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은 저를 위해주는 남자친구랑 만난지 육개월 정도 되었을때 그렇게 친하지는 않지만 같이 일하던 동료가 전 여자친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사람도 저의 남자친구가 누군지를 알고나서 부터 뒤에서 제 험담을 하고 알게모르게 괴롭혔습니다 이후 사과는 했지만 저는 화가 풀리지도 않을 뿐더러 그 이후 이사람은 저사람이랑 이렇게했겠지 여기도 갔겠지 라는 등등의 생각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사실 별거 아니라는 생각을 하면 괜찮겠지만 마음이 그렇게 쉽지도 않네요 남자친구 자체는 너무 좋은 사람이고 놓치지 않고 싶은데 … 제가 문제인것같아요 이런 생각을 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일이 지난지 몇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온종일 생각나고 당사자 얼굴을 보면 화부터 납니다(너무 괴롭혔어서) 문득 혼자있을때나 가끔 일상중에 괴롭힘 당한것 남자친구랑 사귀었다는 것이 생각나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눈물이 날것같고 이런 제가 바보같지만 머리에서 그사람을 도려내고 싶어요
장거리 연애 중인 20대 초반 여성입니다. 저의 고민은 제목에 나와있다시피 이유없는 불안감과 그로 인한 감정의 소모에요. 상대는 저보다 6살 연상인 직장인입니다. 저는 지금 하는 연애가 첫 연애고 상대는 연애 경험이 약간 있어요. 제가 학생 때의 교우관계가 원만하지 않았던 탓인지, 이상하게 연애를 시작할 때부터 상대가 저를 버릴지도 모른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있었어요. 카톡이 조금이라도 늦게 답장이 와도 불안하고, 그냥 상대의 말투 하나 인사 하나를 세세히 분석하면서 나에게 관심이 식었을지 불안해하고, 내가 만약 너무 마음을 다 준다면 나에게 쉽게 질려 나를 버려버릴까봐 불안해하고, 제 연애는 불안의 연속이에요. 물론 연애 자체는 행복해요. 그냥 전화만 하면서 목소리만 들어도 행복하고, 같이 있는 것 자체로 즐거워요. 그런데 조금이라도 이런 불안감을 느껴버리면 불안이 꼬리를 물어서 저를 너무 감정적으로 지치게 만듭니다. 상대에게 이 사실을 털어놨던 적이 있어요. 이상하게 저는 이런 불안감을 느끼고는 한다고. 그랬더니 그런 불안함을 느끼면 꼭 말해달라고 저를 안심시켜줬고, 제가 헤어지자고 하지 않는 한 먼저 이별을 꺼내지 않겠다라는 약속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불안해요. 상대가 애정 표현에 인색하지 않은 편인데도 그래요. 연애 중 생길 수 있는 사소한 의견차를 좁히는 과정에서도 잔뜩 겁에 질려서 제가 저의 가치관을 버릴 만큼 양보하기도 하고, 제발 버리지 말아달라고 애원하기도 하고, 제가 지금 불안해하고 안심시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하면 상대방이 저에게 실망할까 두려워 일부러 감정을 숨기기도 합니다. 며칠 전에는 그런 습관 때문에 약간의 마찰이 있었어요. 남자친구랑 살짝 진지한 대화를 한 다음에 제가 말수가 적어졌어요. 저는 기분이 안좋으면 그게 숨기려 해도 티가 많이 나서, 텐션이 정말 낮아지거든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저에게 왜 그렇게 텐션이 낮냐고 물어봤는데 저는 그 질문에 그냥 졸리고 피곤해서 그렇다고 대답을 했어요. 