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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게하는사람은 문을닫는다

가출했고요 처음입니다 고1여학생이고 그냥 돈도없고그래서 4일동안 아무것도안먹고 돌아 다니게요

아아아아아

아ㅏㅇ아*********아아ㅏ아아아죽고싶다아아

모두 제가 죽을뻔 한 걸 잊은 것 같아요

부모님이 절 수차례 때리고 가끔은 죽이려고 했는데, 이런 얘기를 꺼내면 돌아오는게 내가 언제? 와 너가 그럴만 했어.이거 두개네요. 그들한테는 투정부린다고, 하지도 않은 거짓말을 했다고 할일을 미룬게 사람을 죽일 일이 되나봐요. 기억은 나지도 않은채 말하는 거같고요. 참..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과거에는 복수라도 해야지 하면서 꾸역꾸역 살라고 했어요. 요즘은 제가 살*** 의미가 뭐가 있나 싶네요. 있는 가족이라고는 이꼬라지지..예전에 자살방지교육이랍시고 배운것들은 다 주변인을 생각하라지. 마치 하나의 선이 그어져있는것같아요. 가정폭력당한사람과 폭력을 당하지않은 사람은요. 가족이랍시고, 다들 은근히 포용하는 분위기에..가끔은 저사람들은 가정폭력이 세상에 존재하는것도 모르는 척 군다고 느끼네요. 이런 사회적 분위기때문에 더 답답한것같아요. 너무 무거운 이야기이기 때문에 친구한테 털어놓지도 못하고요..그럼에도 살아가는건 웃기게도..죽은 모습조차 남들에게 보이게 되는 제가 신경쓰이기 때문이에요. 웃기게도 왼벽한 모습으로 죽고싶더라고요, 말도 안되는건 알지만 마지막이라도 좋은 모습으로 가고싶은 욕심인것같아요.

부모님을 설득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28세 여성입니다. 현재 타지방에서 가족들과 떨어져서 친구들과 자취하고 있고 얼마뒤 또 다른 지역으로 이사계획을 잡고있습니다. 내용은 제목 그대로입니다. 이사 관련으로 부모님께 상담도 하고 싶고, 다른 친구들처럼 이야기도 하고싶은데..무슨 말을 하든 들어주실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크게 돈을 지원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이야기들어주시고 그래 잘해보라 응원만 바라는 건데...말만 꺼내도 화를 내시니 말 붙일 용기도 나지 않아요. 제가 현재 지내고 있는 지역은 본가와도 멀고 교통편도 그리 좋은 편에 속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도 내려오게 된건... 대학생때 교수님 추천으로 디자인회사에 인턴으로 들어간게 계기였습니다. 친구들이랑 경험삼아 왔다가 잘 맞지않아 그만두고 집계약기간이 남아 그기간동안 계속 같이 지내게 되었습니다. 친구들 모두 연애에 관심이 없고, 저도 연애보다는 지금 친구들과 지내는 편이 즐거워서 집계약기간이 끝나면 다같이 이사해서 이번에도 같이 지낼생각입니다. 그런데...지역이 문제입니다. 친구한명이 본인의 본가근처에서 공무직을 구한다해서 다같이 가서 그쪽으로 취업을 준비해보자 이야기하고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데 부모님께서는 그 지역이 마음에 안드신다고 하네요.. 서울과 멀고 일자리도 없고, 치안도 안좋지않냐고. 친구에게 들은건 물론 제 나름 검색해보고 그정도는 아니다 말씀을 드리려해도 일단 소리부터 지르시네요...애들 설득해서 서울로 오라고.. 제 본가가 서울인것도 아니에요..똑같이 경기도이고, 오히려 부모님이 현재 계신곳과는 본가보다 가까운데.. 이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자취시작한게 20대초반인데 그때 처음 자취할적부터 이러십니다. 이사 이야기만 나오면 소리지르고 화내고 본인이 원하시는 곳으로만 오라하시고.. 걱정되시는 마음은 이해하는데 2년단위로 부모님과 크게 싸우는 일이 계속 반복되니까 이제는 친구들과 이사이야기만 꺼내도 긴장부터 하게 됩니다.집은 어디가 좋고 돈은 얼마나 모으고 이런걸 이야기해야하는데 부모님이랑 이번에는 또 얼마나 싸울지.. 혼자 그것만 고민하느라 다른 일에는 집중을 할 수가 없어요.. 그렇다고 아무 말도 없이 훌쩍 이사할 수도 없는터라..(20대중반때 이런식으로 했다가 가장 크게 싸웠습니다.) 어떻게든 말을 붙이고 싶은데.. 저번 이사때도 한참싸우고 간신히 작년 봄에 화해했습니다. 이제 싸우는 건 죽어도 싫은데.. 어떻게 해야 맞을까요..ㅠ

재발 혼자 있고 싶어요

난 정말 *** 없어서 살면 안되는 년이다.

