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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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
커피콩_레벨_아이콘뭉뭉망망이
·13일 전
너무 좋은 저를 위해주는 남자친구랑 만난지 육개월 정도 되었을때 그렇게 친하지는 않지만 같이 일하던 동료가 전 여자친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사람도 저의 남자친구가 누군지를 알고나서 부터 뒤에서 제 험담을 하고 알게모르게 괴롭혔습니다 이후 사과는 했지만 저는 화가 풀리지도 않을 뿐더러 그 이후 이사람은 저사람이랑 이렇게했겠지 여기도 갔겠지 라는 등등의 생각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사실 별거 아니라는 생각을 하면 괜찮겠지만 마음이 그렇게 쉽지도 않네요 남자친구 자체는 너무 좋은 사람이고 놓치지 않고 싶은데 … 제가 문제인것같아요 이런 생각을 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일이 지난지 몇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온종일 생각나고 당사자 얼굴을 보면 화부터 납니다(너무 괴롭혔어서) 문득 혼자있을때나 가끔 일상중에 괴롭힘 당한것 남자친구랑 사귀었다는 것이 생각나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눈물이 날것같고 이런 제가 바보같지만 머리에서 그사람을 도려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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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승욱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12일 전
남친의 전애인으로 힘든 마카님에게
#자존감
#레베카증후군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가 김승욱입니다. 사연글로 통해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 좋은 남자친구분을 만나셨다니 정말 축하드려요. 하지만 예전에 남자친구가 마카님의 동료와 사귄 적이 있다고 하시네요. 그전 여자친구가 마카님을 험담하는 일도 있으셨고요. 사과를 받아 일은 마무리되었으나 그전 여자친구와 여기도 가고 저기도 가고, 여기에선 이렇게 했겠지 하는 생각으로 괴롭다고 하시네요. 괴롭힘 당한 기억도 지속되고 있고요. 글을 읽으면서 마카님은 얼마나 괴로울까,, 하는 생각과 마음이 전해지네요.
🔎 원인 분석
영화와 뮤지컬로 유명한 '레베카'라는 작품이 있답니다. 아내가 죽은 한 남자와 주인공이 결혼을 하지만 죽은 아내에 대해 질투를 하다 신경쇠약에 걸리는 내용이랍니다. 이를 '레베카 증후군'이라 하고, 사랑하는 사람의 전 연인에게 질투를 느끼는 상황을 말하기도 한답니다. 현대에 들어와서는 SNS를 통해 애인의 과거를 알 수 있는 루트가 많아, 질투를 더 현실적으로 느끼기도 하고요. 질투를 하는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공통적인 원인을 찾는다면 내면의 낮은 자존감과 연결된답니다. 또한 불안정애착을 갖는 사람들이 상대가 떠날까 혹은 거부당할까 과도한 경계를 하게 되고 이것이 전 애인에 대한 질투를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해요.
💡 대처 방향 제시
질투하지 않으려면 가장 먼저 건강한 자존감을 구축해야 한답니다. 자신에 대해 더 확신하고 자신을 생각할 줄 알며 자신의 두려움에 대처해면 좋을 것 같아요. 전 여자친구에 생각에 괴롭고 기분이 상한다면 기분 상할 일이 아니라 되려 자부심을 느껴야 할 일이랍니다. 결국 남자친구가 사랑하는 사람은 마카님이니깐요. 남자친구분을 신뢰하고 안정감을 느끼기 시작하면 모든 상황이 더 명확하고 차분하게 느껴질 거예요. 또한 더는 상대를 통제할 필요를 느끼지 않아서 안심할 수 있고요. 질투는 상대를 미워하는 것에서 출발해요. 미운 마음을 속에 담고 있으면 누가 괴로울까요? 자기 자신만 괴롭겠죠. 억지로 미운 마음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바꾸려고 애쓸 필요는 없어요. 일단 미운 마음을 비워 놓은 다음 그 빈자리를 긍정적인 마음으로 채우면 좋을 것 같아요.
이러한 과정이 너무 힘들고 괴롭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셔도 좋답니다. 마인드카페를 이용하셔도 좋고요. 대면상담 서비스를 받으셔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요. 용기 잃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