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학생인데 오늘 본 영어시험이 집에 와서 채점해보니까 정말...지금보면 이걸 왜틀렸지 싶은 거를 여러개 틀렸어요. 안그래도 지금 정신적으로 버티기 힘들었고 간신히 멘탈을 잡고 있었는데 지금 완전히 무너진 것 같아요.진짜 제 자신이 너무너무 한심하고 이제 앞으로 2년동안 이걸 더 해야한다는 사실이 막막하고 무섭기만하고 뭐 대학가고 취업하고 이런게 진짜 기대가 하나도 없고,그냥 제 미래가 궁금하지도 않아요 앞으로 살면서 이것보다 더 큰 힘든일이 찾아올텐데,그걸 감당하면서까지 살아야하는지도 의문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지금까지 쉬지않고 달려왔다. 부모님이 지원해주신만큼 아웃풋을 내야한다고 생각했고, 나의 노력으로 누군갈 행복하게 만들수 있는게 좋았다. 그래서 더 공부에 매달렸고, 고등학생땐 시험 끝난 당일을 제외하고 3시간 이상 잔 적 없이 치열하게 공부했다. 18살 때였다. 분명 처음에는 나의 의지였는데 어느 순간 나 스스로를 제어할 수 없었다. 소화불량 두통 과호흡에 시달리며 6개월동안 23키로가 빠졌다. 당시에는 몰랐던 것 같다. 그냥 눈앞에 주어진 일들이 너무 많아서 헤치우는데 급급했고, 심할땐 소화를 못시켜서 먹기 편한 고칼로리 음료만 마시며 버티다가 수액을 맞으면서도 단어를 외웠다. 그렇게 1년을 버텨 전과목 한자리수 등수를 냈다. 좋은 성적을 받은 이후 학부모 상담날에 엄마의 자랑스러워 하던 표정이 잊히질 않는다. 나 좀 봐달라고, 나 좀 멈춰달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분명 찰나의 기억인데 아직도 가끔 꿈에 나온다. 엄마는 갔고 나는 학교에 남아 다시 버텼다. 기숙사 학교라 항상 주변에 보는 눈이 있었고, 병원외출도 쉽지 않아서 정말 죽을 거 같을때만 수액을 맞으러 나갔다. 힘들어서 였는지 나는 이 시기 즈음의 기억이 많이 없다. 매일밤 죽여달라고 울부짖었지만, 룸메이트에게도 힘든 모습을 들키지 않을 정도로 감추려고 애썼다. 그렇게 노력했음에도 나는 입시에 실패했다. 성적을 많이 올렸지만 부족했던 1학년의 성적이 발목을 잡았고, 나는 아무한테도 축하받지 못했다. XX대에 합격했다고 전화했을때, 그거 말하려고 전화했냐는 말을 들었다. 원하던 대학은 아니었지만 정말 후회없이 공부했고, 더 이상 열심히 공부를 할 자신이 없어서 재수할 생각은 없었다. 근데 모두가 재수를 은근히 권하더라. 근데 나는 너무 무서웠다. 어떻게 벗어난 고등학교인데 다시 돌아가는 거 같았다. 나도 아쉽기도 했고, 다들 원하니 혼자 입시상담을 받으러 갔다왔다. 뭐가 자극됐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날 8차선 도로에 앞에 서서 한참을 울었던 것 같다. 한두달 시간이 지나고 하루에 20시간씩 자기 시작했다. 할것도 딱히 없었고, 학교수업만 듣고 그 외의 시간엔 계속 잤다. 핸드폰 좀 그만 보라고 혼났는데, 그땐 다음 영상 재생을 누를 힘이 없더라. 멍때리고 자고를 반복했다. 화장실 갈때만 일어났다. 긴 기숙사생활을 마치고 온 자식이 맨날 자고 있으니, 얼마나 한심해보였을지 이해한다. 그리고 부모님도 나를 위해서 산책도 끌고 나가주고 맛있는것도 해주고 애써주신걸 안다. 근데 결국엔 둘다 지쳤던 것 같다. 이럴거면 아무것도 하지말라며 핸드폰과 지갑을 뺏겼고 나는 또 잤다. 몇년만에 돌아온 집이었는데, 공부하지 않고 누워있는 딸은 환영받지 못했다. 엄마가 핸드폰을 돌려주셨는데, 받자마자 나는 호텔을 예약하고 칼을 장바구니에 담아놨다. 그렇게 디데이가 됐는데 다행이건지 힘이 없어서 못나갔다. 집을 나와 기숙사에 입사하고 시간도 흐르면서 자연스레 나아졌다. 부모님과의 관계도 회복되고 평범한 날들이 찾아왔다. 근데 또 일상에 틈이 생기자 초조해져서, 학회에 봉사에 자격증에 바쁘게 몸을 굴렸다. 