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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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나는거

사람들은 자신이 잘못해도 혼내는 사람에 대해 짜증낸다. 예를들어 상사가 직원에게 잘못한 것에 대해서 혼낸 후 속으로 또는 동료직원에게 그게 뭐라고 그렇게 크게 혼날일인가? 아니 내가 잘못했지만 이건 정도가 심하지않아? 이런느낌으로 짜증내고 다른사람에게 공감을 바란다. 제 3자입장에서 바라볼 때는 잘못해서 혼낸건데 왜 뒷담하고 짜증을 내지? 이런생각은 했었다. 막상 내가 혼나는 입장이 되어보니 그 상사가 짜증나고 상사 너도 일 똑바로 안 하면서 나한테 화내네? 내가 잘못했으니까 혼나는거긴한데 일 똑바로 못하는 사람에게 혼나니까 억울하네! 상사와 일하면 당연히 나보다 먼저 들어왔으니 일을 더 잘한다. 근데 뺀질거리면서 안 한다. 그리고 나보곤 다른 직원의 잘못까지 포함해서 나를 혼내면서 일 똑바로 하라고 한다. 곧 그만두고 다른 곳 알아볼 건데 그동안 짜증난 부분 조금이라도 말 할까? 아님 그냥 깨끗하게 끝낼까..?같은 직종이 아니고 완전 다른 쪽으로 갈 예정인데... 3월달에 끝나는데 은근 빠르면서도 느린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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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원래 상사와 부하직원은 기본적으로 불공정한 관계이지요. 최근에는 상사의 부하직원에 대한 비난을 '발전적 피드백'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연구가 되고 있답니다. 그만큼 상사가 직원을 나무랄때 어떤 태도, 어떤 프로세스로 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마카님의 상사처럼 자신은 좋은 본보기가 되지 못하면서 부하직원을 잘못을 나무라는 것은 듣는 사람의 반발을 사게 됩니다. 비록 옳은 말이라 하더라도요. 그래서 파드백의 방법도 배워야 하는 영역이랍니다. 석달후에 직장을 떠난다고 하니 지금은 참고 시간이 가기를 기댜리고 있겠네요. 그런데 우리는 여러 상황에서 배울수가 있지요. 특히 배움은 안좋은 경험에서 많이 배울수가 있답니다. 언젠가 마카님도 누군가를 밑에 두고 일하는 상사의 입장이 되겠지요? 그러면 이번의 경험을 통해서 나는 어떻게 피드백을 하고 싶나요? 그것을 생각하시고 이 직장을 떠나면 이미 마카님은 큰 것을 배우는 것이랍니다. 지금의 상사가 해서는 안될 행동을 몸소 보여주면서 나에게 배움을 주는거지요.
디자인 분야 두 기업중 어디가 좋을까요?

일이 너무 힘들어서 잊직 고민중인데… 1년 된 사회초년생인지라 고민되어 올려봅니다. 많이 댓글 남겨주세요. 연봉은 두곳다 비슷하고 연봉 밀리는 경우 없습니다. 회사 1 중소 (정규직) 장점 - 일 같이 하는 사람들 너무 좋음 (사람 스트레스 없음) - 직무 전문성(어느정도 배울 것이 있음) - 연차 당겨쓰기 가능 - 간식이나 먹는 것 잘 챙겨줌 - 소통 활발 단점 - 잦은 주말근무와 야근 - 성과에 대한 압박 있음 (부서 사람들이 넘 열심..) - 다른 직무도 같이 진행 (메인은 디자인) - 다른 부서 사람들한테까지 컨펌 받아야함 - 바로 윗 상사 실력 없음 —————————- 회사 2 중견~대기업! (1년 계약직) 장점 - 일이 느슨함 (야근, 주말근무 거의없음) - 성과보다도 얼마나 싹싹한지 인성을 더 보는 것 같음 - 회사1 보다 직원수도 더 많고 큰 규모의 회사 - 정직원되면 정년보장 - 디자인 관련 직무 위주 (넓은 범위의 디자인) - 건물 깨끗 단점 - 소통 활발 X (대화 거의 안함 자기 역할에만 충실) - 장거리 출,퇴근길 - 구인 구직이 많음 - 승진 기회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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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저는 이런 저런 의견을 드릴수는 있지만 그것은 저의 취향, 저의 삶의 목표, 가치가 전제된 것이기에 마카님의 고민의 정답을 드릴수는 없네요. 이 문제는 마카님 스스로가 결정을 하셔야 될듯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정에 도움을 드리는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나는 직장생활에서 가장 최우선으로 두는 요소는 무엇인가? 업무를 통한 나의 성장인가? 주변사람과의 따듯하고 원활한 관계형성인가? 나는 사람과의 관계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 견디며 풀어내는 스타일인가? 이 질문에 답을 하시면서 차분히 정리하시면 어떨까요? 지금 직장을 옮기면 3년 후에 어떤 모습이 되고 싶은가요? 그 모습에 더 가까운 직장은 어느곳이라 생각이 되나요?
막말과 잔소리가 심한 대표.. 그냥 힘드네요

