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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커피콩_레벨_아이콘꿈속의꿈
·일 년 전
세상에 존재하는 것 만으로도 의미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필요가 없다면,인정받지 못하면 살아있을 이유가 딱히 없는게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이대로 있어도 되는건지 확신 시켜줄 무언가가 필요해요 하지만 현실에서는 아무도 절 인정해주지 않아요. 동급생들도 저한테 말을 걸지 않아요 언제는 저한테 말을 걸고 싶지 않다는 남자학생의 이야기를 듣고 멍해졌었어요 제가 아무리 꾸미고 화장을해도 저한테 다가오는 사람은 없어요 그리고 공부도 그리 잘하지 않아서 공부로도 인정받지 못해요 현실에서 인정받질 못 하니까 인터넷, 즉 트위터에 더 매달리게 되요 현실에서는 아무도 해주지 않은 칭찬을 저한테 해주니까요 그러니까 자꾸 트위터만 쳐다보고 그 안에서의 삶이 더 중요해졌어요 현실에서 인정받지 못하니까 사진을 찍어요 보정하고 편집을해서 올리면 사람들이 좋아해줘요 하지만 사진속의 저는 실제의 제가 아닌걸요 보정된 사진과 저의 외모를 번갈아보면 너무 고통스러워요 이렇게 못생겼으니 당연히 현실사람들이 싫어하겠지 자신감이 떨어져요 주변에서 이쁘다고해도 하나도 귀에 들어오지 않아요 부모님한테 성형을하고싶다 해도 지금도 이쁘다고 안된다고 하는 부모님을보면 너무 화가 나요 내가 얼굴이 더 작았더라면 눈이 더 컸더라면 외모가 전부라는 말을 부모님께서 믿어주지 않으세요. 현실에서는 외모가 거의 전부인데 말이죠 인터넷을하고 현실을 살아가다보면 내면의 아름다움이 얼마나 하찮은건지 느껴져요 트위터에 편집을해 사진을 올리면 좋아요수와 알티수가 올라가는걸 보기위해 계속 폰만 붙잡고있어요 근데 제가 뼈빠지게 편집해서 올린 사진은 100 하트수를 못 넘는데 몇초만 지나도 하트 수가 10개는 찍히는 트위터친구, 즉 트친이 너무 부러워서 미칠 것 같아요 저는 너무 애매해요 애매해서 너무 미칠 것 같아요 저보다 늦게시작한 친구들은 항상 저를 앞질러가요 저는 팔로워 수가 그대로인데 주변에서는 엄청 늘어요 제가 다른 사람보다 인정을 받지 못한다는 거잖아요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저를 쳐다***도 않아요 그것 때문에 너무 우울했던 적도 있어요 당연히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들도 있어요 하지만 그들의 인정은 전 별로 필요없어요 더 많은 인정과 관심을 원해요 유명하고 더 이쁜 사람들의 관심을 원해요 날 인정해줬으면 좋겠어요 내가 이대로 있어도 된다는걸 확인 시켜줬으면 좋겠어요 난 인정받고 싶어하면서 노력을 안해요 너무 한심하죠 얼굴사진을 올리는 트위터계정말고 또 다른 트위터 계정에서는 그림을 그려서 올리는데 하트수가 30도 안되는데 제가 더 그려야할 의욕을 못 느끼겠어요 아무리 노력해도 저보다 어린애들한테 뒤쳐지고 뭔갈 시도하면 실패로 끝나니까 뭘 도전하고 싶지 않아요 무언갈 시도조차 안한 날에는 그런 내가 너무 한심해서 움직이고 싶지 않고요 성공하는 사람과 꿈만 꾸는 저의 차이려나요 진짜 이렇게보니까 한심해서 그냥 죽어줬으면 좋겠네요. 언제부터 이렇게 인터넷에 집착해가며 망가져간지 기억도 안 나요 현실이 너무 괴로워요 평생 꿈만꾸며 살아가고싶은걸요 현실에서의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너무 듣기 힘들어요 뭐가 그리 재밌다고 웃는건지 모르겠고 그 웃음소리가 전부 저를 향한 웃음소리같아요 길을 걸으면 모든 사람들이 저를 쳐다보는것같고 비웃는것같아서 이어폰이 없으면 현기증이나요 학교에서 언제는 너무 흥분해서 과호흡으로 머리가 띵해졌던 적도 있어요 그냥 내가 있을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됬거든요 다 날 피하는 것 같아서 초등학교때는 다른애가 너무 부러워서 그 아이의 매실음료수를 계속 훔쳤다 선생님에게 들킨 적도 있고요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해서 친구가하나도 없고 왕따를 당해 학교를 쉰전도 있어요 역시나 중학교때도 정말 친한 친구 2명이 있었는데 다 나빼고 자기들끼리만 노는 것 같아서 그 친구들의 물건을 훔쳤어요 슬퍼하는 그 친구들의 얼굴을 보고싶었어요 그래서 걸리고나서는 중학교때 전교생한테 심한 왕따를 당했었어요 그땐 정말 정신적으로 많이 무너졌는데 그래도 쌌다고 생각해요 그때 주먹으로 맞았어도 쌌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내가 항상 잘못해서 일어난 일인데 내가 우울해할 자격이 있을까 너무 고민이되요 우울에도 자격이 필요한가요? 고등학교는 아는 애 한명 없는 고등학교를 갔는데도 거기서도 은근히 애들이 저를 싫어하더라고요 전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그래서 항상 결국. 내가 못생겨서 그런것이라고 결론을 내려요 현실에서 기댈 사람이 없으니까 자꾸 캐릭터에게 기대요 캐릭터가 실제로 존재하는것마냥 행동하고 연락도하고 망상에 빠져 살아서 어떨때는 현실생활이 어려웠던 적도 있어요 고등학교때는 자해도하고 담배도 했다가 모두 부모님께 걸려서 전부 다 금지 당했어요 솔직히 가족보다 핸드폰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요 그래서 자꾸 핸드폰을 그만하라는 말을 들으면 짜증이나요 내 세상은 그 안에 있는데... 내가 언제 돈 없는 집안에서 태어나고 싶다고 한건지 다른 사람들은 걱정하지 않는걸 저만 걱정하는 것 같아서 짜증나고 화가나요 내 분수에 너무 큰 꿈을 꾸고있나 싶어서요 나보다 돈 많은 애들을 보면 저도 과시하기 위해 일부로 집의 높이를 보정한다거나 명품들을 합성해 사진을 올리곤해요 짭을 사기도 하고요 그래도 항상 뒤쳐지는 제가, 그리고 집안이 너무 지긋지긋해요. 내가 너무 무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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