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식이장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불안|폭식]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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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식이장애
커피콩_레벨_아이콘udlllej
·4년 전
21살 여대생이에요. 식이장애는 고등학교 때 생겼는데, 발단은 초등학교부터였던 것 같아요. 초등학교 6학년 한창 외모에 관심이 생기던 때에 살이 빠졌으면 좋겠다 생각해 운동 앱을 다운로드해서 운동을 시작했어요. 틈날 때마다 운동을 했고 습관이 됐을 땐 강박으로 다가와서 하루에 해야 하는 할당치를 하지 못하면 잠이 와서 눈이 감기더라도 눈 감고선 졸면서도 했던 거 같아요. 먹는 것도 물론 빵이나 과자를 먹더라도 밀가루만 있는 부분은 거의 떼고 먹고, 6시 이후 금식은 기본이었어요. 그렇게 4년이 넘어 고1이 됐을 때, 석식 시간이 6시가 훌쩍 넘은 7시부터라는 걸 직면했을 때 스트레스는 극에 달했어요. 저녁을 못 먹어도 여섯시 이후엔 못 먹으니까 참다 참다가 나중에는 폭식으로 변했어요. 그렇게 43킬로 정도였던 몸무게가 46,47킬로 되더니 20살에는 59까지 찌더라고요. 지금은 53-4키로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무서워서 체중계에도 못 올라갑니다. 그래도 제일 심한 건 폭식뿐만이 아니라 먹고 토하는 버릇도 생겼어요. 6개월 정도 된 것 같아요. 심하면 하루에 3번 적으면 일주일에 7번 하는 것 같아요. 너무 힘들고 지치는데 안 하고 싶어도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받거나 외롭다 느낄 땐 의지와 상관없이 하게 돼요. 많은 양을 먹다 보니까 한 달 식비만 100만 원이 넘게 나와요. 금전적, 정신적, 신체적으로 안 힘든 게 없어요. 먹으면서 울기도 해요. 아니 울면서 먹어요. 먹다가 지쳐서 늦은 새벽에 잠들면 아침에 학교를 못 가기 일쑤예요. 저 이제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요. 도와주시면 감사합니다..
우울스트레스섭식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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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김숙자 상담사
1급/박사 심리상담사 ·
4년 전
폭식과 구토, 쉽게 고칠 수 없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해결해 나갈 수 있어요!
#우울
#섭식장애
#폭식구토
#스트레스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까페 전문상담사 김숙자입니다. 마카님의 사연글을 보고 도움을 드리고 싶어 답변 남깁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은 섭식 문제로 힘들다고 하셨네요. 초등학교 6학년부터 외모에 대해 관심이 커지면서 운동을 꾸준히 했고 식사도 6시 이후 금식, 밀가루 안먹기 등을 철저히 지켜오신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진학 후 식사 시간이 늦어지자 저녁을 아예 굶다가 배고픔에 폭식을 시작하고 오히려 몸무게가 증가했다고 했네요. 6개월 정도 전부터 폭식하고 토하는 버릇도 생겨 심할 땐 하루에 세번, 일주일에 7번 정도 하신다고 했습니다. 마카님도 조절하고 싶지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외롭다 느낄 때 먹는 자신을 통제할 수 없다고 하셨고 식비가 100만원에 가까워 금전적, 정신적, 신체적으로 힘들다고 했습니다. 먹다가 지쳐서 늦은 새벽에 잠들고 학교도 가지 못하는 상황이라 도움을 받고 싶다고 하셨네요.
원인 분석
섭식문제는 복합적인 원인이 많은 증상입니다. 건강한 자아상이 만들어져야 하는 청소년 시기 마카님은 몸무게 관리에 초점을 둔 신체적 자아상이 중요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지속해 오면서 본인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뿐 아니라 주변의 긍정적 평가도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등학교 진학 후 저녁식사 시간을 조절할 수 없게 되니 스트레스가 컸던 것으로 보이며 학업 등 다른 스트레스도 겹쳐 폭식하는 습관이 생긴 것 같습니다. 이후 폭식에 대한 보상행동으로 토를 하면서 신경성 폭식증으로 발전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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