안녕하세요. 올해 7세(한국나이)아들을 둔 한부모입니다. 어디서 어떻게 글을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우선은 아이를 낳고 경력단절이 되어 한부모로써 아이도 케어해야하고 돈도 벌어야하니 안정적인 9시-6시까지 일하는 일자리를 찾다가 웹디를 배워 현재 9개월차 5인미만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대표님과 다이렉트로 부딪히는 일이죠. 제가 아이를 낳기 전 항상 서비스직을 했었어서 회사에 대해 처음입니다. 처음엔 웹디자인만 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웹디자이너로 들어왔기때문에 상세페이지, 홈페이지 꾸미고 뭐 쇼핑몰에 상품 올리는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막상 들어와보니 제품촬영에 제품촬영장소도 알아보고 CS에 모든걸 다 해야되더군요. 처음엔 난 웹디로 들어왔는데 왜 이 모든걸 해야되는건지 이해가 가지않았지만 중소기업은 어쩔수 없다라는걸 이해하고 적은 월급에도 군소리 없이 다 하고있습니다. 문제는 대표의 잔소리가 저를 미치게 합니다. 사진찍는데 옆에서 구도를 왜 그렇게 찍냐 다른 사이트 사진찍는것 좀 찾아보고 찍어야지 혼자만의 생각으로 찍지 말라는둥, 상세페이지도 다른곳 좀 참고 하면서 만들라는둥 쓰레기작업물이라는 둥 막말을 서슴치 않게 하십니다. 초등학생도 이정도는 하겠다는 둥 100번이고 1000번이고 대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수정해줄 수 있지만 말한마디가 천냥빚을 갚는다던데 저런 막말을 들으며 내가 상세페이지를 만드는게 맞나싶은 생각이 듭니다. 또한 저보고 식물 물주라 해놓고 식물 물을 듬뿍 줬더니 누가 식물 물을 그렇게 주냐며 물 많이주면 죽는다며 그런 기본적인 상식도 모르냐며 네이버에서 식물에게 물 많이주면 죽는거에 대한거 캡쳐해서 보내주더니 한 식물이 축쳐져 죽은걸 보고 제 탓을 하네요. 어느날은 회사 출근해서 저를 부르더니 대표- “언니 저 식물 늘어진거 봤어? ” (참고로 남자대표입니다 근데 언니언니 거림) 나 - “아니요” 대표- “언니는 회사 출근하면 이런거 안봐? ” 나- “네” 대표- “ 회사 출근하면 회사 분위기나 이런거 안본다고? ” 나 - “네” 대표- “와씨 .. 말이 안통하네 ” 이러고 가십니다. 그런뒤 대표실로 부르더니 “ 아니 진짜 내가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와. 언니가 식물 물 많이 줘서 죽였잖아 그럼 책임감을 가지고 식물이 죽었는데 봐야되는거아니야? 왜이렇게 책임감이 없어? ” 아무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요 물 그거 한번 듬뿍줬다고 죽었을 수도 있겠죠. 근데 그게 왜 오로지 제 탓인지 모르겠습니다. 한겨울인데도 히터를 1시간만 트는데 추워서라고도 저는 생각하거든요. 전기세때문에 직원들 방에 작은 난로하나 두고 손이 시렵고 발이 시려워서 핫팩 가지고 다니며 일합니다. 직원이 대표처럼 생각하기 바라고, 회사를 제집처럼 생각하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직원은 언제까지나 저는 직원이라 생각하고 회사는 언제까지나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와서 설거지못한다고 잔소리먹고 청소안한다고 잔소리먹고 제가 이러려고 회사다니는건 아닌데, 제가 한부모인걸 모르십니다. 한번은 회사에서 라면을 끓여주셨는데 갑자기 “언니 뭐해 ?” 이래서 “네?” 이러니까 “와 아니다 각자 알아서 먹자” 이러시는데 뒤늦게 이해했습니다. 그릇에 담아주길 바랬다는걸…. 그리고 tv보는데 오은영박사님이 하시는 부부상담(?) 프로그램 보는데 이혼을 앞둔 부부의 이야기를 보며 대표가 무슨 의도와 생각으로 말한진 모르겠지만 이혼한 사람들은 다 뒤 져야해 라고 말했습니다. 그말에 흠칫 놀라 “왜요?”라고 물으니 애들 앞에서 부부싸움을 왜해? 적어도 애들 성인이 될때까지는 책임지고 살아야지 애들이 뭔죄야. 라고 말씀하시는데 제가 다들 사정이 있으니까 이혼하려는 거 아닐까요? 하니 어떤이유건간에 애들이 있는데 이혼은 안되고 애들은 끝까지 책임져야하고 이혼은 큰 죄인것처럼 이야기 하시길래 이혼한거 절대 말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남편 있는 척 하고 있습니다. 매일같이 가운데 손가락으로 자기방으로 오라고 손짓하고 무슨 학교도 아니고 숙제 검사하러 와야지 라고 하고 , 일못하는애들 특징 거리면서 막말이 서슴치 않고 무시하는 대표, 저보고 맨날 주눅들어있다고 합니다. 회사오면 매일같이 밝을순 없지만 좀 화이팅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지 언니는 맨날 주눅이 들어있어 같이 일하는 사람도 축축 쳐져, 그리고 맨날 막말하고 맘에 담아두지 말랍니다. 상처받지말랍니다ㅋㅋ 서운하게 듣지말랍니닼ㅋㅋ 작년 9월에 그만둔다고 했더니 잡았습니다. 고민끝에 사실 일자리가 너무 없어 그냥 다니기로 생각 고쳐먹고 다니는데 회사를 새로 지어서 옮겨야하는데 그동안에 일이없어 한달 쉬랍니다. 그래서 작년 10월 한달 쉬었는데 이번 1월중순 부터 또 일이없어 2주정도 쉬어야될거같다 하십니다. 당연히 무급입니다. 그냥 때려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현실상 지금 경제상황도 좋지 않을뿐더러, 일자리도 없고 쉽사리 옮길수없는 현실이 너무 슬픕니다. 매일같이 듣는 욕에 진짜 이렇게 회사가 가기싫은건 처음인거 같습니다. 몸이 힘든건 참을수있어도 정신적으로 힘든건 어찌할도리가 없네요. 이 힘든게 집에 와서도 이어져서 지쳐있고 무기력해져서는 아이 밥 차려주고 씻기고 바로 누워 쉬기 일상이라 무기력해지고 힘든 이 마음을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고민스럽습니다. 낮아진 자존감에 다른데 가서도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매일같이 대표가 일못하는애들 특징이 뭔지알아? 회사 맨날 이리저리 돌아 다니고 회사에서 인정도 못받아. 이소리거든요 결국에 저 들으라는 소리 아닌가요. 제 앞에서 하는데 난 능력도 없는 멍청한 사람이라고 하는거 같고 진짜.. 너무 힘들어요.. 마음이.. 절대 대표앞에서 눈물 한방울 흘리지않고 네~네~ 거리며 무시하며 사는데 사실 마음은 칼에 매일같이 찔리고 있거든요.. 이제는 내가 일 못하나보구나.. 내가 진짜 앞만 보고 주변을 안보는구나.. 하며 자책도 하게되고 맨날 대표는 내탓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내가 대표가 나쁜놈이라며 생각한게 아닐까.. 진짜 내가 일 못하는건데 난 잘하고 있다고 착각한게 아닐까 정말 별에별 생각 다하며 요즘 하루하루의 스트레스와 우울속에서 지내고 있어요. 그만두고 싶어도 애는 먹여살려여하니, 쉽게 그만 둘 순없고 일자리는 없고 어떻게든 버티려고 모든말 무시하며 아둥바둥 살고있습니다. 사실 답은 없다 생각듭니다. 어쩌면 그냥 위로를 받고 싶은가봅니다 제가…. 어디다가 말할곳도 없고.. 우연히 알게된 이 어플에 하소연이 하고싶었나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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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먼저 대표는 대표적인 역기능적 리더의 모습입니다. 한마디로 리더의 자질이 없는 아니, 한 인간으로서도 미성숙한 사람이군요. 이런 대표밑에서 어쩔 수 없이 참아내야하는 마카님의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현실적인 대안으로 이직을 조용히, 적극적으로 찾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필요하다면 학습하고 준비하는 기간도 있어야 되고 그때까지 한시적으로 지금의 직장을 다니는 것이지요. 지금의 상황에서 대안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마카님을 더욱 무기력하게 만들지 않을까요? 용기를 내어 주변을 둘러보시고 정보도 얻으시고 적극 탐색하고 지원해보세요. 그러다보면 다른 대안도 생기리라 믿습니다.
별 일 아닌데 과하게 기분이 다운될 때

