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상처받거나 학교만 가면 가슴이 답답하고 토할것같고 어지러움이 느껴진다 공황일까?
전문적인 상담을 받고 싶어도 상담비는 왜이리 비쌀까요?. 돈 있어야 트라우마 치료도 할 수 있는 거겠죠? ..무료로 해주는 상담을 받아보고 너무 실망했던 기억이 있어서..아무런 도움도 되지않 았고 상대가 전혀 공감을 못 해주고 함부로 말하는 느낌까지 받아서 기분이 너무 상했어요.. 또 한번은 그냥 사무적인 느낌으로 상담 내용 기록만 열심히 하시더라구요.. 뭔가 기대하며 내 얘기를 용기내서 꺼낸 나 자신이 후회가 되더라구요..전문적인 상담을 받으면 마음 속 어딘가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어 나를 괴롭히는, 그 상처를 없앨 수 있을까요? 답답합니다..
이래저래한 사정이 있어 정신과에서 성인adhd 여부 검사해보려 하는데 혹시 진료 받아보신 분이 계실까요? 정신과로 찾아가야하는지 특정한 다른 진료과로 가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가족력같은걸 미리 알아둬야한다는 글도 있고 해서 어떤 병원에 어떤 걸 준비해 가야할지 진료 받아보신 분들의 경험담을 여쭙고싶습니다
착한아이로.. 친절하게.... 그렇게 살면 안 좋은 걸 알아. 그래도 그만 둘 수가 없어. 착하게 살아야 화내지 않아.....
햇빛을 보기가 싫고 방밖에 나가기 싫어요. 한 번 학원을 빠지면 끊임없는 죄책감이 들고 제가 힘들어하면 가족이 본인들을 탓할까 걱정이 돼요. 이루고 싶고 해내고 싶은건 많은데 도저히 그럴수가 없어요 개학이 다가오는데 죽을만큼 학교에 가기 싫어지고 숙제를 하려해도 집중을 할 수가 없어요. 죽어있는 상태처럼 아무 생각도, 아무 감정도 아무 느낌도 느끼기 싫은데 살면서 해내고 싶은건 많아요. 제 모습 저의 생각, 제 곳곳이 혐오스럽고 싫어요. 부모님은 저의 말이 머릿속에 오래 있을 필요가 없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저도 제가 낮선데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그리고 위의 증상들은 뭔가요…
가족에게 스트레스받을때 어떻게하나요?
부모님 기대에 맞추기 힘들다 난 괜찮은 상태라고생각하는데 만족을 못하시는거같고 짜증내는거 듣기싫다
부모님과 맞춰가기 정말 어렵다
어제는 편안한 분과 편안한 대화를 나누며 편안한 시간을 보냈어요. 일주일 중에 제일 기다리는 시간이고, 제가 한 주를 무사히 잘 보냈다는 증명과도 같은 시간이에요. 처음엔 좋은 이야기만 하려 애썼는데 어느 순간 마음이 편해져서인지 힘들고 지친 속마음도 종종 내보이곤 해요. 좋은 이야기와 다를 바 없이 들어주시고, 좋은 대답을 들려주세요. 어떤 대답은 순간 눈물이 핑 돌고, 어떤 대답은 그저 듣기 좋은 말일 뿐이라 여겼다가 어느날 갑자기 떠올라 저를 붙잡아주곤 해요. 하지만 오랜 시간 부정적으로 물들어 있던 제 말버릇은 좀처럼 고쳐지질 않아서, 저는 또 어느 순간 '안 될 것 같아요.', '저 같은 건...', '이런 걸 누가 이해해 주겠어요.' 같은 말들을 늘어놓는 저를 발견해요. 그중에서도 '저 같은 거', '저 따위' 이 표현들은 정말 쓰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어제도 모르는 사이에 그런 표현들을 쓰고 있었어요. 스스로를 이렇게 바라보는 제 모습이 타인에게는 어떻게 보였을까요. 다른 사람을 함부로 대하는 건 무례한 일이지만, 스스로를 함부로 대하는 게 더 나쁘다고 하셨어요. 나쁘다기보다는 아픈 거라고 하셨어요. 저는 항상 다른 사람을 먼저 본다고 하셨어요. 좋게 말하면 배려심이 깊고, 까놓고 말하면 눈치를 너무 본다고. 그게 나쁜 건 아니지만 저를 위해서도,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저를 먼저 챙겨주라고 하셨어요. 스스로를 함부로 대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내가 스스로를 낮잡아보고 함부로 대하는데 누가 나를 존중해주겠냐고. 나를 존중하지도 않는 사람을 신경 쓰고 눈치 보는 내 삶은 얼마나 힘들고 지치겠냐고. 세상에서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도, 아무도 내 편이 아닌 것 같아도 모든 사람에게는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가는 ‘자기 자신’이 있다고. 내가 나를 믿고 사랑한다면 끝까지 내 편이 있는 거라고. 그리고 이런 말들 다 잊어버려도 좋으니, 그냥 제가 저를 너무 하찮게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라 여겨져도 괜찮으니 그냥 지금은 저를, 저만 봤으면 좋겠다고. 지금은 그래도 괜찮다고. 그분과의 시간은 상담은 아니지만, 이야기하다 보면 상담에서 들었던 많은 말들도 떠올라요. 