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고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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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변경..!!

처음이라서 이런 질문도 되는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써볼게요.. 15살 학생이구요 요즘 진로에 대해서 고민 중입니다ㅠ 원래는 상담하는 직업이 하고 싶어서 소아청소년 정신과 의사를 희망했는데 최근 상담 진료보다 약물 치료의 비중이 더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로는 심리학자나 심리 상담사로 진로를 변경할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근데 여기서 곤란한 점이 현재 의사를 희망해서 이과 쪽으로 모든 걸 진행하고 있는데 심리학자나 상담사로 진로를 변경해 문과로 전향한다 다 새로 계획을 세워야 하고 여러 면에서 어려워진다는 겁니다ㅠ 게다가 지금 자사고도 희망하고 있고..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려요! 진심 어린 격려도 감사할 것 같고 아주 현실적인 방안이나 조언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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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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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기간 숨이 잘 안 쉬어져요

현재 시험 기간인데요 공부를 쫌 오래하고 안 풀리는 문제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숨이 잘 안 쉬어지고 너무 답답해요 속이.. ㅠ 미치겠습니다... 심장도 빨리 뛰구요... 왜 이런거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숨이 잘 안 쉬어지기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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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공부에 대해 열정도 있으시고 잘하고 싶은 마음도 정말 크신가 봅니다. 그렇기에 문제가 잘 풀리지 않을 때 스트레스 반응이 커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문제가 잘 풀리지 않을때는 잠깐 공부를 하는 것을 멈추고 쉼호흡을 하며 호흡을 조절하는 것도 좋고 자리에 일어나서 가벼운 스트레칭, 아니면 밖에 나가셔서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몸을 움직이는 것이 공부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공부하다 지치거나 힘들 때 몸을 움직이는 것을 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이렇게 몸을 움직이고나서 다시 돌아와 공부를 한다면 보다 상쾌한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한 시험이 주는 의미에 대해 고민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시험의 점수보다는 마카님께서 시험을 위해 준비하고 노력한 과정에 좀 더 집중해서 스스로를 응원해주시고 칭찬해주시면 좋을것입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우리는 더 성장하고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게 될 수 있을것입니다.
합격하고 싶다!!!!!

이번엔 되겠지? 아니 꼭 붙어야 한다!!! 용기를 내자 꺾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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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이번에도 최선을 다하려는 준비태세가 벌써부터 인상적이에요.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자신감을 유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또한, 단계별 계획을 세워서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는 것도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에요.
제가 너무 이기적인걸까요?

곧 중간이 다가오면서 여러가지 시험 준비를 하는데 아무리 노력을 해도 이해가 안가는 것도 있고 잘 알겠는 것 도 있는데 수학 문제나 영어문제 등등 풀다 보면 친구들보다 많이 틀려 있고 내 자신이 높은 결과를 원하는게 이기적인건가? 내 뇌가 이정도 밖에 안되는건데 너무 욕심을 부렸던걸까 라고 계속 생각을 하게 되는거 같아요. 가족들은 너라면 잘볼수 있다고 하고 심지어 친언니도 니 나이땐 90점은 넘었다 하시며 부담을 주세요. 그래서 무리를 해서라도 잘 안먹던 커피까지 먹으며 공부를 하여도 잘 못하는 기분이에요. 만약 이렇게 까지 했는데도 성적이 잘 안나오면 어떨게 될지 ,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를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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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수학과 영어의 경우 단순한 암기과목이 아니기에 이전의 기초부터 단단히 다지고 공부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마카님의 공부방법을 잘 알지는 못하겠지만 25분 공부하고 5분을 쉬는 패턴을 4번 시행하는 포모도로기법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인간의 집중력은 그리 길지 않기에 짧게 반복해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수면시간은 7~10시간은 확보해주시고 공부하기전의 땀날 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굉장히 큰 도움이 됩니다. 공부를 하기 좋게끔 뇌를 공부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운동은 신체건강과 정신건강을 둘 다 잡을 수 있고 부작용이 없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마카님이 좋아하는 운동 하나 쯤 일상생활 속에서 해보시면서 공부하는 중간 중간에도 적절한 휴식을 취해주시면 공부에 대한 효율이 올라갈 것입니다. 미래에 대한 걱정이 들때마다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해보셔요 걱정되는 마음이 조금은 홀가분해지고 정리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시험점수와 관련없이 누구보다 노력한 것을 잘 아는 마카님 스스로를 많이 격려해주고 칭찬해주세요.
자존감이 떨어져요