엄마가 뭐 도와달라고 하면 당연히 도와주어야되는건데 왜 짜증부터 나는 것인가. 원래도 모든 것이 귀찮지만 왜 더 짜증이 나고 귀찮은 것일까. 짜증 자체가 나면 안되는건데 그런건 귀찮으면 안되는건데 이런 내가 너무 *** 없고 싫어서 살고 싶지 않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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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중요한 것은 내 감정을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내 감정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입니다. 나의 귀찮고 짜증나는 감정을 존중하면서 엄마의 부탁을 들어드리면 돼요. 그리고, 너무 내 상황이 힘들고 엄마의 부탁을 들어주기 어려울 때는 엄마에게 내 상황을 설명하고 거절을 해도 괜찮아요. 아무리 엄마여도 당연히, 반드시 들어주어야 하는 부탁은 없어요. 내가 현재 힘든 상황임을 어머니께 설명하면 어머니도 잘 들어주실 거에요. 마카님께서 나의 감정을 잘 수용하면서 내 마음을 깊게 이해하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성인자녀의가출

군대에서 연상여자를 소개받고 군대제대후 거의 일주일에 3일씩 장거리 연애를 하다가 갑자기 대출을 받았는데 그문제로 꾸중을 듣고 집을 가출을 했는지 일년이 됩니다.학교도 휴학을하고 택배 알바는 한다고 하는데ㅣ 대출은 계속 늘어나고 집에 돈도 몇번 요구해서 해주었는데.지금은 안해주고 있습니다. 혹시 나쁜맘먹을까봐 걱정입니다. 지금까지 *** 못했던 자해도 한거 같습니다.여친이랑 싸우고 나면 손목에 자해를 여러번 했습니다. 처음대출 받았을때도 일부는 여친한테 맡겨두었다고 해서 엄마***로 송금하라고하니 이런저런 핑계를 하더니 결국은 흐지부지하고 가출을 했습니다.지금은 친구 자취방에서 지낸다고 하는데 정확한 주소를 모르니 찿지도 못하고 있습니다.여자친구와는 계속 만남을 유지하고 있고 대출받은게 여자친구한테 간거 같아요.여자친구한테도 만나자고하니 계속 알겠다고만 하고 만나주지를 않습니다.집에오면 간섭안할테니 알바하고 먹***는거라도 아껴서 빨리 대출부터 갚자고하니 생각해본다고 하는데 어뗳게하면 집어 돌어올수 있게 할까요? 여자친구도 부모님이 이혼한거 같고 대학교도 중퇴하고 20대중반인데 직업도 없고 알바로 생활하는거 같은데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는거 같은데 아들이 어떻게 해쳐나올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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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아드님의 안전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 먼저 긍정적이고 따뜻한 말로 마음의 문을 열어보세요. 집에 돌아올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금전적인 지원보다는 생활의 안정감을 우선시하는 게 중요해요. 또한 신뢰할 수 있는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해결책을 찾아 나가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돈을 주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을 거 같고, 혹시 가족에 대한 지원이나 구청에서 심리적인 청년 지원이 가능한지도 알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비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남편과의 관계를 지속하는 것이 힘들어요

남편과는 신혼 초부터 자기중심적인 부분과 지나친 잔소리때문에 잦은 다툼이 있었습니다. 집에 들어오면 집이 깨끗하지 않으면 기분 나쁜 티를 내고 왜그러냐고 물어보면 아니라고 회피하거나 이중언어를 써서 저를 더 괴롭게 했었죠. 그때마다 저는 "그래서 그런거였지?그럼 이렇게 말해야지"라고 줄곧 이야기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는 남편이 싫어하는 것은 안하려고 했습니다. 남편은 인지적으로는 똑똑한 사람입니다. 어려운 환경에 장학금을 받아야만 한다고 생각하며 쉬고 싶고 놀고 싶어도 하지 않고 공부했었고 과 수석을 했어요. 몇 년 전 남편이 자신의 분야에서 실패했다고 느낄 만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저는 괜찮다고 했지만 본인 스스로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타인을 많이 의식하고, 과거에 집착하고, "하지말껄" 후회하는 말을 달고 사는 편입니다. 저는 이런 남편의 모습을 볼 때 마다 짜증섞인 말투로 하지 말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데 몇 달 전 남편에게 강박증. 우울증이 찾아왔습니다. 손을 1시간 닦거나 쓰레기를 버릴 때나 집에서 무엇인가를 만지려고 할 때 위생장갑을 6-7겹 끼기도 합니다. 또 아내인 저를 따라다니며 손은 닦았는지 몇초 닦았는지 외출하고 오면 어디를 만지고 다니는지 감시를 하기 시작했죠,,,그럴 때마다 피터지게 싸웠구요,...그리고 밤낮이 바뀌기도 했고 하루종일 자기도 합니다...제 기준에서는 남편의 행동도 평범하지 않은데,,그건 치료하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저를 더 괴롭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평범하지 않은 사고 입니다. 예를들면.. 회사 일로 1박2일 세미나를 가야해서 시어머님께(남편의 상태가 혼자 아이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아이를 부탁하고 저희 집에서 남편과 아이를 봐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엄마가 무책임하다, 왜 자기 멋대로 결정하고 통보하냐, 이기적이다, 왜 자기의 의견을 무시하냐."라고 말합니다. 평소 제가 일도 하고 아이 픽업, 병원, 씻기고 밥차리고 정리하고 숙제봐주고 등등 모두를 제가 하고 있기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아빠가 무책임한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면 "그것은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그래고 세미나에 아이를 데리고 가라고 말하더라구요. 대화가 통하지 않다보니 말을 더이상 하고 싶지않고 그만 말하자고 하면 자고 있는 방에 따라 들어와서 본인이야기를 하며 부부를 대화를 많이 해야한다고 들었다며 또 본인 생각만 합니다. 이런 남편에게 제가 뭐라고 말하고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까요? 배려도 존중도 없고 자기 중심적인 사고를 넘어 미성숙한 사고를 하는 남편이 너무 힘듭니다.

