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평가, 타인과 비교
나는 왜이리 타인의 시선, 나에 대한 평가에 신경을 쓰는지 모르겠어. 현재 31살인데 원래 간호학과 졸업해서 간호사로 일하다가 편입해서 대학교 4학년으로 재학중인데 돈도 벌어야 해서 보통 학원+과외 하다가 요즘은 과외 2명만 해서 월 75만원밖에 못벌어. 그래서 조만간 다시 학원일도 구해야할것 같아. 요즘 자기계발,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아이엘츠 독학 하고있는데 줌으로 스피킹 스터디도 하고있어. 새로 들어온 외국인이 있는데 진마 샬라샬라 영어로 잘 말하고 7년전에 7.5점 받았다는데 난 최근에 5.5 받아서 그거에서도 비교돼서 위축되고, 내 하루일과에 대해 물어보길래 학교 다니고 일한다, 내시간이 없고 하루하루 발등에 떨어진 불끄는 느낌이다, 일만하거나 공부만 하거나 하나만 하면 더 잘할것 같다, 둘다 하니까 힘든거같다 이런얘기 했더니 걔가 모든사람들이 다 그렇게 산다고 자기는 재택근무하면서 육아도 하고있대. 이것도 그렇고 내가 간호사로 일하면서 괴롭힘도 당하고 일못한단 소리도 많이 듣고, 제일 오래일한게 1년 3개월정도 한거고 나머지는 거의 1달,3달 하고 그만뒀거든. 그런거 친구한테 말했더니 자기는 3시간씩 항상 빨리출근했다, 일을 못하면 많이라도 일해야지, 난 나때매 선배들 힘든거같으면 그날 장문의 카톡과 함께 3만원이상 스타벅스 기프티콘 모두에게 돌렸다, 이런게 사회생활이다 넌 이런 노력도 안하지 않았냐, 학원도 무료보강 해주기 싫고 딱 돈 받는만큼만 일하고 싶으면 동남아나 공장이나 가라. 학원도 애들 성적 팍팍 못올려줄거면 일이라도 많이 해야지. 난 글고 강사들 대단해보이지 않는다 다 공부하고 준비해서 수업하지 않냐 모두가 할수있는 일이다, 넌 간호학과, 영문학 학사 두개 따겠지만 넌 둘다 못하잖아? 그냥 둘다 버리고 다른일해 이렇게 말을 들었는데 아직까지 생각나.
그리고 타인과 비교하는건 난 대학생때 돈없어서 남이 남긴거 주워먹고 살고 알바 2잡 4잡 하고 잠도 못자고 토하고 살았는데 다른애들은 엄마랑 식당도 가고 쇼핑도 가고 엄마가 옷도 사주고 차로 데리러 오는거, 난 교환학생 합격까지 다했는데 돈이 없어서 못갔고 머릿속이 꽃밭이네 갔다와서 돈은 어떻게 갚을래 이런말 들었는데 주변에 다른애들은 부모가 보내줘서 가는거. 누구는 버스타고 학교다니고 누구는 자가용, 외제차까지 몰고 다니는거. 학창사절 남들 다 다니는 학원도 못다녀보고 지우개 노트도 없이 산거, 단식투쟁 해서 4개월 학원 다녀봤는데 그동안에도 엄마가 너네 학원다녀서 반찬이 이게 뭐냐 고기반찬좀 먹자 그러고 난 밥먹는거보다 공부가 더 좋댔더니 너네 돈안대주면 가르쳐주기나 하는줄 아냐던 엄마. 뭐 이론 사소한것까지 다 비교가돼. 나 자신에게 뭔가 문제가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