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남들보다 더 빨리 지치는 사람이고 그 이유는 긍정적 정신적 에너지가 마음속에 부족해서인것 같은데 하루하루 힘듭니다 저와 똑같은 일을 하는 동료들을 보아도 그들은 지치지 않고 저보다 더 많은 일을 해냅니다 그리고 웃습니다 (전 30대 중반 임산부, 동료들은 20대 중반) 저도 이왕 하는 일, 이왕 하는 결혼생활, 이왕 곧 하게 되는 육아 지치지 않고 힘내서 하고싶은데 며칠전엔 몸이 너무 힘들고 지쳐 퇴근 후 집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피곤함때문에 생긴 두통으로 아파하다 잠들었습니다 제가 지치면 저희 가정이 무너지는거라 지치면 안되서 신체적 정신적 긍정적 에너지를 채우는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울증으로인해 인지력에지장이생긴다고하는데 우울증약먹으면 좋아지나요? 평소 무기력하고 잡생각도많아지고해서 예전만큼 기억력도지장이있고해서
고1 여학생인데요 부모님께 어떻게 말해야될까요 감정기북도 심하고 평소에 뭐만하면 맨날 화만 내고 밥은 잘 먹는데 이딴게 우울증이라고 볼 수 있나요 막상 갔는데 아니라고 하면 전 걱정만 끼치고 병원에 민폐만 되는 게 아닐까요 심한 것도 아닌데 괜히 검사 받으러 가는거 아닌가 학교에선 숨도 의식적으로 쉬게 되고 가슴도 답답한데 이건 공황인가요 공황이라기엔 진짜 약한 증상 같은데. 큰 소리도 너무 반이 시끄러워서 거의 귀 막고 살아요. 다 날 욕하는거 같아요. 친구는 하나도 없고 그냥 성격에 장애 있는거 같아요. 다른 애가 말걸고 인사해줘도 안녕 한마디조차 말 못하고 대인기피증 있는거도 아닐테고 장난에 어떻게 반응해줘야할지도 모르겠고 이러니까 친구가 없지 그냥 ***인건가요 말도 못하고 소심하고 친구도 없고 잘하는 것도 없고ㅋㅋㅋㅋㄲㅋㅋ 시험도 공부 하나 안해서 40점 이상 나온 과목도 없어서 인생에 미래가 안보이네요. 이거땜에 옥상 가고싶어져서 아파트 옥상까지 올라갔다가 문 잠겨있길래 내려온적도 있어요.
어린시절부터 마음이 힘들고 우울하고 슬프더라도 주변에 털어놓을 어른이나 친구가 없었습니다. 어릴때부터 가정폭력을 일삼는 아버지와 초등학생때부터 고등학생때까지 지속된 왕따와 학교폭력으로 오랜시간 불안과 우울과 싸웠습니다. 고등학생때 어렵게 친구들을 사귀었고 오랜시간 알고지내다보니 몇몇 친구들에게 저의 가정사를 말하게 됐고, 힘들고 슬픈일이 있으면 친구들에게 털어놓게 됐습니다. 그러다 내가 친구들을 감정쓰레기통 취급을 하는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 성인이된 지금까지도 연락하는 고등학생때 친구들은 있지만 저의 고민을 털어놓는 횟수는 줄어들었습니다. 고민을 털어놓는 친구들은 적은 편이었지만 서로 고민들을 들어주며 조언도 해주고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주는것이 위로가 되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친구들이 난감해 하는 반응이거나 몇몇 친구들은 저의 고민을 들으면 몹시 답답해하는 반응이 생겨 나는 고민을 털어놓으면 안되는 구나... 라고 느껴 최대한 고민을 털어놓지 않도록 조심하였습니다. 그러나 20살때부터 4년동안 다니던 회사에서 직장내괴롭힘과 업무스트레스로 인해 불안하고 우울해져서 즐거운 마음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져 어쩌다 한 번 고민을 털어놨지만 친구들은 답답해하며 화를 냈습니다. 저의 부족으로 직장내 괴롭힘을 이겨내지 못해 퇴사를 하였습니다. 홀로 자취중인데 어머니에게 손을 벌리는것이 죄송스러워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나 구직활동을 시도했지만 서류작성 후 전송하려고 하면 이전 회사의 괴롭힘이 떠올라 몸이 굳고 숨이 제대로 쉬어지지 않는 증상들을 3개월가량 겪었습니다. 친구들과 카카오톡 대화도중 요즘 아르바이트를 찾아보는데 신청만 하려고 하면 예전회사생각에 몸이 굳어버려서 잘 안된다고 장난식으로 말을 무심코 꺼내버려 친구에게 '나는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그 때 일은 그 때 일이지 너는 왜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먼저 걱정을해?' 등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겪은 모든 일들이 다 허구였구나 라는 생각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나는 또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아서 친구를 답답하게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무척 미안해졌고 다시는 이런 답답한 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조심할것을 당부하며 사과했습니다. 그때는 애써 생각하고싶지 않았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저는 힘들었겠다. 