정말 정신병있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걸 티내서 괜히 주변 사람한테 민폐야. 속상해. 나도 조리있게 글쓰고 싶은데 잘 안된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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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보는 것이 중요해요. 자신을 비판하기보다는 작은 성취를 격려하는 자세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일기를 써보면서 생각을 정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예민해져요

일할때 주변을 둘러보면 저만 예민해지고 까칠해지는것 같애요.. 안 그러고싶은데 나도 모르게 변하고 요즘 스트레스 받고 우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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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스트레스를 관찰하며 주기적으로 현재 감정을 기록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업무 중 휴식을 취하거나 기분 전환을 위한 활동을 추가해보세요. 또한, 같은 상황을 겪는 동료와 대화를 통해 느끼는 감정을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업무가 변경되었는데 너무 우울해요..

원래 다른 분들과 함께 일하며 한가지의 일만 하는 업무였는데 상무님 등 면담을 통해 저도 동의하고선 부서 이동을 했는데 그 업무가 행정직이랑 임원들을 보좌하는 업무여서요.. (이것도 알고 동의했으나) 생각한것과 달리 저의 시간도 없고 원래는 8시간만 딱 근무하고 퇴근이엇는데 근무하는 시간대가 달라져서 오래하면 건강에 안좋을까 주간 근무만 하는 곳인 걸 보고 동의한 점도 잇어서요 저도 동의하긴 해서 옮겨진거지만 저말고도 다른 후보도 잇었다는데 적응하기도 힘들고 업무도 너무나도 부담스러워서 왜 제가 뽑힌건지 너무 의아하면서도 왜 동의 했는지 후회도 돼요. 함께할 동기나 친구도 없어서 퇴근하면 전에 있던 부서가 떠오르고 같이했던 시간이 자꾸 생각나서 눈물나고 회사 갈 생각에 우울하고 업무는 부담돼서 실수할까봐 걱정되면서도 처음 하는 업무니까 그런거라 생각하면서 안정 ***려는데 금방 다시 앞날이 캄캄해보이고 한숨만 나오네요.. 실수하면 저를 뽑은 분이, 제가 보좌해드리는 분들이 저의 신뢰를 잃을거라 실수하지말라는 말을 계속 들어서 너무 심적으로 부담되고 힘든게 큰거같은데 이거 어떻게 이겨내야될지 모르겟어요.. 항상 내일이 안왓으면 좋겟다는 생각도 들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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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시간을 주고, 작은 목표를 설정해 업무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해요. 혼자서 모든 부담을 이겨내려 하지 말고 동료나 상사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업무 외 시간에는 취미나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그리고 다양한 모임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면서 기분 전환을 하거나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
스트레스와 구역질

