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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고요나무
·한 달 전
우와 저는 진짜 이렇게 힘들지는 몰랐어요 하루하루 내가 진짜 사는게 맞나 하면서 지내고 진짜 내가 사람이 맞나?하고 고민하고 그냥 빨리 지나가서 수능을 못보든 잘보든 끝내고 싶어요 그래도 수능보고 모든걸 끊어버리면 내 시간이 아깝진 않으니까 제발 괜찮다고 웃고만 살면 진짜 괜찮아질 줄 알았어요 근데 그게 아니고 나도 아픈데 나도 말못하고 괜찮은척 살고 있는데 내 마음은 외면하고 눈에 보이는 친구들에게 괜찮다고 말하는게 진짜 한심해요 진짜 힘들었겠다 이 한마디가 너무 듣고 싶은데 들을 사람은 없고 쓰고 있는 지금도 울고만 있고 진짜..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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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88
· 한 달 전
못보든 잘보든이 아니라 잘 봐야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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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이유는
· 24일 전
전혀 한심하지 않아요. 수능을 위해 고된하루를 보내고, 마음이 너무 슬프고 힘든데도, 친구들에게 괜찮다는 한마디를 건네는 고요나무님은 정말 멋진 성품을 가지셨어요.. 다만 스스로의 마음은 외면한다고 하셨는데, 자신의 마음을 잘 돌봐주면 좋겠네요..주변의 믿을만한 분에게 털어놓으면 분명 위로를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저도 입시하는데요, 공부하는데 심리상태도 많은 영향을 끼치잖아요!! 마음을 관리하는 것도 수능준비의 일부라고 생각해요! 고요나무님 지금까지 너무 힘들었을 것 같고, 비록, 앞으로도 바쁜나날을 보내시겠지만, 시간은 가고, 언젠간 끝날거에요...저도 까마득하다고 느끼긴 해요... 그 과정에서 분명 많이 성장하고 만족스러운 결실을 얻으실거에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