아빠를 보고 싶은데, 무서워요.

제가 8살에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13살에 마지막으로 본 이후로 거의 10년동안 아빠와 연락도 못하고 살았습니다. 사실 그동안은 계속 보고싶어 했고 막연히 좋은 아빠의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힘들때마다, 좋은 기억만 가득했던 아빠만 생각하면서 버텼거든요. 새아빠도 있었지만 한번도 가족으로 생각한 적은 없고 친아빠 뿐이다라고 정말 되새기는 수준 이였습니다. 새아빠도 얼마 안가 이혼 하셨었어요. 성도 일부러 안바꾸고 유지 했었어요. 아빠와의 연결고리가 끊어지는게 싫었습니다.. 그런데 아빠가 엄마와 친가 가족들에게 빛 문제로 가족들을 많이 힘들게 했다고 뒤늦게 들었습니다. 당연히 양육비 같은것도 없었고요..게다가 엄마와 아빠의 채팅창을 봤는데 5년전 대화가 마지막이고 그 얘기도 제 얘기는 읽기만 하기고 대답도 없으시더라고요. 다 돈 빌려달라는 얘기 뿐... 많이 실망하기도 했는데 당시는 별로 안 슬픈줄 알았는데 많이 타격이 있었는지 싫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여전히 아빠이기에 사랑하고 보고싶지만 다시 보면 아빠의 민낯을 보고 남은 애정도 다 없어지지는 않을까, 아니면 나만 아빠를 좋아하는게 아닐까 그걸 알게 되는순간 너무 무너질거 같습니다. 그래서 보기 무서워요. 연락은 할 수 있지만, 너무..무섭습니다. 하지만 또 이렇게 평생 연락도 안하다가 장례식에서 아빠 마지막을 보면 그건.., 생각도 못할 정도로 두렵네요. 이따금씩 잘 지내다가도 아빠관련 주제를 보면 자동적으로 우울해지고 슬퍼집니다. 제 마음을 저도 모르겠고, 너무 슬퍼요. 아빠를 다시 만나면 이 마음이 해결될까요?

집에 있어야할까요.

이제 막 종강한 대학생입니다. 제 고민은 아빠에요. 그냥 아***는 사람 그 자체. .. 집에서 담배피고 욱하고 자기만 알고 나르시시스트 그 자체에요 너무 힘들어요 가스라이팅도 해요 니가 너무 예민한거 아니냐 니가 이상한거다.. 누가 아파트에서 담배를 피워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ㅜ적어야할지도 모르겠네오 나르시시스트 아빠가 있는 집은 어떻게 사나요..? 너무 괴로워요... 맞춰주는 것도 한계가 있는데... 가족들도 이제 포기상태에요 아빠가 저에게 잘못을 해도 오히려 제가 사과하라고 해요... 정말 어떡하죠...