조금만 쉬어. 라는 위로가 듣고싶었던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힘들면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그것으로 힘을 받으니 좋은 영향이 생길 수 있고 개인 한 명 한 명은 위로를 받아도 될 만큼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고 설명하기가 어렵지만 저는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을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제가 힘들고 우울하고 외롭고 불안하다고 타인에게 위로를 요구하는건 너무 이기적이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걸 듣는 사람은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일텐데 감정쓰레기통으로 만들고 싶지도 않습니다. 저는 늘 친구들 및 타인에게 즐겁고 재미있는 이야기만 하고 힘이들면 위로를 해주는 사람이어야 할텐데 왜 저의 고민거리와 힘든일을 이야기해서 제가 위로를 받고싶어하는건지 마음이 너무 이기적이고 성격이 못돼서 주변사람들을 답답하게하고 힘들게 하고싶지 않습니다. 답답하고 난감하실거고, 그저 징징거리는 글로 보일 수 있을겁니다. 남에게 위로를 구하지 않고 스스로 정리할 수 있도록 마지막으로 최대한 이기심을 발휘해 조언을 구합니다. 추가로 현재는 운동과 큰 결심으로 시작한 공부로 자신감이 생기는것 같고 활력이 생기는 기분인데 제가 감히 이런 감정을 느껴도 되는지, 불안감을 계속 끄집어내서 불안해 해야하는게 아닌지 낯설고 혼란스럽습니다. 폐가 되지 않는다면 이 부분도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이제 막 20살이 된 대학생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남들 눈치를 많이봤어요. 초등학생때 친구들한테 나 너네랑 친구맞지? 나 사총사 맞지? 이 질문을 계속 물어보다가 그 친구가 아니 맞다니까 이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이 물어봤었던 경험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네요. 저에게는 쌍둥이 오빠가 있습니다. 그 애는 잘생기고 키도커서 친척들에게 항상 주목을 받고 챙김을 받았구요. 전 그 당시 젖살도 많고 통통했어서 차별을 당했었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친척들과 식사자리에서 할머니께서 00아(오빠 이름) 많이 먹어 이런 말을 하고 음식을 챙겨줬던 이런 일들 그리고 저는 오빠보다 덩치가 있었어서 친척분께서 너가 더 힘쎄보이니까 무거운거 들어라 라던지 이런 상처되는 말과 행동을 많이 겪었어요. 그리고 전 어릴때 되게 친구들 사이에서도 그렇고 항상 겉도는 느낌이라 불안하고 초초하고 말도안되는 상상을 해서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걱정하는 쓸데없이 저 스스로를 깎아내리고 스트레스를 만들더라구요. 저도 알아요. 안해도되는 상상을 왜하고 남들 눈치왜보고 왜이렇게 걱정을 많이하는지.. 알면서도..하는거같아요. 안할려고해도 제 머릿속에선 상상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게 절 너무 힘들게하는거같아요. 최근에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아직 학교에 적응을 못하고 친구도 못사귀어서 강의만 들으러 학교가는 로봇같은 학교 생활을 하고 있어요. 벌써 무리가 형성되어 들어가지도 못하고 다가가지도 못하겠어요. 아니 다가갔었는데 다들 선을 긋고 다른 친구들이랑은 어떻게친해졌는지 그들끼리만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래서 학교에서 하는 행사란 행사는 다 빠지게되니까 집에있으면 애들 더 친해지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을 한 적도 있어요. 고등 학교때는 항상 잘 웃고. 웃기고 재밌고 긍정적이라 친구들사이에서 인기가 많았어요. 근데 그때는 항상 웃는 가식적인 나 때문에 힘들고 친구 한명한명 비위맞추어주느라 힘들었어요. 항상 가식적으로 웃어서 입 주면에 경련이왔던 적도 있었어요. 친구가 많으면 많아서 힘들고, 또 없으니까 외롭고 참 이상하네요.. 요즘 학교를 갈때면 속이 울렁거리고 아침마다 너무 힘들고 그냥 사람이 무력해지는거 같아요. 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봐요 스스로 합리화시키고 있었나봐요. 전 가족에게 저의 걱정꺼리나 고민꺼리는 절대 말하는 성격아니구요. 가족들 앞에서 절대 울지않아요. 친구들한테두요. 저 혼자 방에서 삭히면서 그러는거같아요. 근데 전혀 괜찮아지지않아요. 걱정그만하자 상상그만하자 이런걸 계속 생각하면서도 그게 잘 안되는게 절 너무 힘들게해요. 저도 알아요. 제가 자존감이 낮다는거.. 저도 인터넷에 많이 서치해봤어요.. 근데 고쳐지지가 않아요. 도와주세요..
