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은 한심해 미치겠고, 공부는 날 계속 억압하고, 어른들은 우울한감정 금방 지나간다 말하는데, ..왜. ...난 대체 왜, ..점점 지쳐가는걸까.
24살 올 2월에 졸업한 여학생이에요. 서류는 넣고 면접 보기 전, 보는 것 그 과정의 반복에 스트레스를 받나봐요 우울감도 널뛰고 음식을 하루종일 뭔가 채우려고 밀어넣고 있어요 숨도 쉬기 힘들 만큼요 체중도 불게 되고 자괴감에 빠져요 아예 안 먹으면 안 먹지 적당량을 못 맞추겠어요. 감정기복이 왜이럴까요 너무 나약한 거 같아요. 왜 삶을 살아야하는지 나름 이유를 찾고 싶다가 이전에 사이비에 빠질 뻔하고 사이비인 줄 모르고 허비한 제 시간들도 버린 거 같고 거기에 속은 저도 제정신이 아니었긴 했나보다 싶어요. 그냥 자유롭고 싶어요 몸이나 미래 이런 거에 신경쓰지 않고 얽매이지 않고 고장난 사람으로 자라나서 좀 허탈해요. 술 마시고 털어버리고 싶은데, 술 마시니 다음 날에 더 불안하고 허탈하더라고요
저는 꿈도 없고 계획도 없고 목표도 없습니다. 엄마는 그걸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엄마와 사이가 안 좋을때가 많아요 엄마는 저의 공부에 목숨을 거셨는지 제가 엄마가 원하는 길로 가지않으면 포기한다며 협박하십니다. 그래서 엄마 때문에 저는 꿈을 꿔 본적이 없습니다. 이번에는 저에게 왜 목표가 없냐 하셨으면서 그냥 저의 목표를 엄마 마음대로 정합니다. 너의 목표는 전교1등 모든 공부에서 우수한 아이. 저는 그걸 이룰마음도 없고 힘듭니다. 엄마는 주위 공부 잘하는 아이와 비교를 하시고 이쯤 됐음 니 실력이 아니여야한다며 꾸짖습니다. 엄마가 원하는 중학교 시절과 너무나 다르다고 하시고... 그리고 저는 잊을수 없는 엄마의 말 한마디가 있습니다. 너 그럴거면 왜 살아? 저의 꿈은 무시하시고 꿈은 꿀수 있다며 저의 꿈을 응원해 준적이 없어서의 이유도 존재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엄마에게 최고의 복수를 하기위해서 죽기로 결심했고 그 자리에 섰을때 막상 눈물이 너무 많이 흘렀고 그 자리에 주저앉았습니다. 내가 왜 죽어야 하지? 왜 엄마 때문에 이 고통을 겪어야 하지? 나는 왜 행복하지 않지? 저는 엄마가 너무 밉고 같이 대화도 하기 싫어요. 아마 우울증 증상이 있다고 말해도 제 탓으로 돌릴게 뻔합니다. 너가 밥을 잘 안먹어서 니가 이상한 거라 제가 정상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저는 누구보다 사랑하고 의지 하는 엄마에게 왜 태어났냐 정상이 아니다 후회한다 너가 그렇게 행동하면 이 집에서 쫓겨난다 이런 소리를 듣고 또 들었습니다. 저는 제가 엄마에게 해 줄수 있는 최고의 복수를 하고 싶습니다. 역시 제가 죽는게 엄마의 최고의 고통일까요?
고통을 죽이고 싶은 거다. 피할 수 없는 고통을 오늘도 난 견뎌내고 싶은 거다. 견디기 힘들 때 무거운 마음을 글로 쓰며 털어낸다. 일기를 쓰기도 하고 나를 살리고 싶어서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을 쓴다. 말 한마디로 사람을 살릴 수도 있다. 나는 그저 살고 싶을 뿐이다. 나를 살게 하고 싶어서 한 말이 누군가는 공감할 수도 있지만 누군가는 부담일 수도 있다. 네가 너인 것에 다른 사람을 납득시킬 필요는 없다고, 세상이 네 위로 무너진다고 해도 괜찮다고, 세상의 차가운 시선이 두려워도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견뎌내려는 네가 대견하다고, 살아갈 가치가 있다고 그렇게 나에게 말해주고 싶다. 현실에선 그렇게 말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숨이 막혀오면 스스로 나에게 말해준다. 이곳처럼 숨쉴 구멍을 만들거나 좋아하는 영화를 보면 숨이 조금은 쉬어진다. 여기서 고민을 올리는 사람들 모두 여기서만은 작은 숨이라도 편히 쉴 수 있으면 좋겠다.
