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불안과 구토를 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상담|스트레스]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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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불안과 구토를 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waagh
·일 년 전
공황장애가 있다는건알고있었습니다만, 떨쳐내고 공무원시험 학원에 다니려고 노력중입니다. 이제 이주일쯤 됬는데 필요한 기상시간은 6시반인데, 5시에 깨고 다시 잠들지 못합니다. 게다가 거의 매일 아침 헛구역질을 하다가 끝내 최근엔 구토까지 합니다. 증상은 10시쯤 넘으면 약간 완화됩니다. 제가 저를 믿고 나아가야 무슨일이든 성공할 수 있는데, 제 나약함이 다시 부각되는 것 같아 어렵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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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완수 상담사
1급/박사 심리상담사 ·
일 년 전
몸과 마음의 신호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공황
#몸
#마음
#신호
#자신감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심리상담사 김완수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공황장애와 함께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이 있으시군요..ㅠㅠ 아침에.. 이른 기상과 구토 증상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10시 이후에는 증상이 완화된다는 점에서 조금의 여유를 느끼실 수 있길 바랍니다. 그래도 중요한 것은 자신을 믿고 꾸준히 노력하시는 것이며, 그런 마카님을 응원해 드리고 싶습니다!!!
원인 분석
공무원 시험이라는 중요한 목표를 앞두고 있어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심해지면서, 공황장애의 증상인 수면 문제와 위장장애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구토가 발생하는 것은 큰 압박감과 지나친 걱정으로 인한 신체적 반응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공황장애와 관련된 걱정이 만성적인 불안으로 이어져, 이러한 증상들을 지속시키고 있는 것일 수 있으니 이점을 유념해 주시길 바래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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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오목눈이
· 일 년 전
긴장 불안 우울 공황이 심하면 이게 신체화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구토나 멀미 두통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이건 내 의지로 조절하긴 힘들어서 병원에 가면 약한 단계의 항불안제 처방 도와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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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al07
· 일 년 전
음,, 이 얘기가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저는 작성자님이 약하다고만 생각하지 않아요 공황장애라는 질환이 있는데도 공무원 시험 학원에 다니려고 노력하는 건 오히려 다른 공무원 시험 학원에 다니는 사람들보다 정말 더 강인한거 아닐까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ㅎㅎ 본인을 믿고 나아가면 좋고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건 맞지만 저는 자신을 못 믿더라도 성공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원래 인간은 다들 나약하대요 나약한채로 사는거고 그러다 가끔 좋을땐 성공도 하는거 아닐까요 ㅎㅎ 저는 고등학교 3학년인데 3월달에 우울증과 공황장애 판정을 받은 후 담임선생님과 학기초에 상담할때 선생님이 말해주신건데 자신이 아픈 걸 알아채고 병원에 스스로 가는 것만으로도 대단한거래요 담임선생님도 우울증과 시험 불안이 심하셔서 임용 시험때마다 떨어지시다가 차에 뛰어들고 싶다는 생각이 드시고 아끼는 키우는 강아지를 던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때 알아채고 20대 중반에 병원에 가셔서 약을 드셨더니 바로 시험에 붙으셨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저희 담임선생님이 나이도 젊으시고 엄청 밝아보이고 열정적이셔서 몰랐는데 그 얘기를 듣고나서 선생님이 매일 웃으시면서 친절하게 학생들을 대하시고 수업시간에 정말 열심히 수업하시고 그 어떤 선생님들보다 학생들의 힘듦이나 개인적인 얘기에 관심 가지고 들어주시고 하시는 걸 보니까 오히려 선생님이 힘들고 약했던 시간만큼 제가 세상에서 본 사람 중에 제일 강하고 멋있고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제가 느끼기론 작성자님도 충분히 강한 부분이 있으시고 대단해요 상담시간에 들은건데 심리학에는 운더라는 개념이 있대요 저는 그 개념이 너무 좋더라고요 아프고 힘든 경험을 겪은 사람이 상담사가 되어 다른 이들을 돕는 현상을 상처 입은 치유자 ‘(Wounded Healer)'라는 개념으로 설명하곤 한대요 상담자 자신이 겪었던 고통이나 상처가 내담자를 이해하고 돕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대요 저도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아직은 겪고 있지만 원래 꿈을 못 찾던 제가 오히려 이 질환들을 겪은 후에 힘듦에 대해 알게된 후로 상담도 열심히 받고 약도 열심히 복용하고 호흡법과 명상 등도 열심히 하고 심리학 공부도 오래 열심히 해서 힘든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게 목표가 됐어요 약해보이는 내가 다른 사람을 돕는 상담사가 될 수 있을까 되는 게 맞을까라는 생각도 가끔 들지만 이걸 잘 겪어내고 성장하고 난다면 운더라는 개념처럼 오히려 더 좋은 경험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힘들고 약해져있었던 시간만큼 더 단단해져 있을거에요 작성자님도 저도 그럴거라고 믿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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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agh (글쓴이)
· 일 년 전
@kamal07 어린 나이에 사려깊은 조언, 매우 감사히 받았습니다. 외려 나이많은 제가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이정도의 깊은 생각과 경험이면, 마카님은 충분히 역경을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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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끝에행복
· 일 년 전
정신과+심리치료(인지행동치료)병행이 필수입니다. 진짜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