난 진짜 노력하는데 나보다 노력 안 하는 얘들이 더 점수가 잘나와..이러는데 어떡해 자존감,자신감이 살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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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자존감은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타인의 말에도 크게 휘둘리지 않고 자기에게 관심이 많으며 자신의 감정을 잘 알아차립니다. 학업성적이 엄청 높더라도 결국에 비교대상이 있다면 만족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기에 타인과의 비교보다는 `이전의 나`에 집중해서 노력하는 과정 자체에 관심을 두는 연습이 좋습니다. 타인보다는 마카님의 마음과 강점에 집중해보시면 보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공부에 대한 효율성도 높아질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카님이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마카님이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무엇인가요? 어떨 때 성취감을 느끼시나요?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가요? 이에 대한 질문을 찾고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분명 삶의 행복도가 높아지고 결과적으로 공부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입니다.
내일모레에 시험인데 잘 할 수 있을까요..

내일모레에 바로 중간고사를 보는데,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전 이번이 첫 시험인 중1이고요, 진지하게 공부하는것도 처음이고 이 시험이 나중에 취업까지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하니 너무 떨립니다. 공부에는 집중이 안되고 걱정은 많고 미치겠는데 혹시 조언해주실 선배님들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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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이제 공부를 시작하는 마카님께는 공부하는 방법과 도움이 되는 마음가짐 등을 알려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께서는 미래에 대한 생각도 진지하게 하고 계시고 공부를 잘 해보고 싶은 마음가짐이 있으시기에 방법적인 측면에서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학교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시험문제는 선생님들이 출제하기에 중요하다고 한 부분, 꼭 기억해야 한다고 하는 부분들을 잘 표시를 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그러한 내용을 마카님께서 스스로 이해할 수 있도록 노트정리를 해두면 더 좋습니다. 그리고 시험기간에 힌트와 더불어서 교과서에 체크해둔 중요한 부분을 위주로 공부를 하면 좋습니다.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만들고 효율적인 공부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스로 시간을 계획하고 목표를 설정한뒤 그에 맞는 공부를 하시면 좋습니다. 공부를 할 때 잠자는 시간은 꼭 확보해주셔야 합니다. 수면은 신체건강과 더불어 정신건강,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7시간~10시간 정도는 확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카님 스스로의 능력을 믿고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스스로에게 되뇌여주시면 좋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하더라도 만족하지 못한 성적이 나올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마카님이 노력한 부분을 칭찬해주시고 격려해주세요. 더 잘할 수 있다고, 이러한 과정을 잘 이겨낸다면 마카님이 원하는 미래의 모습에 한걸음씩 가까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지쳐서 다 그만두고싶어요

