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람들은 자신의 잣대로 상대를 평가할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죄책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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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들은 자신의 잣대로 상대를 평가할까?
커피콩_레벨_아이콘행복을기원
·3달 전
저는 항상 상대의 기분과 상태를 헤아린 후 말을 내뱉는데, 상대방은 그렇지 않을 때 현타가 옵니다. 물론 그 사람과 저의 성향이 다르고 배경이 다르기 때문에 상대를 이해하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근데 이 이해와 노력 마저 나만 하고 있는 것일 때..말이죠. 건강한 관계가 아니고 지속하고 싶지 않습니다. 근데 그게 가족이면 어떻게 해야 하죠? 관계를 끊을 수가 없잖아요. 사랑이라는 명분으로 하는 평가질은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결국 제가 다 내려놓고 마음을 비우는 게 답일까요. 매번 참아왔던지라 힘드네요. 날 낳아준 부모가 날 깎아내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 그 사람들의 자존감이 낮아서 상대를 폄하한다는 걸 알아요. 그리고... 그럼에도 내 부모이기에 사랑해서 참고 있는 내 자신이 안쓰럽고 대견해요. 부모님과 좋은 관계를 갖고 싶은데 동시에 그들로부터 상처받지 않으려면 거리를 둬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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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 댓글 9개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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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일진 코치
2급 코치 ·
3달 전
사랑과 거리는 함께 존재할 수 있습니다.
#상황극복
#가족문제
#자존감
#부모관계
#고민해결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글을 읽는 내내 마음이 참 먹먹했습니다. 무엇보다 부모님을 미워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여전히 있기 때문에 더 힘드셨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카님은 부모님의 행동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상처를 받아도 관계를 지키기 위해 여러 번 마음을 다잡아 오셨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안타까웠던 것은, 그렇게 애쓰는 사람이 정작 마카님 한 분뿐인 것처럼 느껴진다는 점이었어요. 오랫동안 참아
사연 요약
마카님은 부모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반복되는 평가와 비난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부모님의 행동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도, 관계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마음이 점점 지쳐가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가족이라는 관계 안에서 자신을 지키면서도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방법에 대해 도움을 얻고자 공개 전문답변을 신청하셨습니다.
원인 분석
마카님의 가장 큰 어려움은 부모님을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에게 반복해서 상처를 받고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글을 보면 마카님은 상대의 감정과 상황을 먼저 생각하는 분이세요. 그래서 부모님의 행동도 '왜 저럴까'를 이해하려고 애쓰셨고, 부모님의 낮은 자존감에서 비롯된 행동일 수도 있다는 점까지 헤아리고 계십니다. 하지만 이해와 배려가 한쪽에서만 계속 이루어질 때는 관계가 점점 불균형해질 수 있어요. 그러다 보면 상대를 이해하는 마음보다 '왜 나만 참고 있지?'라는 지침과 허무함이 커질 수 있습니다. 현재의 힘듦은 부모님을 사랑해서 생긴 문제가 아니라, 나를 지키는 경계보다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더 우선해 온 시간이 길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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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3달 전
상대방의 기분을 헤아리려는 당신의 노력은 정말 소중하고 귀한 마음이에요. 하지만 그 노력이 일방적일 때 느끼는 현타는 정말 힘들죠. 가족이라서 더 복잡한 감정이 드는 것 같아요. 사랑과 상처가 함께하는 관계는 정말 어려운 일이죠. 때로는 거리를 두는 것이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당신의 마음을 잘 돌보는 것도 중요하니, 필요하다면 전문 상담을 통해 더 깊이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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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kyhm
· 3달 전
ㅕㅣ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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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sakki
· 3달 전
님도 그런 사람이 되세요. 착해빠져서 “헤헤 나는 그런 사람 안될거야! 에헤헤” 하지 마시고, 독기를 품고 사십시오. 이게 자신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그러지 않아서 지금 글을 작성하시는 거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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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자주자주
· 2달 전
저도 같은 고민을 갖고있어요. 그런 관계였던 친구와, 가족과는 조금 거리를 두는것이 저한테는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불안했는데 나중에는 "남의 감정은 내 책임이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저한테 집중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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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young6015
· 2달 전
다른 사람도 아니고 가족이기에 오히려 더 힘든 상황인 것 같아요. 남이면 거리라도 두면 되는데, 부모님이니까 사랑하는 마음이랑 상처받는 마음이 같이 있어서 더 복잡하고 지치실 것 같네요. 혼자 다 이해하고 참아온 시간들, 정말 애쓰셨어요. 거리를 두는 게 도망치는 게 아니라 나를 지키는 방법일 수도 있으니,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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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oi
· 2달 전
가족이라고 다 가족아니고 드라마에 나올만한 그런 막장가족을 끊어내는 사람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저또한 그렇구요. 보통의 사람들은 '그래도 가족이니' 어쩌니 하며 '내려놓으면 된다' 어쩌구 하는데 그건 그사람들이 뭘 몰라서 하는 소리예요~ 직접 겪어본것도 아니면서 입에발린 소리만 합니다. 성인되서 독립할 나이 되셨으면 떠나는건 작성자분 마음입니다.. 그 사람들.. 뿌린대로 거두는거예요. 작성자님이 끝끝내 떠난다고 해도 할말없어야 할 사람들입니다. 부모가 자식을 이해해야지 자식이 부모를 이해하면 쓰나요?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것을 쯧. 윗분 댓처럼 정말 독해지셔야 합니다. 나중에 본인들 아쉬울때 주변사람을 동원해서라도 찾아와서 또 같은 불행이 반복될 뿐입니다. 작성자님의 성향을 약점잡아 말이죠~ 뇌구조라는거.. 그런 사람들에게 더는 그무엇도 기대하지 마세요. 그런 사람들 싹다 잊고 작성자님의 행복을 위해 사세요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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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이0614
· 2달 전
저도 상대의 기분을 고려한 후에 말을 하고, 조금이라도 기분이 나쁠 것 같으면 말을 순화 하거나 참는 편이에요! 근데 사람은 모두 성향이 다르니 가족이라도 상처를 받는 일이 많더라구요.. 너무 참지만 마시고 솔직한 마음을 대화로 털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실 것 같아요. 누구보다 본인의 마음을 더 살피시고 부모님의 감정을 책임지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본인을 기준으로 살아가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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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에요
· 2달 전
안쓰럽고 대견하다고 스스로를 보신다니 참 다행입니다...! 좋은 관계를 맺고 싶은 동시에 상처받지 않으려면 거리를 둬야 한다는 말.. 제 얘기 같아요 ㅠㅠ 거리를 둬야할 땐 두는 게 좋더라고요! 이유가 있는 거니까 제 자신을 더 존중해주려 합니다. 그래도 마음이 불편한 건 사랑받고 싶은 마음, 너무 매정한 건 아닐까 싶은 맘도 있어서 그런 건데 저만의 속도가 있는 거니까요 ㅠ 가족이라고 해도 서로 존중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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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nn1223
· 한 달 전
오늘 전 절연선언을 했습니다. 존중이 없는 말 반복되는 비난 폭언 무시 하는 말들 이렇게 되기까지 8년이란 시간이 걸렸네요 절연하자고 말을하고 나서의 마음은 참 무겁습니다.. 하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더 이상 미워하지 않아도 된다는 마음이 편합니다 또,이해했는데도 마음이 편하지 않는 순간들이 없어서 나의 마음이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