왜냐면 저도 왜 텐션이 낮은지 잘 몰랐고, 제 감정을 솔직하게 파헤쳐서 말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그 태도가 남자친구를 답답하게 만들었던 모양이에요. 심지어 저는 잘 몰랐지만 제가 자주 그랬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그런 저의 모습을 간파당하고 지적당하는 게 두려웠던 것 같아요. 이상하게 불안감이 극도로 오르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감정이 좀 치닫거나 제 감정을 조금이라도 들여다보려고 하면 눈물이 바로 나오는 버릇 비슷한 게 있기도 하고요. 다행히 그 일은 제가 앞으로 제 감정에 솔직해지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해결됐지만, 저는 그것에 대해 남자친구와 말하는 동안 내내 도망치고 싶고 차라리 헤어지고 싶었어요. 남자친구가 싫어서가 아니라 제가 너무 힘들어서 도피하고 싶은 기분이었어요. 제가 앞으로 제 감정에 솔직해지기를 부탁을 받았고 제가 그러겠다고 약속하기는 했지만 제가 지킬 수 있을 지도 모르겠어요. 저의 힘든 일이나 제 감정, 서운함이나 불안함 같은 걸 말하면 남자친구가 저를 버리거나 저에게 질릴까봐 너무 무섭습니다. 이런 불편한 감정이 차오르면 차라리 연애를 그만두고 싶다는 충동까지도 생깁니다. 제가 버려지기 전에 그만두고 싶어서, 더 이런 감정의 격류에서 에너지를 쓰고 싶지 않아서, 그런 이유로 충동적으로 이별을 마음속으로 준비했다가 또 남자친구와 있어서 행복해지면 그런 충동이 사라지고, 이런 제 모습이 너무 괴롭습니다. 남자친구를 의심하거나 믿지 못하는 건 아닙니다. 남자친구가 저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할때마다 저 말이 거짓이거나 나를 달래기 위해 해주는 게 아닐지, 내가 너무 귀찮게 굴어서 정이 떨어질지 고민하기는 해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외도에 대한 의심같은 건 전혀 없고 남자친구가 친구들과 놀고 있을 때도 저는 연락을 요구하거나 제가 연락하지는 않아요. 상대의 행동에 대한 믿음이 없다기보단 그냥 제가 제 자신에게 믿음이 없다고 느껴요. '남자친구가' 버릴까봐 무서운 것보다는 제가 버려지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생기지 않아요. 저의 마음과 이 생각이 관계를 망칠까봐 두렵고 불안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얘기를 상대에게 해야 할지, 결국 아무리 생각해도 제 마음가짐이 문제인 것 같은데 어떻게 고쳐나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배우자때문에 해외에 나온이후로 이사람때문에 내가 원하는 직장, 친구, 가족을 함께할수없다는 사실이 제 인생에 크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해외살이는 너무 힘들어요. 믿을만한 친구사귀기도 힘들고 한국만큼 편하지도않고.. 세상에 내편이없는것같아요. 배우자와 초창기에는 좋은 말하면서 지지도되고 잘 풀었지만 지금은 들어줄 생각도 안합니다. 애완견도 기르면서 우울증을 좀 풀자고했지만 오히려 배우자가 애완견을 더 예뻐하고 저보다 오히려 애완견이 좋다며 거리가 더멀어졌습니다. 원래는 공평하게 잘 해주려고했는데 애완견에게 질투하는 제모습이 미친것같다며 저랑 대화조차 안하려고하네요..; 좀 덜싸워보려고하면 서운함이 몰려오고 눈물을 비치는 절 보면 이해를 못하겠다고합니다. 다 내가 문제인 마냥 가스라이팅하는 것같기도하고 같이살면서 이렇게 심하게 싸우는건 처음이네요…. 제가 이상한건지 애초에 이관계가 공평할수가없어서 제가 더 챙김받길원하고 대우받길원합니다. 어떻게하면좋을까요?.