진짜 학기 시작하고 나서 하루에 한 3시간씩 자는 것 같아요 그러다가 한번씩 알람 못듣고 자면 학원 늦게가서 혼나고.. 부모님께도 혼나고.. 그럼 그 날 못한 공부 마저 하다가 자고 반복이에요 너무 피곤하다 보니까 조금 예민해져서 웃으며 넘길 수 있는 장난에도 괜히 욱하게 되고요. 그렇다고 해서 잠을 8시간씩 자면 자습할 시간이 모자라서요... 이렇게까지 하면서 살아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최근에는 자살하고싶다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요. 차피 이렇게 해서 대학에 가도 그 안에서 경쟁하며 공부하고, 취업도 나름의 경쟁이잖아요? 결국 경쟁만 하다가 죽는거잖아요. 그럴바엔 그냥 지금 끝내버리고 싶어요. 진짜 자살하고싶어서 미칠 것 같아요 하루에도 수십번씩 고민해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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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공부를 아주 열심히하고 많이 하지만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습하는 시간은 공부에 필요하지만 학원시간을 조정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청소년기라면 적어도 7시간 이상은 수면시간을 확보해주어야 합니다. 수면시간만 잘 지켜져도 마카님께서 겪고 계신 정서가 안정되고 화가 나는 상황도 줄어들 것입니다. 또한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마카님은 공부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공부를 할 때 중요한 것은 배우는 것 자체가 흥미롭고 즐거워야 합니다. 호기심을 채우면서 성취감을 느끼는 공부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공부와 더불어 마카님의 휴식시간을 확보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공부하는 시간에 성적이 절대적으로 비례하지는 않기에 공부를 하면서 중간 중간 휴식시간을 꼭 확보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적절한 운동도 중간에 해주시면 보다 더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을것입니다. 무엇보다 마카님께서는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자살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학업에 대한 시간을 조절하고 수면시간을 확보하며 휴식의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일상생활에서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것입니다.
오늘부터 시험인데 의욕이 안나요

지금 고3인데...수시를 준비하고 있어요. 높은 목표를 바라보며 지금까지 달려왔거든요 지금까지 열심히 한 것도 많았고 진짜 진짜 잘 의욕 있이 달려왔는데 방학때 쉬지 못해서 인지,쉬지 못하고 공부했는데도 결과가 잘 안나와서 인지 ,주변 친구들과 비교하는 자신때문인지 ,지친 몸 때문인지,열심히 노력을 쏟지 못하는 저 자신에 대해 미워하는 마음 때문인지 당장 내일이 시험인데 번아웃이 너무 심하게 왔어요. 수시 특성상 한번 잘못하면 목표가 멀어지는데 이번학기만 버티면 되는데 그게 마음대로 잘 안됩니다. 사실 이게 어쩔 수 없다는 건 머리로 아는데,해결도 그냥 잘 버티면 되는 것 뿐 인 걸 아는데 자꾸만 후회하면서도 늘어지고 싶고 자꾸 회피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추가로,부모님께서 제가 고3이라 더 신경쓰시는데 전 그게 좀 부담스럽고,전 제 스스로 제가 어떻게 공부해야 잘 하는지 알고 있는데 부모님은 제가 필요에 의해서 쉬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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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공부하는 시간과 양이 많다고 해서 좋은 결과가 늘 따라오는 것은 아니기에 공부하는 시간 중간 중간의 휴식시간을 꼭 챙겨주세요. 특히 `나`를 위한 시간을요. 마카님이 가장 편안한 상태, 좋아하는 것, 즐거운 것을 공부하는 중간 중간 해주시는 것이 장기적으로 공부하는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인간의 집중력은 40분을 넘기기가 힘들어 과목별로 상이할 수는 있지만 25분 공부하고 5분쉬는 사이클을 4번씩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공부하면서 `버틴다`라는 개념보다는 공부하는 과정이 즐겁고 호기심을 채우며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이어야 공부의 효율성이 올라갈 수 있을 것입니다.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닌 마카님의 마음의 여유가 있는 상태에서 접하는 공부가 효과적입니다. 현재의 소진상태를 부모님께 공유하고 작은 휴식시간이 필요함을 말해주시면 좋을것입니다. 그리고 내 마음의 상태를 들여다보고 스스로를 응원하고 격려해주는 것도 잊지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부와 인생

