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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 성욕이 달라서 걱정이에요

남자친구랑 4년 연애중이고 남친은 27이고 저는 25살입니다! 잠자리할때는 하는데 저는 일주일에 1-2번 하고싶고 그냥 같이 앉고자고 하는쪽이 더좋은편이에요 거기서 편안함과 사랑을 느낀다해야대나,,, ㅜㅜ 근데 남친은 제가 사랑하니깐 안기만해도 하고싶은거라서 하려는데 안하자니또 미안해서 해야될거같구 막상하면 더 가까워진거같고 좋은데 하기 직전에는 성욕이 안올라와서 저도 제가 이상한건지 너무 이상해요.. 착잡해요,, 어떻게해야될까요,, 남친은 하루에 몇번씩은 커지고 하는데 저는 너무 뜬금없이 하고싶다라는생각때문에 할생각이 없어서그러는지 모르겟어용.. 정말 성격차이랑 다 잘맞는데 결혼도 생각하고잇는데 성욕부분에서 안맞아서 어디에다가 털어놔야댈지몰라서 여기다가 글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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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남자 친구의 나이를 고려할 때 한참 성적 욕구가 왕성할 때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저는 일주일에 1-2번 하고 싶고>로 볼 때 마카님도 욕구가 적은 편은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으로 두 분이 대화를 통해 타협점을 찾아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대화를 할 때 상대 입장을 충분히 배려하면서 마카님의 주장도 할 수 있도록 <나 전달법 I-message>, <비폭력 대화법> 등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성관계가 나쁜건가요?

20살 성인입니다 한 번 남친이랑 성관계를 했다가 엄마한테 들켰는데 그때 엄청 크게 혼이 났어요... 그래서 그 뒤로 안해야지 했는데 이게 본능이다 보니... 자꾸 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당연히 콘돔 잘 끼고 조심해서 하고는 있는데 관계를 할 때마다 제가 잘못하는 기분이 들어요.... 그냥 제가 범죄를 저지르는거 같고...... 내가 쓰레기년이 된거 같고...... 근데 사실 전 관계에 대해 안좋게 생각하진 않거든요... 사랑하는 사람끼리의 관계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인데 제 생각이 잘못된건가 싶고....... 나 혼자 합리화 하는건가 싶고......... ㅠㅠㅠㅠ 이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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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성욕은 식욕처럼 가장 기본적인 인간의 욕구입니다 건강하게 해소하고 푸는 것은 오히려 신체적, 심리적, 정신적으로 건강과 안정을 촉진합니다 <그 뒤로 안해야지 했는데 이게 본능이다 보니... 자꾸 하게 되더라구요>말씀처럼 어머니에게 혼나고 난 이후 이성적으로는 하지 않아야지 하면서도 본능적으로는 자꾸 하고 싶은 마음의 충돌로 죄책감이 발생하는 것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머니가 혼을 낸 것은 혹시라도 임신 등의 염려 때문일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 그런 부분에 유의하시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마카님이 원하실 때 즐기시는 것이 오히려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불안감 증폭 때문에 무언가를 못해요

저는 27살 여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동갑인 남자친구가 있어요. 지금 27살의 나이로는 이제 곧 결혼도 해야 할 미래의 일을 생각하기 시작해야한다는 걸 부모님께 들었어요. 저랑 남자친구는 성관계를 하루에 2회? 많으면 3회, 일주일에 2번 정도를 하고 있는데 아무리 ㅋㄷ피임을 한다고해서 잘 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중에 사정을 할 때엔 저의 안에서 빼고 난 후에 ㅋㄷ안에다가 사정을 합니다. 그래서 마음이 조금 놓이기에 있었지만 저번주 토요일에 이 친구가 장난겸 ㅋㄷ이 아프다는둥 해서 안 끼고 했는데 사정을 자기말로는 안했다고 하지만 사람일은 모르기 때문에 너무 불안해요.. 저는 임신을 원치 않아요, 아무리 남자친구가 좋다고 하지만 항상 조심히 하던 남자친구가 이번에 이렇게 행동을 해버려서 믿음이 깨지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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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어느 날 부주의로 인해 덜컥 아이를 가지게 될 수도 있지만, 임신이라는 것이 꼭 그리 쉽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임기간에 맞춰 임신을 시도한다 하더라도, 임신 확률이 20~30%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피임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무조건 임신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어찌 됐든, 마카님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마카님의 상태를 확인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것이 가장 빠르고 안전한 방법으로 보입니다. 또한, 체외사정(질외사정)은 실패율이 20~40%에 이르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피임 방법 중에 하나라고 산부인과 선생님들께서 입을 모아 얘기하곤 합니다. 남자친구가 어떤 마음으로 제대로 된 피임을 하지 않고 관계를 하고자 하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호기심에서 나온 행동일 수도 있고, 피임 정보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행동일 수도 있고, 혹은 자기 자신만 피임해야 한다는 불만감으로 인해 나온 행동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이유가 되었든, 제대로 피임하지 않는 건 마카님에게 유익한 행동은 아니죠. 연인 간의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지기 전에, 마카님의 솔직한 마음을 전달하며 남자친구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이대로 연인 관계를 유지해야 할지 아니면 여기서 연인 관계를 끝낼지 스스로 결정이 설 수 있을 거예요. 남자친구의 진심을 들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피임과 임신에 대한 생각은 서로 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 부분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합의를 하는 부분이 필요해요. 이 부분에 대한 합의와 소통 없이 성관계가 이뤄진다면, 행복한 감정이 아니라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을 가지게 될 거예요. 이는 너무 안타까운 일일 것입니다. 이러한 감정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마카님의 솔직한 마음을 전달하면서 남자친구와 충분히 소통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성적 고민