밖에 나가서 편하게 다니고 싶은데 뒤에서 걸어오는 사람이 신경쓰이고 옆에 지나 가는 사람이 너무 신경쓰여요 눈이 마주치면 저의 집까지 따라올 거 같고 그래요 제가 하는 이야기를 들을거 같고 누군가랑 스칠때 제 옷에 도청장치가 심어질거 같을 때도 있어요 그리고 핸드폰을 할때나 일상생활을 할때 계속 머릿속에서 숫자를 세지 않으면 안 좋은 일이 일어날거야 라고 생각이 들어서 너무 힘들어요 양치하고 입 헹굴때도 10번만 헹궈야 하고 물건을 내려놓을때도 3번 치면서 내려놔야지 마음이 편해요 이것 말고도 다른 일상생활 할때 계속 생각이 들어서 숫자를 세지 않으면 불안해요 그리고 나가기 전에 속이 안 좋아지고 너무 긴장돼요 두근거리기도 해요 너무 예민하게 다녀서 그런지 감정조절도 힘들어 졌어요 화가 막 나서 미칠거 같을때도 있고 그러다가 또 급 우울해져요 정말 금방이라도 사라지고 싶은 마음 이런 증상이 20년도 부터 있던거 같아요 입시 준비 하는 중인데 멘탈이 너무 흔들리네요
이전부터 계속 우울을 달고살아서 우울이라는 것을 항상 베이스로 깔아두고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근데 제가 3주전부터 심각하게 무기력하고 우울했습니다. 그때가 시험기간이었어서 시험때문에 우울한 줄 알았죠. 오늘 시험이 끝났습니다. 예전과 같았다면 시험이 끝나고나면 개방감과 함께 행복감, 즐거움이 막 느껴졌을건데 오늘 저는 지금까지도 너무나도 우울합니다. 시험이 끝나고나서 정말로 예전부터 제가 생각했던 자살 장소를 가려고 마음먹고 가던 중 우연히 친구를 만나 방향을 틀게되었는데요, 그 후로 집에 와 침대에 누워 휴식을 해도 우울감이 전혀 사라지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게임도 흥미가 없어졌고 보던 드라마도 볼 의욕이 없어졌네요. 물론 시험을 못봐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전에는 시험을 못봐도 시험이 끝나면 참 좋아했는데 왜때문인지 지금은 너무 우울해요. 추가로 가족들한테 정이 안가요. sns와 가까이 있는 저희 나이대들은 유행, 트렌드를 잘 알곤 하잖아요. 제가 "아 이 드라마 되게 유명했잖아" 라고 말하면 엄마는"난 몰랐는데 넌 어떻게 알아"라며 마치 sns중독자처럼 봅니다. 거기서 아빠도 끼고 언니도 껴서 절 이상한 사람 취급합니다. 본인이 모르면 저도 몰라야하고 본인이 모르는 트렌드는 저도 몰라야한다는 건가요? 대체 왜그러는건가요. 하.. 안그래도 가족이 싫었는데 더 싫어지려고하네요. 누구보다 버팀목이 되어주고 언제든 같이 대화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가족이 아닌가요? 전 가족이 누구보다 싫은 것 같네요. 그런데 다들 이런 글을 읽으면 고마운줄 모른다 , 불효자, 한심하다, 부모님이 힘드시겠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요 본인들은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왔겠지요. 제가 오늘 있었던 일만 말해서 그렇지 엄마 정신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그래서 전 항상 집에 들어가기가 너무나도 싫어서 집 주변을 떠돌거나 집 근처 벤치에 앉아 최대한 시간을 떼우는 편입니다. 혼자서 어떻게든 극복하려고 했고 어찌저찌 잘 참아서 가족이 싫어진 순간부터 5년 동안 너무 힘들었고 우울했습니다. 이런 곳에 글을 올리고 공감의 댓글을 받아도 사실 아무것도 느껴지는게 없고 공감받았다고 덜 우울한것도 아니에요. 근데도 지금 너무 답답하고 우울하고 공허해 죽겠어서 글이라도 써봅니다. 아니면 제가 이상한건가요? 안그래도 제가 좀 많이 예민한 편인데 모든 상황을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있는건지. 살 의욕이 하나도 안나요. 글을 광장히 가볍게 써서그런지 제 상태와 생각들 감정들이 전달이 안되는것 같아 슬프네요. 이래서 사람이 글을 잘써야한다고..