작년까지는 이성관계에 별문제 없었어요. 또래 남자애들이랑 편하게 말도하고 연애도 하고 평범하게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봐요..주변 친구들도 심지어 남자친구였던 사람들도 그냥 제 기준에 남성적으로 끌리지 않아서 편했던 거였어요ㅠㅠ 작년에 잠시 근무했던 직장에서 제 바로 사수분이 제 눈에는 멋지신 분이었어요. 어쩔 수 없이 옆자리에 앉고 같이 업무이야기를 할때가 많았는데 그때마다 너무 긴장되고 몸에 너무 힘을 주고 있어서 발작하듯이 떨리는게 드러나더라구요…. 그럴때마다 너무 수치스러워요. 이성적인 감정 이런거 다 필요없고 저는 그냥 일에만 집중하고 싶은데 이게 방해가 된다고 느껴질 정도로 곤욕스러울 때가 많아요.. 다행히 진로변경하면서 일하던 곳은 그만두고 전문직 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데 공부하겠다고 모인 학원에서 대상만 달랐지 비슷한 상황, 비슷한 증상이 또 있어서 이렇게 글 적습니다… 제가 두려운건…열심히 노력해서 시험에 합격해 직장에 들어갔는데 제 또래에 사람들과 일하며 또 그런 증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저는 제 사회적 이미지가 중요한데 그런 모습을 호감을 느끼는 대상에게, 주변 사람들에게 들키는게 너무 수치스러워요.. 차라리 제가 어린 여자애면 이해나 되지 이제 이십대 중후반인데..어릴 땐 안그러다가 이런 감정 하나하나에 의연하지 못하는게 스스로도 이해가 안가요 최근에 증상이 있었던 학원에서는 호감이 있으신 분이 말을 걸어서 대화를 하다가 발작증상 같은게 나타났고 제 나름대로 견디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울면서 도망나왔습니다. 저는 진짜 학원계속 다니고 싶고 공부하고 싶어요 그남자애를 그렇게 많이 좋아하지도 않습니다ㅠㅠ 그냥 걔가 이 학원에 없어서 제가 편하게 학원에 다니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개인에 대한 감정이 깊은 건 아닙니다...그냥 제가 느끼기에 남성적인 매력이 많다 이 사실만으로 힘든 것 같아요 돈은 이미 냈는데 매분매초가 지옥입니다…
벌써 6번째이네요 제가 좋아하는 그가 제 친구를 좋아하는 일이요. 그렇겠죠, 제 친구는 예쁘고, 날씬하고.. 완벽하니까료 그에 비해 저는 예쁜 편도 아니고, 통통하고, 다른 누구보다 자신있어하는 것도 없어요 그 애는 정말.. 이기적이에요 어느날은 저와 미래를 그리고싶다는 태도로 대하다가, 또 어느날은 저에게 관심 조차 주지 않아요 제 연락에도 계속 단답 뿐이고.. 그런날들을 반복하다보면 그 애를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그럴때마다 그 애는 자꾸 절 헷갈리게 해요 그러면 저도.. 얼마 안되는 희망으로 또 그애에게 빠져요 짝사랑 포기하는게, 왜 이리 어려울까요?
모솔이라 첫사랑을 만나고싶다고 생각하는건가요? 이나이먹고도 첫사랑 생각을 하는게 어떤 의미로 받아드려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이곳에 바람기 있는 애인에 당한 사람은 많을텐데, 저는 제 자신이 바람기가 있는 사람입니다. 불쾌하실까봐 먼저 변명을 하나 하자면 아직까지 애인에게 부끄러울만한 행동은 일절 하지 않았습니다. 선을 넘거나 여지를 주지 않으려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래도 속으로는 흔들리는 제 자신이 참 혐오스러웠습니다. 애인과는 6년 정도 사귀었습니다. 애인과 같이 있을땐 다른 사람이 하나도 보이지 않지만 문제는 저희가 1년에 한두번 볼 정도의 초장거리 커플이란 점입니다. 지금까지는 애인을 너무 오래 못봐서 외로워도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없어서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제 애인과 너무 닮은 사람을 직장에서 만났습니다. 끌림에 위협을 느껴서 처음엔 피해다녔는데, 같은 팀이 되고 친해지다 보니 호감이 더 커졌습니다. 서로 호감이 있는건 느낀 것 같은데, 다행히도 그쪽에서도 선을 몇번 긋고 제 쪽에서도 선을 몇번 그어서 썸이고 뭐고 진행될 것도 없었습니다. 이제는 제가 이직을 하면서 어차피 떨어질 사이이지만, 그렇다고 제가 그동안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가졌던 사실이 없던 사실이 되는게 아니라는 것이 힘듭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런 일이 생길까봐 무섭습니다. 저는 바람피는 사람을 정말 혐오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아무 행동도 안한다 해도 애인이 있는데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느낀다면 그 자체가 혐오스럽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런 감정을 느꼈다는게 수치스럽습니다. 저는 그냥 혼자 살면서 아무에게도 정착하지 말아야 할 사람인건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도 이런 부적절한 호감을 느껴도 꾹 누르고 참는건지 궁금합니다.
