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의 역할이 뭘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수면|정신과|도피성]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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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의 역할이 뭘까.
커피콩_레벨_아이콘Lily0729
·3일 전
14살부터 19살인 지금까지 5년간 정신과를 다니고있어.. 근데, 솔직히 나아지고 있는지를 모르겠어.. 빨리 나아져야지 나아져야지 했는데.. 매번 한달에 한번꼴로 정신과 가서도 5분정도 제대로 얘기 못나누고 가게되니까.. 약도 몇년간 똑같고. 잠은 늘 10시간 이상은 기본으로 자게돼. 도피성인지 약때문인지도 모르겠고.. 2년정도 먹다가 중간에 약도 바꿔봤지만 그게 수면시간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어. 최근에도 26시간씩 자고 그랬거든.. 상태가 나아졌다기보단 걍 내가 어쩔수없이 사회에 부딪히게되고, 매일같이 죽으려했어도 막상 죽는게 아플거같아서 매번 죽는걸 실패해서 꾸역꾸역 살아온게 다인거같아.. 정신과 쌤한테도 이런 얘기를 해봤었는데 왜 좀 잘 버텨보는거 같더니 계속 죽으려그러냐고 이러면 부모님한테 병동 가야한다고 연락할거라고 하셔서.. 뭔가, 비난받는 기분이였어. 나 진짜 버틴건데. 그뒤로는 아무리 죽으려했어도 말을 못하겠더라. 말했다가 부모님한테 말이 들어가면 대참사가 나니까.. 솔직히 이제는 정신과를 다닌 의미를 잘 모르겠다. 5년간 달라진게 뭔가싶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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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회복하고싶은고양이
· 3일 전
정신과 7년째의 20대 후반입니다 솔직히 최근 극단적 선택 실행까지 했었고 지금도 오락가락 하며 번아웃도 오는데.. 확실한건 약은 운동의 프로틴이에요 프로틴만 먹어서는 근육이 안생기는거처럼 무언가(산책, 명상, 운동, 다양한 경험 등)를 해야 조금이나마 고쳐지더라고요... 물론 마카님이 제가 모르는 일들을 경험하고 도전하고 또 무언가를 하시고 있을 수 있고 제가 마카님의 사정을 알수는 없지만.. 무언가 막히신거 같다면...세가지 추천 할게요 1. 상담센터 : 아무래도 병원은 약 위주이기도 하고 마음의 병은 털어놔야하더라고요. 학교내 상담실 말고 외부 상담센터를 찾아가보세요. 쌓아놓고만 있으면 병만 됩니다 2. 아무것도 안하고 멍 때리는 시간을 자주 가지세요. 특히 외부 공원이나 그런곳이요 부정적인 감정은 밀폐된 곳에 있다면 물처럼 차올라요. 멍을 때리는게 비생산적 같지만 무언가를 하는게 독이 되기도해요 3. 아무도 없을때 그냥 정신줄 놓고 허공에 마구 화내거나...코인노래방 혼자 가서 최대한 소리지르는 노래들이나 자기취향 노래 불러보세요 속의 것들을 토해내듯이요 화나 부정적인 감정은 참아봐야 더크게 터지고 그땐 절대 못 붙잡아요. 바로바로 빼는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