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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에게도 체면은 있다

느닷없이 친척들앞에서 면박을 주던 아빠 분노조절 안되는건 알았지만 우리 가족 내에서 그러는건 그냥 포기하고 살아서 참았는데 남들앞에서도 그러면 정말이지 쥐구멍으로 숨고싶더라 내가 만만한가 어릴때 내 존재를 좋아하진 않았지 아들 낳을려고 했는데 딸이 나왔으니 엄마는 그때 펑펑 울었다고 하더라ㅜ 나도 울고싶다ㅜ 날 왜 낳았을까?ㅜㅜ 부모님의 무관심과 방임속에 자랐는데 나이가 드니 나에게 관심을 바란다 챙겨드리기는 하지만 진심에서 우러나지않고 솔직히 귀찮고 싫다 어릴때 딱히 받은것도 없는데 뭘그리 원하는지 그럼서 다른집 딸하고 비교한다 전화 자주 하지않고 살갑지않다고ㅡ.ㅡ 내가 아플때 몇번말해도 집중해서 듣지도않고 뭐가 힘든지 물어보지도않았는데 남들 앞에서까지 내가 하찮은 존재라는걸 밝혀야했냐!!! 창피하다 사랑받지 못한걸 들켜버려서 적어도 이것만은 좀 지켜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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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마카님의 인생은 마카님이 주인이고, 존중 받아야 할 존재라는 사실입니다. : 마카님은 최선을 다해서 삶을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 마카님이 좋아하고 하고 싶은 삶을 사는 과정에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부모와 자녀는 부모가 자녀를 위해서 희생하고 잘 성장하길 바라고 지지하는 존재입니다. > 부모에게 향하는 다양한 감정에서 자유로워도 된다는 것을 이해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치매 시어머니와 시아버지

안녕하세요 치매가중간 정도걸리신 시어머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24살에 어린나이에 시집을 와서 2년넘게 치매걸리신 시어머님을 케어하고 있습니다. 딸2명이 있지만. 신우분들은. 놀러다니고 모두 저한테만 맏겼습니다 그리고 집에오게되면 자기 부모님만 불러서 밥을 드시고. 들어오시고 치매약이며. 병원은 필요하고 힘든일이 있을때만 저한테 예기하십니다. 정말 너무 심적으로 힘들고. 남편은 저한테만 예기하고. 모두 힘들고 귀찮은건 제가 다하고 살았습니다. 딸둘도 입시때문에 힘들었늡니다. 이런 시댁에. 아이들 생각해서 살아가고 있는데. 하루하루 매일 3끼 밥차려드리고. 정신적으로 넘 . 힘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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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시댁 일에 대하여 마카님의 생각을 전달하고 불편한 감정이 들더라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을 생각하면 어떤 가 싶습니다. : 시누이들도 자신들의 책임과 서로 나누어서 불편함을 줄여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남편에게 마카님의 생각을 전달하고 자녀와 현재 가정을 돌 보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을 강하게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태어났니

자식 생일때 '(딸이라서)안 낳을걸 낳아줬으니, 너는 부모한테 돈을 줘야된다'라고 유세떠는 엄마 본적 있으신가요? 근데 나에게 선택권이 있다면 나는 사람으로 안 태어나는 쪽을 택했을거야 그래서 생일도 기쁘지않아 실수로 잘못 태어난거니깐 엄마친구딸은 신혼여행 다녀오면서 명품백을 사서 자기 친정엄마한테 선물하더라며 가스라이팅 그래서 나도 똑같이 사서 드렸다!! 그런데 그집딸은 외동딸에 모아둔돈 부족해서 친정도움으로 집, 예물 준비(그래서 백 선물을 했나싶음 모녀간에 명품 주고받고하는 집임) 난 내 모은돈으로 결혼 전부해결. 집, 예물 등듯 난 엄마한테 명품은 커녕 그냥 핸드백 하나 받아본적 없는데 남들처럼 해주지도 않아서 비참할때 많았는데 본인 대접받을때는 다른집 기준으로 받고싶어하신다 참 어이없다 어른들도 좀 양심이란게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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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부모의 역할을 다른 자연의 생명처럼 자녀에게 보상 없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감사로 자녀가 부모에게 감사를 표할 수 있지만 그것은 자연스럽고 자발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이 마카님은 부모에게 보다는 의무는 자녀에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자신을 통해서 태어났다고 해서 소유물이 아니고, 탄생하는 순간 인간은 스스로가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친정식구들이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친정식구들이 내 얘기가 아닌데 다른사람 얘기를 내 얘기인 듯 말하는데 참기 힘들어요 친정식구들과 많은 얘기를 못하고 자랐어요 내성적인데다 말수가 적어서 친정식구들은 저를 잘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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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친정 식구들과 갈등이 생기더라도 마카님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받아 들이는 것으로 보고 계속해서 비슷한 이야기를 할 수도 있어서 더 마음이 상할 거 같습니다. > 성장하면서 마카님의 말이 수용 받지 못한 경험이 있을 수 있고, 가족 언어 사용이 수동적 공격성을 가질 수 있어서 마카님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부모님이 사이가 많이 안 좋으세요

아빠가 주식으로 **돈을 날리셨어요 진짜 욕밖에 안 나오는 상황이고……. 가정폭력범임 아빠라는 인간 때문에 나까지 우울증걸릴 것 같아요… 괴롭고 너무 힘들어요 엄마가 아침부터 깨우더니 제 면전에 대고 하는 말이 느그 아빠랑 닮ㅇ느 건 다 싫다고 이러는데 내가 통째로 부정당한 기분이었어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독립하고 싶은데 당장은 어리고 돈도 없고 기다리자니 남은 몇 년 동안 우울감이 더 심해져서 인생을 송두리째 말아먹을 것 같아요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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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총님의 전문답변
우선은 그러한 상황에서는 부모님 외에 원코08013님이 믿고 의지할 대상을 찾아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믿을 만한 친구들도 좋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더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어른이 좋을 것 같아요. 지역 내에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 문의하시면 무료 전문상담을 통해 상담 서비스와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답니다. 또한 현재 부모님도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 가운데 있다보니 부정적인 말이나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대한 물리적인 거리를 두시되, 폭력적인 언행을 하실 경우에는 거절의 의사를 나-전달법으로 명확하게 해 주세요. ("엄마가 너무 힘든 건 알지만 나는 아빠가 아니예요. 나에게 아빠로 인해 힘든 마음을 부정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면 나는 더 들어줄 수 없어요.")
저를 괴롭게 하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했어요