학회와 학기 병행으로 방에 들어와서 자는 날이 거의 없었고, 수업에 늦을까봐 도서관에서 쪽잠을 자면서 일정을 소화했다. 고등학생 때 한번의 실패가 모두를 힘들게 만든다는걸 알아버려서 학점에 집착했고, 지금까지 매 번 장학금을 받았다. 결국 남들이 기억하는 건 숫자라는 걸 느낀 이후엔 나의 힘듦이 핑계가 될 순 없다고 생각했다. 학회가 끝나자마자 또 고시를 시작했다. 불안함을 원동력 삼아 공부에 매달렸다. 그리고 1차를 붙었다. 근데 이제 진짜 한계가 온 거 같다. 시도때도 없이 울어서 마스크 모자로 얼굴을 다 가리고 다녔고, 높은 곳에 올라갈 때마다 뛰어내리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혔다. 하루만 더를 수십번 외치다가, 2차 시험까지 무사히 살아냈다. 그리고 처음으로 무언가에 쫓기지 않고 2달을 온전히 쉬면서 즐겼다. 여행도 다녀오고 쇼핑도 하고 행복했다. 정말 열심히 놀았다. 2달을 즐기고 나니 이제 다시 공부할 수 있을 거 같았다. 근데 다시 공부를 시작하려니 또다시 무섭다. 지금의 난 우울하지도 불안하지도 않고, 맛있는 초콜릿을 먹으면 행복하고 가족들과의 관계도 안정적이다. 근데 이미 지나간 기억들이 몸에 새겨져 자꾸만 떠오른다. 결국 버티면 지나갈 시간들인데, 어떻게 쌓아온 지금의 성과들인데 요즘의 나는 자꾸만 피한다. 솔직히 다 그만두고 싶지만, 그런 나를 누가 알아봐줄까. 쉼에는 정말 많은 설명이 필요하고, 숫자나 성과는 자유와 선택권을 주더라. 어렸을때부터 나에겐 많은 것들이 주어졌다. 화목한 가정, 부모님의 전폭적인 지지, 좋은 친구들, 최고의 교육기회 등등. 근데 나는 그 많은 걸 갖고도 지혜롭게 풀어내지 못해 자꾸만 스스로를 공격한다. 고등학교의 기억들이 아직도 문뜩 괴롭혀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나는 결국 합격을 얻고 또 하나의 기억을 몸에 새겼다. 그리고 그렇게 얻은 성과들이 꽤 달콤했던 것 같다. 근데 이제 더 이상 이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 아무리 공부하려고 마음을 다잡아봐도 공간 자체가 답답하고, 2달을 쉬었다고 그동안 어떻게 해왔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그렇다고 쉬어버리기엔 그 대가가 얼마나 혹독한지 안다. 딱 1년만 더 버텨보고 싶다. 그러면 혹시 내가 조금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모두가 하는 입시와 공부가 나는 왜 이렇게 힘든지 스스로가 한심하다. 근데 잘못된 방법인걸 알면서도 이렇게 쌓은 학점과 스펙을 보면 앞으로도 못 벗어날 것 같다. 솔직히 다른 방법을 모른다. 앞으로의 1년을 나는 또 버텨낼 수 있을까.
저는 대학 면접을 앞둔 고3 입니다. 원서 접수를 끝내고 면접 준비를 해야 하는데, 너무 큰 부담을 느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어요. 이런 제 모습에 매일 죄책감과 불안을 느껴서 공부가 손에 안잡히고 집중할 수가 없어요. 일상생활에서 어떤 의욕도 가지지 못하고 하루하루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고 있는데, 다른 친구들이 학원에서 열심히 준비한다는 것을 알 때마다 초조하고 제가 너무 초라해져서 입시를 잘 못 치루게 될 것이라는 생각만 들어요. 그런 생각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방에서 무기력하게 놀기만 하는 제가 너무 싫고 부모님께서 죄송스러워요.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냥 이대로 흘러가서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 아무도 모르게 사라지고 싶어요.