자해하는 딸을 둔 엄마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딸이 자해를 해요 초4부터 작게 시작해서 중1이된 지금 상처가 커졌어요 아이 중학교 들어가서 무슨검사를 받고 상처가 안보이는곳에 많이 있다는걸 알게되었어요 전에는 모르는척했는데 학교선생님도 상담을 받아보라해서 두번가봤는데 아이가 맘을 안열어서 그런지 약처방만주셔서 지금은 가지않아요 무얼 이야기해도 사춘기도 겹쳐서그런지 날카롭게 받아들이고 방에만 있는 아이를 엄마로서 어떤 행동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아이 스트레스안받게하려고 최대한 잔소리 줄이고 있는데 폰 사용도 너무 많아서 저대로 냅둬도 되나싶을때가 많아요 흘려가는 말로 적당히 하라하는데 잘 안되는것같아요 하고픈것 좋아하는 걸 생각해보라해도 모르겠다하는 아이에게 어떤 액션을 취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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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민태님의 전문답변
자해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중요합니다. 자해는 궁극적으로는 아이의 몸에 오래 남겨질 수도 있는 상처를 입히고 방치하면 더욱 강렬한 자해 행동으로 위험에 처해질 수 있는 행위라 궁극적으로는 중단 시키도록 돕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이 행위의 의미는 아이가 버틸 수 있는 감정의 해소로의 마지막 수단이라는 것을 알고 계시면 좋습니다. 아이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아이들도 자해가 자신을 상처 입히고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을 창피하거나 두려워하면서 멈춰야 행동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신도 어쩔 줄 모르는 감정들이 밀려와 숨이 막히거나 할 때 그 긴장감의 완화를 위해 시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아이에게 감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이 궁극적인 해결 방향성입니다. 제목처럼 아이는 표현할 수 있는 안전하고 따듯한 환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따듯한 환경은 단순히 표면적으로 말만 따듯하게 대해주는 척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로 진심 어린 애정과 지나치게 참견하지 않는 따듯한 관심이 있는 환경을 말하는 것입니다. 물론 따듯하고 너그럽게 하려 한다 해도 아이가 기다리고 있다고는 말씀을 드렸지만 처음에는 표면적으로는 거부감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하실 수 있으시려면 사실 마카님이 굉장히 정신적으로 여유가 있으셔야 합니다. 아이와 정서적 교류와 공감 그리고 아이를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엄마는 왜 혼자 속으로 뭔가를 바라고 혼자 상처받고 하실까요

그저께 엄마가 갑상선 혹 떼어내는 시술을 하시고 어제 집에서 쉬고계셨는데요. 냉장고가 저번주부터 고장나 며칠 전에 고쳐서 전체적으로 청소를 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어제 새벽 세시쯤 엄마가 냉장고 청소를 하는데 소음이 엄청 커서 자다 깨서 저도 좀 예민한 상태에서 뭐 도와주려는데 졸리다보니 좀 짜증내듯이 도와줘서 엄마가 도와줄거 없으니 그냥 들어가라 하더라구요. 엄마가 시술하시고 와서 뭔가 아빠와 저한테 바라는게 있는거같은데 밥도 아빠랑 사드시고 저녁은 안드신다해서 아빠랑 저랑 차려먹고 설거지까지 해놓고 잠들었는데 왜 갑자기 새벽에 냉장고 청소를 소음을 크게 내면서 하셨을까요. 다음날 같이 도와달라해서 하면 저도 예민하지 않게 반응하고 같이 했을텐데.. 엄마의 패턴이 항상 뭔가를 바라면 상대발이 알아서 해주길 바라는데 뭘 바라는지 너무 모르겠고 눈치보이고해서 정말 답답하네요. 그렇다고 엄마 혼자 속상해하지말고 말로 하라고 말해도 본인에게 공감을 못한다고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이럴땐 엄마한테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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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엄마를 위해 먼저 이야기를 꺼내보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엄마가 무엇을 원하시는지 난 잘 모르겠으니, 이야기해주시면 좋겠어요”라고 말해 보세요. 그리고 엄마가 원하는 바를 이해하려는 진심어린 노력과 공감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에요. 엄마와 외부에서 좋은 시간을 가지면서 대화를 해보는 것은 어떤가요? 차를 마시면서 엄마가 새벽에 혼자서 하신 일에 대한 공감과 감사를 보내는 것이에요. " 많이 답답했겠다" 이런 말을 하고, 후에 적절한 반응이 오면, 마카님의 감정도 표현하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엄마때메너무힘들어요

모든지간섭하고 통제하는 엄마가 너무너무감당안되고 옛날은옛날일일뿐인데 왜과거일가지고현재일까지 신경쓰는지모르겟고 현재에도그럴까봐 그런거같아요 제가 또그런실수와 귀찮게하고힘들게하고 또 문자나 카톡연락할까봐그런거같은데 아니 친구없어서 힘들어서그럴수도잇는걸 갖다가 굳이 남아닌 가족한테 친척한테이르고 알려지도록한게비정상아닌가요 난 그게 부정하다고생각해요 ㅠㅠㅠ 얼마나 힘들었으면이리도 됐을까 생각을 해야지 아니무슨 아 됐다 말을 말자 하고잇네요 ㅠㅠㅠㅠ . 무슨 대처방안 없나요 핸드폰부터 뭐든 간섭하고 탈피하고싶은데 조현정동장애도잇고 경계성지능에다가 아이큐와 지능도중간지점에서 내려간상태라 힘들어요 ㅠㅠ.