철없는 엄마는 나에게 상처주고 감정을 퍼붓고 지 기분안좋으면 횡패부리고 자기 사업한다고 내 명의로 대출받고, 툭하면 돈을 요구했어요 불편한 내색보이면, 이기적인 년 키워준 값도 못하는 년 고아원이나 보낼껄 이라는 소리를 들었었죠 처음에는 다 들어주다가 제가 정신병이 생겼어요 숨쉬는게 힘들어서 공황장애인줄 알고 병원에 갔더니, 대상에 대한 불안장애래요 엄마만 보면 불안장애로 심장이뛰고 손발이 차가워지고 숨쉬기 힘든 지경까지 왔어요. 불안장애약과 스트래스해소약을 먹고 심리상담까지 받았어요 28살인데 엄마를 위해 희생하느라 모아둔 돈 없고 빚만 있어요~ 저 돈 적당히 잘 벌어요~ 엄마가 내 명의로 벌려둔 대출이자 값는다고 순수익은 너무 적네요. 제가 가저가는 돈 적지만, 무리해서 독립했어요! 가족이 옆에 없다는 것 만으로 행복하고 편안하고 따스한 기분이에요 축하해주세요~ 그리고 마음 약해지지 않도록 응워해주세요~ 이젠 내꺼 지키면서 살기위해서 연 끊는 연습중이에요. 내가 좋아하는거 하고 내가 번돈 내가쓰고 살거에요~ 이젠 더이상 안뺏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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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성인이 된 후 많은 분들이 다양한 이유로 독립을 원하십니다. 하지만 또한 다양한 이유로 실천으로 옮기지 못한 채 힘들어 하시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런데 마카님은 참 결단력이 있는 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도 그렇게 되기까지 많이 참고 많이 고민하셨을 것 같습니다. '가족이 옆에 있어서'가 아니라 '가족이 옆에 없어서' 편안하고 따스한 기분이라고 하신 글을 읽으니, 그간 얼마나 마카님이 하루 하루 마음을 졸이고 사셨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어머니를 만나면 편안하기는커녕 '또 무슨 말씀을 하셔서 나를 놀래키실까, 어떤 새로운 일을 만들어 놓고 내게 책임을 넘길까' 등등... 늘 긴장하고 불안한 상태로 살아 오셨을 것 같아요. 독립을 하고 안 하고, 인연을 끊고 안 끊고는 살면서 상황이 바뀌면 또 융통성 있게 변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어머니의 이런 일방적인 행동을 묵과하지 않고 마카님의 것은 마카님 스스로 지킬 것이므로, 설사 어머니든 다른 어떤 가족이든 마카님을 함부로 대하거나 함부로 행동하지는 못하게 만들겠다는 마카님의 굳은 의지의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음 흔들리지 마시고 적정선에서 잘 지내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그리고 불안한 마음 빨리 완쾌되시기를 바라며 이제부터는 편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생활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대학생인데 중2병 유지중인 딸자식 걱정입니다.

중학생부터 혼자서 딸둘을 키우고 있습니다. 큰딸은 중2병을 시작으로 대학교1학년이 된 지금까지도 너무 지맘대로 입니다. 잦은 연애와 헤어짐을 반복하고 고딩때 배운 담배는 이젠 중독되어 안끈겠다고 하네요.. 그냥 포기했구요.. 경제관념도 없어서 용돈은 하루이틀이면 탕진합니다.. 내일을 계획하지를 못하고 자꾸 코치해줘도 그때뿐 순간순간을 즐기는게 좋다고 합니다. 남친과의 잦은 외박에.. 그럴때면 여지없이 연락두절이 잦아요.. 처음에는 무슨일이라도 생긴줄알고 걱정하고 경찰신고도 할 정도였는데.. 엄마한테 허락받기 귀찮다고 일부러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딸과 둘이서 진지하게 대화할때는 꽤 통하는거 같고, 알아듣는거 같아요.. 약발이 며칠 안가서 문제지만.. 그래서 최소한 연락만은 꼭 하라고 했더니.. 이젠 뻔뻔하게도 외박시 당당하게 남친집에서 자고 간다고 문자보내 놓고는 연락두절.. 이런식입니다.. 속이 아주 문드러집니다.. 저는 엄마로써 도대체 어찌해야 하는걸까요.. 그냥 내버려 두면 시간지나면 실컷즐기고 고생해보고 나면.. 고생도 없겠지만.. 나중엔 철이 드는걸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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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딸의 행동을 통제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딸의 행동을 보고 걱정과 비난하기 보다는 딸의 감정을 이해하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딸이 다양한 행동을 통해서 말하고자 하는 감정을 탐색해 보면 조금 더 딸을 이해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어머니가 해줄 수 있는 것과 딸만이 할 수 있는 것을 구분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어머니가 해주는 최선도 한계선을 정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 딸과 시간이 되시면 말 없이 데이트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딸도 말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말로 하기 어려운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가족을 돕지않는다면 저는 나쁜년일까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아빠의 수 없이 많은 불륜과 엄마의 학대로 어린 시절을 보냈어요 아빠는 불륜으로 집을 나가고 엄마는 저에게 의지하시며 많이 때리고 언어적 학대를 일삼았습니다 그런 제가 27살, 부모님을 도망쳐 서울로 독립을 했고 운이 좋게 온라인으로 준비하던 사업이 대박이 나게 되었습니다 행복했던건 딱 2년, 제가 29살때 엄마,아빠는 결국 이혼을 하게 되셨고 그때부터 저의 가족들은 저에게 의존 했습니다 엄마는 공무원 시험을 보고 싶다고 하셔서 1년간 생활비를 제가 지원했고 새 자동차도 필요하다고 하셔서 뽑아드렸습니다 그 외 성형수술비, 관절 수술 비용 등 계속해서 지원했습니다 새 아파트로 이사가게 5천만원만 빌려달라고 하셔서 당시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5천만원을 드렸습니다 근데 그 이후에는 또 경기도에서 일하고 싶다시며 저희집에서 2년째 거주중입니다 얼마 전에 또 5천만원을 빌려드렸어요 이렇게 고생해도 맨날 욕은 제가 먹습니다 제 인생은 뭘까요 이제 제 나이도 35세고 독립한다면 나쁜년일까요? 현재 조울증,불안장애 약을 처방받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독립할 수 없으면 죽고싶을만큼 힘드네요 어떻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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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창인님의 전문답변
조울증, 불안장애 약을 처방받고 있다고 하시는 걸로 보아 마카님께서는 우선적으로 본인을 먼저 생각하고, 안정을 찾는 게 필요해 보여요. 그동안 가족을 위해 많이 애쓰셨어요. 행복했던 시절이 독립했던 2년이었는데, 현재 다시 가족을 위해 애쓰고 계신 게 마음이 아픕니다. 이런 자신을 안아주고, 수고했다고 얘기해 주세요. 그리고 나는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사람이라거나 가족을 연약한 존재로 보는지 생각해 보시고, 가족들이 스스로 힘을 기를 수 있게 경계를 세우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말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 말해봅니다