우울 불안 증상 때문에 병원 다니며 세달 조금 넘게 치료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병원 찾았을 땐 너무 지나치게 많이 자고 무기력했는데 병원을 다니고 약을 먹다보니 요즘은 잠 드는 게 어렵고 세시간 정도 30~40분 정도에 한번씩 깨는 선잠 + 한시간 반 정도 숙면 이런식으로 자게 되는데 제 우울이 좋아져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약이 효과가 없는걸까요? 약 빼먹은 날도 있고 악몽을 꾼 이후로부터 수면의 질에 문제가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원인이 뭘까요?
이제 고등학생이 된 여학생입니다 전 가수겸 배우가 장래희망이고 나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 과정에서 번아웃이 온 것 같아요 나름 쉬려고도 해봤는데 그게 쉬는 게 아니었나봐요 그 상태로 고등학교 와서 그런지 좀 힘든가봐요 공부 때문인지 불확실한 미래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주변에선 전 아무렇지도 않은데 이미 제 미래는 어떤 자리에도 앉을 수 없는 것처럼 불안하게 만들어요 전 제 미래가 불확실한 것도 맞지만 그렇기에 더 무모하게 그려나가볼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마냥 공부를 하기 싫다는 말이 아니예요 포기하겠다는 말도 아니에요 그저 작년 중학생이었던 그때까진 제가 원하던 것을 할 수 있게 응원해주던 사람들이 고등학생이라는 타이틀 하나 가져가게 됐다는 이유로 제 진로보다 공부를 더 우선시하라고 말하고 눈치 주는 게 너무 티 나게 보여서 불편해요 모든 말의 끝은 공부 라고 하니까 저도 제가 지금 어린 아이처럼 떼 쓰고 있는 건가? 그럼 이제 나 배우고 가수고 다 포기해야 하는 건가? 하는 생각들이 쌓여서 제 자신에 대한 확신까지 잃어버렸어요 상황이 이렇게까지 되니 그냥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뭘해도 귀찮고 아무것도 하고 싶은 의욕이 안 나요 내일이 오지 않고 오늘 그냥 사라져버린다면 내일 따위는 걱정도 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텐데 오늘만 살고 사라진다면 더이상 다들 원하는 그 미래를 억지로 그리지 않아도 괜찮을텐데 제가 어린 아이처럼 하고 싶은 것만 하겠다고 떼 쓰고 있는 걸까요? 제가 어리석은 걸까요 다 포기해야 할까요 사라져야할까요 그럼 좋을까요 그러면 아무도 저한테 강요하지 않을까요 그러면 더이상 힘들지는 않겠죠? 저 힘들어요 부모님과는 이런 얘기할 수 없어요 사춘기 때문이 아니라 가정사 때문이에요 저 좀 살려주세요 저 힘들어요 저 힘든가봐요 저 너무 힘들어요 평소에 아무 감정도 들지 않아요 지금 내가 웃고 있는 이 표정이 진짜 웃겨서 웃는 건지 그저 웃어야 되는 상황이라서 형식적으로 짓는 표정인지 모르겠어요 쓰면서 우는 거 보니까 힘들긴한가봐요 쉬어야 되는 것도 알아요 하지만 저 지금 쉬어도 될 만큼의 여유있는 상황이 아니예요 그래서 너무 어떻게 해야하는 지 모르겠어요 죽는 건 무서운데 그 순간만 견디면 편안해질까요 제 자신에게 확신이 있고 어떤 일이든 말보다 행동이었던 제가, 적어도 제 마음은 제가 알 거라고 믿었는데 이젠 그렇게 못 말하겠어요 제 자신에게 확신이 필요해요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발 알려주세요