고등학교때부터 4년동안 만나온 남자친구랑 한달전 헤어졌는데 잊으려고 노력해도 잊혀지지 않고 계속 생각나서 너무 괴롭고 힘들어요 염탐 하려고 해도 새 여친이 생겼을까봐 그 장면을 보면 너무 상처받을까봐 무서워서 못보겠어요 재회를 꿈꾸진 않는데 어떻게 하면 잊을 수 있을까요.. 최근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또 8년 절친이랑도 연을 끊었습니다 의지할 사람이 없어서 너무 힘듭니다 누구에게 이제 마음을 털어놓아야하나 고민됩니다 요즘 계속 중얼거리는게 아 나 왜살지 왜사냐 하고 이것때문에 공부 집중도 못해서 해야할일을 끝내지도 못해서 맨날 자책만하고 아무것도 안해요 해야한다는걸 알면서도 침대에서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고 방정리하는것도 너무 힘들어요 방이 쓰레기장입니다 그리고 돈도 없는데 계속 무언갈 사려고하고 음식을 사면 한입먹고 또 다른 음식을 계속 찾습니다 수시로 불안해요 살려주세요.. 힘들어요
남자친구는 정말 안정적으로 사랑을 주는데, 제가 그거에 만족하지 못하고 계속 사랑을 갈구해요. 예를 들어, 이번 주에 나보다 친구와 시간을 많이 보낸 것 같으면 서운하고 짜증이 나기도 하고 늦게까지 술 마시느라 연락이 안 되면 계속 불안해해요... 정말 잘해주는 사람이고 안정적인 사람이고, 여전히 저를 많이 사랑한단 사실도, 절대 한눈팔지 않을 사람이란 사실도 알지만 제가 별 것도 아닌 일들로 혼자 서운해하고 틱틱대니까 남자친구도 지쳐하고 힘들어하는 게 보여요. 저도 제 사랑 방식이 잘못된 걸 알지만, 어떤 상황이 있을 때마다 짜증나고 불안해지는 것 때문에 제 자신도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불안한 마음이 드는 걸 고칠 수 있을까요?
평소에 남자친구랑 같이 있거나 남자친구랑 사이가 좋을땐 불안 공황 하나도 없습니다 근데 남친이 회피형이라서 잠수를 최고 3주까지 탔었는데 그뒤로 싸우거나 관계가 틀어지거나 연락이 좀만 늦어지면 긴장되고 미치도록 불안하고 공황장애가 옵니다. 심장이 엄청 빨리뛰고 죽을거같이 불안하고 식은땀나고 손발이 차가워지고 당장 죽을거같은 불안에대한 공포가 엄청 심해집니다. 그리고 남친이랑 싸우면 친구들이랑 있어도 일상생활을 해도 계속 우울하고 한숨만쉬고 아무것도 손에안잡힙니다. 그렇다고 사이가 좋을때 이제는 예전만큼 좋아하는거 같지도 않습니다. 남자친구= 불안장애 공황장애 트리거이자 바로 낫게할수있는 단 하나의 요소인데 이거 왜 이러는걸까요 저 병원가서 약먹어야하나요? 헤어지고 싶은것도 고려해봤는데 일상생활이 안될정도로 불안하고 죽고싶고 해서 일단 계속 사귀고있습니다. 이제는 사랑해서 사귀는건지 아님 걔 없으면 불안하고 공황장애가 와서 없으면 불안해서 사귀는건지 분간이 안됩니다.
저는 중학교 2학년입니다 지금은 가족문제로 아빠와 떨어져살고 잇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빠에 대한 애정도 없고 받고싶은 마음이 커요 근데 그 마음이 더 커져서 요즘 너무 힘들어요 엄마가 아빠가 해줄 사랑까지 해주시는데도 불구하고요.. 학교에 한 과목 쌤을 좋아하게 됫어요.. 그 선생님은 여친도 잇으시고 저랑 10살 이상 차이가 나는데도 안된다는걸 아는데도 계속 눈이가고 .. 문자도 보내고 싶은데 별로 안친해서 혼자 맘고생하는 것 같아요 너무 심해져서 그 선생님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고 심할땐 위경련까지 온적이 많아요.. 저도 마음을 버리고 싶지만 좋아하는 사람마다 최소 3~5살 차이 나는 것 같아요.. 이게 연상에 대한 집착인지, 단순한 애정결핍인지 모르겟습니다..