안녕하세요 고등학생 여자에요 제가 ㅈㅇ를 할때 전 정말 생각하고싶지 않았는데 중간중간에 특정 대상들이 떠오르고 대입 되어 상상돼서 너무 죄책감들고 불안해져요 항상 하고나면 내가 왜했을까..? 일부러 상상한 건 아니겠지..? 이러면서 정말 미안해져요 그래서 한달에 한번 할까말까 할정도로 줄였어요 근데도 마음이 너무 불편해요 저도 건강하게 하고 끝내고싶은데…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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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성욕은 자연스러운 욕구이며 그것을 혼자서 해결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상상을 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타인에게 실질적인 피해를 주지 않는 한에서 마카님은 어떤 상상이든 할 수 있습니다.
섹스리스 7년째 이혼고민중 입니다

연애기간 거의 없이 상황때문에 결혼을 했어요.남편은 좋은사람이고 속마음을 잘 이야기안하는 스타일입니다. 다른것은 다좋은데 속궁합도 안맞고 시도도 안한지 오래됐어요 초반에 다섯번시도하고 제대로 관계가 성사되지않았습니다. 설레거나 그런것도없고 그냥 처음부터 친구같고 가족같아요..남자로보이지도 않습니다.. 그것때문인지.. 해서는 안될 외도까지 했었구요.. 외로움에 여자로 존중받지도 못하는기분이에요. 이혼을 하고싶지만 경제적으로 자립을제가 잘할수있을지..가족들반응은 어떠할지 불안하고 무섭습니다. 혼자서 맘편하게 사는게 좋을것같다가도.. 아닌것같다가도..고민이 많이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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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남편과 섹스에 대한 문제를 이야기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편의 성격은 감정을 자주 말하지 않는 성격이기 때문에 가벼운 이야기 부터 시작해서, 남편 감정을 이야하고 서로가 감정에 맞추어서 이야기를 전개해 간다면 심리적 어려움도 시간을 두고 정도가 낮아져서 성적인 감정에도 도움을 줄 것입니다. 신체적인 부분의 문제일 수도 있다면 비뇨기과를 찾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요즘은 비뇨기과에서도 심리상담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단을 받고 병행한다면 의외로 쉬운 문제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걱정이 너무 많아요 걱정을 줄이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23살 남성입니다. 저는 잘생겼다는 말도 자주 듣고 운동도 매우 좋아하여 몸도 건강합니다. 평소 성격도 매우 밝도 긍정적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처음으로 제가 너무 좋아하나는 여자친구를 만나 사귀게 되었습니다. 근데 진짜 너무 좋아해서 잘보이고 싶고 잘해주고 싶고 제 진심이 이 친구에게도 전달이 됐는지 이 친구도 저를 많이 좋아해줍니다. 그런데 어느 날과 같이 전화를 하던중에 성관계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사정이 오래 걸린다고 말했는데 아.. 지루면 조금 그런데 이런말을 듣고 그때부터 걱정이 걱정을 낳아 지금은 심인성 발기부전까지 왔습니다. 아침에 발기도 안되고 자위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 전까지는 정말 20대 답게 매우 건겅한 상태였는데요. 그래서 병원도 가서 약도 받아 먹고 그런데 이 걱정이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원래 아침에 일어나면 발기를 잘했고, 자위도 잘했는데 지금은 아침에도 발기를 전혀 하지 못하고 자위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고 이 스트레스 때문에 발기부전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잠에서 깨서 잘 때까지 계속 걱정을 합니다 저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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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머더 컴플렉스라면 여친이 엄마로 보이는 동기나 이유를 찾아보시고, 이런 증상으로 감정이 전이되는 것을 이해하시면 단 번에 사라지기도 합니다. 과거 대상에 대한 두려움이라면 어떻게 과거의 대상이 두려움을 주게 되었는지 무의식적인 측면을 분석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제 18인데 성병에 걸렸어요