자신을 사랑하고 친절히 대해야 한다고 자주 말씀하셨던 상담사님은 ‘자기자비 글쓰기’라는 걸 과제로 내주시곤 했어요. 뭐라도 써야겠다고 생각해서 쥐어짜긴 했는데 사실 진심으로 쓴 건 아니었어요. 아직도 저는 그게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한 것 같아요. 다만 그 시간들을 통해, 저는 저를 사랑하지는 못해도 미워하지는 않게 되었던 것 같아요. 이후에 다른 상담사님을 뵙고 나서도, 여전히 스스로를 사랑하진 못하지만 이제 제게 일어나는 힘든 일들이 제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게 되었어요. 힘든 건 그저 ‘지금 상황’이고, 상황이라는 건 언젠가 지나갈 거라고 작은 희망을 가져보곤 해요. 사실 의지하는 분께 듣는 말도, 상담에서 듣는 말도 다 비슷해요. 어쩌면 그 비슷한 말을 햇수로는 3년째 끊임없이 듣고 있어요. 그런데 반복의 힘이라는 건 분명히 존재하는지, 같은 말을 듣고 또 듣다 보면 그게 떠오르는 순간도 늘어가고, 그게 제게 영향을 주는 부분도 커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달라져 온 것 같아요. 저절로가 아니었어요. 좀처럼 변하지 않는 것 같은 제게 끊임없이 방향을 제시해 주신 분들이 계셨고, 힘들다 힘들다 징징대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그 길을 따라와 이제는 스스로 방향을 찾고자 하는 제가 있어요. 이런 긍정적인 바람을 갖는 시간은, 사실 하루 중 얼마 되지 않아요. 그것도 대부분 특정한 시간이에요. 의지하는 분을 만나고 왔을 때, 상담을 받고 났을 때, 가끔은 ‘그냥’. 하지만 1년에 한 시간도 되지 않던 시간이 하루에 몇십 분이나마 된 건 정말 큰 변화겠죠. 가장 깊은 우울에 빠져서도 죽지 못해 울며 보내던 새벽에 이런 글을 쓸 수 있게 된 것도, 하루 중 가끔인 제 이런 모습을 글로 쓰며 ‘나 좋아졌어. 나 아직 살고 있어.’ 발악하는 것처럼 여겨질 때도 있지만 그마저도 제 모습이고 제 일부라고 생각할 수 있게 된 것도. 하루 24시간에서, 1년 365일에서 이런 시간들이, 이런 날들이 조금씩 늘어간다면 삶은 달라지겠죠. 예전에 다른 마카님께서 쓰셨던 글이 다시 떠오릅니다. 하루에 0.1%만 변화해도 1년이면 36%라고 하셨던. 그렇게 조금씩 변화를 이루어가는 시간이길, 오늘도, 지금도 그 시간 속의 일부이기를 진심으로 소망해요.
직책을 맡으면 책임감에 짓눌려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스트레스 받아요..... 내가 이걸 제대로 해내지 못할까 전전긍긍합니다 일을 안하는 개인휴식시간마저도 일 생각 때문에 맘 편히 쉬지도 못하고 제 몫을 제대로 못해낼까 두렵고 무섭고 실수할까 불안하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 남기고 싶은데 그러지 못할까봐 너무 힘들어요 차라리 책임을 회피하고 싶은 마음에 내가 죽어버렸으면 싶기도 합니다
행복한게 너무 불안해!!!!!!!!!!!!차라리 다시 힘들어질래 행복해지고 싶다고 화장실에서 울면소 입막고 외치고 있을때로 돌아갈래 제발 너무 무섭다 다시 고통이 몰려올까봐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1살 대학교를 다니는 여대생입니다. 저는 누군가가 보기에도 정말 만화나, 영화에서 나올 것만같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꽤나 많은 사람들의 비판을 받고 자랐습니다. 제게는 친구 돈 가족 외모 몸매 등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이것만이 끝일까요? 사람은 누구에게나 단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저는 태어날때부터 몸이 안좋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감기나 그런 질병 등등에서 약했습니다. 현재는 안타깝게도 심장병이 걸려, 2년이라는 시간 안에서 허둥대고있습니다. 심장병은 약만 잘 먹으면 생명이 연장 가능하죠. 하지만 저는 극심한 학업스트레스로 오히려 수명이 단축되고있습니다. 의사에게서 들은 말로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더군요. 저는 성격이 정말 특이합니다. 생리주기가 아닌 경우에도 화를냈다, 울고 웃습니다. 그와 반대로 생리주기에 마냥 헤벌쭉 웃기나하구요. 저는 겜창이라 새벽까지 일어나있는게 너무 당연하게느껴집니다. 그게 아니라면, 게임 이외의 시간은 너무나도 지루하고, 불안합니다. 저는 옛날에 인터넷에서 만난 남성분에게 상추행도 당해봤구요. 이 외 등등등 저는 스트레스가 남들보다 더 많이, 쉬운 경우에도 받습니다. 스트레스라도 줄이고싶은데 어찌해야할지 감이 안 잡힙니다.