언니가 너무 싫고 한심해요

저는 22살이고, 언니는 연년생이라 23살이에요. 저랑 언니는 둘 다 방통대생이지만, 저는 2학년까지 마친 후 휴학하고 주말 알바를 병행하며 편입을 재도전 중이고 언니는 다음 학기에 4학년인데 집에서 놀면서 미래를 위해 뭘 하는 게 없습니다. 자격증이든 토익이든 알바든.. 부모님이 말해도 듣는 둥 마는 둥 하는 데다 저도 다 큰 성인인데 알아서 하겠지 싶어 말을 안했는데요. 며칠씩 하는 단기 알바 한 번 외에는 근 1년간 알바를 한 적도 없고, 영어는 학생 때 공부를 놓고 나서 중학생 기초 수준에 머물러 있고, 스무살 때부터 공부하겠다는 프랑스어 기초 책을 가끔 공부하는 시늉만 하는 게 전부입니다. 방통대 공부도 시험 공부나 강의 듣는 건 대충 하면서 과제물은 벼락치기로 하고, 그러면서 점수 운 좋게 잘 나오면 제가 어쩌다 한소리 할 때마다 그걸로 유세를 부립니다. 항상 내가 너보다 과제물 점수 잘 나왔다면서요. 집안일도 집에 있으면서 본인이 먹은 것 설거지도 귀찮아하고 하루종일 누워서 핸드폰 하고 엄마가 잔소리해야 신경질 부리면서 하는 수준이고요,, 제가 가끔 집에 있을 때 본인은 놀면서 이래라 저래라 시켜대는데 저도 매일 집안일 챙기면서 공부랑 알바 하는지라 속에서 천불이 납니다,, 언니 친구들은 벌써 취업한 친구도 있고, 각자 학교생활하면서 부지런히들 사는데 보면서 좀 반성이나 깨닫는 것도 없는지,, 말로만 앞으로 뭐 해먹고 사냐 하면서 실제로 뭔가 열심히 하는 건 하나도 없어요. 솔직히 곧 정신차리겠지 싶어서 내 할 거나 잘하자 다짐하면서 살았는데,, 사소한 걸로 트집잡고 시켜대고 걸핏하면 절 흠집 못 내 안달이니 같은 집에 살고 같은 방을 쓰다 보니 제가 단답하거나 건성으로 넘어가도 이제는 한계네요,, 올해는 어쩔수없이 같이 살아야 되는 상황이지만 스트레스가 날이 갈수록 쌓여만 갑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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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느끼고 있는 감정들을 솔직하게 언니에게 말해보는 게 중요해요. 그런데 대화를 시작할 때는 비난이나 비판보다는 "나는"을 주어로 하여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함께 생활하면서 서로 존중할 수 있는 집안 규칙을 정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아빠를 죽이고싶어요

아빠를 죽이고싶습니다 저희아빠는 사실 착할때는 엄청 잘해주고 착한데 ***면 이유없이 때리고 물건 뿌시고 욕하고 저한테 *** 쓰레기같은 년이라고 합니다 사실 저희 집에서는 제가 첫째입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설거지 빨래 동생까지 제가 키우다시피 키웠습니다 부모님이 두분다 맞벌이 여서 저또한 그게 당연한 거라고생각했고요 근데 아빠가 처음바람을 피는걸알았을때 그걸 엄마 한테 알려서 그러다가 두분이 싸움이 나셨을때 저 그때 나이가 초등학생이였습니다 아빠가 엄마한테 손지검을 해서 저는 말렸고 그때부터 저를 아빠가 때리기시작했습니다 특히 술먹고 아빠는 과거 운동같은걸 하고 지금도 하고있어서 저한테 운동가르쳐준다고 가드올리라면서 때리고 맞고있으면 엄마는 그냥 무시하고 들어가있고 동생은 와서 말리는데 효과는 없고 솔직히 후회했습니다 말리지 말걸 그냥 엄마가 맞는걸 볼걸이라고요 그리고 엄마는 술에 의존적입니다 그래서 술먹으면 가끔 저한테 와서 미얀하다 내가 여태그래서 미얀한다 라고합니다 그때마다 마음이 약해지고 그래 하루만 더 참자 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술때문에 다음날에는 까먹고요 솔직히 엄마도 엄마같지 않습니다 저도 그걸 알아요 엄마는 술먹으면 웃음이 많아지는 사람이고 감정기복같은것도 막 심해요 그래서 중딩때 아빠가 술먹고 때릴때 옆에서 엄마가 웃는게 아직 생생합니다 저는 그냥 멍이 들어 학교에서도 선생님이 저한테 뭔일 있냐고 물어볼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초등학교때 아빠가 목 조른거 이야기할때마다 미얀하다고 하는데 매날 까먹습니다 그걸 이야기해준적이 있냐고하면서 그리고 솔직히 저도 문제가 많습니다 저또한 반항적이며 솔직히 밉상짓을 많이 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모두가 문제라고 생각해 대화하다보면 그래도 더 나아질수 없을까 란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가족문제도 다같이 대화하다보면 풀릴줄 알았는데 엄마는 제가 뭔가 말할려고 하면 시끄럽다 말하지말라고하고 아빠는 *** 또 ***하네 라고합니다 제가 뭔말 꺼내기도 전에요 그냥 엄마 할말이 있는데 만 말해도 그래요 그러다가 오늘 사건이 터졌습니다 사소한 말이 발단이였습니다 여행이 문제였는데 제가 일본 여행을 가고싶다고 말하자 아빠가 *** 나라왜 가냐고 생각조차하지말라고 하면서 욕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싸웠고 결국 화에 못이겨 아빠가 집을 나갔습니다 이틀째인데 안들어옵니다 그렇다고 회사에있는것도 아닙니다 아빠가 어디로 갔냐고 찿았는데 아마 친구집아니면 친적집이지만 회사에 출근을 안하기에 문제가 됩니다 왜냐면 아빠가 사장이고 아빠가 수업을 펑크를 냈기때문입니다 엄마는 저때문이라고하고 힘들어 죽겠습니다 그냥 아빠 죽이고싶습니다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겠어요