출근하는 평일이면 헛구역질을 매우 자주합니다. 아침부터 한 3시 전후까지 발생하고 갑자기 속이 막히는 듯한 느낌이 들면 헛구역질을 몇번 연속해서 합니다. 몇년 전부터 이러긴 했는데 최근들어 더 심해진 느낌이네요. 밥을 먹든 안먹든 출근하는 날이면 어김없이 10번 이상은 헛구역질을 하는 것 같습니다. 내과 진료상 가벼운 염증 외엔 특이사항이 없다는데 스트레스로 이렇게 자주 헛구역질이 날 수 있을까요? 따로 정신과를 가보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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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그렇다면 출근과 연관된 스트레스 요인을 분석하고 개선할 방법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업무량이 많다면 조정해야 할것이고, 관계이슈라면 관계를 점검해보시고 직장내에서 휴식시간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삶이 허무해요

아직 젊은 20대인데 사는 게 많이 공허하고 허무해요 어렸을 때 우울함 불안감이 심했지만 살아보려고 노력했고 여기까지 버텨왔는데, 참 많이 지치고 힘드네요 그냥 무엇을 위해 사나 싶어요 취미를 만들어도 의미가 없게 느껴져요 잘하는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나는 사랑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인 건가 싶어요 삶을 포기하고 싶어요 매번 이러는 것도 지치고 그만두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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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윤 코치님의 전문답변
지금 이 순간 이 글을 혹시 보고 계시다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기분은요? 감정은요? 사실 지금 이 순간 가장 중요한건 자기 위로에요 그리고 자존자애구요 마카님이 스스로 위로하는 게 정말 크구요 스스로 존중하고 스스로 사랑하는 게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점 말씀드리고 싶어요
답답한 사수때문에 힘들어요