대학원생인데 사람들도 싫고 교수도 싫고 이런 상황에 놓인것도 화가나고 걍 *** 다 내 인생에서 꺼져줬으면 좋겠다... 제발 ㅠㅠㅠㅠ 제발 닥쳐줘.. 아무 말도 못했으면 좋겠다 입으로 배설하는 거 그만해.. 나는 너네 상처받을까봐 말 세게 안하잖아 니네는 뒷담에 대놓고 무시에... *** 만만하지 내가.... ***년들 잘해주는게 무슨 의미가 있어 니네가 ***같은 인성에 언행에 행동을 하는데.. 겉으로만 하하호호~ *** ***을 떠네ㅋ 뒤에서는 조금만 지 맘에 안든다고 왜 저래?ㅋ이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년들아~~~~~~~~~ 평생 그러고 살아라 ***같은 인생들아~~~
저는 여러 가지 폭력, 괴롭힘 등을 당했습니다 그 당시 상황을 알고도 도와주는 사람도 없어 더 괴로웠습니다 그런 걸로 하루하루 자해, 자살시도로 하루하루를 채워갔습니다. 그리고 4년이 지나고 상태는 더 심각해졌습니다 괴롭힘을 너무 많이 당해서 정신건강도 완전히 무너져 내렸고 밖에 나가는 것에 트라우마 및 사람 만나는 것 만드는 것에 트라우마가 진짜 심하게 생겼습니다 지금은 사람 많은 곳 밖에만 있으면 너무 무섭고 힘들고 스트레스가 더 올라갑니다 하지만 밖에 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학교, 학원 등 가야 할 곳이 있어 가야 합니다 그런 걸로 티도 낼 수 없어 하루하루가 너무 괴롭습니다 이런 트라우마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요..? 밖에 있을 때, 사람 만날 때마다 너무 불안하고 울 것 같습니다
1년 전부터 우울증이 걸린 것이 슬슬 보이고, 생각도 안 했던 '죽음'에 대해 생각 해보며 매일 밤 힘들었습니다. 잡생각에 잠드는 것도 힘들었어요. 그치만 더 짜증나는 건 아침에 일어나면 밤에 있었던 일들이 없었던 일 처럼 감정이 추스려진다는 겁니다. 저는 차라리 우울할 거면 확 우울하고 말거면 말아버렸으면 좋겠어요. 죽고 싶다는 생각은 우울증 초반 때보다 많이 나아졌지만 무기력하고, 남과 비교하고, 초조하고, 잘 보이려 심하게 노력하고, 부정적인 감정이 드는 건 여전합니다. 뭘 시작하려고 하면 어물쩡 넘어가게 되면서 결국 안 하게 돼요. 취업 해야 하는데.. 준비 하는 것도 과정이 너무 복잡하게만 느껴지고 지금 생활이 더 만족스럽지만 주변 친구들이 노력하는 걸 보면 제가 너무 늦는 것 같고 덜떨어져 보일까봐 겁나요. 그래서 심리적인 압박이 많이 있습니다. 7월에 직업 박람회가 있어서 그때까지는 그래도 아무런 생각 없이 편하게 지내보자 생각은 하지만 한 편으로는 초조해져요. 이런 이중적인 저를 제가 제어할 수가 없어 심리적으로 힘이듭니다. 심리치료를 받고 싶어도 돈이 어마어마하고.. 나라에서 지원 해준다길래 자격요건을 확인 해보고 신청 했지만 지원을 이젠 안 한다네요. 어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 나이 02년생 23살... 취업을 빨리 해야 할텐데.. 아직도 알바 하며 지내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대학원을 다니며 전도사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 학교에서나 교회 일에서나 스트레스가 쌓이는 건지 점점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감정 조절이 되지 않아서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기 싫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정적인 생각이 하루에 1~2번씩 생각납니다. 가슴이 답답하기도 하고요 모든 일에 의욕도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