원래도 가정형편이 좋지않았는데 이번년도 4월쯤 학교폭력말고 개인사정으로 자퇴를 하고나서부터 더 안 좋아져서 그때부터 직접 일해서 낼 거 내고 문제집이나 학원비도 제가 내고 지냈습니다 근데 친언니가 애가 3명정도(3살) 있는데 자퇴를 했으니 시간이 많지 않냐 일주일에 10만씩 줄테니 돌봐달라 아침에도 돌보고 저녁 새벽에도 제가 돌봤습니다 유치원도 안 보내서 아침에는 제 할 일도 못했고요(무급).. 저녁에는 재우고 깨면 달래주고하다보니 스트레스도 받고 다른 것들도 걱정되니 살기힘들다는 생각도 가끔씩 들더라고요 불면증도 생겨서 우울증약이랑 같이 지금도 복용하고 있는데 아 지금은 언니하고 말해서 한바탕하고 며칠전에 간 상태입니더. 이제다시 알바도 다니고 공부도 해야되고 안하고는 싶은데 부모님이 돈을 빌려가셔서...제가 이럴거면 나가서 살겠다니까 니가 거길 왜가냐 그럴 거면 학교 다시 다니라고 자퇴하기 전에도 아무리 형편이 안 좋다고해도 지원해준거나 용돈도 안 줬으면서 이제 제가 돈 벌고 하고 싶은거 할려고 하는데 왜 계속 이럴까요 초5때도 제대로 공부 못하고 큰언니가 술을 좋아해서 끌려다니고 데리러가고 중학교때도 애기 돌봐주고해서 아무것도 못했습니다...이걸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그냥 집을 나오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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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이제부터는 마카님이 마카님 앞날만 생각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짜서 통보하고 실행에 옮기셔야 할 것 같아요. 언니가 아이가 몇 명이든 아이들의 주 양육자이자 책임자는 언니입니다. 언니가 선택해서 낳은 아이들이니까요.. 옆에서 양육을 도와 주고 보조 해 줄 수는 있지만 낮이고 밤이고 마카님 생활을 전폐하고 전적인 양육자가 되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봅니다. 더구나 마카님은 학교만 그만 뒀을 뿐 공부를 그만 두지는 않은 것 같은데, 그렇다면 마카님의 공부가 최우선 되어야 하고, 또 그러기 위해 어떤 시간을 활용해서 어떤 알바를 해서 돈을 벌든 전적으로 마카님의 자유이자 권리입니다. 독립을 하고 안 하고를 떠나서 이 부분을 부모님과 언니에게 확실하고 단호하게 보여 드리세요. 마카님의 의지만 확고하다면 그 분들의 요구를 거절한다고 해서 가책을 느끼거나 미안해 하실 필요가 전혀 없으니, 분명하게 말씀 드리고 마카님은 마카님만의 미래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저만 이상한가요?

군입대를 앞둔 아들이 여자친구랑 해외여행을 간다고 하네요.. 지난번 처럼 국내로 다녀오지.. 사실 여행 가는거 자체가 마음에 안들어요. 혹시나 사고칠까 걱정도 되고 여행 얘기만 나오면 몇 날, 몇 일을 싸우고 상처받기 반복 입니다. 어차피 여행이 아니더라도 평상시에도 하고자 하면 다 하는거 아는데 건방지게 해외까지 간다니... 진짜 열불나고 속터져요... 이런상태로 입대할까봐 걱정 입니다.. 제가 너무 답답한 엄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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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님의 전문답변
저도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써 아이들을 대할때 어쩜 저렇게 말을 듣지 않을까 화가 날때가 참 많습니다. 아주 사소하게는 날이 추워졌는데 얇은옷을 입고가겠다 고집을 피우거나 아무리 봐도 이상해보이는데 자기가 선택한 옷을 입고 가겠다거나 이외에도 참 많은 실랑이들이 있지요. 그럴때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이런일들이 많을까 떠올려 봅니다. 아드님이 평소에도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하면서 지낸다 라고 말씀하셨지요? 어떤 성향의 어떤 어른으로 자랐을지 잘 모르겠지만 평소 행실이 바르고 맡은일이나 학업에 충실한 편이라고 가정한다면 독립적으로 부모에게 자립할 준비를 하는 멋진 성인으로 자라신것이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물론 이렇게 잘 자랐다면 부모님의 많은 노력과 이해가 있었겠지요. 마카님께서는 아들이 혹여나 사고를 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라고 말씀하셨고 해외에 나가는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라고도 말씀하셨어요. 사고를 친다 라는 의미가 어떤 의미인지 구체적으로 고민해 보시고 그에 대해서 자녀분과 이야기를 깊이 나누신 후 예방할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교육을 하실수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지금이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나누어야 할 이야기 들일 수 있고 국내여행이든 해외여행이든 앞으로 언제든 여행을 가겠다 라는 이슈도 언제든 다시 생길수 있는 이슈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마카님의 마음을 돌아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항상 어리게만 느껴지는 자녀가 이제 성인이 되었습니다. 성인이기는 하지만 아직 나의 울타리 안에 있기 때문에 어리게만 느껴지지요. 여러가지 마음이 들수 있을것 같습니다. 어떤 부분이 마카님의 마음을 서운하게 하고 불안하게 하는지 앞으로 어떤 부분을 준비해야 할지 정리 하신 이후에 아이와 이야기 나누어 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제 심리적 상태가 정상인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본론부터 말하자면 저 제외 부모님, 언니가 싸우는 날이 좀 많았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싸우는 모습을 정말 많이 보고 지냈어요 그래서 그런지 작년까지만 해도 감정적으로 기복이 많이 심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들어서부터 정말 큰 싸움 같은게 나도 별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처음엔 내가 싸우는게 아니라 그런가하며 넘어갔습니다 최근엔 가족이 식칼을 들정도로 정말 힘든 상황이 많았어요 어머니는 집을 나가신게 3번은 됩니다 지금은 정말 누구 한 명이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물론 글로 보셔서 체감이 잘 안되실 수도 있지만 정상적인 상황은 아닙니다 암튼 위와 같이 정말 큰 일이나도 이젠 정말 아무 감정이 들지 않아요 오히려 저런 일은 다 모든 집에 일어나지 않나?하며 원래 다 이런거겠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주변 사람들은 어떻게 그게 어느 집에나 있을 수 있는 일이냐는 반응입니다 저도 제 상태를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어디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성격이 많이 안좋아진것 같습니다.. 예전엔 정반대였는데 지금은 무뚝뚝하고 그냥 모든것에 무덤덤한 느낌이고 정말 하루에 정말 즐거워서 웃질 않습니다 정말 눈물조차도 나오지 않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쌓여온 심리적 문제와 스트레스가 쌓여서 이런 상황이 온걸까요? 몇년동안 지긋지긋하게 반복된 가정 싸움이 원인일까요? 아님 지나가겠지 지나가겠지 하며 꾹 외면해온 결과일까요? 저도 제가 정상같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전 어떤 상태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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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정상 비정상을 나누는 것의 의미보다는 '내가 너무 힘들어서 감당키 어려우니 무감각한 쪽으로 갔구나.'라고 해석하면 어떨까요? 그리고 가정 내의 상황을 심긱하다고 말해주는 주변인이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폭력상황이 계속되는 가정 속에 외부인의 시각없이 고립될 경우, 이것이 당연하다고 일반적이라고 여기시며 자신의 아픔을 외면하고 지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카님의 물리적 안전이 가장 걱정됩니다. 친인척이 있다면 집을 나오든지 경찰에 매번 문자로든 전화로든 신고 하든지하여 그 누구보다도 자신을 잘 보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폭력의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지내시면 참아왔던 감정이 올라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니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여러 방면으로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쉼터, 숙박하며 일할 수 있는 일자리, 친인척 지인의 집에서 잠시 머무르기 등등...
부모님 공부 압박

