을 자주 마주하기도 합니다. 또한 내가 지금 처한 환경에 따라서도 그 기질과 연결된 정서를 더 증폭 시키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