일년도 안된 신입입니다 바로 윗상사인 팀장님이 멍청한데 부지런한 상사의 표본이에요 윗사람이 ***지도 않은 일, 안 해도 된다고 하는 일을 굳이 떠벌려서 야근에 주말 출근까지 합니다 그러다가 일을 수습 못해서 바로 아래인 제가 수습을 해요 자기 일만 떠벌리면 모르겠는데 제 일, 다른 동기들의 일까지 떠벌립니다 당최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일을 잘 마무리해서 인정받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전에 인턴을 할 때도 팀장님, 타부서 팀장님들께 일을 너무 잘한다며 정직원 제의는 물론 타회사에 소개도 시켜주시고 프리랜서로 스카우트 제의도 받았었습니다 그렇게 한껏 자존감과 자신감이 올라가있는 상태로 현재 회사에 입사를 했는데요 여기 와서는 좋은 소리를 많이 듣지도 못한 건 물론이고....자존감, 자신감이 너무 떨어졌어요 팀장님이 일을 주실 때 뚜렷한 방향 제시가 없어 일이 흔들릴 때가 많았고 이는 오로지 제 책임으로 돌아갔습니다 팀장님은 본인이 지시한 방향임에도 불구하고 입도 뻥끗하지 않았고 마치 제가 신입이라 무능한 것처럼 몰아갔습니다 또 제가 제시한 방향이 긍정적으로 흘러가도 마치 본인이 생각한 것처럼 행동하셨고요 그렇게 다른 사람들에게 제가 무능력한 사람인 것처럼 인식이 되어가는 것 같아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팀장님이 아닌 다른 분들이 일을 주시면 기한보다 일찍 일을 잘 마무리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과 팀장님이 일 못한다는걸 다른 분들이 은연 중에 다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점점 팀장님의 업무 지시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인간적인 신뢰도와 호감이 떨어지다보니 뭘 해도 너무 싫어서 큰일입니다..... 요즘은 출근하다가 사고나서 못 온다고 했으면 .. 하는 정도예요 저번에는 윗사람에게 심하게 욕을 먹길래 당일 퇴사했으면 상상하다가 혼자 웃어서 저 스스로도 놀랐습니다 저는 반기를 들지는 않아도 얌전히 수긍하는 성격이 아니라 한 번씩 팀장님의 의견에 반대를 할 때가 있는데요 그럴때마다 팀장님이 말그대로 삐칩니다 입이 댓발 나와서 뚱하니 말을 안 해요 차라리 너는 상사 의견에 반대를 하는거냐, 네 의견이 더 나은 이유를 설명해봐라 이러는게 나을 정도예요 마찬가지로 윗사람한테도 아무런 말을 안 해서 윗사람이 답답해 미치려고 합니다 ......그래도 저보다 사회생활을 오래한 선배이며 직속상사인데 이렇게 싫어하고 또 멍청하고 게으르다며 무시해도 되는건지 어쩌면 팀장님이 옳고 제가 틀린것은 아닐지 일년도 안 다닌 제가 뭘 안다고 떠들어도 되는건지 외부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도 큰데 스스로한테서도 오는 스트레스가 너무 너무 커서 진짜 힘들어요 며칠 연속으로 가위 눌려서 나중에는 잠을 못 잡니다 안그래도 자존감 떨어져서 스트레스 받고 있는데 새해 인사로 한다는 말이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된대요 ㅋㅋㅋ 노력을 누가 해야하는거죠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다른 동기들에게 털어놓은 적이 있습니다 이미 다 같은 생각으로 스트레스 받고 있더라고요 해결하려고 해봤지만 되지 않아서 그냥 무시한다고요 저는 무시하려면 아예 얼굴조차 *** 않고 연을 끊어야 하는데 평일 매일 보는 사람을 어떻게 무시해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물론 다닌 기간이 짧아 아직 퇴사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나 입사 초반 오래 다니고 싶다는 다짐이 무색해졌습니다 입사 한 달쯤 팀장님과 둘이 얘기를 할 시간이 있었는데요 자기는 대학도 안 좋고 학점도 좋지 않았다 친구 관계도 좋지 못한 편이라며 제가 보기에는 되게 불쌍한 척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너는 다르지 않냐 대학도 좋고 윗사람들이 아끼는것도 눈에 보이고 자기가 입사했을 때랑은 다르다면서 말하는데 솔직히 어쩌라는거지 싶었습니다 그때는 사회적인 반응이라도 했는데 이제는 말도 섞기 싫어요 꼴도 보기가 싫습니다... 누군가를 싫어하는 것도 에너지를 쓰는 일이라고 생각을 안 하려고 하면 할수록 더 생각이 나고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힘들어요 모든 게 다 싫을 정도입니다 말투며 목소리 눈도 마주치기 싫고 담배 냄새 나는 것도, 다리 떠는 것도, 쩝쩝거리면서 밥 먹다가 코 먹는 것도 싫고요 혼자 빨리 먹고 눈치주는 것도 싫고 윗사람에게 털리고 와서 혼잣말로 씨 씨 거리면서 욕하는것도 듣기 싫고 아이디어 회의하는데 팀장이라는 사람이 한마디도 안 하는 것도 이해가 안 되고 제가 제시한 방향 다 거절했다가 윗사람도 똑같은 방향으로 하라고 하면 하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말을 안 하는 게 제일 싫어요 무슨 생각인지 윗사람이 ***는것도 하기 싫으면 싫다고 하지 아무 말도 안 하다가 쏙 빼서 일 더 커지게 만들면 제가 다 수습해야하고 무슨 신입이 상사 일 수습을 하는지 앞으로 어떻게 다녀야 스트레스 받지 않을 수 있을지 대학 때 가정사로 10번정도 심리상담 받고 좀 나아졌던 부분이 다시 도지고 있어요 지금도 출근해서 팀장 볼 생각에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가 힘들어져요 모두가 무시하라고 하는데 당장 일 주는 사람을 어떻게 무시해야하는 건지 처음 겪는 상황에 너무 힘들어서 글 써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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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첫째, 팀장님과의 관계에서 불필요한 갈등을 피하기 위해 가능한 한 논리적이고 명확하게 의견을 제시하고, 상사의 기대를 명확히 이해하려는 노력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해요. 둘째, 감정적인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 야외 활동이나 취미생활을 통해 에너지를 회복하고,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동료나 친구와 소통하며 균형 있는 생활을 유지해주세요. 마지막으로, 팀 내 다른 동료나 선배와의 협력을 통해 업무에서 배울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활용하며, 자신의 성장을 도모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좋아요.
상사의 고백거절 보복

상사가 고백했어요 제가 거절했는데 보복으로 돌아와서 상사와 둘이 같이 일하는 시스템이 너무 두려워요 2인 1조로 일하는 시스템이라 다른데를 가도 이럴테고 남초 직장이라 더 두려워요 이일밖에 할줄아는게 없는데 퇴사하고 나서 두려워서 일을 몇달째 시작을 못하고있어요 항상 상사를 믿고 의지하면서 일했고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는데 너무 크게 데였더니 사람을 못믿겠어요 돈벌어야하는데 극복할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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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자신의 경계를 설정하고 상사나 동료에게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해요. 친구나 가족과 같은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과 감정을 나누며 지원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새로운 직장에서는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소규모 모임이나 활동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거예요.
아르바이트 하던 중에..

알바하던 중 제가 마트에서 계산업무를 하고 있는데 어떤 손님분이 앱에서 결제하면 할인이 되서 설치하고 카드나 ***등록까지 도와달라고 하셔서 아직 손님분들이 없으시니까 도와드릴 수 있어서 도와드리고 있었다가 이제 뒤에 손님분들이 오시고 저는 계산을 해야해서 못 도와드렸어요.. 그런데 그 손님분이 기다리시다가 계속 계산하고 있으니까 자기 먼저 해달라하면 안되냐고 말씀하셨는데 ”지금 계산을 계속 해야해서 다른 직원분들께 도와달라고 말씀하세요”라는 말을 못했어요.. 그래서 그때 왜 그말을 못했나 후회가 되요..ㅜ 그리고 그 손님분은 다른 직원분들도 많은데 왜 저한테만 계속 해달라하시는지도 모르겠네요.. 결제하는 것도 아닌데 앱 설치하고 등록은 다른 분들께 도와달라고 요청하셔도 되는데 말이에요.. 그리고 자꾸 집에 와서 후회하고 계속 머릿속에 그것만 생각나는것 좀 그만하고 싶어요..ㅠ 어떻게 하면 그때 그순간 그 말을 할 수 있게끔 대처를 잘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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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지금처럼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미리 상상하면서, 어떻게 말할지 간단한 대사를 머릿속에 연습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다음에는 차분하게 필요한 일을 먼저 수행하면서, 다른 일은 다른 직원에게 맡기도록 정중하게 안내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미 지나간 일에 대해 자책하기보다는 이번 경험을 통해 배우고 성장할 기회로 여기는 것이 더 나아요.
외로움