안녕하세요 18살인데 성병 콘딜로마에 걸렸어요... 질염인줄알고 잇엇는데 의사쌤이 성병이래요... 저 이제 어떡게하죠... 너무외로워서 인스타로 연락오는사람들이랑 몇번 관계를 가졌는데 그때 걸렷나봐요... 인생망한거겟죠......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죽고싶어요 18인데 관계가진남자가 10명이 넘으면 ***인가요??? 진짜 자살하규싶어요 어떡게하면될까여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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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성관계를 한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성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욕구로 적절하게 충족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만, 심리적으로 너무 외로운 것을 성을 통해 충족하고 싶은 마카님의 상태로 인해 지금처럼 질병을 얻거나 혹은 성에 중독되거나, 심한 자기비하의 수렁에 빠지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사람은 실수를 통해서도 배우며 그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성숙하기도 합니다 마카님의 이 번 경험을 그런 계기로 삼아 보는 것은 어떨까요 <너무 외롭다>는 것은 어쩌면, 마음속에 친밀함에 대한 욕구가 조금은 지나치게 크게 있다는 의미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직설적으로 말씀드리면 마음 치유가 필요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만약, 마카님도 그렇게 생각되는 부분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 마음 치유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면 외로움을 채울 수 있는 다른 방법 - 예를 들면, 안정적인 관계로 이성 사귀기, 미래 필요한 역량 갖추기에 몰입 등-을 찾고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올해 결혼을 앞두고 있는 23 여자입니다. 남편이 일 끝나고 저녁까지 먹고 들어와서 저는 거의 혼자 저녁을 먹고 남편을 기다리다가 맞이하는 생활을 하고 있는데 남편이 집에 들어오면 씻고나서 티비보다가 거의 조는데 그러다가 1시간 채도 안되서 불 끄고 제 옆으로 와서 바로 자는게 일상이 되어 가는거 같아요. 저는 남편이랑 같이 놀고 싶은데.. 놀자고하면 일 하고 오느라 힘들다고 할 것 같아서 말을 못하겠고, 그러다 보니 마음 저 한 구석은 외롭더라구요..ㅠ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남편한테 저의 속마음 표현도 잘 안하는거 같고 남편이 와도 기대를 잘 안하는거 같아요.. 저는 쌓아두는 타입이다 보니 어떻게 풀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욤..ㅠㅗ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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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남편분과 솔직하게 대화를 하는 것이 우선일 것 같습니다 마카님이 느끼는 외로움과 놀고 싶은 마음에 대해 힘들더라도 솔직하게 대화를 나눠보시고 서로 조율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신체적으로 성적 욕구가 적은 경우라면 남성 성욕촉진제 복용 등에 대한 고려도 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남편분의 상태에 따라 처치 방법이 달라져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까지 진솔하게 대화를 나눠보고 필요하다는 해당 분야 전문가에게 상담이 필요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픈데 모텔데리고간 남친

관계후에 밑에가 찢어졌거든요.. 그래도 모텔을 데리고 가더라고요 어차피 관계는 못하고 그러니까 다른것들을 시켰거든요 야동에 나올법한ㅠㅠ 야한말 해달라, 거기 빨아달라, 입에 싸도 되냐.. 남친이 좀 성욕이 강한것같은데 아픈날 무리한 요구를 하니까 힘들었어요. 저는 남친 사랑하는데 저를 아껴주지 않는것같아 그날의 기억이 안좋게 남아있어요. 또 오늘 만나는 날인데 아직 병이 다 안나았는데 모텔가려고 하네요.. 저는 가기싫네요ㅠㅠ 그리고 예전에 노콘시도한적도 있었구요ㅠㅠ 그리고 바빠서 연락이 잘안되는것도 서운해요 제가 사랑에 빠져서 사람 구분을 잘 못하고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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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두 분의 나이나 상황 등을 충분히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제언 드리는 내용이라 조심스럽게도 합니다.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남자친구의 지나친 요구는 마카님을 사랑하는 행동이 아닙니다 물론 각자 성적 환상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실행해 보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하지만 파트너가 그것을 원하지 않을 때 강제 혹은 억지로 실행하는 것은 폭력입니다. 마카님이 하기 싫은 것에 대해서는 특히 성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남자친구에게 단호하게 하기 싫다고 말씀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성적인 부분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와 관련된 부분이라 그 부분에 대해서 자기결정권을 주장하지 못하면 다른 부분에도 심각하게 침해를 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거부하면 혹시라도 남자친구가 떠나지 않을까 두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말하는 것이 힘들고 두려울 수 있습니다만 그래서 떠나는 남자친구라면 진정으로 마카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일 가능성 높습니다 그런 사람과 계속 만나고, 성적 관계를 갖는 것이 마카님께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 보신다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섹스리스부부입니다

