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기 기억때문에 움츠러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죄책감]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유년기 기억때문에 움츠러들어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일 년 전
7살때부터 8살때까지였던 걸로 기억해요 이모부가 저를 귀여워 한다고 모두가 생각했죠 이모네는 옆 집에 살았고 저를 늘 데리고 다니고 이뻐했어요 그 집에는 저보다 어린 아들이 둘 있었지만 딸이 없어서 절 예뻐한다고 모두 생각했겠죠... 이모는 당시 늘 바빴고 저는 아무도 없는 이모네 집에서 이모부가 돌봐? 주는 것에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이모부는 사업만 하고 싶어하지만 늘 망해서 백수처럼 집에 있는 날이 많았어요 잊고 싶은 일이 여러번 있었어요 자세히 적지 못할 만큼요 강압적이지 않았고 폭력적이진 않았지만 기분 나쁜 일이요 가끔은 그 일이 진짜 있지 않았기를 내 잘못 된 기억이길 바랄 만큼요 너무 어렸고 그게 뭔지 몰랐고 아무도 나를 보호해주지 않았어요 전 어렸을때 입양이 되어서 모든 가족 구성원 중 저와 피가 섞인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이모도 이모부도 다 남이었죠 그 일에 대해 기억이 잘 안 날 만큼 (기억하기 싫어서 그냥 묻어두는 걸 선택했어요) 컸을때.. 중학생 무렵에 이모부가 제게 사과를 했어요 어린 너한테 그런게 정말 미안했다고... 그때가 더 충격이었어요 그런 일이 없었다고 묻고 잊고 살았는데 그 사과로..본인의 죄책감을 나한테 떠넘기는 그 사과로 모든게 확실히 있었던 일이 된거에요 죽이고 싶을 정도(정말로) 였어요 모든 마음의 응어리가 그 시절에서 조금도 풀리지가 않아요 노출, 성적인 어필등에 극도로 보수적이고 성격도 소극적이고 움츠러든 체로 무언갈 진심으로 바라고 갈망하지도 않고 그냥 살아가는 느낌이에요 어떻게 그 시절의 기억을 풀고 떨치고 살아야 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너무 우울하고 암담해요
우울트라우마의욕없음불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로니_아이콘
RONI
AI 댓글봇
BETA
· 일 년 전
마카님, 자신을 더 아껴주고 사랑해 주세요 마카님은 누구보다도 세상에 꼭 필요하고 소중한 존재예요 다른 나쁜 사람들때문에 소중한 자신을 아프게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