저는 가족을 너무 사랑합니다. 외동딸인데, 엄마아빠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랐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최근 들어서 죽음에 대한 생각을 너무 자주 하게 되고 나와 주변 사람들의 죽음을 상상하며 두려워하고 무력함을 느껴서 일상 생활에도 집중하기 힘들어요. 점점 더 생각에 빠지면서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겠다는 생각도 많이 해요. 제가 외동이어서 더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엄마 아빠 돌아가시면 나 혼자 견뎌낼 자신이 없고, 아니 그보다는 만약 부모님이 투병하게 되면 제가 마음으로 받게 될 상처와 병원비 등 금전적 부담 등등...고민만 계속 많아집니다. 저는 아직 이십대 초반 대학생이고 이런 고민을 들으면 우습게 들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는데요... 제 진로에 대한 걱정이나 생각을 더 하고 제 자신에게 집중하고 싶은데 부모님에 관한 걱정이 계속 생겨요... 저의 부모님은 두분 다 흡연자이신데 아빠는 담배를 정말 많이 피우구요, 엄마는 하루에 세네번 정도 피우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담배 때문에 건강을 너무 해치는 것 같아서(제가 평소에도 건강 염려증이랄까..? 아무튼 걱정이 좀 많은 편이에요) 엄마에게 끊으면 안되냐고 물어봤더니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아 하시더라고요. 엄마는 평소에 제 말을 정말 잘 들어주시는 분인데 그것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는 식으로 너무 완강하게 거절하셔서 솔직히 너무 충격이었어요. 흡연자는 이미 중독 상태이고, 저희 부모님은 가뜩이나 흡연한 지 너무 오래돼셔서 고치기 힘들 거라는 건 알고 있지만, 일단 제가 딸인데도 저의 걱정하는 말을 듣지 않으려고 한다는 점에서 무력감을 느끼고, 담배 때문에 정말 큰 병을 얻을까봐 걱정되고, 정말 나중에 폐암같은 무서운 병을 얻게 되어도 계속 담배 피우고 있을까 봐 솔직히 너무 무서워요.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엄마아빠한테 하면 그냥 스트레스만 더 받고 고쳐지지 않을 것 같고, 저에게 화내실 것 같아서 말도 못하겠어요. 솔직히 제 인생도 아니고 부모님의 선택 하에 하는 흡연이고 부모님의 삶에도 스트레스 탈출구가 필요하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너무 걱정되어서 힘들어요. 제가 너무 이기적인 걸까요? 부모님이 , 아니 한 분이라도 담배를 끊게 하고 싶어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또 제가 너무 의존적인건지, 앞으로 제가 어떤 식으로 삶을 대해야 할지도 알고 싶어요.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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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님의 전문답변
외동이기 때문에 혼자 남게 되면 어쩌나 부모님이 아프시면 어쩌나 염려가 되는 마음은 당연하답니다. 그 이외의 마카님의 삶에서 느껴지는 다른 불안함은 없으실까요?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생각이 많은 사람들은 불안이 높은 경우가 많답니다. 원인에 대한 구체적인 탐색이 필요할수 있어요. 부모님께 마카님의 걱정을 솔직하게 나누고, 부모님과 함께 가족들의 건강을 위한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또한,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고 즐거운 활동에 집중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수 있답니다.
가족들이 무서워요