자존감은 낮고 자존심은 쎄서 먼저 하자고 안하니 15년결혼생활중 10년도 넘었고 15년 중 횟수는 결혼후 총 13회로 기억합니다 남편은 자기위로로 해결하는듯합니다 비아그라 반정도 먹은거보면 밖에서 해결하기도 하는것같고 저는 이혼생각은 없지만 아예 포기하고 살아야하나요? 자괴감에 빠져삽니다 저의고민은 포기하고 사느냐 남편과 똑같이 밖에서 해결하느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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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기본적인 욕구를 포기하는 것은 어마어마한 고통을 감내하는 것이 필요하고 남편과 똑같이 밖에서 해결하는 것은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자 하는 마카님의 상태로 볼 때 마음속에서 아주 큰 불편감(죄의식 등)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조심스럽지만, 마카님의 말씀 <남편은 자기위로로 해결하는듯합니다>와 같은 방법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성 97%가 경험했고 거의 65%는 성관계보다 오히려 선호한다고 합니다. <참고 : https://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0392>
성폭행 피해자가 성폭행을 당하려고 인스타로 모르는사람을 만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곧 고2가 되는 여학생입니다... 제가 어렷을때 중1때 옾챗으로 모르는오빠를 만나서 성폭행을 당했어요... 그때 너무 힘들어서 여름방학때 집밖에안나가고 집에서 자해도하고 막 그랬엇어요... 생리도 두달넘게 밀려서 혼자서 임신생각에 힘들엇었는데... 고1때 너무외롭고 힘들어서 그래서 또 다른 남자를 인스타로 만낫는데 그때도 그사람한테 반강제적으로 안조은일을 당햇는데 이상하게 기분이 좋앗어요 일부러 그오빠가 가자는곳을 그오빠가 그런짓할껄알면서도 제가 따라간거같아요... 그렇게 그오빠랑 몇번만나다가 헤어졋는데 그때 이후로 제가 미친건지 저도 잘 모르겠는데 일부러 모르는척하면서 당하려고 다른사람을 두명정도 더 만낫어요... 진짜 제가 미친것도 아는데 이번주에도 모르는사람 만나기로햇눈데 진짜 ***인걸 아니까 가기싫은데도 또 가고싶어요 왜이러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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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림님의 전문답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건강하고 친밀한 관계에서도 성관계는 성병의 위험, 육아, 낙태 아니면 입양을 보내게 될 가능성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하물며 모르는 사람과의 관계이자 아직 성적으로 미성숙한 나이에서의 성관계는 이보다 더 큰 잠재적인 위험을 안고 있음을 아셔야 합니다. 마카님이 이제 고2 올라가는 학생이라면, 성관계보다 중요한 학업, 친구관계, 자기 정체성에 대한 고민, 부모님에게서 심리적인 독립, 자신의 신체변화에 적응 등이 중요 발달과제입니다. 특히 마지막 신체변화에 적응하는 것에는 성적인 충동을 잘 다루는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거 성폭행의 트라우마로 인해 마카님이 자연스럽게 익히고 배울 수 있는 것에 문제가 생긴 만큼, 꼭 꼭 주위에 믿을만한 분에게 도움을 청하고 치료를 받으시기를 권합니다. 치료받으시면 분명히 스스로 생각해도 좋은 관계를 맺으실 수 있게 될거에요.
저에게 해가 되는 관계인걸 알면서도 전남친과 섹파로 지내고 있습니다