대학생인데 부모님 공부 압박이 너무 심하세요 학교 공부만으로도 힘들고 바빠서 방학이나 주말에 숨 좀 돌리려고 하면 자격증 안 따냐고 남들 다 바쁘게 사는데 왜 너는 노냐고 매일 눈치 주고 압박하세요... 저는 제가 알아서 살고 싶고 누가 강요하면 숨 막히는 성격인데 왜 자꾸 닦달하시는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억지로 자격증 하나 따고 나면 바로 또 다른 공부 시작 안 하냐고 눈치 엄청 주세요. 진짜 미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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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공부는 누가 시켜서 하게 되면 억지로 하게 되어서 집중도 잘 되지 않아서 효과가 그다지 나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이 공부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고 자신의 계획 안에서 해나가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그래서 마카님 스스로 자기주도적인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학습 계획을 세운 다음에, 이것을 부모님께 분명하게 제시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하면 부모님의 조급한 마음, 걱정을 덜어 드리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카님이 세운 학습계획을 보고서 부모님께서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안해진다면 지금과 같은 공부에 대한 잔소리는 줄어 들 것입니다.
내 장래를 생각할 기운조차 안나요

독단적였던 아빠로 인해 엄마는 주체성없는 삶을 살았고 60대인 지금까지도 아빠를 위해 새벽3시에 도시락을 싸기 위해 밤잠도 제대로 못 주무세요. 젊은 시절 시집살이도 너무 심해서 지금까지도 한탄을 하시죠. 전업주부로 사시면서 온갖 구박에 부족한 돈으로 아빠 형제 도시락까지 싸시고 고생 많이 하셨어요. 아빠도 가족위해 열심히 사셨고요. 그럼에도 엄마는 아빠에게 이해받은적이 없어요. 아빠는 자존심이 너무 강하거든요. 저또한 아빠가 어렵고 무서워서 눈도 못 마주치고 살다가 30대쯤 되어서 제대로 제 감정을 털어놓는 대화를 하게 됐어요. 저도 사는게 힘든 상태다보니 아빠의 공감 못 하고 독선적 태도에 폭발하게 되더라고요... 여하튼 최근 저를 너무 힘들게 하는건 엄마에요. 엄마는 상대에게 기분나쁜 일이 생기면 직접 표현하는 법을 안하시고 괜히 엉뚱한 것에 투덜?대는 말투나 차갑게 대해요. 그래서 상대방이 알아서 본인 마음을 알아봐주고 눈치껏 행동하길 바래요. 그리고 상대가 마음을 풀어주길 원하죠. 저도 어릴 때부터 부모님에게 감정수용을 받아본 적이 없어요. 엄마는 자식을 가장 사랑하고 자식마음 다 알고 있다고 하면서 엄마 감정에 따라 쉽게 화내고 제 감정은 무시된 적이 대부분이에요. 그런데 엄마는 본인 마음이 수용되고 읽어주길 바라죠... 얼마전에 일이 생겼는데..아빠와 엄마가 다퉜고 아빠는 또 고함지르고 엄마가 그만하라해도 멈추질 않아서 화가난 상태였는데...제가 엄마 기분나쁜거 다 들어주고 대화했거든요.. 제가 피곤해서 반응도 적극적이지 않고 또 엄마도 잘 못된 행동이 있어어서 약간의 불만도 내비치긴했죠.. 그럼에도 열심히 들어주고 어떤 방법도 제시해보고 아빠욕도 같이 해주고...호응해줬어요... 그런데도 엄마는 막상 아빠한테는 태연하게 대화하고 괜히 저한테 짜증내는 말투로 핀잔줬어요. 실컷 불만 얘기 다 들어주고 위로해줬더니 저한테 불똥이 튄거죠. 너무 부당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화가났는데 아빠가 나서서 왜 딸한테 쓸데없이 화를 내냐고 뭐라했죠. 엄마는 아빠한테 화가 나있었기에 끝까지 본인 잘 못 없다하고...아빠는 또 목소리 커지고...저도 어이없고 화나서 엄마때문에 기분이 안좋다했어요 집이 난리가 났죠.. 나중에 엄마랑 다시 대화했을 때도 엄마가 기분 나쁜 상태인데 제가 눈치껏 행동 안했다고 뭐라하셨어요. 제가 뭘 잘 못 했다고... 엄마 불만 실컷 들어주고 위로해줬는데 혼날 일도 아닌것에 혼나고.... 저는 엄마 푸념 항상 들어주고 (물론 저도 엄마에게 의지하지만) 엄마 덜 힘들어라고 살림도 많이 하는데...당연히 해야하는건데 생색 좀 내지 말래요. 엄마가 막 하는 말들도 너무 상처라 엄마가 상처주는 말하니 나도 자꾸 해명하고 대꾸하게 된다하니, 엄마가 너한테 상처를 준거라고?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가 있냐고 되려 화를 내세요... 엄마도 힘들고 우울한거 알겠는데 저도 우울,불안,무기력이 심해지는 것 같아요. 아무 의욕이 없고 허송세월만 보내게 돼요 우연히 단번에 죽었음 좋겠단 생각이 자주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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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정님의 전문답변
그래서, 마카님이 스스로 건강성을 회복하시는 것이 더 빠를 것 같습니다. '나의 입장(I-position)'방법을 써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일단 우리 가족 중에서 어머님과 가장 친밀하도 하고, 가장 서운하기도한데 어머님에게 마카님의 입장을 밝히는 것입니다. 첫번째, 가족의 갈등상황에서 정서적 압력을 직면했을 때 아버지를 비난하거나, 어머니의 편을 들기보다 이성적으로 마카님의 입장을 말합니다. ex) "엄마! 나에게 이야기하기보다 아빠에게 직접 말해보시면 어때요?" 두번째, 말하는 방법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가족 누구에게 상처주지 않고, 마카님의 솔직한 입장을 밝히는 것이지요. 세번째, 객관적으로 보이는 대로 나의 입장을 말하면 특히, 어머님께서 마카님에게 과도하게 자신의 편을 들게 하거나 정서적으로 착취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면서, 성인으로서 부모님의 정서관계에서 조금씩 독립되어 갈 수 있습니다.
아빠가 좀 이상해요 ..