공부 못하면 정말 인생 망하나요 분명 저도 작년까진 정말 성실한 학생이었는데 올해부터 모든 의욕이 사라져서 이번 시험에서 평균 50점대를 받았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이 성적이면 망했다 보는게 맞을까요 제가 정말 원하는건 따로 있는데도 공부를 하려다보니 너무 힘드네요 인생은 정말로 성적순인가요 공부를 못하면 정말 망한 인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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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평균점수가 낮아져서 많이 속상하고 당황하셨을 것 같습니다. 공부를 못한다고 해서 망한 인생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인생의 전부가 공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보다도 중요한 것은 현재 이러한 상황을 인식하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마카님께서 현재와 마래에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그 것이 현재 학교 공부와는 상관 없는 일인가요? 학교 공부와 병행해서 할 수 있는 것인가요? 마카님은 공부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다보면 보다 방향성을 잡을 수 있을것입니다. 평균이 50점이 나와서 좌절했지만 다시 힘을 내서 보다 나은 `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분명 미래에 마카님이 원하는 삶에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기말고사 걱정

안녕하세요 이번에 처음 시험치는 중 2 입니다. 저희 학교는 중간고사를 안 보고 기말고사를 바로 쳐서 기말이 첫 시험인데 중간을 안 보니 범위가 더 넓어져서 언제부터 시험대비 공부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 아직 시험 기간까지 65일 남았는데 시험 몇 주 전부터 대비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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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시험준비는 미리 할수록 좋습니다. 대게 시험기간 몇 주를 남기고 공부를 시작하는 경우들을 보는데 이보다는 평소에 조금씩 공부해놓는 것이 실제 시험기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입니다. 우리의 뇌는 반복적으로 배우고 익힐수록 기억을 더 잘해내기 때문입니다. 평소 수업시간에 선생님들이 강조한 내용들을 잘 표시해두고 나만의 노트에 정리해두시면 좋습니다. 그런 이후에 시험기간이 다가올 때 선생님들이 주는 힌트를 참고하여 공부를 해나가시면 될 것입니다. 모든 것을 외운다고 공부하기 보다는 가볍게 읽어본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시면 좋을것입니다.
인생 망한것같아요

전 공부가 죽도록 싫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이라 지금 당장은 공부를 하지 않아도 중위권은 나오지만 중학교에 진학한다면 어찌될지 걱정됩니다. 그래서 공부를 해보려니 정말 너무 싫어요. 공부를 위해 앉아있는 시간이 너무 괴롭습니다. 지금은 부모님이 강제로 시켜서 공부중인데 너무 짜증나요. 혼자 공부를 해보려고 중학교 2학년 한국사 문제집을 샀는데 한 3일 푸니까 풀기 싫어졌어요. 그리고 먼 예습도 아니고 6학년 1학기 문제집에서 조금이라도 학교 진도보다 빠르면 풀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런 제가 너무 한심해요. 공부도 못하는데 특별히 좋아하거나 잘하는것도 없어요. 근데 공부가 너무 싫어요. 친구들은 다들 꿈도 있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다들 느려도 중학교 1학년 2학기 문제집을 푸는데 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니 이러다가 최하위권 문제학생이 되는건 아닌가 걱정돼요. 그러면서 공부는 하지않는 모순된 제가 싫어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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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공부하는 이유에 대해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입니다. 마카님은 나중에 어떻게 살아가고 싶으신가요? 원하는 삶이 있으신가요? 마카님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싫어하는가요? 마카님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으려면 어떻게 시작해야 할 수 있을까요? 이러한 질문에 고민해보신다면 마카님께서 공부하는 이유를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부하는 방법을 보다 마카님의 수준에 맞춰 효율적으로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6학년인데 벌써 중학교 2학년 공부를 하는 것은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현재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에 집중하여 이해가 되지 않는 것들은 복습을 하고 마카님만의 언어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조급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학교진도를 중심으로 마카님께서 공부계획을 세워 마카님이 할 수 있는 만큼의 양을 정하고 공부하시면 좋을것입니다. 다른 주변의 친구들이 중학교 공부를 선행을 한다고 해서 조급할 필요가 없답니다. 마카님만의 속도로 현재 진도를 따라가다가 여유가 생기고 공부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 그때 조금의 선행학습을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일 것입니다. 그리고 마카님께서는 공부를 따로 하지 않아도 중위권은 나오기 때문에 기본적인 실력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기에 현재 마카님이 어려워하는 부분이 어디서부터인지 찾아보고 그 부분부터 천천히 기초를 다지다 보면 중학교에 가서도 충분히 잘 해낼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런 제가 한심하고 자책감이 너무 들어요