공부하는 걸 포기하고 싶어요. 저는 지금까지 공부를 못하면 제 자신은 쓸모없다고 생각해왔어요. 이제 공부도 못하는데 어디다 쓰냐? 라는 말을 계속 듣다 보니 진짜 그런 생각도 들고, 저는 계속 친구와 사이가 안 좋아지거나 외모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도, 꾸미거나 친구를 사귈려고 노력하지 않고, 그저 난 공부를 잘하니까 괜찮아 더 열심히 공부하자 이런 생각이었는데 점점 부담이 쌓이다보니 그냥 다 내려놓고 아예 공부를 안 했어요. 그랬더니 당연히 점수는 바닥이었고 이제 정말 제 자신이 쓸모없고 어디 시장에 내놓아도 내세울 게 없으니 자신감은 바닥을 치내요. 공부는 정말 포기하고 싶어요. 이제 뭐하고 살지가 고민인데 자퇴를 하고 취업을 하는 건 무섭더라고요, 내가 다시 공부가 하고 싶어질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정말 다른 루트를 타는 거니까..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건 뭐가 있을까요? 공부 말고요.
중간고사망했는데.. 기말때 잘하면 괜찮나요..? 저 대학 못가면 어떡하죠.. 고등학교도 못가며누어떡하죵 ㅠㅠ
저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중학교 2학년입니다 1학년때는 시험을 안보니 공부는 학원빼고 안했는데 2학년 들어오고 시험공부를 하다보니 솔직히 너무 현타오고 왜 이렇게 살지? 이런 생각도 하는데 오늘 학원 수학쌤이 제가 문제를 틀렸는데 애들앞에서 살짝 꼽?을 주고 왜 공부하려고 노력을 안하고 의지가 없냐고 그러시더라고요..저는 진짜 제 나름대로 공부했는데 저렇게 말하시니 진짜 공부를 놔야겠다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계속 울고 있는데 진짜 이안 제가 너무 싫고 어떻게 해야할지 사실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학교에 있으면 좀 많이 우울해져요 학교 가기싫은데 어떡해해야할지 모르겠고 그냥 지금 제 마음이 제 마음 같지가 않아요.. 어쩌죠ㅠㅠ
우선 저는 고2 입시생이에요 1-1학기를 끝내고 제 생각보다 등급이 안나왔어요 객관적으로 봐도 그렇고요 모의고사는 제가 1,2등했거든요 그래서 2학기때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근데 그때부터 계속 속으로 저에게 심한말을 하게됐어요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고 그 영향인지 잠을 잘 안자서인지 수시로 귀통증이 왔어요 2학기때 1학기에 비해 2배는 열심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딱 컷에걸린 과목만 4개라 등급은 결국 똑같았어요설상가상으로 모의고사 점수도 떨어졌고요 그때부터 공부하다 제가 감당할 수 없을정도로 짜증이나면 제 왼쪽 손목에 상처를 내기 시작했어요 근데이게 칼로 내는건 아니고 그냥 들고 있던 샤프로 내리 꽂는거에요 원래는 그냥 껍질벗겨지고 빨개지는 정도로만 그랬는데 요즘 들어 감정도 격해져서 갑자기 되게 사소한 일로도 눈물이 나오고 화가나고 하다보니 점점 심해져서 그저게 좀 세게 내리꽂았는데 샤프로 찔렀음에도 불구하고 한 세번 찔렀는데 피가 났고 피딱지가 생겼어요 그냥 이성적인 끈이 끊어졌을때만 이러는거라 딱히 계획하고 하는것도 아니구 굳이 칼을 찾아서 자해할 생각은 없어요 이건 그래도 괜찮은데 진짜 문제는 제 인생을 조금이라도 망치는 것 같은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을 죽이거나 그 사람앞에서 자살하는 상상을 하게 된다는 거에요 이게 그냥 상상이 아니라 계획처럼 상세하게 생각을 해요 근데 우울증 증상을 찾아보니 무기력하다고 했거든요 저는 무기력 하지는 않아요 오히려 다른 사람들보다 열정적인 편이에요 대인관계도 원만하고 학교에서도 나름 영향력있구요 저 스스로도 건강하게 살아야겠다고 생각을 계속하고 있어요 이런 상탠데 병원을 가야할 만한 상탠가요?
