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스트레스]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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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시트모무
·2년 전
아빠가 돌아가신지 이제 6년 정도 되었습니다. 부고소식을 새벽 중 통화로 들었는데, 이후로 트라우마 같은 게 생겼나봐요. 비슷한 통화 벨소리나 ... 며칠전 재난문자라던지 응급차 사이렌처럼 특히 새벽 시간에 들리는 소리에 딱 6년전 그때 장면이 떠오르고 갑자기 불안해지면서 심장이 두근거리고 심할 땐 몸이 떨리면서 눈물이 나기도 해요. 이제는 이런 증상 자체보다는 또 언제 불쑥 이럴까봐 걱정이 돼서 더 스트레스예요. 평소에도 나쁜 일이 생길까봐 사서 걱정하고 불안해하고 겁이 많은 편이기는 해요. 그 외 일상 생활은 다 멀쩡한데 이런 건 어떻게 대처하거나 완화할 방법이 없을까요?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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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영 코치
2급 코치 ·
2년 전
더 나쁜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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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스트레스
#심리적지원
소개글
안녕하세요. 정자영코치입니다. 불안하고 걱정되는 마음이 전달되어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해서 답변드립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아버님이 돌아가신 후로 특히 새벽 시간의 소리들에 의해 불안감과 트라우마가 생기신 것 같아요. 그로 인해 일상에서 언제 불안이 찾아올지 모른다는 걱정이 점점 더 스트레스로 다가오시는군요. 일상의 다른 부분은 멀쩡하지만 그런 예기치 못한 순간들이 불안감을 유발하여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이 많으신 듯해요.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 경험하고 계신 불안과 심리적 반응은 아버지의 부고를 접한 순간의 강력한 감정이 아직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에요. 새로운 사건이 과거의 트라우마와 관련된 신호를 받을 때, 몸과 마음이 과거의 경험에 반응하여 불안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요. 이러한 반응은 두려움과 예기불안이 더해져 스트레스가 심화되며, 이를 통해 불안을 관리하고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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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2년 전
마카님, 많이 힘드셨겠어요. 아빠를 잃은 슬픔과 그로 인한 트라우마는 정말 큰 고통일 거예요. 새벽에 들리는 소리들이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게 해서 더 불안해지시는 것 같아요. 혹시 좋아하는 음악이나 편안한 소리를 들으면서 마음을 진정시켜보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불안할 때는 깊게 숨을 쉬면서 천천히 마음을 가라앉혀보세요. 마카님이 조금이라도 편안해지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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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규를
· 2년 전
저는 같이 살던 친할머니가 지병도 없이 건강하시던 중에, 어느 날 아침 싸늘하게 돌아가신 걸 발견한 경험이 있어요. 그냥 휴일에 늦잠 자는데, 엄마가 비명을 지르는 소리에 깨어서 ***닥 나가보니 부모님 두 분이 넋을 놓고 (원래 이성적이고 워낙 흐트러짐 없는 분들이라 제가 너무 놀랐어요) 이미 돌아가신 분을 인공호흡을 한다고 애쓰고 있더라구요. 그 날의 공기나 너무 맑았던 날씨나, 부모님이 넋을 놔서 제가 대신 119랑 경찰, 장례식장까지 전화돌리고 허둥지둥 짐을 쌌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땐 그게 충격받은 상황인 줄도 모르고 정신줄 안 놓으려 애쓰기만 한 것 같아요. 장례 마치고 한~참 지나고나서, 새벽녘에 잠 안 오면 부모님한테 가서 숨 쉬는지 자꾸 확인하는 저를 보면서 이게 트라우마구나... 싶었네요. 아침에 뭔가 집이 조용하면 그게 그렇게 무섭더라구요. 지금은 10년도 더 지나면서 결혼해서 애도 둘이나 있는데 가끔 밤에 남편, 애들 숨을 확인해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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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규를
· 2년 전
저는 그 정도이지만 시트모무님은 저보다 더 힘드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고, 갑자기 받은 전화였으니 충격이 컸을 것 같아요. 저도 평소에 걱정이 많고 예측으로 불안을 달래는 성격이라, 그 날의 충격이 유독 오래 가는 것 같기도 해요. 그래서 너무 공감이 가네요.. 저는 극T에 현실주의자(나쁘게 말하면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남편을 만나는 바람에 조바심 내는 성격이 그나마 조금 줄었는데요, 주문처럼 '아직 아무 일도 안 일어났고 이것 내 머릿속 상상이다.' 라고 생각하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전화 벨소리는 그 자체가 언제 울릴지 예측불허라 더 힘들 것 같네요. 자기만의 노력으로 힘들수가 있으니 전문가에게 정확한 트레이닝 방법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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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모무 (글쓴이)
· 2년 전
@구르규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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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로와희망
· 2년 전
@시트모무 지금은 좀 나아지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