내가 과연 잘해낼 수 있을지 너무 걱정되고 경제적으로 지원해주시는 부모님께 이런 못난 제가 너무 죄송스럽고 너무 한심해서 미칠것같고 대학은 스스로 해야하는게 많아서 수업시간이 바뀐것도 꼭 tsm로 봐야알게되는경우도 있어서 모르고있다가 나중에 수업이나 시험이 바뀐걸 깨닫고 놓치게 되고 그 한번의 실수로 멘탈이 완전 나가버리고 정말 열심히 사려고 마음먹었는데 자꾸 의도치않게 실수해서 놓쳐버리는게 너무 우울하고 자책감이 너무 들어서 의욕도 없어지고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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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성님의 전문답변
어쩌면 지금 마카님께서 느끼는 무력감과 좌절감은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모습과 현재 자신의 모습 사이의 괴리에서 비롯되었을 수 있답니다. 마카님의 경우, 스스로를 너무 엄격한 기준으로 바라보고 계시다거나 대학 생활과 관련된 부정적인 경험(수업을 놓치는 실수 등)들을 일반화하여 자기 효능감을 낮추고 계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럴 때는, 한번쯤 주위를 둘러보고 동기나 선배들의 대처 방법이나 성공 사례를 관찰해보는 '시선의 전환'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사실 마카님만이 아니라 누구라도 '적응기'라는 이름으로 종종 실수를 해오고 있기 때문이에요. 이러한 '객관화'를 통해 나만 실수하는게 아니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아가 나도 할 수 있구나 라는 자신감을 키워보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작은 성공 경험들을 통해 자기효능감을 키워나가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학업이나 대학 생활 적응에 도움이 될만한 작은 목표들을 세우고, 그것을 하나씩 달성해 나가면서 조금씩 자신감을 높여 가는 방법도 있겠고, 대학 생활의 스트레스를 구체화/조직화하여 그것을 대비하는 준비 과정을 통해,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시도를 해보는 방법도 있을 거에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카님이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과 불안감들은 다른 사람들도 충분히 경험할만한, 누구라도 공감할만한 상황이라는 '자기 타당화'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자책감에 사로잡혀 있기보다는 스스로의 노력과 고생을 인정해주고, 실수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성장' 및 '발전'해나가는 '과정'으로 바라봐주면 좋을 것 같아요. 이처럼, 나에 대한 객관적 이해와 수용의 과정을 통해 이 시기를 잘 극복해 내게 된다면 마카님은 분명 더 강하고, 당당한 성인으로 성장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해야한다는건 아는데

폰이나 다른 재미있는 일에 빠져서 공부를 시작하기 너무 어려워요 공부를 한 번 시작하면 어느정도 집중은 가능한데 하다가 문뜩 다른 생각이 들면 그대로 집중이 흐트러지고··· 무엇보다 최근 몸 컨디션이 좀 안좋아졌는데 이거 하나 안좋아졌다고 골골댐서 자느라 공부가 너무 밀려있어요 해야할 공부를 어떻게 시작해야하고 집중력을 어떻게 높여야할까요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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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서님의 전문답변
공부하는 시간과 쉬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정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쉬는 시간에는 충분히 마카님께서 좋아하시는 활동을 하시고 공부하는 시간이 돌아오면 다시 공부에 집중해 보는 거죠. 처음부터 긴 시간을 공부에 투자하기 보다는, 조금씩 늘려 나가는 것이 좋아요. 또한, 신체적 건강 회복을 위해 규칙적인 수면과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평소 규칙적인 식사를 해주시고, 일과 후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해주시는 것이 중요해요.
의욕이 다 사라졌어요

