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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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qlfkth
·일 년 전
안녕하세요 곧 20살을 앞둔 고삼입니다. 이건 제가 초등학생 3학년때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그때에 저는 서울에서 가난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 시절에 저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애들을 봐주는곳에서 늘 학교가 끝나면 거기에 가서 공부를하거나 친구들과 놀았습니다. 편히상 학원이라고 하겠습니다. 학원에는 저보다 나이많은 오빠들도 있었는데 그 오빠들은 절 괴롭히듯이 놀아주는걸 좋아했습니다. 근데 어느날 오빠들이 절 주차장같은곳에 데려가서 서로 몸을 보여주며 놀자고 했습니다. 자기들이 먼저 보여줄테니 저도 보여달라고 하더군요. 저는 당연히 안 보여줄꺼라고 생각하고 좋다고 했는데 바지를 벗더니 자기도 벗었으니 저도 이제 보여달라고 하더군요. 처음엔 보여주는것이 끝났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상한요구를 하더라고요 누워있으면 자기들이 만지겠다거나 바지를 다 벗어라같은 거요. 첨엔 장난인줄 알았는데 점점 무리한부탁을 하니 무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거부하면 학교나 학원에 퍼트리거나 할것같아 무서워 거부하지못했습니다. 결국은 제가 학원을 그만두고 나서야 끝이 났습니다. 이 일은 지금까지도 부모님은 모르고계세요. 저도 지금까지 잊고 살다가 인스타에서 과거에 당했던 성추행을 신고한글을 보고 기억이 났습니다. 그 순간 숨이 가빠지고 그 순간에 있었던 일들이 자세히 기억나기 시작하더군요.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숨기 쉬기 힘들어져 노래를 듣거나 어떻게든 다른생각을 합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순간에도 제 자신을 괜찮다고 다독이며 쓰고 있습니다. 제가 원하는것 기억도 안나는 성추행법들에 처벌이 아닌 제 자신에 극복입니다. 그 시절에 기억이 떠올라도 두려워하는게 아닌 이겨낸 제 자신이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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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jella888
· 일 년 전
아...욕하고싶다 격하게ㅠㅠ..으 내가 다 짜증나네요@!!!!!! 심리치료도 좋을 것 같고..그 기억들이 나면 그냥 막 욕해버리세요! 그리고 뿌린대로 거둔다 라는 말이 있잖아요? 너 ㅅㄲ들은 분명 니 딸도 똑같이 당할 거다 이ㅅㄲ야 이렇게? ^^;;;;
로니_아이콘
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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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일 년 전
소문 때문에 마카님께서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사람들의 시선과 놀림 때문에 힘들고 무서웠던 마카님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요. 힘들겠지만 우리 같이 힘을 내자고요. 분명 바르고 즐겁게 생활하려고 노력한다면 점점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을 거예요. 그때까지 항상 옆에서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