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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눈물이 남
커피콩_레벨_아이콘Smile0503
·일 년 전
누구한테 내가 고쳐야 할 점, 조금 진지한 내용을 들으면 얼마 안가서 진짜 한 1분?도 안가서 눈물이 먼저 나요.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그래온거긴 한데 지금은 솔직히 무슨 말 들어도 맞는 말이니까 수긍합니다. 머릿속은 수긍하는데도 눈에선 이미 눈물부터 나오고 있어요. 친구들한테서 고쳐야 할 점 그런거 들으면 눈물은 안나거든요? 근데 가족한테서 들으면 눈물부터나요. 그래서 가족들도 자꾸 제가 뭐만 하면 우니까 뭐 말하기가 부담스럽데요. 어릴 땐 남 눈치 보는게 습관이었거든요. 누군가가 날 싫어한다거나 미워하면 그거대로 상처받고... 지금은 그냥 누가 나 싫어해도 걍 넘기는 편인데 왜 이렇게 가족 앞에서만 이러는건지 모르겠어요. 나도 안울고 싶은데 자꾸 눈물부터 나니까 맨날 미안해져서 혼자 있을 때 제대로 울고 자책해요 막 울거 같으면 최대한 재밌는 생각이나 울 일 아니라고 머릿속으로 다잡는데도 눈물이 나요. 어떻게 하면 눈물이 안날까요 왜 이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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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 댓글 4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백지은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일 년 전
눈물 흘리는 모습이 힘드신 마카님
#눈물
#고칠점
#가족
#울음
#자책
소개글
마카님,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백지은 입니다 마카님의 사연을 듣고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답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가족과의 대화에서 특히 감정적으로 반응하신다는 이야기시군요. 가족의 의견에 수긍은 하지만 눈물이 먼저 나오는 점이 고민이신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다른 사람의 감정에 민감해왔다고 하셨는데, 가족과의 관계에서 특히 더 깊은 감정을 느끼시는 것 같아요.
원인 분석
눈물이 먼저 나는 것은 아마 어린 시절부터 가족과의 상호작용에서 비롯된 감정적인 반응이 내면 깊숙이 자리 잡았기 때문일 수 있어요. 가족의 피드백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깊숙한 곳에서 개인의 자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눈물과 같은 강렬한 감정적 반응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요. 가족으로부터 받는 피드백은 그것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오랜 시간 동안 쌓인 감정적 기억과 연결되어 있어, 지금의 반응으로 이어질 수 있답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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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이취미
· 일 년 전
작성자님이 마음이 여리고 섬세해서 그래요. 난 괜찮아! 속으로 여러번 마음 다지고 털고 일어나세요! 괜찮아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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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S2
· 일 년 전
저도 속상하면 눈물부터 흘려요 그런데 또 울고 나면 기분이 괜찮아지더라고요 가족들이 우는 걸 싫어하신다면 혼자있을때 울면 되죠ㅠㅠ 저도 혼자 있을 때 감정이 더 커져서 울게 되는데 이것도 괜찮더라고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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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ooo94
· 일 년 전
타인이 나에게 비판 하는것과 가족이 나에게 하는건 완전히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비난이 아니라 건강한 비판이여도 그럴 수 있을거 같아요. 나의 그 어떤 단점과 장점도 다 보듬어주는게 가족이라는 믿음이 있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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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0503 (글쓴이)
· 일 년 전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늦은 시간에 보내주신 분들도 너무 감사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