안녕하세요 학업 고민이 많습니다 몇 년간 공부를 안하다가 갑자기 하려니 조금 힘든 점이 있습니다 전 제가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믿어요 언젠가 제 노력이 빛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어서요 새벽에 잠도 안자가며 공부하는데 학원에서 테스트 보면 모르는 문제 투성이 입니다 새벽에 공부해서일까요 아님 그냥 제가 완벽히 하지 못한걸까요 이런 생각 하다보면 그냥 제 노력이 부실없는거 같아요 그리고 아빠는 계속 공부하라 해서 한다 그러면 거짓말 치지마라 , 너 공부 안하잖아 등등 기분 나쁜 말을 해요 어떡하죠
내나이 20대 후반 여자 모은돈은 1000만원 모았고 월급은 실수령액 220정도.. 남자친구랑 동거중인데 남친도 나랑사정은 비슷비슷한것같고.. 양가부모님은 도와주실 형편도 안되고,, 언제 돈모아서 결혼하고 집사고 애낳고 가정꾸리냐… 또래애들은 20대초반부터 모은애들은 그래도 한 5000정도 모은애들도 있던데.. 내가 열심히 안산것도 아니고.. 현실의 벽이 너무 높네.. 이렇게 아둥바둥살빠에 그냥 살기싫다 우울하다
밤에 잠을 못자요 자려고 하면 슬픈 생각 우울한 감정이 들어요 내일 해야만 하는 일이 있는데 다 하기 싫어요 사람 만나는 것도 무섭고 일 그르칠까봐 겁나요 너무 지쳤어요 힘들어요 아무것도 안 하고 쉬고 싶어요
뭔가 나는 사회적으로 이상한 사람같아요. 저는 동성 좋아해요. 전 여자고, 좋아하는 사람도 여자에요. 그치만 다니다보면 동성을 좋아한다는 것이 이상해지는 것 같아요. 항상 동성을 좋아한다 하면, "다 네 착각이다","우정,존경이런걸로 착각하는거 아니냐"라고 하거나 "동성을 좋아한다고?,이상해.그거 병아니야?"이런 반응이에요. 제가 동성에서 좋아하는 애 있다하면 경멸의 시선으로 바라봐요.나는 그냥 다른 사람들처럼 짝사랑 이런걸 하고있을 뿐인데, 사람들이 저를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그리고 이제는 학교에서도 잘 말 못하겠어요.제가 다니던 중학교는 기독교학교이고, 배정된 고등학교도 기독교에요.전 이제 그 어디서도 못 말하고 다녀요.기독교에선 동성을 안 좋아하니깐요. 저는 동성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이상한 사람이 되어버린 것일까요?
단체로 여행 가는데 나 빼고 다들 무계획충이라서 나 혼자 나서서 계획 다 짜는 것도 외로움 느껴지더라... 한 명이라도 같이 계획해줄 사람 있으면 엄청 든든하던데...아무도 약속 관련해서 호응 안해주면 나만 진심인가 싶고... 약속 관련해서 의견을 물어봤는데 죄다 읽씹하는 것도 엄청 스트레스다. 마치 팀플하는데 아무도 의견 안 내서 속 터지게 만드는 팀원들같다. 난 약속 관련해서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약속에 대한 예의가 없는 사람같다 싶으면 약속 안 잡아. 앞으로도 계속 그런 패턴으로 약속이 진행될 게 뻔히 보여서... 약속을 너무 가볍게 여기는 사람은 나랑 안 맞더라. 빈말로 "다음에 보자" 하는 사람도 별로야.
계속 화가나는데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아마 하는일이 잘풀리지 않아서 그런거같아요 종종 불안하기도하고요 화나긴하지만 주변에는 최대한 피해안주려고 합니다 그냥 이대로 견디는수밖에 없을까요
가족관계, 미래에 대한 걱정 때문에 자꾸 삶이 우울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데 아무것도 안하면 남들보다 더 뒤쳐질까봐 걱정이에요
우울해요 이유는 모르겠어요 너무 무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