{글 정리가 잘 안되있을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중학교때도 공부를 잘하는편은 아니였습니다.. 상위권도 아니였고 극상위권도 아니였었는데요. 그래도 중상위권까지는 무난하게 해결해 왔었습니다. 그러다 중3겨울방학때 번아웃이 온 것처럼 모든게 무기력해지고 예비고 임에도 불구하고 단어도 안외우고 숙제도 잘 안하고 복습도 안하고 준비를 하나도 안했었습니다. 그러다 고등학생이 되었고 지금은 1학기를 지났습니다. 처음 모고를 보곤 제 못볼 수도 있다고 점수가 그럴 수도 있다고 애써 긍정했었는데요. 중간을 보고는 처참하게 무너져 내렸습니다.(거의 대부분 등급이 5등급이하)제깐에는 나름 머리도 있고 노력도 많이 했는데, 제 학교(일반고)옆에 과중반 학교랑 외고가 함께 있어서 그런지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기술직으로 전향해야하나 생각했었습니다. 그렇게 붕 뜬 마음으로 기말까지 보게 되었는데 중간보단 확실히 점수가 올랐지만 기껏해봐야 10~20점을 더 올려서 맴돌더군요.. 제 자신을 엄청나게 탓했습니다. 원래 스트레스도 잘 안받고 긍정적인 성격이였는데 고등학교 들어와서 한시도 제대로 숨셔 본적이 없습니다. 공황인줄 알고 착각도 했고요. 그리고 저랑 친하고 의지하던 친구들이 자퇴(거의 각반에 1학기때 1~2명씩 자퇴)하는 바람에 더 저는 자존감도 자신감도 없어지더라고요. 이 학교가 너무 미웠습니다. 자ㅅ하고 싶더라고요. 이 학교에 와서는 엄청 울었습니다. 뭘해도 상위권애들은 위에서 노는데 저는 점수만 깔아주는게 아닌지 싶더라고요. 저도 자퇴를 하고 싶었는데 막상 그럴 용기는 없고 부모님도 졸업은 하라고 하시는데(스카이를 원하십니다) 저는 수능도 내신도 안될 것 같더라고요.. 이럴꺼면 기술을 차라리 배우는게 나을 것 같은데 제가 잘할지도 모르겠고요. 재능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너무 힘들어요. 차라리 검정고시를 치르고 수능을 여러번 보기엔 제 학년대가 n수생들이랑 붙기엔 너무 어려운 것도 알고요.. 그렇다고 내신을 챙기기엔 시험이 너무 어렵게 나옵니다. 저보다 잘하는 애는 수두룩하고 제가 따라가기엔 너무 버겁네요. 지금도 사실 한강을 가고 싶습니다. p.s. 현재 근황은 그래도 최선을 다해 3등급정도는 나오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근데 영/수쪽에서 너무 안나오네요.. 제가 잘하고 있는걸까요...? 아직 살아있어서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학교에서 단원평가볼때마다 너무 무섭고 두렵고 불안해요 그 이유는 엄마를 실망시킬까봐에요 그 전에 이미 진단평가를 봤는데 수학이 낮게나와서 엄마가 실망했어요 그때 이후로 저는 “ 넌 못할거야. 엄마를 실망***지 말았어야 했어. 그냥 죽을까? ” 이런 생각이 자주 드는데 이건 제가 눈치를 많이 봐서 힘들고 벗어나서 맑은 공기를 한번 마셔보고싶어요 아침의 자연 냄새를 맡는걸 좋아하지만 다른 어두운 곳에 갇혀서 그대로 거기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그 검은공간을 계속 커져만 가는것 같애요. 답답해요. 살려줘요. 나가고싶어요. 자유러워 지고 싶어요.
그만하고 싶다. 답답하다...