너무 축축 처지고 무기력해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그런 성격이 아니었는데 할 수 있는 데까지 모든 일을 미뤄버리곤 울면서 일을 처리하느라 밤을 새워요. 의욕도 없고요 다 내팽개치고 딴 데로 도망치고 싶어요. 다른 친구들은 공부하다가 힘들어서 현타 온다는 말을 하던데 저는 정말 아무것도 안 해서 현타가 와요. 계획을 다 세워놔도 그걸 지켜야 할 시간이 안 왔으면 좋겠어요. 손톱 옆 살이랑 입술 뜯는 버릇이 조금 나아졌나 했더니 다시 뜯기 시작했어요. 제가 너무 미워서 아주 많이 힘들었으면 좋겠는데 그게 또 저라서 힘든 이상한 굴레에 빠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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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현재 느끼는 감정과 상황에 대해 스스로를 탓하기 보다는 현재 힘든 상태라는 것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현재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일들부터 시작하며 작은 성취를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매일 아침 침대를 정리하거나 짧은 산책을 하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2인데 공부를 안해요

중2때부터 학원 다니던 수학 빼곤 다 30~60 대였고 고1때는 수학도 포기해서 전과목 8~6등급이에요 제가 미대갈거라서 성적이 30~40 만 들어가긴 하지만 적어도 3~5등급은 만들어놔야하는데 지금 5일뒤가 시험인데 어제도 하루종일 폰만했어요 한심한얘기 겠죠 지금 폰을 놓고 공부를 하러 가면 되는데 저는 집중력도 너무 약해서 10분 앉아있으면 다른거 하고 싶고 그래요 아 진짜 제가 너무 한심하고 ㅂ:ㅅ 같아서 왜 이렇게 사는지 의문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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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공부의 필요성은 느끼고 계시기에 아주 조금씩 공부를 해나가는 시간을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실가능한 목표설정이 좋으며 아주 작은 것이라도 좋아요 사소한 습관을 만들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책상에 앉기입니다. 책상에 앉기만 해도 성공인 셈이되는것이죠. 이러한 행동들을 4주정도 하게되면 아주 자동적으로 습관으로 조금씩 자리를 잡게 될 것입니다. 공부를 할 때 스마트폰이 공부하는 장소에 없는 것이 좋습니다. 책상에 스마트폰이 있는것만으로도 주의집중의 30%정도를 뺏어갈 수 있기 때문에 방에서 공부를 하신다면 거실 한구석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공부를 하는 것을 외운다고 여기기보다는 책을 간단하게 훑어본다는 가벼운 생각으로 시작해보시면 좋을것입니다. 외워야 한다는 생각이 앞선다면 공부가 지루해질 수 있기 때문에 책을 읽고 밑줄을 그으며 중요한 내용들은 동그라미 치는 것만 하는 것도 공부가 많이 될 수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평소에 스마트폰으로 시험공부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영상으로 보는 것도 아주 좋은 습관입니다. 특히 사회나 역사와 같은 영역의 경우 인터넷의 교육용 영상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혼자 공부가 어렵다면 공부를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카페나 집에서 함께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공부를 잘 하고 싶어요