처음에 제게 다가올 때 모습과 지금의 모습이 다른게 많이 느껴져요 사귀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제가 좋다고 그래놓고! 제가 조금씩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니까 연락도 소홀해지고 sns만 하고 있고(그게 또 온라인 상태라서 보여요) . 저는 또 상처받기 싫어서 그 sns를 안하게 되고. 한번 마음을 열면 깊게 여는 타입이라 힘들고 자꾸 눈물이 나고 불안감과 두려움 때문에 미칠 것 같아요. 포기하자고 마음먹어도 계속 찾아보게되고 기다리게되고 저만 항상 진지한 사람이 되요. 상대방은 자꾸 자기가 자존감이 낮다는 핑계로 자신의 소홀해짐을 변명해요. 진짜 이 사람이랑은 안맞겠다 싶은데 이미 제가 마음을 열어버려서 너무 아프고 힘들고 무섭고 두려워요 제 일상이 무너질까 두렵습니다...
남친이 아침에 일어나서 연락 안 하고 제 연락도 읽씹하고 그러다가 제가 전화하면 게임하고 있다고 해요.... ㅜ 답장만해주지.. 뭐 하는지 알려주기라도 하지.. 하.. 한두 번이 아니어서 그래요ㅠㅠ 왜 그러는지 아시는 분 있나요??
안녕하세요 애인이랑 1년 넘게 사귀는 중이에요 근데 둘다 많이 내향적이고 추진력이 없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뭔가 이거하자!저거하자!고 먼저 적극적으로 하는 사람이 없어요ㅠㅠ 근데 성향이 비슷해서 편안한 분위기라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저는 사진 찍는 거 좋아하고 이쁜 거 보러 다니는 거 좋아해요..!(전시나 이쁜카페, 꽃 구경 등) 근데 애인은 그런 거에 관심이 없어서 선뜻 먼저 하자고 잘 말을 못하겠더라구요...관심없으니까 어쩔 수 없지하고 굳이 안했어요 저는 평소 어떤관계에든 이끄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부끄럽기도 하고 소심해서 고민입니다🥲 그저 잘 안 맞다고 단정짓기보단(둘다 내향적이고 취향이 잘 맞지 않는 것) 우선 제가 적극적으로 하는 게 맞을까요..? 그리고 만약 하고싶은 거 먼저 하자고 했는 데 애인이 잘 즐기지 못하고 제가 기분이나 상태 살피느라 어색어색할 거 같아서 조금 걱정돼요...
너무너무 서운하다고 말을 못 했어요.. 말을 해야 할까요? 고작 이런 이야기로 서운해하는거도.. 쪼잔하고 속 좁아 보일까 봐 말을 못 하겠어요.. 서운하다고 말을 못 한 저도 답답하네요ㅜㅠ
남자친구랑 사귀기 전에 남자친구를 통해 알게 된 그의 여자인 친구와 내가 친해졌어. 그 친구는 되게 불우한? 가정 환경에서 자랐어. 제대로 된 엄마아빠가 없는, 괜찮은 어른이 없고 엄청 유대가 깊은 친구도 딱히 없는 느낌이더라고. 그래서 남자친구가 꽤 신경 써주는 것 같았어. 근데 그 친구는 남자친구가 있어서 그렇게 자주 내 남자친구랑 연락하는 것 같진 않았어. 오히려 나랑 더 많이 연락했지. 그러다 나랑 내 남자친구랑 사귀게 됐어. 사실 우리는 사귀기 전부터도 거의 매일 밤 늦게까지 통화하다 자고 그랬어. 우리는 사귀고나서도 계속 그랬지. 그런데 그 친구가 연락이 한참 없다가 한번 오면 꼭 밤에 전화가 오는 거야. 최소 한 시간 반에서 서너 시간 통화를 하더라고. 보통 무슨 안 좋은 일 있을 때 전화가 와. 보통 그 친구는 울고 내 남자친구는 달래주고 문제를 해결해주고. 뭐 근황 주고받고 농담도 하면서 서너 시간이 지나지. 이게 매번 이럴 때는 그 친구한테 안 좋은 일이 있는 거고.. 주로 못난 그녀의 부모 탓이거나 못미더운 남자친구 때문이니까 나도 꽤 진지하고 무거운 사안이라고 생각돼. 그래서 통화를 적당히 끊기를 마음으로는 기대해도 말할 수가 없더라고. 근데 점점 이런 일이 생길 때마다 전보다 우울해져. 그 친구가 나한테는 자세히 얘기하지 않고 내 남자친구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하는 것도 짜증나고, 그 친구에게 내 남자친구가 특별한 존재라는 것도 짜증나고, "oo한테 전화왔어"라는 말이 곧 내가 당연히 기다려야 한다는 뜻이 되는 것도 짜증나. 적당히 둘러대고 전화 끊으라고 하기에는 도덕적이지 못하다고 생각되면서 이것도 못 기다리는 내가 짜증나. 그 친구는 예쁘기도 해서 내가 열등감을 느끼니까 더한 것 같아. 그냥 남자친구의 시간을 그 친구가 차지한다는 사실이 짜증나. 종종 내가 남자친구 집에 며칠 있을 때에도 밤에 전화가 오면 새벽 3시가 넘도록 나는 조용히 하고 남자친구는 통화를 하니까.. 그때부터 싫어진 것 같기도 해. 사실 우리가 사귄다는 걸 아직 밝히지도 못했어. 그 친구가 소외감 느끼고 뭔가 외로워할까봐. 이렇게 계속 지낼 수 있을까. 지금도 한 시간 전에 짜증나서 난 먼저 잔다고 카톡하고 인터넷 방황하고 있던 참이야. 어떻게 평온해질 수 있을까.. 괴로워. 연락 자주 하는 것도 아닌데 왜 이런 것도 못 견딜까 나는. 왜 고작 하루 이런다고 우울해질까. 한 3개월에 한번 이런 식으로 연락이 오는 것 같네. 어떻게 하면 아무렇지 않을 수 있을까. 항상 나를 설득하는 게 어려워.