회사 구내식당에 밥먹으러 가는데 남자4명 여자1명입니다 남자4명은ㅈ항상같이다니고 저혼자멀지감치떨어져서가요 어쩌다2명이갈때도 같이가자말안하면떨어져걷고요 제가이상한건지 이사람들이 저를 싫어하는건지 일도 적응하기 어렵고 사람적응도 못하고있는거 같아요. 어떻게하면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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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작은 소통 시도를 통해 조금씩 관계를 형성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식사 시간에 자연스럽게 옆에 앉거나 같이 앉을 수 있도록 가볍게 인사를 하며 시작해보세요. 혹시 그들과의 거리가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회사 내 다른 부서나 팀의 동료들과도 교류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회사 일이 제 역량 밖의 일인 것 같아 힘든데 번아웃도 온 것 같아 막막해요

저는 입사한지 6개월차 정도 되는 사원입니다. 팀장님이 제게 일을 하나 맡기셨는데 한달 넘게 해결을 못하고 있네요. 이 정도 시간 주었으면 혼자서 해결이 되었어야 한다고 여러번 말씀하셨는데, 결국 혼자서 해내지 못해서 다른 사원분을 붙여주셔서 해결하고 있습니다. (그 사원분은 저보다 약 3개월가량 먼저 입사하신 신입분이십니다) 붙여주신 분은 해결방향을 척척 떠올리시는데 저는 해결 방향조차도 혼자 못 잡아서 혼자서 못하는것같습니다. 아마 저한테 그분을 붙여서 둘이 하는 것보다 그분이 혼자서 하시는 게 훨씬 빨랐을 것 같아요. 혼자 퇴근후 공부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맞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문제 해결을 못하는 이유를 스스로 생각해 보니 그냥 배우는 속도가 느린 것도 문제고 이 일에 관련된 경험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도 문제인듯해요. 뭘 먼저 봐야할지조차 몰라서 누가 직접 과외 붙듯이 알려주시는 게 아니라면 혼자 해결하려다가 방향을 잃는일이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뭘 봐야할지 모른다는 사실조차 몰라서 다른분께 도움을 요청하지 못했던 것도 있는것같아요. 자기가 뭘 모르는지도 모르겠는 그런 백지상태 아시죠...) 더 큰 문제는 퇴근하고 스스로 공부할 만한 의지도 없습니다. 부모님께서 제게 걸었던 기대가 크셨어서 고1때부터 열심히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부모님의 기대에 못 미치는 대학교를 입학했으니, 거기서도 열심히 살아야겠다 싶어서 문제가 해결이 안되거나 막히면 밤을 새워서 스스로 갈아넣으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타입이이었습니다. 그렇게 칼졸업을 하고 칼취업을 해서 지금의 상태에 온거구요... 이제 더 이상 스스로를 갈아넣어서 뭔가를 더 할 의지는 없는것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이 분야에서 역량이 있는 사람인지 확신이 안 서면서, 제가 회사에서 무가치한 사람처럼 느껴져서 너무 괴로워요. 근데 또 노력은 하기 싫은 도둑놈 같은 심보를 갖고 있고요 ㅋㅋ 저는 저희 팀 분들에게 민폐고 저는 퇴사하는 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치만 저만 바라보시는 부모님 때문에 퇴사는 못하겠어요... 제가 입사했을 때 너 덕분에 이제 가정의 경제에 여유가 생기겠다고 말씀하셨을 정도니까요...ㅋㅋ 어떡하면 좋으려나요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네요... 아무쪼록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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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스스로에 대한 기대치를 조금 낮추고, 배우는 과정에서 생기는 좌절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해요. 도움을 요청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내려놓고, 팀원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경험을 쌓아보는 것을 추천해요. 마지막으로, 퇴근 후에는 다른 취미나 활동으로 마음의 여유를 찾으면서 스스로에게 휴식을 주는 것도 필요하답니다.
직장 스트레스

직장 상사가 분위기 흐리고 부하직원들한테 이간질하고 윗 상사한테 ***질하는 스타일이라 내 일만하고 신경 안쓰려고 해도 후.. 요즘 자존감 낮아지고 스트레스 받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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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나의 감정 건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잠깐씩 마음을 가라 앉힐 수 있도록 눈을 감고 호흡을 하거나 멍때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신뢰할 만한 주변 지인과 상황을 공유해 마음의 스트레스와 부담을 덜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상대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이유를 찾으려고 애쓰기 보다는 나의 업무와 일상을 통해 성장을 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데 집중하시면 좋겠어요.
첫 회사인데 너무 다니는게 무섭다