현재 고3. 정말 다 내려놓고 삶을 포기하고 싶었는데. 울다가 반려동물 보니까. 나 없으면 얘 밥은 누가 주나 싶어서 정신 차렸다. 중학생때는 힘들어하면 누군가 달래주겠지 싶었는데. 이젠 위로도 힘듦도 다 내몫이라 느껴지네. 그치만 외롭고 아프고 힘들어요. 위로 한번만, 아니 그냥 제 이야기 들어주면 안될까요. 들었다는 표시만 해줘도 되게 힘날 것 같은데. *** 왜 살고 있지. 문제 풀다가 문득 든 생각. 진짜 나 왜 살고 있지. 다 알아. 내가 좋아하는거. 꿈꾸는거, 꿈을 이루고 싶은 이유. 아는데. 다 아는데. 나 왜살고 있지. 급현타랄까나. 이렇게 살다보면 꿈을 이루는 날이 올까. 이렇게 사는게 맞나. 블랙핑크 제니는, ‘이거 아니면 죽을거야’ 싶을 정도로 열심히 했대. 그 말이 감명 깊었고, 나도 그 감정을 느낄 정도로 간절하게 공부한 날도 있었어. 근데 그걸 올해 못 이루면 어떻게 되는거지. 난 살 가치가 없는 인간이 되는건가? 내 사람들과 한 약속 지키고 싶은데. 죽을 각오로 공부.. 잘 모르겠어.
안녕하세요. 저는 피아노 학원을 다니는데요. 저번에 콩쿠르에 나갔는데, 1번째 콩쿠르에서는 학년별에서 2등을 얻고, 2번째 콩쿠르에서늗 학년별에서 1등, 또 전체 차상을 받았어요. 근데 3번째 콩쿨에서는 준대상을 탔어요. 근데 순위가 낮아져서 슬퍼요. 근데 제가 이번에도 콩쿨을 나가게 됬는데, 어려운 곡이예요. 근데 연습해도 실력이 올라가지 않아요. 근데 연주회가 2달이 남았고, 안 한 페이지가 10장 정도 되요. 이번에는 낮으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도 들고, 아니면 시간내에 끝내지 못하면 어떡할까 라는 고민이 들어요. 제 꿈이 피아니스트인데, 자꾸 제 맘대로 안되는 것 같아서 속상해요. 어떡해 할까요?
항상 맨날 부모님은 1등에 집착하시고 안하시면 맨날 때리고 이 낮아지면 밥을 안주시고 단지 야채 한조각만 주셔요… 너무 힘들어요 항상 매일 친구들이랑 놀시간도 없고 책보고 집 오면 엄청 늦고 항상 공부해야하고…
괜찮을거야. 생각하지 말자
중1인데 공부가 손에 안잡혀요. 공부 생각만 하면 우울해지고 번아웃에 슬럼프 까지 온 사람이라서 그런지 요즘 상태가 말이 아닌 것 같아요. 공부를 하면 어지러움과 매쓰꺼움, 우울함을 느끼고 가끔 숨이 잘 안쉬어지거나 뭔가 꽉 막힌 것처럼 답답하고 너무 어지러워서 책상에 엎어져요. 공부에 대한 압박과 강요를 너무 많이 오랫동안 받아서 그런 걸까요. 항상 좋은 성적과 학업을 받아왔지만 이번 만큼은 정말 무리인 것 같아요. 곧 있으면 학원 중간고사를 보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성적이 잘 안나오면 부모님이 또 저에게 화를 내고 제가 사과하며 빌때까지 저를 없는 사람 취급하며 한 공간에 있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으실 까봐 무섭고 불안해서 더 힘들어요. 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외로워요 어디에라도 말하고싶은데 부모님한테 말하는것도 너무 많이해서 부모님도 위로해주다가 치친것같아요 친구한테 말하기엔 친구도 같은 상황이고 이런 찌질하고 징징대는 나한테 지칠것 같아요 소통하고싶어요 누구한테라도 말하고 위로받고싶은데 말할곳이 없어서 AI한테라도 말거는데 그것도 잠시뿐이고 너무 외로워요 내가 너무 나약해서 그래요..매일 징징거려서 미안하고 읽어줘서 고마워요..