어렸을 때 사촌동생이 거짓말로 제가 잘못했다고 몰아가고 엄마는 왜 거짓말했냐고 2시간동안 절 세워놓고 회초리로 종아리를 때리면서 화를 낸 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가족들에게 뭔가를 말하는게 무서워요 그 2시간동안 거짓말 안 했다고 말했는데도 한 번도 안 믿어주셨어요 언니가 도와줘서 사촌동생이 거짓말한거라고 말해줘서 겨우 그 상황은 끝이 났는데 사촌동생은 30분 혼나고 말고 집에 다른 가족이 있었는데도 정말 아무도 제가 몇시간동안 울면서 맞는데도 하지말라고 한 마디를 안 해주고 괜찮냐 한 마디 안 해주고 엄마랑 사촌 동생은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없었어요 그 다음부터 엄마나 다른 가족들에게 힘들다 속상하다 화난다같은 제 감정,요구에 대해 말하기 어려워요 우울할 때마다 그 기억이 항상 떠올라 힘들어요 정말 사소한 일로 화나는 건 제가 잘 해결할 수 있지만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고 속상할 때마다 말 한마디 못 꺼내겠어요 말할려 해도 입이 떨어지질 않아서 항상 말을 꺼내지도 못하겠어요 그 기억에서 벗어나서 엄마와 이런저런 대화를 많이 해보고 싶은데 그 기억에서 벗어나는게 너무 어려워요

가족이 제일 힘들어요

강압적인 부모 밑에서 신체적, 정신적 학대를 받으며 자라 서른이 넘어서 화병에 걸렸어요. 발병한 지 2-3년 정도 되네요. 신체적, 정신적 학대를 받았다고 인지한 것도 얼마 되지 않았어요. 인지하고 난 뒤에는 내가 가스라이팅을 당한 것이 아닐까 하고 나르시시스트 관련 영상들을 죽 봤는데, 6-70프로는 맞고 3-40프로는 아닌 것 같고... 내가 스케이프 고트인 것 같은데 확신은 없고... 며칠 전, 아빠에게 고등학생 때 얘기를 꺼내며 따지자 “그럼 내가 다 잘못했다는 거야?” “이제 성인이니까 그런 얘기 꺼내지 마.” “이젠 너한테 어떻게 해줘야될지 모르겠다.”라며 회피하고 오히려 상처를 줍니다. 화병에 대해 알아***도 공부해***도 않은 것 같은데 말이죠. 내가 원했던 건 내 얘기를 들어주고 미안하다, 그러면 안되는 거였는데 내가 잘못했다. 하는건데, 자식은 용서할 준비가 되어있어도 부모는 용서를 구하지 않습니다. 아빠에게 더이상 나에게 연락하지 말라고 소리지르고 나와버렸어요. 그리고 아빤 정말 비겁한 사람이고 내가 얼마나 힘든지 메세지를 보내고 다시 연락하지 말라고 한 뒤 차단해버렸어요. 생각해보면 처음으로 자살을 생각한 것이 초등학생 때였어요. 내가 죽으면 부모님이 후회할거야 하며 목을 *** 죽으려고 했는데 죽지 못했어요. 작년엔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나면 오히려 바로 죽어서 편하겠다, 라는 생각을 했고 요즘은 삶은 고통이고 일찍 죽는건 축복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빠와 언쟁이 있은 뒤 매일 우울함과 죄책감에 휩싸여 펑펑 울고 차라리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삶은 왜 이렇게 고단한걸까요. 부모마저 이해해주지 않으니 정말 살*** 힘이 나지 않아요. 지난 2-3년간 화병에 걸려 죽은 사람처럼 하루종일 누워서 허송세월만 보내다가 이제 조금 내가 하고싶은 일을 찾아 해보려고 어떻게든 노력하고 있는데 아빠는 항상 그랬듯 본인이 맞다고 생각하는 길로 가는게 맞다고 유인하려하고 엄마는 절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생각하고 아빠에게도 동조하는 입장입니다. 저는 이에 굴복하지 않고 저만의 길을 가기 위해 0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공부 중입니다. 사실은 가장 활발하게 일을 하고 있어야 할 나이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이러고 있는게 너무 자존감이 떨어지고 힘이 나지 않지만 이번 공부를 다 해내고 내가 할 수 있다는걸 스스로에게 증명하면 다시 자존감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아 힘들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중입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내 마음을 치료하려 하다보면 옛날 일을 다 파헤치다가 다시 무너져버릴 것만 같고 그렇다고 덮어놓고 지나가자니 너무 괴롭습니다. 얼마 전 용기를 내어 복지관 상담사에게 mmpi 검사 및 여러 검사를 받고 간단히 상담을 받았는데 저랑 맞지 않아서인지 본인의 과거를 저에게 투사하는 것 같고, 결과도 제가 생각하기엔 좀 맞지 않은 것 같아 신뢰도 떨어져서 결국 추가 상담은 받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상담 직후 하루동안은 스트레스가 극심해서 신체화까지 오는 바람에 어지럽고 아무것도 집중되지 않고 붕 뜬 것 같은 느낌에 우울감이 극심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엄마는 절 싫어하는걸까요?