신입이라 실수 많고 많이 혼날 수 있는게 당연하고... 그걸 받아들이고 잘 해야된다는걸 아는데 시간이 지나도 난 계속 어리바리하고 혼나기만 할까봐 너무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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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코치님의 전문답변
새로운 환경과 신입이라는 사회초년생으로 일을 시작하는 건 정말 걱정도 되고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죠. 신입으로서 혼나고 실수를 하게 되더라도 매일 조금씩 성장하고 배워가는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면 좋을 수 있어요. 자꾸 실수하게 되어도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고, 너무 큰 부담을 주지 않도록 마음을 편하게 가져보면 좋겠어요. 그리고 동료나 선배들의 피드백에 대해 자신의 발전적인 요소로 인식하고 수용해나가면 시간이 지난 자신의 역할과 업무에서 능숙해 질 수 있음을 기억해요. 이미 알고 계신 것차럼 실수에 대해 과민하게 반응하기 보다는 경험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이니까요. 그리고 힘든 순간이 있을 때는, 자신을 격려하며 나아가고 있는 작은 진전에도 자랑스러워하세요.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성장이랍니다. 새로운 출발을 축하드립니다!
막말듣고 퇴사를 결정했는데 제가 약해서 못견디는걸까요..?

일 가르쳐주던 선임이 점심시간에 밥먹으면서 사람들이 너 하는게 재수없다고 욕하고 다니는데 처신 잘 해라 내가 그런 말 들을 사람이 아닌데 너때문에 내가 안 들어도 될 말을 듣지않냐 짜증난다 이러길래 그땐 잘해보겠다고 어떻게든 대답했습니다. 집와서 생각해보니 저는 정말 열심히한 죄밖에 없는데 뭘 어떻게 고쳐야한다 이런 지적이 아니라 그냥 재수가 없다니까 뭘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회사 사람들과의 관계도 일도 정말 최선을 다 했는데 저런 말 들으니까 정말 힘들더군요. 현실적으로 무직으로 지낼 상황은 아니라 부모님께 사실대로 털어놨는데 그딴 직장 당장 그만두라고 집에 다시 들어오라고 하셔서 다 접고 집으로 들어가려 합니다. 첫회사도 아니고 첫사회생활도 아니고 알바나 다른회사에서도 저런말 들어본적이 없어서 이성적으로는 제잘못이 크게 없다는걸 알지만 밤만되면 제가 뭐가 부족했던건지 제탓을 하게되네요. 회사에 인력이 부족해 사람들어오면 나가기로하고 출근해서 그 선임의 얼굴을 봤는데 나간다면서요? 하고 웃더라구요. 저를 그냥 괴롭히고 싶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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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코치님의 전문답변
선임이 어떤 의도로 그런 말을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런 상황이 많이 힘들고 혼란스러우셨을 것 같습니다. 정말 최선을 다하셨는데 이런 말을 듣고 상처받는 건 너무 힘든 일이지만, 때로는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모든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는 것 같아요. 마카님 말씀처럼 그냥 괴롭히고 싶은 선임의 개인적인 감정일 수 있으며, 꼭 마카님의 잘못이 아닐 수 있어요.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이해하고, 자신의 노력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 상황을 통해 성장하고 앞으로의 직장에서는 더 좋은 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부모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마카님이 존중받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은 떠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그 동안의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더 좋은 환경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마카님이 잘못한 부분이 없다는 것을 기억하고, 자신의 자유와 행복을 우선시하며 자신의 부족함을 찾기보다는 그동안의 노력과 성취를 되돌아보며 자신을 칭찬해 주세요. 잘못된 건 마카님이 아니라, 그런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더 나은 환경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다들 직장에 싫은 사람 있으세요?

넘 싫은 사람이 있는데 그렇다고 저한테 막 뭐라고 하는건 아니고 이정도는 걍 참고 다니는게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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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싫어하는 감정이 생긴 이유를 차분히 탐색해보는 게 중요해요. 예를 들어, "그 사람의 말투가 불편했을까?", "과거에 나를 무시한 적이 있었을까?" 같은 질문을 통해 감정의 원인을 파악하면, 이 감정을 조절하기가 조금 더 쉬워질 거예요. 상대방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줄이고, 꼭 필요한 대화만 나누면서 물리적·심리적 거리를 유지해보세요. 또한, 상대방의 행동에 너무 신경 쓰지 않으려는 연습도 도움이 돼요. 예를 들어, "그 사람이 무슨 말을 해도 내 하루에 영향을 주지 않을 거야"라는 마음을 가져보는 거죠. 상대방을 바꾸려 하기보다는 내 감정을 다스리는 데 초점을 맞춰보세요. 마음의 중심을 나에게 두고, 상대에게 에너지를 덜 쓰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아요. 싫어하는 사람에 대한 생각에서 벗어나,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나 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보세요. 긍정적인 관계와 즐거운 경험이 부정적인 감정을 희석시켜 줄 거예요. 상대방이 정말로 나에게 불편함을 주는 경우라면, 차분하게 감정을 표현할 필요도 있어요. 예를 들어, "이런 상황이 조금 불편한데,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같은 식으로 말하는 거죠. 다만, 상대방이 나쁜 의도가 없고 내 개인적인 감정이 문제라면, 굳이 표현하기보다는 내 감정을 정리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어요. 현재 느끼는 스트레스가 감당 가능한 수준인지 점검해보세요. 만약 이런 감정이 일상에 너무 큰 영향을 미친다면, 더 적극적인 해결책을 찾아보는 것도 필요할 수 있어요. 혹시 특정 사람에 대한 감정이 지속적으로 신경 쓰인다면, 전문가와 상담하며 자신의 감정을 깊이 탐구하고, 적절한 대처 방안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말동무해주다가 살인할거같아요