와 진짜진짜 죽고싶다 와 진짜 죽고싶은게아닌데 아니 근냥 차라리 죽은ㄱㄴ카 죽고싶은게아닌데 득ㆍㄱ조싶어 죽읅ㄴ가 죽으면 ㄹㅇ 바로 끝낼수있는데 죽으면 ㄹㅇ 이짓이 바로 끝나는거잖아? 겁나 간단한데?
내가 화나는것도 남이 나한테 기대하는것도 그냥 다 없어졌으면 안피곤할텐데 생각해보면 항상 시험보고 우는 이유는 쌤들한테 어떻게말하지였어 미안해서 어떡하지 어떡하지 도망치고싶다 어떡하지 많이 틀린것도 아닌데. 실수 몇번 한것 뿐인데 그냥 두개정도 틀렸을뿐인데 4등급이야 난 어떻게해야해 나 이제 못하겠어 어떡하지 어디로 도망쳐야돼 나 혼자 우는것도 싫어 감정낭비 에너지낭비 그냥 다 싫어 중간고사때 1,2등급 나온것도 운이라고 생각되는 이유가 나 자신을 못믿을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운이옇나봐 그냥 내 마음이 통째로 사라졌으면 좋겠어 행복한거 못느껴도 되고 다른것도 다 필요없으니까 시험기간에 이 감정만 좀 없어져주라 제발 이것만 없어도 정말 살만할것같은데 눈물이 자꾸 나니까 너때문에 공부를 못하잖아 공부에 도움되는것도 없고 쓸모도 없는데 왜 있는거야 제발 제발 좀 그냥 사라져줘 눈물좀 안나게 공부좀 할수있게 시간 낭비 그만하게 여기 글 써재끼는것도 진짜 시간아까운데 안쓰면 너때문에 내가 죽을까봐 그래 너때문에 내가 죽으려할것같아 너때문에 사는것도 맞지만 너때문에 죽을것같아 지금은
아시다시피 성공하기 힘들다는 직업인 거 압니다. 저는 초등학생 때부터 이 꿈을 키워왔는데요… 고1때 학원을 정식으로 다녀서 현재 고2인지금까지 잘 다니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끈기가 부족합니다 무언갈 최선을 다해 정성껏 해본 적이 없어요 노력이 부족해요 제가 당연히 노력도 해보고 다짐도 해봤지만 그냥 안되는 제가 한심하고 버겁습니다 다른 직업을 선택하려고 하면 음악을 시작했을 때부터 포기한 제 공부는 다시 시작할 수도 없고 또 다른 걸 시작해도 또 이렇게 식어버릴 걸 알고 그냥 저라는 존재는 이 세상과 맞지않는 몸인가 라는 생각이 자꾸 들고 나쁜 생각도 들어요 그냥 이런 제가 스트레스 받고 인간관계에 지쳐 학원도 잠시 쉬었다가 또 정식으로 다니기 시작했는데 벌써부터 힘들고 고됩니다 저 어떡하죠 그냥 미래의 제가 지금의 저한테 넌 이러이러한 직업이 돼있으니까 걱정하지말라고 좀 다독여줬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진짜 힘듭니다 다 제잘못이라는 거 알아요 다…
이제 곧 면접을 보게 되는데 항공과는 면접 반영비율이 내신성적 반영 비율 보다 더 높습니다 . 그래서 맨날 답변연습을 해왔고,현재도 꾸준히 노력한 결과 스피치능력은 더욱 상승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면접에 다가올수록 긴장이 되서 그런지 평소보다 답변을 잘 못하고 더 심할 경우에는 목소리까지 떨리고 자신감도 없어 보입니다 . 올래는 실전에 강한 스타일이라 한번도 이랬던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왜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ㅜ 최근에도 선생님들 앞에서 모의면접을 보았었는데 갑자기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입에 경련까지 생겼습니다 ㅜㅜ 평소에 이런 단점들을 가지고 있었으면 본인의 단점을 인정하고 더 열심히 연습하였을 거 같은데, 평소에 안 그러다 딱 면접 직접에 이런 증상들이 생기니 미쳐 버릴 거 같습니다 ㅜㅜ 그래서 어제 하루종일 울고 승무원이라는 진로는 나는 맞지 않는걸까… 이러한 생각까지도 들었습니다 .. 바로 다음주에 면접인데 어떻게 멘탈을 잡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