급발진이 정말 심하구요 평소엔 회사 사람들 욕하면서 가족 다같이 대화해요 전 잘 모르지만 공감해주고요 근데 어느땐 갑자기 돈좀 아끼라고 하거든요? 제가 돈을 좀 많이 쓰긴 해서 요즘 줄이고 있는데 아빠가 몰라줘도 열심히 돈을 아껴요 그래도 폭력은 안하는데 어젠 갑자기 술을 드시고 자기가 대학생때 돈없어서 힘들게 살았다고 화를 내면서 저한텐 만원짜리도 쉽게 버는게 아니라고 하다가 주먹으로 엉덩이 맞고 발길질도 당했어요 .. 전 최대한 공감하는데.. 자기 힘들다고 저한테 자꾸 그러네요 근데 다음날 되면 거의 항상 풀려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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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님의 전문답변
그럴때 마카님께서는 어떻게 반응하셨는지, 그리고 그런일이 일어났을때 어머니는 어떻게 대처해주시는지도 궁금합니다. 또 마카님의 마음은 어땠는지 염려가 됩니다. 아버지께서는 돈을 아껴라 라며 화를 내셨지만 마카님께서는 나름대로 절약하고 계시니 그 부분도 굉장히 억울하게 느껴지셨을것 같습니다. 이런 마카님의 상황과 노력을 아버지께 설명해보신 적은 있을까요 - 사실 상대방이 감정 조절을 잘 하지 못하는 것은 마카님께서 바꿀수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겪게되는 고통은 상당이 크고 불편함도 적지 않습니다. 어떻게 대처하고 계시는지 마음의 상처는 어떤지 염려가 됩니다. 또 그 관계가 부모님과의 관계라면 이후에 다른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탐색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도망가고싶어요

계속되는 불화에 더 이상 감정소모하고싶지 않아요 나 하나로 벅차서 미칠꺼같은데.. 너무 도망가고싶은데 끊어내지 못해 계속 이러고있네요 스스로 미련하고 무력함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 해결방안도 떠오르지 않고 계속 이러고 살기싫고 제 삶까지 포기하게됬네요 그런데도 이 괴로움은 사라지질 않으니 딱 어디가서 죽고싶은데 막상 죽지는 못하겠네요 그래서 더 스스로 한심합니다. 이것도 저것도 못해서.. 그저 도망이나 치고싶네요. 어떻게 해야 이 마음이 다 잡아질까요 이 모습보고 한심하다고 하는데 내 모습이 아닌걸 아닌데 이젠 이게 내 모습이 된게 제일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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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첫째로 '거리두기'가 필요해 보입니다. 가족이라 할지라도 마카님께서 이 정도로 우울과 무력감이 있다면, 마카님의 지친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심리적인 그리고 공간적인 거리두기를 하시기 바랍니다. 심리적인 거리두기는 마음에서 일정한 거리를 두고 소극적으로 대하는 것입니다. 상대인 가족이 연락을 취해오면 그 것에 최소한의 응답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공간적인 거리두기는 할 수만 있다면 독립된 공간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마카님 자신만의 공간과 시간을 갖는 것이 지친 마음을 회복하는데 절대적인 요소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일단은 거리두기 방법으로 회복된 다음에 불화를 해결하고 완화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부모와 관련된 모든 가족들이 싫어요

엄마랑 연을 끊고 살고싶어요. 관련된 가족 전부 다요. 이런 제가 너무 이기적인거 같아서 힘들어요. 엄마는 제가 학교도 안 다니던 어린 시절부터 알코올 의존증으로 절 힘들게했어요. 술을 일주일 넘게 연달아서 10병은 가까이 마셨어요. 그렇게 마시니 기억도 제대로 못해서 저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 무슨 말을 했는지도 기억을 못하고 저를 나쁜 사람으로 몰아가요. 자기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자기한테 이렇게 모질게 구냐고 울면서 소리를 치는데 그걸 보고 있으면 옛날에 술주정 하는 모습들이 떠올라서 역겹고 꼴도 보기싫다는 생각만 들어요. 어느날은 외갓집이 저한테 무슨 잘못을 해서 그렇게 싫어하냐고 묻더라구요. 10살짜리 어린애한테 알코올 의존증이 있는 성인을 떠맡겨놓고 술 마시는걸 못 막으면 다 제 탓을 하면서 아무도 절 도와주지 않았어요. 아빠는 엄마를 못 막은 제가 잘못이라며 대*** 자루로 저에게 폭력을 휘둘러 피멍이 들었어요. 가족 전체가 저한텐 다 가해자처럼 느껴져요. 제가 12살때 신종플루에 걸렸었는데 고열로 앓아누운 저를 엄마가 술을 마시고 죽이려고 했어요. 목을 졸라서 죽이려고 했고 발버둥쳐서 벗어났어요. 그 뒤로 저는 목걸이나 목도리 같은걸 못해요. 그런걸 하면 숨이 막히더라고요. 중학생때는 제 긴머리가 보기싫다고 주방가위를 휘두르다가 제 팔을 그어서 흉터가 생겼어요. 정확한 시기는 기억은 안나지만 어느날 또 저를 죽이려고 목을 졸랐었어요. 저한테 너 같은걸 낳을바엔 개돼지 새끼를 낳는게 더 나았을거라는 말도 했고 이 외에 심한 말도 많이 했어요. 그래서 모든 가족들과 연을 끊고 평생 안보고 살고싶은데 가족과 부모를 미워하는 제가 문제처럼 느껴져서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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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진님의 전문답변
1. 마카님의 삶의 주인은 마카님이십니다. 현재 상황에서 마카님의 잘못이 아님을 꼭 기억해 주세요. 아무리 가족이라도 마카님 자신보다 먼저 일 수 없고 먼저가 되어서도 안된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모님에게는 미성년 자녀를 올바르고 안전하게 양육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께서 의무를 잘 수행하지 않고 마카님을 함부로 대하며 마카님을 비난한다면 어쩌면 적절한 거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가족과 연을 끊거나 적절한 거리를 두고 지내는 것이 쉬운 일은 정말 아니지만, 그럼에도 마카님께서는 나 자신을 가장 먼저 생각해 주시고 스스로를 보호해 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까지 엄마가 마카님에게 잘 해 주신 부분도 있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마카님 자신을 위해서 주체적으로 결정하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 적절한 거리를 유지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카님께서 표현해 주신대로 가족들과 연을 끊는 선택에 대해 조금 더 말씀을 드려보고 싶습니다. 제가 도둑비유를 짧게 해 드리고 싶은데요. 만약 마카님의 집에 도둑이 들어왔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아마 경찰을 부르고 빨리 내쫓을 것입니다. 마카님의 집은 마카님의 것, 곧 사유지인데, 마카님이 허락하지 않은 사람이 집에 들어와서 집을 엉망으로 만들고, 물건을 빼앗고, 나의 생명을 위협하려는 상황이기에 경찰을 부르고 나 자신을 지키는 행동은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마카님의 내면의 집도 마찬가지여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마카님이 원하지 않는 사람이, 2)마카님이 허락하지 않는 사람이, 마카님이 설정해 놓은 일정한 경계, 기준을 무시하고 마카님의 마음의 집에 침입하여 나를 함부로 대한다면 물리적인 집에 도둑이 들어오는 것과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도둑이 집에 들어오는데 문을 열어주면서 "마음껏 가져가세요~" 라고 하는 사람이 없는 것 처럼 마카님의 내면의 집을 지키기 위해 적절한 행동으르 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카님께서 마카님의 내면의 집 주인이라고 했을 때 마카님은 두 가지 권리를 가지고 계시는데요. 1) 나는 나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2) 나는 타인의 부당한 요구나 부당한 대우를 거부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이 두 가지 권리는 부모님이나, 연인, 혹은 미래의 배우자나 미래의 자녀들이라고 하더라도 아무도 마카님으로부터 빼앗을 수 없는 마카님의 고유한 권리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부모님이라도 해도 마카님의 마음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할 수 없고 부모님 마음대로 통제 할 수 없음을 꼭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집에서 나가고 싶은데 엄마가 걱정됩니다