제가일하는곳은 자유도가 높아서 프리랜서랑 비슷해요 본인이 일한만큼 벌어가는 시스템이에요 네일샵인데 제 단골만드려고 좋아하는척 비위맞춰주면서 눈치보고 말동무해주니까 점점 단골이 많아지더라고요 그런데 손님을 돈이라 생각하고 애초에 좋아하지도 않은사람인데 좋아하는척 감정소비를 너무많이한건지 기빨려서 일나가기 싫어져서 저찾는사람이 많다고 일나오라고 하는데도 몇달째 일을 못나가고 있어요 기빨아가면 죽여버리고싶어요 정신적으로 병든느낌이에요 나가면 돈버는데 돈벌려고 단골도 만들고 노력한건데 못나가는 제가 너무너무 이상해요 정신병걸린거같아요 한달에 얼마벌거라고 계획다 세워놨는데ㅜㅜ 정신병걸린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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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영 코치님의 전문답변
우선 마카님의 지금의 마음은 정상적이고, 스스로를 돌보기 위해 쉼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니 몇달째 쉬고 있는 자신을 너무 몰아세우거나 비난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필요하다면, 감정적으로 좀 더 나아질 때까지 더 충분히 쉬셔도 좋습니다. 마카님에게는 손님들에게 좋아하는 척 하며, 자신의 감정을 억누른 채 다른 모습을 보였던 것이 가장 힘들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시 일로 돌아갔을 때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내 감정이 무너지지 않는 선에서 손님들을 대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손님과의 관계에서 에너지를 아낄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예: 대화 시간, 경계 정하기 등) 어떤 방식으로 달리 대하면 좋을지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친 자신에게 충분한 휴식과 하고 싶은 것들을 할 수 있는 자유를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잦은 부서 변경

첫부서는 사년일하고 직원간 다툼및 소외로인해 다른부서에서는 다르겠지 생각해서 제가 부서변경 신청을 했고 한건물내 회사안에 부서만 변경하고 일년 조금 넘게 있었으나 현 부서에서 마저 직원간에 부딪힘이 생겼네요 변경된 부서에서 일년중두번을 퇴사하려했으나 회사는 직원 보충이 안됬다 조금더 일해보자 등등의 이유로 퇴사를 안하고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신입을 뽑고 세달 남짓 트레이닝을 ***고 일이 적응될때쯤 저는 직원들과의 관계가 조금더 악화 되어 있었는데 뜬금없이 저를부르더니 업무 부족에대해 서론을 꺼내며 처음다녔던 부서로 다시가는것을 말하더군요 퇴사한다했는데 다녀보라하더니 신입 트레이닝되고나니 제가 감당이 안된다며 다시 전부서로 보낸다는데 전부서에서도 좋게 헤어진것도 아닌데 다시 돌아간다니 속이 답답하고 미칠 지경이여서 권고사직을 요청했으나 안됩답니다. 하지만 사직은 당장 처리해줄수 있다며 사직을 원하면 바로 퇴사 하라고 하네요! 우선 전부서로 다시간다고 했는데 잠도 안오고 머리도 아프고 서럽고 억울하고 바로 퇴사할까 싶었지만 내가 원하는 퇴사도 아니고 반강제 퇴사는 하고 싶지 않고 하더라도 오월까지는 있다 그만두어야 나도 유리한데 지금의 감정에만 몰두해서 욱해서 그만둔다는게 말도 안되는데 전부서로 다시돌아가면 그들을 네달정도를 참고 감당할수 있을까요? 두서없이 썼네요 철면피 낯짝이 두껍다란 말을 들을 정도로 당당했으면 좋겠는데.... 지금의 나는 소심하고 위축되고 자존감이 바닥을 치는 ***네요.. 전 어째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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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우선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하루에 몇 분씩 명상이나 깊은 호흡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런 다음, 전부서로 돌아가기 전에 지금의 상황을 회사의 인사 담당자나 상사와 솔직하게 대화하여 자신의 사정을 설명하고 가능한 지원을 요청해보세요. 어떤 상황에서든 긍정적인 사고를 유지하는게 마카님에게 좋아요. 이전 부서로 가기로 된 이상 힘들겠지만 지금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목표하는 기간까지 최선을 다해보세요 . 마지막으로, 그런 변화 속에서 자신의 경력을 긍정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예민해서 스트레스 입니다

직장에 있는 상사가 완벽주의인데 다른 사람도 하길 원하고 따로 불러서 이간질, 편 가르기를 하는 사람 입니다 자기 마음에 안 든다고 윗 사람한테 일러서 자르게 하는 여러 모습들을 봐서 무서울 정도 입니다. 저는 평소에도 남 눈치를 많이 보고 예민한 성격인데 특히 요즘 직장에서 남 눈치, 표정, 말투가 하나 하나가 신경 쓰여서 스트레스 입니다 그 상사때문에 일하는 사람들이 같이 나를 싫어하나 혹시 내 뒷담을 까나 나도 잘리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도 들어요 하.. 다 신경쓰면서 일하니까 피곤해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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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먼저, 직장에서 자신만의 강점을 살려 일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상대방과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상사의 비판적인 시선에 지나치게 집중하기보다는 자신의 일에 충실하면서 자신감을 높여보세요. 또한, 동료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여 지원망을 구축하면 심리적인 안정감이 생길 거예요. 힘든 상황이시겠지만 마카님께서 이미 충분히 잘하고 계시다는 걸 잊지 말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