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고 싶지 않은데 불안한 멘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가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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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고 싶지 않은데 불안한 멘탈
커피콩_레벨_아이콘grwd9
·4년 전
저는 남을 제 시선과 가치관에 맞추려고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남과 언쟁이 있을경우 그 후가 너무 힘듭니다. 언쟁을 할때에는, 상대방이 무례한 말을 할 경우 '저 사람은 원래 무례한 말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있는 그대로 보며 이성적으로 대처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언쟁 후에는 남이 했던 무례한 말이 생각날때 마다 감정적으로 대처하게 됩니다. 그 말과 분리하지 못하고 감정이입하며 그 사람 말에 놀아나는 것처럼 혼자 화를 내고 분노합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하루하루 '있는그대로 그사람을 보자' 하며 다짐하고 노력했던 날들이 무너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너무 괴롭고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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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anza32 (리스너)
· 4년 전
마카님께서 다른 사람을 자기 관점에 가두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이었어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하고 있지만 건강한 관계, 건강한 대화를 위해서 꼭 필요한 전제가 아닐까 싶어요! 마카님 맞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막상 실제로 그 사람이랑 어떤 갈등이나 언쟁 상황에 놓이게 되면 평소 신념이나 평정심을 그대로 유지하기가 너무 어려운 경우가 많죠! 그래도 그 논쟁 중에서는 자기 신념 벗어나지 않고 신사적으로 대처하시는 면이 참 잘 하셨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카님 아무래도 앙금이 남으셨던 건가요?? 논쟁이 어쩌면 말로하는 싸움이랑 같은 거여서 아무래도 그 후에 그런 감정들이 남아있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것 같아요. 하지만 마카님께서 다른 사람에 대해 감정적으로 미워하거나 어떤 틀을 씌우시지 않기로 강한 결심을 하셨다면 혼자 있을 때에도 그 다짐을 꾸준히 이어가기 위해서 노력하신다면 더 좋으실 것 같아요! 아니면 운동이나 다른 취미생활 하면서 그런 상황 자체를 머릿속에서 지워버리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마카님께서 너무 괴롭고 힘들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논쟁 중에 감정적으로 기분 나쁜 일이 있다면 솔직하게 ‘당신이 이렇게 표현하는 거에 대해서 조금 기분 나빴다’ 이렇게 말해줘도 아무 문제 없는 거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