요즘따라 이유 없이 갑자기 화가 나고, 해야 할 일을 다 끝내도 찝찝하고 답답한 느낌에 머리가 아프고, 머리카락이 빠진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과거와 비교하여 내일이 시험인데도 공부를 하지 않거나, 정말 급한 일인데도 처리하지 않고 미루는 등 집중력이 현저하게 낮아졌습니다. 어려운 작업이나 과제가 아닌데도 집중을 하지 못해 미루다 밤을 새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무언가를 하고싶다는 의욕이 없어졌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반복적으로 손에 살을 뜯거나, 손톱 안을 계속 정리해서 살이 벌어지거나, 한 부위를 반복적으로 긁는 행동이 잦아졌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을 만나면 조금은 괜찮은데 혼자 있으면 위의 감정이나 행동이 심해집니다. 하루하루 계획한 일을 이루지 못하고 잠을 자지 못하니 우울하고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 상태입니다. 무슨 감정인지, 정신적으로 병이 생긴건지, 남들도 다 이런데 저만 예민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과거에 직업, 대인관계에서 제가 평소라면 하지 않았을 선넘는 말, 행동등을 하였습니다. 지금 정신이 조금 돌아와 유튜브로 심리관련 영상을 찾아보니 우울증이였던것 같아요 별도의 약물치료를 하지 않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현실감각이 되돌아와서 현실을 살아가야하는데 앞으로 직장에서 들릴 소문도 두렵고 별로였던 제 모습이 자꾸 떠오르면서 앞으로 인생이 막막합니다 또 자쥬 속이 울렁거리고 눈물이 나고 구역질이 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부모님은 제게 사랑을 참 많이 주시고 헌신을 해주세요. 전 죽고싶고 공허한 마음이 매일 매번 드는데요. 제가 죽으면 너무 마음 아파하시고 못 살아가실 게 눈에 뻔해서 죽질 못하겠어요. 곧 결혼할 예비 신부입니다. 예비남편한테도 말 못했어요 말하면 떠날것같아서요. 어떻게 저의 이런 마음을 이해해주겠어요. 일반인들은 전혀 이해를 못하죠. 전혀요. 근데 너무 공허해요 혼자 있는 시간.공간에는... 그냥 죽어도 괜찮겠다 싶어요. 이제 취업도 하고 좋은 거 다봤고. 더이상 지금보다 더 좋어질 일은 없을 것 같고. 좋은 경험 다 해봤고 앞으로 늙고 추해지고 슬픈 일들이 더 많을 걸 알기에 찬란한 시기가 지난 것 같고. 그냥 그것 외에도 삶의 의욕이 없네요. 그냥 멍하니 살아가는 요즘입니다. 죽고싶어요. 그닥 즐거운게없네요. 아무 의미도 없네요.. 제가 못생긴 것 같고. 뚱뚱하다고 생각하고. 멍청한 것 같아요. 남자친구가 다른 사람을 더 예쁘다고 생각할 것 같고요. 사실 사랑도 호르몬의 장난이잖아요. 처음엔 좋지만 갈수록 식을 게 뻔하고. 티를 안 낼 뿐이지요. 별로 세상에 의미 있는 게 없네요. 다들 뭘 위해 그리 아둥바둥 사는지? 전 저를 포기한 것 같아요. 그냥 남을 위해 저를 사용한다고 생각해요. 여차하면 죽어버려야지란 생각이 항상 머릿속에 있어요. 지금 남편이 물론 저한테 잘 해주지만, 전 남편을 위한 소모품으로 저를 사용하려고 해요. 그냥 관계를 가질 때도 상대를 위해 제가 아픈 것도 참고. 난 어차피 버려질 몸인데 이렇게라도 쓰여야지. 라는 생각이 들어요. 동거를 해서, 집안일도 제가 많이 하는데 그래 내가 이렇게라도 쓰여야지. 싶고. 다른 사람한테 피해를 주면 내가 참 더욱이 더 쓰레기라고 생각돼요. 쓸모도 없고 어차피 사라질 몸뚱이가 피해도 주네? 이런... 돈도 난 어차피 언젠가 죽을건데.. 남편한테 선물이라도 해야지. 하고 조금씩 더 쓰고.. 제 자신을 그다지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별로 소중하지 않고 별로 제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