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조심스레 글 올려보아요. 저는 학생이에요. 모든 걸 잘 하고 싶고 항상 모든 걸 만점 받고 싶어하는 그런 학생이에요. 이번달은 수행평가가 많이 이루어지는 달이라 어쩔 수 없이 마음이 무겁고 잘해야 한다는 생각만이 머릿속을 채우고 있어요. 1학기때는 모두 순조로웠고 잘풀리는 수행평가들이 었어요. 어째선지 지금, 2학기는 마음대로 쉽게 풀리지 않아요. 만점을 못 받는 상황이고 그만큼 마음이 무겁고 속상해요. 이걸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했는데 제가 못 찝어낸 부분이 너무 잘 보여서 짜증나기도 했고 제가 갑자기 왜이러나 생각도 해봤어요. 남들에게 착하고 배려심 많은 아이로 기억에 남고 싶은 마음과 모두 잘 하고 만점 받는 그런 모범생으로 기억에 남고 싶은 마음이 섞여서 이름 괴물을 만든 것 같아요. 팀과제를 해도 만점을 받고싶어서 남들이 하는 거에 두배로 하기도 하고 남들 거를 대신 하기도 해요. 너무 지나친 걸 알고는 있지만 그게 쉽게 포기되지 않아서 답답해요. 저를 좋게 봐주시는 선생님들께도 좋은 성적 나오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이번에는 그러지 못할 것 같아서 두렵고 힘들어요. 혼자 울고싶기도 하고 모든 걸 털어놓고 싶기도 한데 주변 사람에게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보다 더 힘든 사람들이 많을 텐데 인넌 작은 일로 힘들어하는 제가 너무싫어요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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