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맨날 쳐 울고있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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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맨날 쳐 울고있냐
커피콩_레벨_아이콘내가많이좋아했어
·2달 전
매일 머리는 복잡한 생각 가득 친구관계는 이미 망하고 복잡한지 오래 매일 눈물이 나요 너무 힘들어요 미래가 안보이고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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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정지영1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2달 전
내가 생각하는 것은 사실이 아닐 수도 있어요
#친구관계
#대인관계
#눈물
#우울
#미래고민
#파국화
#파국적인생각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음을 나누고 싶은 상담사 정지영입니다.
사연 요약
매일 눈물이 난다고 하시니, 그동안 얼마나 버겁고 지치셨을지 짐작이 돼요. 머릿속은 복잡한 생각으로 가득하고, 관계도 이미 무너진 것처럼 느껴지고, 미래가 안 보인다니… 하루하루가 얼마나 무겁게 다가올까요. 정말 혼자 감당하기 벅찬 시간이었을 것 같아요.
원인 분석
이럴 때 마음에서 자주 일어나는 게 ‘파국화’라는 생각의 습관이에요. 힘든 상황을 겪다 보면, 나도 모르게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힘들 거라는 최악의 결말을 먼저 떠올리게 되거든요. “친구 관계는 이미 다 끝났어”, “앞으로도 변할 게 없어” 같은 생각들이 바로 그런 모습이에요. 그런데 사실 이건 ‘앞으로 일어날 일’이 아니라, 지금의 고통이 만들어내는 생각의 패턴일 뿐이에요. 매일 눈물이 난다는 건, 그만큼 지금 내가 너무 힘들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거예요. 하지만 “앞으로도 절대 좋아지지 않을 거야”라는 생각은 사실이 아니라, 고통이 만들어낸 해석일 뿐입니다. 우리가 자주 빠지는 어려움 중 하나는 사실과 해석을 뒤섞어 버리는 것이에요. 눈물이 난다는 건 현재의 힘든 상태를 보여주는 ‘사실’이지만, 그 사실에 “나는 무가치하다”, “앞으로도 변할 수 없다”는 해석을 덧붙일 때 마음은 훨씬 더 무겁고 절망적으로 느껴집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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