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에게 성추행 당했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불안]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오빠에게 성추행 당했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힘들다mind
·일 년 전
저는 11년생 여학생인데요… 재작년부터 작년까지 쭉 오빠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저희는 주말마다 할머니네에 가는데요… 제가 자고 있을 때 아래쪽에 이상한 느낌이 나서 눈을 조금 뜨고 보니 오빠가 제 거기를 만지고 핸드폰을 켜서 막 거기를 자세히 보는 겁니다! 저는 깜짝 놀랐지만 말이 나오지 않았고 그렇게 여름방학이 되어 거실에서 자는데 오빠가 갑자기 방에서 나오더니 또 그 짓을 하는거예요 그 때 너무 무서웠는데 당황해서 눈도 못뜨고 있는데 오빠가 아예 제 아랫속옷을 벗기고 대놓고 만지는 거에요 근데 제 윗옷을 벗기더니 이젠 가슴도 쪼물딱 대길래 말을 하려던 순간 오빠가 자기 바지와 속옷을 벗더니 지 거기에 넣으려고 자꾸 대길래 제가 잠에서 깬척 화장실에 가서 몰래 울었습니다. 어느날은 오빠가 제 거기를 빨고 있었고요 근데 전 전부터 오빠가 야동을 보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저한테 이런짓을 할줄은… 그렇게 제가 눈치를 주면서 오빠는 제가 오빠가 그런짓을 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며칠 뒤 제가 방청소를 하고 있었어요. 근데 오빠가 제 거기를 쪼물딱 대고 제가 하지말라고 하니 오빠가 “쫌 만지면 안돼?” 이러고 제가 안됀다고 거부하니 대놓고 제가 오빠 옆을 지나갈 때마다 거기를 쪼물딱 대요 제가 잘 때 또 오빠가 그런짓을 해서 걸렸습니다 1년이 지난 현재 아직 오빠가 그런짓을 할까봐 무서워요 저 어쩌죠???? 진짜 저의 경험이니 좋은 댓글만 달아주세요…
스트레스불안강박트라우마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전문답변 1, 댓글 7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정은옥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일 년 전
혼자 있기에 무서워요
#성추행
#친오빠
#불안
#폭력
#성폭력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정은옥 상담사입니다.
📖 사연 요약
먼저 마카님, 많이 힘드셨지요...! 많이 놀라셨을테고 또 많이 당황했을 텐데 이렇게 용기내어 말씀해 주셔서 마카님을 응원하게 되네요 자고 있을 때 마카님을 대상으로 오빠의 성추행이 반복적으로 있었고, 깨어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성추행을 했었네요
🔎 원인 분석
한참 성에 대해 예민하기도 하고, 마카님의 성장 발달에 중요한 시점이기도 하지요. 자고 있을 때 시작되었던 오빠의 성추행이 생활에서도 행해지는 대담해 지는 모습까지 있었네요. 시간이 지났어도 마카님이 이렇게 불안을 느끼고 걱정을 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요. 지금 이 고민은 마카님의 삶에 있어 중요한 고민으로 마카님을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해결할 문제이기도 하네요
💡 대처 방향 제시
마카님, 마카님은 스스로를 많이 아끼고 존중해 주셔야 하는 분이지요. 그 누구도 마카님을 위협하고 해치도록 둘 수는 없거든요. 타인과 마찬가지로 가족간에도 지켜야 하는 경계가 필요하고, 또 해야 할 일이 있는 것처럼 절대로 해서는 안될 일도 있답니다. 오빠의 성추행 행위는 특히 해서는 절대 안될 일인거지요. 무엇보다 이런 상황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카님 혼자서 해결하시기 보다 어른을 통해 해결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아요. 가족끼리 크게 일을 만들지 말자~ 라며 묵인할 수 도 있는데 그렇게 된다면 마카님과 오빠분에게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문화 센터나 성폭력 상담센터 등 무료기관을 이용하셔서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나를 이해하고, 나를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tltprl
· 일 년 전
마카님,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주변에 도움을 청할 어른은 없을까요? 오빠와 물리적 거리도 두었으면 합니다. 탁틴내일 (아동 청소년 성폭력 상담소) 02 3141 6191
커피콩_레벨_아이콘
momo0077
· 일 년 전
부모님에게 말하세요. 제발요 ㅠ
커피콩_레벨_아이콘
hispaniolla
· 일 년 전
아랫분 말씀 처럼 부모님께 말씀드리세여.. 계속 그렇게 담아만 두면 질문자님만 스트레스에요ㅠㅜㅜ
커피콩_레벨_아이콘
khjang20
· 일 년 전
놀랍고 두렵고 속상한 마음이 들었겠습니다. 주변에 마카님의 예기를 들어줄 따뜻한 어른을 찾는게 우선입니다. 오빠와 거리를두는 방법이 가장 좋으나 현실상황이 어떤지 모르니~~ 오빠에게 미카님이 싫어하고 불쾌하다는 자기표현을 용기내어 말 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스로를 지키려고 애쓰는 모습에 지지를 보냅니다. 어떻게 대처할지 용기가 나지 않으시다면 성폭력상담소에 상담받아 보세요. 이건은 미카님의 잘 못이 아닙니다. 자신을 비난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힘들다mind (글쓴이)
· 일 년 전
@momo0077 친구들이 고민을 말하면 부모님께 말씀을 못드릴 것같다는 말을 이해해서.. 항상 말해야지 하는데 무서워서…
커피콩_레벨_아이콘
힘들다mind (글쓴이)
· 일 년 전
@momo0077 친구들이 고민을 말하면 부모님께 말씀을 못드릴 것같다는 말을 이해해서.. 항상 말해야지 하는데 무서워서…
커피콩_레벨_아이콘
힘들다mind (글쓴이)
· 일 년 전
@momo0077 친구들이 고민을 말하면 부모님께 말씀을 못드릴 것같다는 말을 이해해서.. 항상 말해야지 하는데 무서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