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하시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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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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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달 전
원래 혼잣말을 생각을 정리하는 용도로 종종 하곤 했습니다. 집에선 안하고 회사에서 혼자 일할 때 A를 하고 B를 한 다음에 C는 아까 제출했으니까 D는 뭘해야겠다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회사 생활이 힘들 때 집에서 혼자 퇴사하고 싶다를 습관처럼 말하다가 결국 퇴사했는데도 1년이 넘게 퇴사하고 싶다를 말했었어요 시간이 충분히 지나 지금은 안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침대에 누워 있는데 왜 집에 가고 싶다는 혼잣말을 하게 되는 걸까요? 집이 제게 안식처로 느껴지지 않는 걸까요? 아무것도 안하는데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고 한번씩 혼잣말도 합니다. 또 하루에도 몇 번씩 아무 이유 없이 엄마가 집에 계시건 안계시건 엄마를 부르는 제 심리는 뭘까요? 뭐가 불안한 건지, 뭘 확인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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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석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6달 전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불쑥 튀어나오는 혼잣말을 억지로 없애려 하거나, 자신을 이상하게 여기며 다그치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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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남겨주신 글을 찬찬히 읽어보았습니다. 스스로도 의도하지 않은 혼잣말이 불쑥불쑥 튀어나올 때마다 내 마음이 내 것 같지 않게 느껴져 당혹스럽고, 때로는 덜컥 겁이 나기도 하셨을 것 같습니다. 편안해야 할 순간에도 이유를 알 수 없는 말들이 새어 나오니 혼란스럽고 불안하셨을 텐데, 그 감정들을 그냥 넘기지 않고 세밀하게 관찰해 글로 표현해 주신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지금의 고민은 이상하거나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니라, 마카님의 마음이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과거에는 생각을 정리하거나 감정을 해소하기 위한 방식으로 혼잣말을 하곤 했지만, 최근에는 그 혼잣말이 스스로도 이해하기 어려운 형태로 나타나 혼란스러움을 느끼고 계십니다. 집에 있으면서도 “집에 가고 싶다”고 말하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음에도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특별한 이유 없이 “엄마”를 부르는 일이 반복되면서 이러한 말들이 어떤 심리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하고 계십니다. 또한 이런 무의식적인 표현들이 막연한 불안과 연결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앞으로 이 감정과 행동을 어떻게 바라보고 다루어야 할지에 대한 방향을 찾고자 하십니다.
원인 분석
마카님이 무의식적으로 내뱉는 혼잣말들은 단순한 습관이라기보다, 마음이 많이 지쳐 있거나 불안정한 상태에서 보내는 일종의 신호로 이해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집에 가고 싶다”는 말은 실제 물리적인 집을 의미한다기보다, 아무런 긴장이나 역할 없이 온전히 쉬고 보호받을 수 있는 심리적 안식처를 바라는 마음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몸은 분명 집에 있지만, 마음은 여전히 긴장하고 있거나 충분히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또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겉으로는 쉬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내면에서는 계속해서 불안, 걱정, 긴장, 생각들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몸은 멈춰 있지만 마음은 계속 무언가를 견디고 있는 상태라면, 스스로는 이유를 정확히 알지 못해도 “이제 그만하고 싶다”는 말이 튀어나올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카님이 게으르거나 나약해서가 아니라, 마음의 에너지가 많이 소진되어 있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엄마”를 부르는 행동 역시 이상하게만 볼 필요는 없습니다. 사람은 불안하거나 버거운 순간에 자신을 가장 안전하게 느끼게 해 주는 존재나 기억을 찾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기서 “엄마”라는 말은 실제 어머니만을 뜻한다기보다, 조건 없이 안심하고 기대고 싶은 마음, 보호받고 싶은 욕구, 누군가에게 괜찮다고 확인받고 싶은 마음의 표현일 수 있습니다. 결국 마카님의 혼잣말은 마음 깊은 곳에서 “나 지금 많이 지쳐 있어”, “나를 조금 더 안전하게 해 줘”, “나를 돌봐 줘”라고 말하고 있는 내면의 목소리로 볼 수 있습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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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성5493
· 6달 전
혼잣말이 꼭 나쁜 것은 아닌 게 '나는 할 수 있다!'와 같이 자기 자신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혼잣말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위의 내용에선 불안이라는 감정과 깊은 연관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불안할 때마다 상대방에게 의존하지 않고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하는 모습이 제가 아까 말씀드린 자기 자신을 향한 응원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해요. 응원은 아니겠지만, 분명 자기 자신을 어떻게든 달래기 위해, 어쩌면 자기 자신의 마음을 챙기기 위해 노력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그 노력을 응원한다고 생각해주면 좋겠고, 위의 내용처럼 혼잣말하는 걸 마냥 이상하게만 생각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보면 불안할 때마다 하는 혼잣말이 자기 자신에게 항상 솔직할 줄 아는 거라고 할 수 있고, 자연스러운 현상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는 태도로썬 완벽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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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97
· 2달 전
현실도피,외로움,무언가와의 결합 이런걸 계속 추구하시는것같아요..! 현실에 집중할수있는 기본체력을기르고 현실에서 충분히 의미를 느끼고 회피하지않게끔 건강한 일상생활을 회복하고 찾는게 중요할수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하게되는데요,, 완벽히 만족스러운 매순간을 보낼 수 는 없겠지만 적어도 현실로부터 도피하지않고 직면하면서 매순간에 보다 집중하고 즐기는방식으로 현실로부터 벗어나는 욕구불만적 회피,이상향을 찾는 불안감에서벗어나 현실에 뿌리박고 집중하는 안정감으로 자리잡을수있지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게되는데요..! 직장생활에서 일에 집중하고 퇴근후에 건강한 일상생활과 취미생활을 즐기고 잠도잘자고,, 하다보면 집 인테리어도 스스로의 취향으로 바꾸구요,, 하다보면 안정감을찾고 집/직장에 보다 정을 잘 붙이고 안정적으로 생활하실수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좀 듭니다!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생활과 안정감, 현실감을 즐기시기를 기원합니다! 화이팅이에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