오늘 하루종일 배가 너무 아파서 계속 참다가 저녁에 너무너무 증상이 심해져서 부모님께 응급실 가면 안되겠냐고 물어봤는데 응급실은 기다려야하고 야간에 의사가 없어서 링거만 맞을거 같아 다른 소아과나 내과를 알아보기로 했어요.. 아빠는 제가 걱정되었는지 급하게 병원을 알아보고 빨리 병원가야한다고 나서자고 했는데 엄마는 이거 시간지나면 괜찮아지는거 아니냐고 하루만 더 있어보라고 말합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엄마가 일관련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아요.. 근데 너무 오랫동안 통화를 합니다.. 여유롭게 웃으면서요.. 저는 식은땀이 나고 아빠는 그 통화가 그렇게 중요하냐면서 나중에 통화하라고 엄마께 말합니다.. 그런데 엄마는 끊을 생각을 안하시고 그래서 우선 아빠랑 저 먼저 나서게 되요..아빠는 저에게 엄마는 너에게 관심이 없나보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다가 아빠가 엄마한테 뭐하냐고 빨리 나오라고 합니다.. 그리고 주차장에 차타러 가는데 이제 전화를 끊을줄 알았던 엄마는 갑자기 그 통화하는 사람에게 식사하셨어요? 라고 물어보면서 통화를 더 이어갑니다.. 여기서 좀 제 마음이 묘해집니다… 전화가 끊어지고 차안에서 아빠는 엄마에게 상식적으로 너무 이해가 안간다며 그 통화가 그렇게 중요하냐면서 그 시간에 지금 진료하는 병원을 더 알아보겠다면서 화를 내시고 엄마는 뭐가 문제냐… 준비하면서 통화했으니 되었지 않느냐 이해가 안간다면서 서로 다투기 시작합니다.. 저는 아무말도 없이 배를 부여잡고 침울해있었어요.. 그때는 아무생각이 없었는데 방금 처방받은 약을 먹어서 그런지 증상이 괜찮아져서 잠이 안오니까 혼자 불키고 제가 코디하는걸 좋아해서 옷을 입으면서 코디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들어오더니 배아프다고 하지 않았냐? 그래서 이제 괜찮아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다시 자러 들어갔는데 갑자기 제 기분이 나빠졌어요.. 그냥 엄마가 싫어졌습니다… 아니 그냥 애초에 만약 나말고 남동생이 아팠다면 이랬을까 싶고 엄마는 저를 꽤나 싫어하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제가 사라져버렸으면 좋겠어요.. 제가 느꼈던 묘한 감정이 정확히 뭔지도 궁금해집니다..

힘들어서 끊어낸 가족, 다시 봐도될까요?

부모님의 이혼후 우울증에 걸린 어머니와 여러번 싸우고 비난하며 관계가 무너져 내렸어요 어릴때부터 어머니는 저를 자주 내쫒으시기도 했고 말없이 혼자 나가시기도 했습니다. 저를 버린게 아니라고 하시지만 자주 무통보로 이사를 갔다가 멋대로 돌아오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때마다 행복하게 지내보자면서요. 저는 버림받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분노로 가득 차있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모두를 버리겠다 다짐하고 집을 나왔습니다. 사회생활을 닥치는 대로 하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홀로서기 고달팠고 어둡고 부정적으로 지냈지만 그래도 마음은 평온했습니다. 회복한후 연애도하고 친구들도 만났지만 제 마음속에 언젠간 버려질 것들로만 느껴져서 불안합니다. 인간에게 배신당할 준비, 버려질 준비, 나는 가족도 부모도 없는 고아같은 존재니 불행할 준비를 하는듯이, 사랑받고싶지만 사랑받지 못하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주변을 지치게 하고 정말 불안한 예상대로 떠나게 됩니다. 가족을 떠나도 그속에서 얻고싶었던 사랑의 부재가 저를 결핍하게 하고 불안하게 합니다. 그래서 요즘 아 용서하긴 해야겠구나 내 남은 인생을 위해서라도 아주 최소한으로 관계를 회복은 시켜둬야겠구나 그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절 위해서요. 그렇지만 용기가 나질 않고 연락을 취한 절 우습게 보거나 자신들이 옳아서 제가 숙이고 들어왔다고 여길까봐 제 상처가 끝끝내 웃어넘겨질까봐 두렵습니다. 망친 가족이라도 또한번 상처를 받더라도 감수하고 시도해보려는 이 용기가 좋은 방법이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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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가지고 있는 분노 감정은 사랑 받고자 하는 감정에서 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 분노는 일어나지도 않은 불확실함에 대한 불안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불안이 강박적으로 관계 안에서 계속 부정적인 모습으로 준비를 하고 있구요... 마카님! 마카님은 사랑 받기에 충분한 사람입니다. 다시 연락을 하는 과정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천천히 시작 해보시면 어떨까요. 용기가 나지 않으신다면 마카님이 말씀하시는 사랑은 어떤 사랑을 말하는지. 그리고 남은 인생에 용서는 어떤 부분의 용서인지 자신의 마음을 우선 생각해보셔도 좋구요. 아니면 감정 일기들을 통해 어떤 부분을 기대하고 있는지 들여다 보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