사실 평소에는 남자친구는 읽고나서 답장을 잘 안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가끔 읽고나서 답이 없어요.. 물론 제가 다시 문자를 보내면 되는 일이기는 하지만 읽고 답장없는 모습에 과도하게 서운한 느낌이 듭니다.. 제 생각대로 행동해 주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그럴수도 있지~’하는 너그러운 마음이 잘 되지않고 읽으면 무조건 답장이 와야지 안심이 됩니다.. 제 머리속에는 남자친구가 해서는 안되는 행동도 엄청 많아요.. 남자친구가 제 요구에 노력은 하겠지만 자기 행동과 말에 제약이 생기니 너무 피곤하고 힘들고 연애가 행복하지가 않대요.. 어떻게 하면 이런 강박적인 사고를 고칠 수 있을까요..? 사소한거 하나하나에 서운하고 스트레스 받으니 저도 너무 힘이 듭니다 ㅠㅠ 제발 도와주세요.. 사소한거 하나하나에 신경쓰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괴로워요…
1년이상 사귄 커플인데요. 남자친구가 친구 만나러 가고나 떨어지고 있는 상태에서 제가 너무 불안해져버립니다… 남자친구는 나를 좀 믿어주라고 해주고 사진도 잘 보내주고 그러지만 저는 혼자 있으면 너무 불안하고 슬프고 울어버립니다…. 이런거 하고싶지않는데 항상 반복해버려요. 우울하고 슬프고 서운하고 자살하고싶을때도 많아요.
서로에게 의지를 많이 하고있고 나이가 많다고 해서 텃세를 부리거느 지적을 한다던가 애처럼 본 적도 없어요. 항상 사랑 받는 느낌을 주고 흘리며 말했던 것들도 놓치지 않고 챙겨주는 사람이에요. 너무 행복하고 좋은데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워요. 같이 밥을 먹을 때에도 카페에 갈때에도 길을 걸을때에도 사람들이 애인과 저를 번갈아보는게 느껴져요. 신경 안쓰려 했지만 어느순간부터 자꾸 신경이 쓰이고 불안한 마음까지 들어요. 둘 다 성인이고 서로에게 너무 좋은 사람인데 나이차이가 많다는게 마음에 항상 걸리는 기분이에요. 부모님한테 애인이 있다는 사실도 말 못하겠구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제 거의 남자친구와 1년차가 되어가는데요. 남자친구가 조금이라도 서운하게 하거나 속상하게 한일이 있으면 기분이 우울해지고 나빠집니다. 바로 사과를하고 저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기분이 좀처럼 바로 나아지지 않습니다. 때로는 저의 이런 감정의 골이 깊어져 좀 심하게 울때도 있습니다. 저의 기분, 감정을 잘 다스리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자주 울고 심하게 울때가 많아서 고민입니다. 또, 저 어릴적부터 아빠가 외도를 저지르셨었는데 남자친구가 혹시나 아빠처럼 바람을 피지 않을까 걱정이 되고 불안합니다. 남자친구는 저에게 믿음을 충분히 주고 사랑해주고 아껴주는데도 불구하고 가끔 이런생각이 들어 힘들고 불안합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