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 개인주의, 이기주의 어렵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폭력|취업]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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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 개인주의, 이기주의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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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저는 요즘 가족 문제로 고민이 많습니다. 특히 두 동생들의 태도가 개인주의인지, 아니면 이기적인 건지 헷갈립니다. 사실 ‘개인주의’라는 게 인터넷에서 보면 나쁜 게 아니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그동안은 제가 이상한 건가 생각했는데, 실제로 같이 지내다 보니 이건 그냥 이기주의에 가까운 게 아닌가 싶습니다. 동생 A 20~30대인데, 집안일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빨래 가져가기, 설거지 같은 기본적인 것도 잘 안 하고, 가족을 위해 자기 돈을 쓰는 ㅎ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밖에서는 남에게 잘 한다고 들었는데, 가족에게는 정반대예요. 제가 일하는 고됨을 아니까 ‘알아서 하겠다’는 말만 믿고 안 건드렸는데, 실제로는 ***지 않으면 전혀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생 B 가족에게 자기 얘기를 거의 하지 않고, 가족에게 관심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본인 스케줄을 물어보는 것조차 싫어하고, 자기가 필요하면 묻지만 남이 필요할 땐 “말 안 하면 모른다”라고 합니다. 굉장히 모순적인 태도예요. 그래도 A보다는 눈치껏 집안일을 조금 합니다. 집안 사정 저희 집은 어머니가 아프시고 물건 집착증도 있으셔서, 누군가 집안일을 안 하면 금방 돼지우리처럼 엉망이 됩니다. 그래서 최소한 누울 자리 정도는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상황입니다. 추가로 어렸을때 어머니 폭력이 있었는데 제가 주된 피해자였어요.(아버지는 아님) 그래서 학창시절 때는 동생들에게 말로 좀 강압적이었던것 같아요. 혼나기 싫고 엄마처럼 살기 싫어서 지나치게 비도덕적이지 못한걸 못보고 부당하거나 공평하지 못한걸 못 참았어요. 그 기준이 자녀들중에 저한테만 잣대가 해당 되었어서요. 그래서 학창시절엔 친구들이랑 주로 놀았던것 같아요. 친구들한테 의존적인게 있었어요 아무래도 고민 상담 할수 있는곳이 친구들 밖에 없었으니까. 동생들 때리는건 한번? 그리고 말로 그 일반적 언니들처럼 ***거나 (나만 하는건 억울하고 동생 때문에 혼나는게 억울해서) 해야 한다는걸 좀 강조 한거 같아요. 그외에 치고 받고는 없고 말로 자매들끼리 싸우는것처럼은 없었어요. 커서는 피해 주거나 하는 부분 있으면 서로 말했고요. 동생은 제가 맞고 자라는걸 봐서 자기 의견을 숨겼는데 커서는 좀 얘기를 하더라구요. 동생들의 주장 두 동생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원래 이런 개인주의 성격이다.” “다른 사람이 뭘 하든 그대로 받아들이면 된다.” “우린 이렇게 살아왔으니, 안 해도 되는 건 굳이 하지 말라.” “그렇게 안하는게 힘들면 가족으로 생각 안 해도 괜찮다.” 저는 도저히 이런 말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서로 이해하려는 의사소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그럼 가족이 왜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과 태도 커서는 저는 그동안 많이 양보했습니다. 동생들이 기분 나쁘다고 하면 고치려 했고, 싸움이 나면 제가 먼저 잘못하지 않았어도 사과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집안일을 ***는 건, 더러워지고 결국 서로 피해가 되니까 최소한의 공동체 생활을 위해 필요한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가 희생을 하는 빈도가 많게 된건 제가 쉬어서에요. 그래서 쉬지 않는 동생들 ***지 않고 제가 했습니다. 뭐 생색 내고 그런것도 없었고요. 다만, 퇴근하면서 가끔 한두번 다이소에서 집에 필요한 뭐 좀 사다달란단 말을 했습니다. 사실 집에 필요한거 보이면 각자 알아서 좀 사오면 좋겠어요. 이런것도 안하는 정도니 참다가 어쩌다 ***죠 일이 너무 많으니까. 근데 말을 왜 사람한테 ***는 투로 하냐고 그래서 하기 싫다고 하네요. 알아서 안하는것도 말투도 … 상전도 아니고 하지만 동생들은 “불편하면 불편한 사람이 하면 된다”, “우린 괜찮으니 그냥 두면 된다”라는 태도만 보입니다. 저는 이게 진짜 내로남불이고, 철저히 이기적인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민 저도 사실 첫째 역할 하기 싫습니다. 그냥 저만 생각하고 개인주의적으로 살 수도 있어요. 하지만 가족이라면 최소한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요즘 세성엔 너무 개인주의여야 하고 개인주의로 살지 않으면 안된다는 분위기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이런 생각까지 들어요. 혹시 이건 단순히 우리 집 동생들만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사회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일까요? 개인주의를 가장한 이기주의 같단 생각이 들면서 모든 개인주의가 이런걸까요? 제가 문제라서 이렇게 힘든 걸까요? 그냥 집을 떠나는 게 답일까요? 동생들은 아무렇지 않게 가족 아니어도 상관 없다는 식으로 말을 던지지만, 저는 그게 상처가 됩니다. 그런데 제가 “상처 받았다”고 말하지 않으면 몰라요. 말해도 이해를 못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가족에게서 계속 부정당하는 느낌이 들어 정말 힘듭니다. 자기 자신들은 개인적인 권리와 존중을 보장 받기를 원하면서 언니로써 역할을 하길 바라고, 그게 힘들다고 하면 오히려 몰아 가는게.. 저는 그럼 언니로써 역할을 바라지 말거나 핑계를 대지 않으면 좋겠는데 그건 또 아닌것 같아요. 사람으로써 존중해주고 같이 사이 좋고 좋은 언니 동생으로 살면 좋으니 요구들을 들어주는데 본인들은 언니로써 배려하고 어쩌다 한번 *** 는것 가지고 모든걸 다 부탁으로 해달라고 하네요. 사회 생활은 알아서 잘하면서.. 가족이고 세상에 인류애가 떨어지고 현타오고 인간성 상실해서 저도 그냥 이기적으로 살고 싶은 마음이에요 아니면 그냥 이걸 안느끼게 안 살고 싶단 생각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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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 댓글 1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백소림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일 년 전
이제는 가족보다 나를 먼저 챙겨주세요.
