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이 안돼서 어플 만남을 하게돼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연인|집착]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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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신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이 안돼서 어플 만남을 하게돼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inic1101
·2년 전
비만이였던 시절의 저를 생각하면 수치심이 들고 지금도 뚱뚱한 것같아서 극단적으로라도 빼고싶다는 마음이 계속 들어요. 얼굴이 마른 편이라 과체중과 정상의 경계 쯤인데도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일반적인 몸무게에서 벗어나 보이지 않고 오히려 말라보인다고도 듣는데 제가 보기엔 그게 아니니까 연애에 있어서도 방어적이고 소극적이 되고 타인이 보는 내 상태에 대한 불신?이라고 해야할까요..? 자신이 잘 안 서서 확인해보려고 최근엔 어플로 가벼운 만남도 몇번 했었어요. 타인이 내 몸을 이상하게 안보고 괜찮다고 느끼면 좀 나를 인정할 수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해보니 그것도 아니고 오히려 그냥 저 사람은 아무나 상관없는게 아닌가 또 불신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되어서 저 혼자는 이 문제를 해결 못할 것같습니다... 또 이 문제와는 별개로 친구 관계가 아닌 연인 관계로 가면 자꾸 문제가 생겨서 걱정이에요. 애착유형 검사를 혼란형 애착이라고 나오고 분명 처음엔 호감을 갖고 다가온 사람도 대화를 하다보면 제가 무뚝뚝해서인지 쎄게 생겨서인지 기분이 안좋냐,화났냐, 혹시 내가 별로냐, 이런 식으로 전개되고 딱히 그렇진 않았는데 어떻게 대해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일반적으론 어떤 정도의 친밀감을 가지고 대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너무 어렵게 느껴져요. 제가 좋아하는 티를 내도 티가 전혀 안난다고 하더라구요. 감정적 표현이 서투른데 스킨십 거절도 정말 너무 싫은게 아니면 눈치를 보느라 거절을 못해서 받아주다보니 연애로 이어지지 않고 가벼운 관계가 되어버리거나 성적으로 기분 나쁜 일이 생기고 나서야 뒤늦게 정리하는 패턴이 반복되고있어요. 못 잘 정도는 아닌데 갖고싶지는 않은 건가 이런 생각도 들어서 또 먼가 다이어트에 집착하게되고 그러네요.. 자꾸 여기저기 성형생각도 들고요.. 친구관계나 학교나 알바처에서 만나는 분들과는 정말 아무 문제가 없고 오히려 싹싹하다, 따뜻하다 위로되고 감동이다. 이런 말들을 많이 들어왔었어서 더 당황스럽고 그냥 연애가 체질이 아닌건가 싶기도 하고..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일도 공부도 괜찮게 잘하는 편이고 다른 문제는 크게 느껴지지 않는데 연애에만 오면 다 문제처럼 느껴져요. 꼭 고치고 싶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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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2년 전
마카님. 나를 사랑하는게 힘들어도 일단 관심가져주고 보살펴주세요. 어플은 툭 까놓고 말하면 간혹 비싼돈주고 입증된곳은 다르다고하나 어플만남은 가볍게 관계를 맺기위한 수단이지 연애의 장,만남의 장이 아니예요. 지금 말한게 소모임어플 같은 건전한 동아리도 아니고 랜챗류의 어플은 그냥 대부분은 불안하고 심심한데 관계는 쉽게 맺고싶은사람들이 있는지라 거기서 진심어린 만남을 기대한다는게 우문우답입니다. 나 자신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이 안된다? 마카님. 좀 팩폭을 진심어리게하자면 그냥 연애를 하고싶으거면 하면 되는거고 몸무게나 체형의 느낌은 지금 언급한 모든표현들의 몸일건데 (저체중 마른체형보단 보통에서 살짝통통한정도고 옷입는거에 따라 느낌이 다르실거고요) 그걸 어플까지 사용한다는건 자존감이 너무 낮아져서 피티쌤한테가서 bmi지수를 물어봐야지 엄한곳가서 막말로 ***에 굶주린 하이에나가 도사리는곳에 가서 내몸이 어떤지 봐주길바라고 관심,애정을 주기를 바라는건 어불성설이죠. 그냥 자연스레 만나요. 그리고 당연히 무뚝뚝하니 안웃으면 보통 기분이 안좋은지 알지 기분좋구나라고 생각하는것도 말이 안되죠. 마카님도 친구가 정색,무색하고 있으면 뭐지..? 기분이 좀 안좋나? 속으로 생각하지않을까요. 일반적인 사회생활이라 해볼수록 내성격이 무뚝뚝이면 내맘보다 내표정이 보는이로 하여금 눈치보거나 오해살수 있구나 싶은 경우들이 생겨요. 제가 그랬거든요. 표정연습을 해두면 좋아요. 그건. 어느정도 친밀도가 필요한지 모르겠다하시는데 그냥 얕은 미소로 생활하면 되는거죠. 보통 무뚝뚝 성격인들은 내 생각보다 더 표정이 평상시 굳어있는지라 미소를 짓는다해도 남들의 방긋방긋 헤벌죽느낌이 아니라 싸늘함이 없어지고 인간미가 생긴거라 만만해보이지않고 평소 표정이 한소리 들을정도로 싸늘해보였다면 표정만으로 사람들과 좀더 잘 지낼수도 있고요. 그리고 서투른거. 서투르니 해보면서 느는거예요. 첨부터 잘거절하는 어른 없어요. 어른들도 하나하나 쌓아가면서 하게된거라 마카님도 하시면되는거예요. 싫은상황에 한번 "싫어요. 싫어해요. 그건 아닌거같아요." 이렇게 내뱉어보면 시작이 어렵지 하기시작하면 어렵지않아요. 성형이나 그런건 잘 생각해보고요 일단 멘탈부터 잘 잡아보세요. 나를 돌봐야 지나침이 생기지않고 무난무탈하게 지내는법이예요. 내가 불안하고 불안한데 엄한 이상한데가서 그럼 더 불안해지니까 어플만남은 끝내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