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찐 나 자신을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거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집착|다이어트]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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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찐 나 자신을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거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라밍915
·일 년 전
아직 미혼인 30대초 여자입니다. 연애 경험도 적고 그 적은 연애 당시에도 살을 빼라며 저를 계속 괴롭혀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게 20대초 였었는데 그 이후로 제대로 된 연애를 하지 못하고 그렇게 30대가 되었습니다. 다이어트는 수도 없이 했었습니다. 빼고 다시 찌고를 반복해 지금도 다시 찐 상태이고요. 건강 때문이라도 살을 빼야 하는 거 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만, 다이어트 했을 당시에 심리적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정말 죽고 싶었습니다. 너무 예민해져 일에도 지장이 있어서 중단 했었던 적이 여러번 있고요. 사실 건강한 다이어트? 세상에 많죠. 근데 다 돈 입니다. 몇백 들여서 살을 빼야해요. 물론 다시 찐 제 살? 그것도 몇 백 들인 거 겠죠. 수 많은 요요를 겪고 어느 순간 부턴 먹을 거에 집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로 부턴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하기가 어려워졌어요.. 주변 사람들이 하나 둘씩 결혼하고 저도 인생의 목표가 가정을 꾸리는 거 기에 결혼 하고 싶죠. 다들 남자 만나려면 살 빼야 한다는 주변 지인들. 못생긴 여자는 같이 살아도 뚱뚱한 여자는 같이 못 산다는 아빠. 제가 그렇게 뚱뚱하지도 않아요. 고도비만 뭐 그정도는 아닙니다. 근데 더한 사람보다도 더한 잣대를 받으면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날 좋아해줄 사람은 없다고 생각할 수 밖에요.. 생각에 꼬리에 꼬리를 물면 정말 나 같은 사람을 좋아해줄 사람은 아무도 없이 느껴집니다. 제가 이런 말 하면 다들 피곤해해서 누구한테 말도 못 꺼내고.. 혼자만 속 끓이고.. 너무 힘드네요.. 저는 있는 그대로 제 모습을 좋아해 줄 사람을 바랬는데 역시 제 욕심이었네요.. 이렇게 동기부여가 많은데ㅋㅋ.. 다이어트를 그래도 하고 싶지 않아요.. 두려워요.. 힘들었던 그 때로 돌아가기가.. 정말.. 정말 너무 힘들어서 죽고 싶었어요 진짜로.. 어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합니다.. 그냥 아무도 나 안 좋아하니까 그거 인정하면서 그냥 내 일만 몰두하며 살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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