어릴때부터 아빠가 엄하셔서 아빠가 하라는대로만 하고 살다보니 자연스레 가스라이팅 당하며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엄마랑 아빠랑 싸우는 것도 일쑤였습니다. 싸운다는 말보단 일방적으로 아빠 라는 인간이 폭력을 휘두르는 거지만요. 크게 싸웠던 날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데 부모님이 싸우는 소리가 들리길래 또 싸우는 구나 싶었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리길래 가보니 아빠가 엄마 목을 조르고 있었어요 그냥 조르는것도 아니고 딱 맥?이라고 해야하나 급소를 딱 잡고 때리려 손을 올리다 제가 나온걸 보고 당황하시더니 그때 엄마가 울부짖으면서 경찰부르라고 한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제가 안나왔다면 진짜 그때 어떻게 됐었을지... 보통은 제가 안볼때 안방에서 더 많이 그러셨대요..저는 8살이였는데 이미 경찰 불러도 소용없고 부르게 된다 하더라도 저랑 엄마가 더 맞을거라는 생각을 해서 못 부른 기억이 납니다.. 저희 엄마도 아빠랑 결혼하기 전까진 엄청 순수하고 세상물정 모르는 그런 사람이였습니다. 엄마 얘기를 들어보면 알아요. 제가 어리고 더 몰랐을 때는 더 심하게 폭력도 휘두르고 가스라이팅 했다고 합니다. 근데 제가 중학교 올라간 뒤로 아빠 은퇴하시고 저한테 관심이 쏠리니 폭력이나 정신적인 폭력, 모든것이 저한테 집중 됐었어요. 그땐 엄마는 더 이상 집에는 못있겠다며 일하러 나가셨고 집안일이나 모든것도 제가 해야했고... 그때 엄마도 이게 잘못됐다 이제 나를 챙겨야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모든게 자기가 1순위였었어요. 제가 아빠한테 혼나고 맞거나 해도 방관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맞고 나서도 오히려 제 잘못이라고 탓하시고 그건 아무것도 아니다, 나는 더 심했다 라고 라시더라구요. 저한텐 아직 상처로 남아있지만 엄마 마음은 이해합니다. 그 시기에 무기력감,우울증이 엄청 심하게 왔었거든요 그 이후로 제 성격이랑 모든게 좀 많이 바뀐것같아요 그리고 고3쯤 되고 엄마랑 얘기도 많이해서 엄마 입장을 좀 이해하게되긴 했어요 엄마도 힘들었으니깐요. 지금은 제가 20살이 됐는데도 아빠는 가벼운 폭력이고 좀 쎈 폭력이라도 오히려 그냥 막 하시더라고요. 그걸 엄마 한테 말해드렸는데 아무 반응이...없더라구요.. 제가 맞았다는데 아직도 그냥 아빠 원래 그러니까 네가 참아라 문제를 만들지 말라고 합니다.. 이제 좀 참기가 힘들어서 독립히거나 집을 나가고 싶은데 현재 대학 다니는것도 그렇고 지원이 끊기면 제가 혼자 할 수 이ㅛ을까 생각을 해보면 그건 또 아니고.. 그냥 제가 겁나서 못하는게 맞는말이긴 하지만요. 그래서 돈 좀 모으고 22살에 나가자 생각 중입니다. 엄마한테도 제가 성인이 됐으니 아빠랑 같이 살지 않아도 된다 라고 말해드렸어요. 솔직히 저 때문에 네 아빠랑 산다 이런 말을 들으니 많이 부담스러웠거든요? 근데 돌아오는 대답은.. 아유 그래도 어떻게 그러냐 이러면서 어벌무리면서 그냥 넘어가시더라구요?... 아빠가 지금 연세가 좀 많으세요(78세, 나이가 많으시지만 운동을 하셔서 정정하시고 아직 힘도 쎄십니다) 그래서 사람이 나이가 저렇게 많은데 버리는건 아니지읺냐 이런 느낌? 솔직히 진짜 답답해요 그렇게 당해놓고 왜 옆에 있으려는건지 덕분에 저도 계속 그 인간 밑에서 자라야 했으니 뭐...솔직히 어이가 없네요 엄마라 걱정도 되고 만약에 제가 나가게 되더라도 엄마가 아빠를 다 감당해야하는게 2배로 더 힘들어지는걸 아니까 더 못나가겠습니다.. 뭐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답답해요 저를 위해서는 나가는게 맞는건데 20년동안 참고 살아욌는데 아빠가 죽더라도 아직 20년이 남았는데 그걸 또 하는건... 진짜.. 엄마한테 다 떠넘기는 느낌이고 아 진짜 모르겠어요 여러모로 잘 안풀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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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진님의 전문답변
가족도 중요하고 엄마도 중요하지만 마카님 자신이 가장 중요한 존재임을 꼭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마카님께서 미성년자이실 때는 부모님 아래에서 지낼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지만 이제 성인이 되셨기 때문에 마카님 자신에게 가장 좋은 환경을 선택하실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자유와 책임이라는 단어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카님의 인생에서 마카님이 가장 중요한 존재이며, 유일한 주인공이시기 때문에 마카님께서는 무엇이든 선택하실 수 있는 자유가 있으십니다. 동시에 그 자유에 대한 책임을 지실 수 있다면 어떠한 선택이든 가능하십니다. 특히 현재 상황에서 마카님을 존중하지 않고 함부로 하는 아빠로부터 물리적/정서적 거리를 두시는 것은 마카님에게 정말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마카님께서 처음 결정하신 것 처럼 스스로를 더 먼저 생각해 주셔서 가족으로부터 적절한 거리를 두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 가지 생각해 볼 만한 부분은 사연에서 작성해 주신 것 처럼 마카님께서 중학생이실 때 엄마가 자신을 1순위로 놓고 생활을 하셨던 부분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그렇게 하실 수는 있었지만 엄마의 의무 중에는 미성년 자녀를 보호하고 올바르게 양육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놓치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 마카님께서 많이 속상하시고 서운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성인이 된 마카님께서 엄마에게 이혼해도 된다, 엄마를 위한 선택을 하라고 이야기 했을 때 엄마는 아빠와 같이 살기로 선택하셨다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자유와 책임의 측면에서 엄마는 자유로운 선택을 하신 것이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은 엄마가 경험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결국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엄마는 머무르기로 선택하셨으나 마카님께서는 가족과 거리를 두려는 선택을 하실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즉, 엄마 때문에 마카님의 선택을 포기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고 가족과 거리를 두신다고 해서 엄마를 챙기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기적인건가요?