모든 과목을 다 못합니다..공부를 잘하고 싶습니다 너무 슬퍼요.. 공부 잘해서 서울대 가고 싶어요 그리고 꼭 서울대 가서 저를 괴롭혔던 애들에게 복수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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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공부를 잘하고 싶은 마음은 정말 크신가봅니다. 하지만 갑자기 성적이 수직 상승하는 것은 아니기에 조금 조금씩 목표를 세우고 이루다보면 원하는 바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듭니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수업시간에 아주 집중을 해야합니다.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고 중요하다고 한 부분, 강조한 부분을 표시를 잘 해두고 메모도 잘 해두어야 합니다. 만약 놓쳤다면 공부를 잘 하는 친구들의 책을 빌려 옮겨 적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교과서를 한 두 번 집에가서 더 읽어보며 노트정리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시험공부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중요한 부분은 외워야겠지만 외울 때 기계적으로 암기하려 하기 보다는 자주 반복해서 읽어보는 분산학습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공부한 내용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마치 마카님께서 선생님이 된 것처럼 시연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친구들에게, 가족들에게, 아니면 강아지 앞에서 이해한 내용을 마카님만의 언어로 설명해주면 좋습니다. 서울대라는 목표도 좋지만 현재 상황에서 마카님이 당장 할 수 있는 목표를 먼저 설정해보면 좋습니다. 그러한 작은 목표들을 성취하다보면 더 큰 목표에 도전할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입니다.
공부하고 싶은데도 하기가 싫어져요..

왜냐면요, 제가 내일 월요일날에 시험보거든요? 그래서 공부를 하려고 하는데 공부를 하려고 하면은 자꾸 이게 불안해지면서 하기 싫어져요. 공부해야 되는데 공부하기 싫고 이런 불안한 마음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자꾸 이런식이여서 쉬다가 또 마음 편해지고 다시 하면은 또 이렇게 공부하기 싫어지고 자꾸 하기 싫어지고 이게 딴 생각 들고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하면 좋죠?... 불안하고 걱정인데도 하기가 싫어요. 그런 저 자신이 너무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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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공부할 때 불안감을 줄이는 몇 가지 방법이 있어요. 먼저, 공부 전에 간단한 호흡 운동을 해보세요. 이는 마음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학습 계획을 작은 단위로 나누어서 하나씩 성취감을 느끼며 진행하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어, 하루에 한 과목 30분씩 집중하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어요. 공부할 내용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어떤 부분을 언제까지 마칠지 명확히 해보세요. 이는 불안을 줄이고 공부에 대한 통제감을 높일 수 있어요. 공부하는 동안 정기적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해요. 짧게나마 쉬어가면서 뇌가 정보를 처리하고 재충전할 시간을 가지세요. 또한,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을 하며 자신감을 키우세요. "나는 잘 할 수 있다", "조금씩 해나가면 된다"와 같은 긍정적인 말로 자신을 격려해 보세요. 만약 지속적인 불안과 공부에 대한 거부감이 계속된다면, 심리 상담을 통해 더 깊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불안감을 줄이고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을 거예요.
공부 압박감 때문에 힘들어요

저희 부모님이 약간 공부에 관심이 많으신데요 특히 아빠가 조금 심해요 그리고 이번에 고등학교에 입학하며 더욱 심해졌습니다 저번에는 매일같이 시험 이야기만 하고 몇 점은 당연히 나와야 한다면서 그러다가 너무 부담감을 느껴서 위경련이 와서 한동안 약을 먹었던 적도 있었고 그리고 가장 스트레스 받는건 시험을 하나라도 못볼 때마다 동생 앞에서 놀리고 계속 전 머리가 안좋은 애라서 그렇다고 하는게 너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리고 최근엔 시험 뿐만 아니라 갑자기 학원 갔다 왔는데도 학원에서 몇개 틀렸냐고 계속 물어보고 그냥 매일같이 그러니까 너무 짜증나고 집에 들어가서 아빠를 만나는게 너무 싫어요 곧있으면 중간고사인데 이번에 망하면 그런게 더 심해질까봐 그리고 혼날까봐 너무 걱정이 됩니다 전에는 그래도 제 의지로 성취감 때문에 공부를 한 적이 많았는데 요즘은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그냥 계속 아무것도 안하고 아무 생각도 안하고 아무 걱정없이 하루종일 누워있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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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우선 마카님의 감정과 부담감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감정 일기를 써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부모님께, 특히 아버지께 이런 마카님의 부담감과 마음 상하는 상황, 그리고 공부에 대한 마카님만의 속도와 방식이 필요하다는 점을 부드럽게, 하지만 단호하게 말씀 드려 보세요. 위에 적으신 글들 빼놓지 마시고, 이전에는 마카님이 좋아서 마카님의 방식으로 마카님의 성취감을 토대로 공부를 해 왔다면, 이제는 아버지의 강요와 비교로 인해 공부를 더욱 멀리하게 되고 그러면 그럴수록 성적은 안 나오고 더욱 하기 싫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것을 잘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요. 한번 말씀드려서 안 들으시면 계속 계속 표현하세요. 아버지는 동생과 비교라도 해서 마카님에게 자극을 주고 싶은 좋은(?) 의도일지 몰라도, 그로 인해 동기가 오히려 떨어진다는 것을 아시면 아마 자제하려고 노력이라도 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예전만큼 공부에 대한 욕심이 사라졌어요