#부당함
#이기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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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백소림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가족과 함께 지내면서 동생들의 태도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다. 동생들이 집안일을 거의 하지 않거나 필요할 때만 소통하며, *“우린 개인주의라서 안 해도 된다. 불편하면 그냥 안 하면 된다, 혹은 불편한 사람이 하면 된다”*라는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린 시절 어머니의 폭력과 부당한 대우 속에서 주된 피해자로 지내오시면서, 마카님은 “부당하거나, 불공평한 것을 참을 수 없다”는 가치관을 갖게 되셨습니다. 동생들과의 지금 갈등이 단순한 집안일 문제가 아니라 과거 경험까지 겹쳐져 더 크게 억울하고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으로 다가오는 듯합니다. 그러다 보니 “내가 문제일까?”, “이게 사회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개인주의일까?”, “집을 떠나는 게 답일까?” 같은 혼란스러운 생각까지 이어지고 계신 것 같아요. 마카님께서 지금 가족 안에서 느끼고 계신 답답함과 억울함, 그리고 혼란이 얼마나 크실지 느껴져 요ㅜ
원인 분석
마카님이 느끼시는 억울함은 충분히 그럴만합니다. 가족이라면 최소한의 배려와 책임이 지켜지면 좋을 텐데, 지금은 그 균형이 무너져 있으니까요. 마카님께는 지금은 동생들이지만 이전에 어머님에게서부터 시작했을테니까요. 성인이 된 동생들과 같이 배려하고 책임지는 가정을 만들고 싶으셨을 것 같아요. 이러한 마카님의 욕구가 마카님에게는 맞는데 동생들은 다른 욕구가 있을지도 몰라요. 그것이 '응, 그럴 수 있지' 가 아니라면, 마카님이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받았던 부당함의 상처가 현재 동생들의 태도에 투사되는지 살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동생들의 개인주의적 태도 자체가 전부 잘못이라기보다는, 그 안에서 “나만 늘 희생하고, 또 다시 공평하지 못한 상황에 놓였다”는 마카님의 과거의 상처가 겹쳐지면서 더 큰 분노와 억울함으로 다가올 수있거든요. 마카님이 상처를 방어하며 선택해 온 방식이 있듯이, 동생들 역시 가족 내 긴장과 역할 분담 속에서 자신들만의 상처와 방어 방식을 만들어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것을 “개인주의가 아닌 이기주의”라는 틀로 보게 되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고 싶은 마음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습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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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일 년 전
@rottii 그래서 청소나 설거지 빨래등 기본적인거 모두 안***고 기다려줍니다. 안해도 그냥 제가 해요. 제가 여유가 있기 때문에. 개인주의인 2번도 제가 강요하지 않습니다. 근데 둘이 같이 하는 얘기가 자기는 원래 이래. 하기 때문에 전 개인주의에서 이기주의 모습도 같이 본거고요. 이기적인게 없는 한명만이면 모르겠는데 둘다 개인주의라면 제 기준에선 이기주의라고 생각 할수 밖에 없어서 답답한 마음에 적은거고요. 하지만 돈이 없어 생활비도 안주면 기본적인 공동체 생활에서 종종 집안일을 자기의지로 하거나, 필요한 생필품 정도는 한두번 사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반대로 자기 역할 의무는 하지 않으면서 다른 상대에게 의존하는건 역지사지로 그것 또한 폭력이라 생각 합니다. 모든 기준을 저한테 맞추라는것도 아니고 개인적인 부분은 제가 터치 안하고 서로 갈등도 없습니다. 제가 뭐 크고 작은걸 얘기 하는게 아닌 가족이 같이 먹는 그 흔한 빵 한번 사온적 없어서 얘기 하는거구요. 가족이여도 거리를 두는게 맞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