전남친은 제가 제대로 연애한 첫 사람이였고 제가 정말 많이 좋아한 거도 처음인 사람이었습니다. 헤어지고 4개월 지나서 제가 다시 연락했고 만나서 술을 먹고 대실하자는 그 사람의 말의 의미를 알면서도 방을 잡고 잤습니다. 사귈 때처럼 다정하게 말하고 안아주고 뽀뽀해주는 그의 행동에 희망을 가지고 다시 만나자고 했지만 똑같은 이우로 헤어질거 같아서 다시 만나는 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 이후에도 계속 연락하고 만났고 만날 때마다 역시 잠자리를 가졌으며, 사귈 때처럼 굴었습니다. 전 몇 번이나 더 다시 만나자고 했지만 저를 또 힘들게 하고싶지 않다며 거절했어요. 한번은 제가 늦은 밤에 술에 취해서 데리러 와달라고 하자 차로 40분 거리를 달려서 데리러왓습니다. 그 모습에 제가 울면서 내가 널 못끊어내겠으니 제발 먼저 날 끊어내달라고 너무 힘이 든다고 마음이 안접어진다고 애원했습니다. 절 데리러 온건 제가 찡찡거려서 온 거였고, 이렇게 찡찡거릴거면 다른 사람 만나라던 전남친에게 저는 한번만 안아달라며 포옹을 했고 전남친은 울어서 눈이 퉁퉁 부어있는 저한테 자꾸 스킨쉽하면 하고싶어진다고 말했습니다. 재가 새로운 사람이랑 하라고 하자 그건 싫다며 저와 속궁합이 잘맞는다고 했습니다. 그 말에도 전 바보같이 정이 안떨어지더라구요. 그 날 저는 생리 중임에도 관계를 가졌습니다. 비참한 기분은 잠깐이었습니다. 사실 사귈 때도 생리 중에 관계를 가졌으니까요.. ***같이.. 그 이후에도 제가 연락했고 그 사람은 제가 울면서 했던 말 때문인지 몇 번 밀어내는듯 싶었지만 결국 만나서 관계를 가졌습니다. 그럴 때마다 여전히 사귈때처럼 절 안고, 제가 다른 남자와 논 걸 봤다며 질투하고, 다른 여자한테 질투하는 절 보면서 좋아하고... 관계를 가질 때 좋은 것도 아닙니다. 그 사람은 많이 거친 편이고 급해서 항상 아프고 따가웠습니다. 이번엔 피까지 나더라구요. 그런데도 계속 만나고 싶습니다. 이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는 마음이 안가요 나무 힘듭니다 제가 더럽고 미련하고 답답하고 ***같은 거 알지만.. 이 관계라도 유지해서 그 사람을 보고싶고 잠깐이라도 사랑했던 그 때처럼 지내고 싶습니다.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을 만나는 거 같으면 너무 슬프고 질투가 납니다. 원래 전남친을 만나기 전에는 전 피임없는 관계, 생리 중 관계, 섹파 같은 건 절대 이해하지도 않았고 받아들이지도 않는다는 주의였습니다. 근데 이제는.. 모르겠습니다.. 임신도 걱정이 되는데 그냥 딱 순간일 뿐.. 또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 절 만나달라고 부탁하는 연락을 합니다. 제가 미친 거 같고 제발 이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문제라는 걸 알아서 제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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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 코치님의 전문답변
<생리 중에 관계를 갖거나, 관계를 가질 때 좋은 것은 아니며 항상 아프고 따갑고, 이번엔 피까지 나더라구요.>와 <임신도 걱정이 되는데 그냥 딱 순간일 뿐>라는 말씀을 보면 마카님이 전남친에게 일방적으로 맞춰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그 맞춰주는 것이 마카님 자신의 신체적, 심리적 안녕을 헤치는 방식입니다. 이런 점으로 볼 때 마카님 마음속에 자신의 안녕까지 헤쳐가면서까지 사랑받고 싶어하는 과도한 욕구가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만약, 그렇다면 다른 사람을 만나더라도 비슷한 이런 형태의 연애를 반복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끊임없이 사랑받고 싶어요

아빠와 사이가 좋지 않았어서 그럴까요? 절 너무나 사랑해주는 엄마 애인 친구들이 있어도 낯선 사람의 관심과 사랑이 고픕니다. 깨진 물독처럼 아무리 주변에서 사랑을 줘도 부족해요 문란한 생활을 하고싶진 않아요. 하지만 절 욕망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그러다보니 오해하기 쉬운 행동을 많이하게되고, 그것이 대인관계에 악영향을 줍니다. 정착하고 안정적으로 살고싶어요. 그런데 항상 중독적으로 밖으로 나다니고 낯선사람의 사랑을 갈구하는 내자신이 너무 이해가 안되고 혐오스럽습니다. 저는 평생 사랑하는 단 한사람과만은 행복할 수 없는 사람일까요? 바람피우는 버릇은 못고친다는데 진짜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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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 코치님의 전문답변
<깨진 물독>을 다시 만들면 원하시는 안정적이고 정착할 수 있는 관계가 가능할 것입니다. 마카님이 <깨진 물독>된 이유를 찾는다고 생각할 때 떠오르는 과거 사건(경험)들을 회상해 보십시오 떠오르는 기억 중에 가장 어린 시절의 사건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 사건을 가능한 생생하게 기술하고 실감나게 정리해 보십시오. 그 순간에 정말 사랑과 관심이 결핍된 자신의 모습에 대해 가능한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적어 보십시오 그리고 그 때 하고 싶었지만 못했던 말들도 가능한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적어 보십시오 그리고 혼자 있을 수 있는 공간에서 감정을 실어서 하고 싶었던 말을 모두 표출해 보십시오 이 작업을 충분히 한 다음에 사랑과 관심에 굶주림을 느끼는 어린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해 보십시오 그리고 그런 어린 자신의 모습에게 스스로가 충분히 연민하는 마음을 표현해 주십시오 그리고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십시오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행동하고 싶은지도 가능한 상세하게 구체적으로 적어 보십시오. 위 과정을 충실하게 거치면 마카님의 마음속에 새로운 물독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제 자신이 역겹다고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25살 여자 입니다 연애경험도 적지 않게 있고 스킨쉽을 하는데에 있어 거부감이 있는 편도 아닙니다 10대시절 뭣 모르고 나이가 많은 남성의 꼬드김에 넘어가 반 강제로 관계를 맺은적이 두번 있었습니다 (제가 판단을 하지 못하여 당한거니 제 잘못도 있습니다) 트라우마 없이 여태까지 잘 지내왔습니다 (연애도 하고 스킨쉽도 하면서요 물론 거부감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올해 초부터 이성과 스킨쉽을 하고 나면 제 자신이 역겹고 싫어집니다 관계를 맺는 중이거나 맺은 후에도 제 자신이 역겹다고 느껴집니다 이성과 관계를 맺는다고 생각만 했을뿐인데도 제 자신이 너무 싫고 혐오스럽고 토악질이 나올정도에, 온몸에 벌레가 기어가는듯한 느낌또한 듭니다 그렇다고 해서 동성애자인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스킨쉽을 싫어하는것도 아닌데 이러한 감정이 드는게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런 감정을 없앨수있을까요? 제 어린시절 경험이 갑자기 트라우마가 되어 나타난것일까요? 이런 제 자신이 당황스럽고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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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 코치님의 전문답변
최근 형성된 스킨십과 성관계에 대한 마카님의 생각은 부정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면) 스킨십은 더럽다, 성관계는 더러운 짓이다 등 마카님의 스킨십과 성관계에 대한 생각들을 모두 글로 적어보십시오 예를 들면) 위처럼 스킨십이 더럽다고 생각되시면 '스킨십은 더럽다'라고 그대로 적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스킨십 자체가 정말 더러운 것인지 마카님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 스킨십이나 성관계에 대해 사람들은 보통 어떻게 생각할지 찬찬히 평가해 보십시오
무의미하게 반복되는 원나잇