안넝하세요, 저는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니는 고2 여학생입니다. 설명하기에 앞서 저는 정신과를 다니고 있고 adhd의 경계선에 있어서 약물을 복용중이고, 우울증약도 먹습니다. 저는 중2 때 부터 공부를 열심히 하기 시작했고 동시에 정말 공부에 집중이 안될 정도로 노래가 계속 생각나고 이걸 귀벌레현상이라고 부르는데 이무튼 그걸 겪으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오로지 공부만 죽어라 열심히 했어요. 그러다가 제가 이데로는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겨울방학때 극복하기 위해 발버둥 쳤고 오랫동안 연습하고 노력해서 다행히 지금은 노래 생각을 조금은 떨쳐낼 수 있을 지경에 왔습니다. 그래서 전보다 삶의 질이 정말 높아졌고 여유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예전만큼 공부에 쏟아붙는 마음이 식은 것 같아요. 이번 중간고사 결과를 보고야 말고 정신을 차리게 되려나요.. ㅠㅠㅠ 참고로 현재 등수는 5등이고 내신은 1점 후반대입니다. (( 84명 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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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이전의 열정이 다소 줄어든 것은 지금 여유를 찾고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는 증거일 수 있어요. 약 3년 여 간 내가 정말 열심히 달려왔기에, 그거에 대한 다소의 소진일 수 있습니다. 공부에 대한 열정은 소진된 에너지가 회복된 후에 다시 불타오를 수 있으니, 현재의 감정과 상태를 인정하며 조금 더 여유를 가지는 것이 중요해요. 지금까지는 온 힘을 다해, 모든 에너지를 다 하는 식으로 공부를 해 오셨다면, 지금은 좀 더 구체적이고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자신만의 속도를 설정하여, 그에 맞는 공부 계획을 세우고 진행해 보시면 좋겠어요. 아예 학업을 놓으면 이후 다시 따라가기에 어려움이 있으니, 지금은 버겁지 않은 선에서 작은 목표들을 설정하고 이를 매일 달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자살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유학 중인 학생입니다 어디서 부터 말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내일 파이널인데 이제 하루 남았는데 너무 막막하네요 노력도 없고 한국에서 못 버티고 여기 까지 왔는데 하루에 수도 없이 자살하고 싶다는 말을 반복하는거 같아요 노력도 없고 어디서 부터 시작 해야 될지 어떻게 해야 될지…그냥 이번 파이널 통과 못 하면 자살 하려고 생각 중이에요 이젠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뭘 해야 될지도 모르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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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어려운 상황과 환경을 제가 다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어렵게 적어내려간 마카님의 글을 보며 느낄 수는 있습니다. 아직 마카님에게는 힘이 있고, 그 힘을 통해 혼자가 아니라 저와 함께 혹은 여기 계신 전문가님들과 함께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마카님 지금까지 잘해오셨습니다. 현재 한국이 아닌 것 같은데 어디에 계신지요? 궁금합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