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clidy04
·일 년 전
직장 생활에서 상사나 직장동료로 인해 힘든건 아닌데요. 전 남들의 시선, 행동, 말투, 톤, 표정을 하나하나 다 신경쓰게 되서 너무 힘들어요. 내 행동 하나가, 내 말 한마디가 그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게 만들고 정 떨어지게 만드는 걸까봐 두려워요. 막상 그분들은 별 생각이 없는데 저는 그 모습이 마치 나를 싫어하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어요. 그러면 막 제가 더 희생하게 돼요. 금전적으로 뭔가 해준다거나, 말을 더 많이 붙이게 되고 그러면 저도 모르게 횡설수설 하게되면서 쓸데없는 말을 많이해서 후회하고 자책하고 또 그 말들이 다 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나를 싫어할까봐 그런 생각들이 무한반복돼요. 심지어 전 혼자 있을 땐 좀 차분하고 조용하고 무기력한 편인데... 직장만 가면 그렇게 업되고 눈치보고 말도 많아지고 그러니까 퇴근하는 순간부터 엄청 우울하고 또 제가 한 행동이나 말들이 생생하게 떠오르면서 자책하고 자기혐오에 휩싸이고 도망가고 싶더라구요...쉬는 날도 거의 없으니 멘탈이나 에너지 회복도 안되고... 사실 오늘도 그랬는데 오늘은 유독 더 심한 것 같아요. 한동안 잠잠해서 괜찮은 줄 알았더니 자꾸 죽고싶다라는 이런 생각이 다시 드는것 같아서... 막 드라마나 어디 매체 보면 나오잖아요. 우울하고 힘든사람이 바다보러 갔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던가... 저도 오늘은 바다보러가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냥 ***듯이 울고싶기도 하고 소리치고 싶기도 하고 내 몸에 상처를 내고 싶단 생각도 하고... 누가 나 좀 위로해줬으면 싶고... 솔직히 나만 힘든거 아니고 다들 힘드니까 애초에 만나는 사람이 직장동료 뿐인데 어디다 털어놓을 수 있겠어요.. 진짜 저 열심히 버티는데...진짜 열심히 버티고 있는데 이럴때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전문답변 1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강희선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일 년 전
흔들려도 괜찮아요. 내 안에 반짝이는 힘을 믿어봐요.
#자책
#자기비난
#우울
#타인
#시선
#선
#불안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음의 안부를 묻는 상담심리사 강희선입니다. 오늘의 마음은 어떠신가요?
사연 요약
마카님, 직장에서 남들의 시선과 행동에 지나치게 신경 쓰다 보니 많이 힘드신 것 같네요. 무심코 한 말이나 행동이 동료들에게 부정적으로 보이지는 않았을까 끊임없이 돌아보게 되고, 그런 불안 때문에 오히려 더 불편한 행동을 하게 되어 스스로를 자책하고 우울해지신 건 아닐까 싶습니다. 혼자 있을 때는 조용하고 차분한 성향이신데, 직장에서는 억지로라도 에너지를 쏟아야 하니 퇴근 후에는 더욱 지치고, 하루 동안의 내 행동을 하나하나 검열하며 마음의 짐이 점점 무거워지셨을 것 같아요. 마카님의 그런 마음이 조금이라도 가벼워지고, 스스로에게 더 따뜻한 시선을 보낼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 느끼시는 불안감의 가장 큰 요인은, ‘타인의 시선’과 ‘반응’에 대한 민감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예민함은 단순한 불안 그 자체라기보다는, 자신에게 기대하는 기준이 높고, 말이나 행동 하나하나에 대해 과도한 책임감을 느끼기 때문일 수 있어요. 그로 인해, 내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사소한 실수에도 스스로를 비난하게 되고, 타인의 반응 또한 나에 대한 ‘비난’이나 ‘책망’으로 왜곡해 받아들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해석이 반복되면 점점 스트레스가 누적되고, 결국 자기비난과 극단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전문가 댓글 아이콘
마인드카페 앱에서 확인 가능해요
마인드카페 앱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의 답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