의존하고싶고 누군가 날 걱정해주고 사랑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자꾸만 온라인채팅을 하게돼요 그렇게 만난 사람들과 하룻밤을 가지고 거기서 관계가 더 진전되지는 않아요 현타오고 마음이 공허해요 이렇게 말하면 웃길수도 있지만 일종의 자해같아요 후회할 거 알면서 계속 하게 돼요 할 때 만큼은 사랑받는 기분이 들어서 좋아요 지나고나서 또 후회하고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누가 절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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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신에게 일시적인 충족을 위해 하는 그런 행동을 "stop"하세요 그런 행동은 마카님이 느끼는 것처럼 <사랑>받는 마음이 아닙니다. 일시적인 기분 좋음과 일시적인 착각 일 뿐입니다. 그런 마음이 올라올 때마다 다른 일상의 변화를 주세요 1. 마카님의 정서적인 충족을 채우기 위한 다른 강도가 낮은 잔잔한 즐거움을 주는 것들을 찾아보세요 2. 자신의 몸을 소중하게 여겨주세요. 3. 자신이 느끼는 그런 상황과 감정에 머물러보는 습관을 들여조세요 - 그런 충동이 올라오때 마다 바로 행동하는 것이 아닌 일단 멈추고 자신을 들여다보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성중독이 된 것 같아요

21세 여성입니다 여기에서 밖에 올리지 못할 것 같아서 올려요 중학생 때부터 학업 스트레스나 인간관계 속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하루에 1~2번 정도 자위를 했었어요.. 다른 취미는 딱히 없고 나이대에 맞는 성생활이라 생각해서 스트레스 풀 겸 그렇게 살았는데요 그러다 성인이 되기 직전인 19살에 코로나도 그렇고 너무 안좋은 일들을 겪어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은 적이 있어요. 전교 1등도 해보고 나름 학교에서 수재소리 듣는 학생이었는데 코로나로 학교를 못 가게 되어 3학년 생기부도 채우지 못하고 가장 믿었던 친구 중 한 명이 대학교 원서를 몰래 따라서 쓰고 하나 둘씩 인간관계와 교우관계가 다 틀어진 상황에서 수능을 잘 봐야하는 상황이었는데 수능날 부모님이 쓰러지셔서 급히 응급실을 실려가신 탓에 수능을 망쳐서 대학을 6지망인 1곳 빼고 전부 탈락했거든요. 그 트라우마로 피부가 뒤집어지고 극심한 불안증을 앓으면서 피부과에 다녔어요. 피부를 잠재워야 하는 약 탓에 성인이 된 기념으로 술약속은 커녕 집 밖에도 못 나갔고 어떻게서든 스트레스를 풀고 싶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점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집에만 있게 되니 제작년 11월 부터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위를 하는 습관이 심해졌어요..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면 보통 하루에 2번 하던 걸 4번 5번 이렇게도 하고 심하면 하루종일 하기도 했어요. 하루도 빠짐없이 자위행위를 습관적으로 해서 거의 1년간 그런 식으로 산 것 같아요.. 그로 인해서 생리불순도 생긴 것 같고요. 중간에 백신 맞고 부작용 와서 또 한동안 병원 전전하고 아르바이트라도 해야겠다 싶어 아르바이트를 하니 그 속에서 또 안좋은 일이 터져서 스트레스가 너무 극심해져 자위행위를 강박적으로 하는 걸 알면서도 멈출 수가 없었어요.. 그냥 하루 일과 중에 자위행위가 당연히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지금은 멘탈이 그나마 괜찮아져서 하루에 강박적으로 4-5 번 하던 걸 2번씩 하고 있지만 여전히 컨트롤이 안될 때가 생기면 계속해서 자위행위를 해요.. 사실 자위행위를 강박적으로 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동안 살아오며 여러 힘든 일들이 많았어서 복합적인 이유 때문에 이렇게 자위행위를 하는 것 같은데 저도 이제 너무 힘들고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를 모르겠어서 어떻게 고쳐야 할지 모르겠어요.. 대학 떨어지고 난 뒤부터 사람도 안 만나고 말도 안 해서 어휘력도 많이 떨어졌어요. 기억력도 확실히 안 좋아지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탁해진 게 느껴져요. 그래서 너무 제어가 안 돼서 절에 들어가서 템플 스테이도 해보고 별 짓을 다했는데 멘탈 복구가 안 되네요.. 그래서 자꾸만 자위행위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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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호님의 전문답변
마카님도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마카님이 겪고 계신 문제는 자위행위 그 자체라기보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대안으로 선택한 자위행위라고 보입니다. 자신의 몸은 자신이 책임지는 것이니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적당히 육체적인 쾌락을 즐기는 걸 탓할 수는 없을 거예요. 하지만 그 행위를 통한 만족을 얻는 데 목적이 있는 게 아니라 더 큰 고통을 잊기 위한 차선책으로 자위행위를 택한다면 문제가 작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그 정도가 매우 심해서 내가 집중해서 해야 할 일에 방해를 받거나 내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고 기억력과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될 정도라면 반드시 고쳐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굳이 자위행위가 아니더라도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단 하나로 제한하여 실천하는 건 도움이 되기보다는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누군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하루에 네다섯 번씩 샤워를 하거나 하루 종일 샤워를 한다면, 그도 아니라면 하루에 네다섯 번씩 라면을 먹거나 하루 종일 라면만 먹는다면 그것 또한 건강하고 현명한 일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러니 각각 다른 여러 스트레스 상황에 맞게 적절한 해소 방법들을 찾아보시고 실천하시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특별한 취미가 없다고는 하셨지만 예를 들어 학업 스트레스는 영화나 음악 감상을 하면서 잠시 쉬는 방법으로 해소한다든지,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는 마음 맞는 친구와 수다를 떨면서 해소한다든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받는 스트레스는 일과 후에 적당한 운동을 하면서 해소하는 등의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세상의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만병통치약은 어쩌면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마카님만의 방법을 다양하게 발견하시고 때에 따라 적절히 적용해서 스트레스를 잘 조절하면서 살아가실 수 있길 바랍니다.
첫생리