안녕하세요 27살 직장인입니다 저의 고민은 깊고 깁니다. 서두가 길고 요약을 잘 못한 글이지만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집은 아빠 엄마 저 7살차이나는 남동생이 있고 집안 형편이 좋지않았습니다. 부모님의 관계가 좋지못하여 아버지는 일찍이 금전적인 부분을 끊으셨고 어머니는 저희를 케어하며 돈을 버셨습니다 고등학생때부터 알바를 시작하여 집안에 보탬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학교를 다닐때도 방학을 했을때도 알바에 매진했었고 제가 얼마를 벌던 제가 가져가는 돈은 5만원으로 똑같았고 나머지는 생활비겸 저의 학교학비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싫었지만 집안 사정상 그 보탬은 제가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되었습니다. 제가 가장인 셈이지요. 어머님의 직업은 작가고 제가 고등학교 3학년때 하나의 작품이 소위 말해 성공을해 돈을 모아 지방으로 집을 사서 이사를 가셨습니다 (완전 큰 돈은 아닙니다 지방에 조그만한 집 살 수 있을정도.. 이사전도 후도 보탬은 계속 되었습니다) 저는 지방으로 이사가기 싫어 자취한다며 20살때부터 고시원에서 시작하여 7년이 지난 지금은 전세대출을 받아 투룸에서 살고있습니다 지방으로 이사를 간 어머니는 계속해서 작가의 활동을 하였지만 돈벌이가 적어지셨고 전학을 간 동생은 학교에 적응을 못하여 정신적인 고통으로 힘들어하여 케어를 하는 어머니는 더더욱 글을 쓸 시간이 적어셨습니다. 동생이 학교를 가기싫어해서 자퇴를 하라고해도 졸업은 해야한다며 우울증에 시달리고 그걸 옆에서 케어하는 엄마도 우울증에 시달리고..그런 엄마의 고충을 제가 글로는 다 표현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월 200이 조금 넘는 월급으로 100은 어머니께 생활비로 보내드리고 저도 100정도로 생활하고있습니다. 적금 조금 넣고 고정지출 나가고 자취를 하여 생활비도 나가고 술도 노는것도 좋아하여 그런 비용으로 쓰다보면 해외여행은 물론 퇴사하고 휴식을 갖는다는건 상상만 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이 해외여행가고 퇴사 후 쉬고 돈 걱정없이 사는 모습을 보면 너무 부럽습니다. 그 조금의 돈으로 모은 적금을 타면 저는 다음의 집과 이사비용으로 쓰게되어 남는 돈이 없이 다시 리셋되거든요. 이런 제게 6년사귄 4살연상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제 고민은 여기서 시작됩니다. 처음부터 제가 부모님께 돈을 보내드리는 것을 알고있으며 돈에 허덕이는 것도 알고있기에 많은 도움을 주며 큰 힘이 되어주고 서로 많이 의지하고 사랑하는 사이라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있었습니다 이제는 나이가 있어 결혼을 하자고 진지하게 대화를 하는데 역시 저희 집의 돈문제가 걸림돌이였습니다 이제 집에 돈을 그만 보내야하지않냐 결혼하면 집에보내는 100만원 너무 큰 지출이다 모아놓은 돈 없는거 안다 자기가 모아놓은 돈으로 결혼하자 대신 집에 돈을 끊고 대출받아 집도하고 대출금갚으면서 이제부터 둘이 잘 모아보자 이렇게 얘기하길래 결혼을 확신하고 어머니께 말을 하였습니다 지금 이 사람과 결혼을 하고싶다 동생도 올해 고등학교를 어찌저찌 졸업하고 성인이 되었으니 돈을 이제 그만 드리고 나도 결혼자금을 모으고 살고싶다 했더니.. 어머니께서 엄청 속상해하셨습니다 이번이 처음 꺼낸 말은 아니였습니다 고등학생때도 성인이 되어서도 돈에 허덕이며 살고 내가 번 돈 왜 내가 못써!!!엄마는 왜 일안하지??라고 생각되어 몇번 내가 번 돈은 내가 쓰고 싶다 라고 말을 했었을때 우리 사정 다 알면서 너가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하면서 속상해하셔서 사정이 있는 걸 알고 나중에는 그래 내가 가장이지..엄마도 불쌍하지..하면서 계속 돈을 보내드렸습니다 (어머니는 친엄마가 아닙니다 제가 초등학생때 장사를 하면서도 저를 올바르게 잘 키워주셨고 친아버지가 ***맞아도 저를 버리지않고 키워주신 분이십니다) 근데 이번엔 아닙니다 제가 강하게 밀어붙혔습니다 계산해보니 고등학생때부터 지금까지 지원해준 돈만 9천만원이 되었고 이런거 저런거 서운하고 엄마도 나가서 돈을 버시던가 하셔라라고..했습니다 엄마는 어떻게 나한테 그럴수가 있냐 남자친구가 돈 그만 보내라고 말한거냐 동생케어하고 자기가 돈을 벌 수 있는 상황도 아니였는데 이렇게말하는 너한테 돈을 받는것도 자존심이 너무 상하고 절 키운게 후회된다고 하셨습니다..결론은 5년 더 지원해달라고 하시는거 3년으로 줄였습니다 (동생은 성인이지만 정신적인 문제때문에 아직 경제적 활동이 불가능합니다) 남자친구한테도 너무너무 미안하고 시간만 잡아먹는거 아닌가 싶어 헤어지자고 했는데 그걸로 엄청 싸우고 결국 3년 뒤 결혼을 약속하였습니다. 하지만..마음 한편으로는 제가 가족들을 버리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었습니다 엄마는 기댈 사람이 나밖에 없는데.. 나도 자취하면서 100만원으로 힘들었는데..엄마도 동생이랑 같이 살면서 100만원으로 힘들지않았을까..내가 돈을 끊으면 이제 엄마랑도 끝인가 이제 엄마는 어떻게 살지..? 내가 남자친구가 없었더라면..? 지금 미래를 위해 들어간 회사말고 돈을 많이 받는 공장에 들었갔다면 더 좋지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끊임없이 듭니다..어떻게 생각해야좋을까요…? 내 미래를 위해 끊는게 맞다고 생각이 들면서도 내가 가족들한테 너무 이기적인가 나만 생각한건가 싶습니다 솔직히 제가 3년뒤에 돈을 딱 끊을 수 있을지도 자신이 없습니다… 이런 제가 가족들한테도 남자친구한테도 이기적인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가 제 고민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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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님의 전문답변
1) 인생의 어느 시기에는 마카님 스스로를 위한 결정을 가장 우선시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여태 많은 부분을 가족들을 위해 할애했고, 할 만큼 해오셨다는 것은 너무 분명해 보여요. 이 불편한 익숙함은 관성이기도 해서 해오던 것을 하지 않을 때의 불편감이나 죄책감을 겪을 수 있지만 일시적일거에요. 남동생분이 심리적으로 건강하지 않더라도 성인이니 집에 혼자 있는 것은 큰 무리가 없을 거에요. 일정 시간 동안 어머니께서 창작 외 다른 경제적인 활동을 하신다면 100만원 정도의 수입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진 않습니다. 이런 현실적인 사안들까지 함께 고려해보았을 때 마카님과 남자친구분의 선택과 결정을 믿고 묵묵히 함께 걸어나가시면 좋겠어요. 2) 가족문제는 너무 다양하고 복잡한 측면이 있고 우리는 이 문제에서 완전하게 깔끔해지기는 무척 어려워요. 그렇지만 우선순위와 경계를 세워볼 순 있어요. 지금은 원가족 보다는 서로가 서로의 가족이길 선택한, 마카님의 소중한 남자친구분과의 앞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주셔요. 그래도 괜찮아요. 원가족과 연을 끊고 남처럼 지내기 힘들다면, 잠시 동안이라도 연락을 하지 않고 지내보는 것도 좋아요. 물리적/환경적 거리감은 무엇을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휘둘리지 않고 충분히 숙고할 마음의 여유를 가져다줄 수 있어요. 나중에, 시간이 많이 흐른 후에 마카님께도 시간적/금전적 여유가 차고 넘치는 상황이라면 그 때의 배우자와 상의한 후 조금씩 돕는 방법도 있을 거고요.
저만 이해해주는 건 이제 싫어지네요.