제가 이번에 첫 생리를 하게 되었는데 배도 아프고 부모님께 빨리 말해야 할것 같은데 어떡해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원래 이렇게 소극적이지도 않고 활발한데 꼭 성 이야기만 하면 자꾸 부꾸럽고 어떡해 해야할 줄 모르겠어요 제가 또래에 비해서 2차 성징이 늦은편이기도 하고 엄마께서 걱정 하시는데 이번에 시작했다고 어떡해 말해야 할까요..?????? 저 정말 고민입니다… 아 제 나이는 08년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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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엄마에게 말하려 할때 혹시나 마카님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을까요? 엄마도 걱정하고 계신다는 걸 보면 마카님에 대해 관심도 있으신 것 같고 함께 해주기 위해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으신 것 같거든요. 그러니 말씀드리면 어떻게 해야할지를 바로 알려주실 듯 싶어요. 무언가 말해야 할 때 상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있는 사실 부터 바로 말씀드리는 편이 내 상황을 좀더 빨리 전달할 수 있답니다. 예를 들어 문제집이 필요한 경우라면 이게 왜 필요한지에 대한 설명이 앞서 필요하겠지만 생리의 경우는 왜 이제 시작했는지 등에 대한 이해나 설명이 없어도 대처할 수 있는 부분이라서요. 그러니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도 몸에 나타난 변화에 대해 ‘몸도 아프고 이런 변화가 있다’라고만 해도 충분한 설명이 될 것 같아요.
성관계에 대한 거부감이 너무 큰데 어떡하죠?

성폭력 경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안 해본 것도 아닌데 성관계에 대한 거부감이 너무 커요. 포옹 정도의 스킨십은 좋지만 키스부터는 거부감이 들어요. 설렌 적도 없고요. 성욕 자체가 없는 건 아닌데 애인이나 좋아하는 사람에게 성욕을 느낀 적은 없어요. 자위를 할 때 못 느끼는 건 아니지만 관계를 할 땐 심리적 거부감이 커서 그런지 쾌감을 느껴본 적이 없어요.제가 무의식 중에 성관계를 더럽고 혐오스러운 것으로 인식하는 것 같아요. 또 외모에 대한 자존감이 낮아서 상대가 내 모습을 좋아할 리 없고 실망할 것 같다는 걱정도 은연중에 있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은 관계하면서 사랑받는 감정을 느낀다던데 저는 성욕을 느끼는 상대를 보면 오히려 정 떨어져요. 성적 교류도 연애의 중요한 부분이고 사랑을 확인하는 방법이지만 전 오히려 애인이 성욕을 드러내지 않으면 사랑을 느껴요. 연애감정과 성적인 교류를, 정신적 사랑과 육체적 사랑을 자꾸 구분해서 생각해요. 저도 사랑하는 사람과의 성적 교류를 긍정적인 것으로 생각하고 건강한 관계를 맺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인식을 좋게 바꿀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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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성적인 문제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탐색하는 상담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과거를 스스로 탐색하는 과정도 도움이 됩니다. 자신을 탐색 함으로써 원인을 이해하게 됩니다.
충동적인 일회성 만남을 그만두고 싶어요