저는 심리상담을 최근에 받고 있어 상담사분이 부모님과 대화를 해보고 싶어하셔서 용기를 내서 엄마에게 말씀을 드리니 내도 상담을 많이 받아봤는데 그런거 보다는 책이 더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하시고 그러시니요....저는 물어봤을때 상담을 왜 받는지 물어보길 바랬지만요.... 저에게는 특별한 취미가 있는 데 엄마는 그것 을 이해 못 해주시는 건지 제가 산것들을 안물어보시고 버리시고 게다가 이미 쓰레기 봉투에 들어간것은 버릴꺼라는 통보를 하시는 것 같아 차마 버리지말라고 말을 못 하겠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상담받는 이유가 대학교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한번 대학교를 자퇴한적 있습니다. 하지만 그 대학교는 엄마입김때문에 간것이라고 이야기하며 다른 대학교로 재입학하였습니다. 집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알기때문에 엄마를 이해해드렸습니다. 하지만 문득 저만 엄마를 이해하고 엄마는 저를 이해 못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모든 것을 이해하고 사정을 알기때문에 아무말을 안하고 참았지만 이제 이해를 안하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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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경님의 전문답변
상담사님이 엄마를 뵙고 싶다고 하시는 거로 보아 상담에서 엄마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시는 거로 생각이 됩니다. 누군가를 모두 이해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엄마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한계를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진솔하게 이야기 나누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특히 마카님이 엄마에게 존중받지 못하는 태도(내 생각을 물어보지 않고 단정 지어 말하는)에 대해서 말씀 나누시고, 마카님이 원하는 엄마의 모습에 대해 다시 한번 용기내어 구체적으로 말씀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엄마께 말씀 드리는데 걸림돌이 있으시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상담에서 탐색하신 후 상담자와 역할극을 통해 시연해 보고, 엄마와 소통을 시도해 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족과의 이별이 두려워요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 이별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언젠가 다가올 이별이 늘 두렵고 불안함이 큽니다. 특히나 사이가 각별한 할머니, 한 해 한 해 지나갈수록 이별이 다가오는 것 같아서 하루하루가 가는 것이 즐겁지 않고 슬픈 마음이 듭니다. 조금이라도 아프다고 하시면 걱정되어 잠을 설칠 때가 많고, 새벽에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울다 잠들 때도 있습니다. 아빠 같던 할아버지께서 편찮으시다가 하늘로 가신 경험을 한 이후로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 가족과의 이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슬픔이 점점 커지게 된 것 같아요. 제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고, 그저 슬퍼하는 일밖에 못하기에 더 괴로웠던 것 같습니다. 몇 번은 더 겪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내가 과연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슬프고 아픈 생각이 듭니다. 할머니가 없는 세상은 상상조차 못하는 저는 지금 현재를 즐겁게 해드리고 싶은데, 일주일에 한 번씩 집 근처를 산책하거나, 근처 식당에 가거나, 집에서 시간을 보내거나등등 해드릴 수 있는 게 너무나 한정적이라 마음이 무거워요. 점점 의욕도 없어지시는 것 같고, 입맛도 없다고 하시니 너무 걱정이 되고 그래서 마음이 힘듭니다. 이 세상에 저를 조건없이 사랑해주는 사람이 할머니뿐이라 더욱 그렇네요. 마땅히 털어놓을 곳도 없는데 힘든 마음의 부피는 걷잡을 수 없이 커져 버려서, 몇 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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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이님의 전문답변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고 긍정적으로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방안은 다음과 같아요. 1. 전문적인 도움을 찾기: 마음의 무거움과 두려움을 다루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해요. 상담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처리할 수 있습니다. 2. 가족과의 소통: 가족 구성원과 솔직하게 이별과 두려움에 대한 감정을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지지하고 이해하는 과정은 감정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관심과 돌봄 제공: 할머니에게 관심을 표현하고 돌봄을 제공하는 것은 할머니의 안정과 행복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할머니와 특별한 시간을 가지고, 필요한 경우 전문적인 의료 돌봄을 고려해 보세요. 4. 새로운 관심사 찾기: 일상 활동을 다양화하고 새로운 관심사를 찾는 것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고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취미나 운동, 예술 활동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정기적인 신체활동: 건강한 신체는 건강한 정신과 연관이 있습니다. 정기적인 운동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6. 지지체계 구축: 더 넓은 사회적 지지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가족 이외의 친구, 지역 사회,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과 연락을 유지하고 소통하는 것은 마음의 부담을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7. 스트레스 관리 기술 습득: 스트레스 관리 기술을 익히는 것은 감정적인 안정을 증진시키고 긍정적으로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명상, 규칙적인 숨 쉬기, 감정일기 작성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