원래부터 외로움이 많은 편이었어요. 어릴때부터 쭉 뚱뚱한 편이어서 이성에게 심한 말도 많이 듣고 맘에 상처도 많았어요. 그러다가 다이어트를 하고나서 180도 달라지는 이성들의 태도가 신기하고 처음 느껴보는 기분이라 어느순간 옆에 대화할 이성이나 사귀지않고 솔로일 경우에 엄청나게 큰 공허함을 느끼더라구요. 필사적으로 연애를 해오려고 해왔던 것 같아요. 연애를 안하면 내가 선택받지 못 한 무쓸모인간같고 내가 외모가 너무 남들보다 딸려서 그런건 아닐까 자책도 많이해요. 아직도 살이 쪘다 빠졌다 하면서 식이장애도 생기고 평생 다이어트를 하면서 살고있어요. (물론 운동도 다녀요) 문제는 이제 혼자 있는건 괜찮은데 가끔씩 이성과 친해지게되면 그 사람이 제 일상에 전부가 되어서 그 사람에게만 온 신경이 쓰여요.. 그러다가 그 사람과 잘 될 가능성이 없다고 느껴지면 그냥 일회성으로 충동적이게 만나서 관계를 가지는 경우가 잦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나서 제가 기분이 좋고 즐거우면 상관없는데 그 후, 자기혐오가 커져요.. 난 왜 항상 이럴까 .. 이런 생각들이요. 특히 사귀던 사람과 헤어진 후, 기분이 엉망일 때, 우울할 때 거의 충동적으로 누군가와 만나서 일회성? 길어봤자 2,3 번 정도의 육체적 관계로 끝났던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제 몸도 상하고 병원에 가서 치료도 받고 하느라 경제적으로도 부담스러웠어요.. 나이가 들면서 차차 나아졌는데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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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애정은 타인으로 받을 수 있고, 자신으로도 받을 수 있습니다. 나 자신도 나에게는 타인이기도 합니다. 마치 자신이 듣는 자신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하는 것과 같은 '목소리는 타인'듯이 우리 자신도 우리에게 타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자신 스스로에게 대화하고 위로하고 격려하고 사랑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의 타인에게 너무 많은 애정을 원하면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님이 채우고자 하는 정도의 사랑은 채울수 없게 됩니다. 모르는 나와는 아무 관계가 없는 사람을 통해 긍정과 지지를 받는 것이 더 님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어서, 나와 특별히 관계가 없는 사람, 감정 노트적기, 나와 대화하기 등을 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자신을 지지하고 위로하고 아끼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13살 조건만남

13살때 조건만남을하였어요 지금은 14살이고요 불과 1년안된일이죠 그런데 제가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학교 상담선생님에게 상담을받는데 이사실을 말해도될까요? 너무힘들어요 첫번째 상담은 이미한상태이고요 그냥 좀 힘들고 친구문제인척했어요 사실 그게아닌에요 진짜 조건만남을해서 후회도되고 죽기무서워서 살아간다는걸알면 선생님은 많이 실망하고 절 더럽게보겠죠? 만약 말하면 이건 심각한문제라면서 상담 선생님이 담임선생님께알리고 담임선생님 부모님께 알리면 부모님은 이미알고계시지만.. 이딴 얘기를왜 거기가서했냐고 부끄럽다고 상처되는말을 받을까 너무 무섭니다 정말 하루하루 고민이고 무섭고 두려운생각을 떨칠수가 없어요 저 어떡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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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휘님의 전문답변
지금 괴로우신건 마카님 잘못이 아니에요. 오히려 마카님을 충분히 보호하지 못한 어른들이 미안해 할 일입니다. 마카님은 충분히 보호받고, 내 감정을 이해받을 자격이 있어요. 마카님이 조건만남을 하게 된 것도 나름의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되요. 그런 마음도 이해하고 싶습니다. 상담선생님도 같은 마음일 거에요. 실망하고 더럽게 보는게 아니라 많이 걱정하고, 위로하고, 보호하고 싶은 마음일 거에요. 담임선생님이나 부모님에게 알려지는게 걱정되신다면 미리 비밀 보장이 가능한지 물어보신 후 얘기하셔도 좋습니다. 비밀보장이 안된다고 하면, 마카님이 걱정하는게 어떤건지 털어놓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정 걱정되신다면 익명 상담을 이용해주세요. 청소년 전화 1388로 전화하시면 익명으로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