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걸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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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걸음
커피콩_레벨_아이콘cannottto
·4년 전
뭐든지 처음이 어렵던데 정신과 가기가 너무 어려운거 같아요. 그냥 들어가면 되는데.. 일반 병원이랑 다를거 없이 치료하러 가는건데 발 들이기가 너무 어려워요. 가서 뭐라고 말해야할지도 너무 어렵고 요즘은 가끔 이성을 잃고 자살하는방법이나 로프 아니면 번개탄같은것도 찾아보고 그러다가 정신이 서서히 돌아오고 그래요. 어떻게 해야할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이렇게 아파할 시간이 없는데..혹시 치료받으시러 다니시는 분들은 처음이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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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ugu
· 4년 전
그냥 발들일때 아무생각도 안들었어요 그냥 병원이에요.. 다들 비정상적일 만큼 차분하고 조용해요 그리고 생각보다 작은병원인데도 예약이 꽉차있는거 보고...놀랍기도 하면서 다들 겉으로만 괜찮은척하고 사는거구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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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nottto (글쓴이)
· 4년 전
@nanugu 맞아요. 저도 동네에 작은 병원으로 상담이라도 받아보려고 전화를 먼저 했는데 그냥와도 된다그러더라구요. 근데 전화받은 직원분이 무슨일로 오시는거냐고 물어보시길래 그냥 먼저 상담한번 받아보려고 방문한다 그랬더니 아....이러면서 저희병원은 근데 바빠서 상담을 길게는 못해요. 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냥 나는 병원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극단적이었던것 같아요. 그냥 바쁜 병원이었을 뿐일텐데...어쨋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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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ugu
· 4년 전
제가 처음 전화한곳도 그런식이라서 그냥 걸렀어요... 그런거보면 병원도 돈땜에 움직이는건데 싶어서 좀 허무하죠 마음 상한곳으로는 가지마시구 다른데로 가보셔요 치료받으러 가는거니까 마음 편하게 해주는 곳이 좋을 것 같아요 가족친구한테 못하는 이야기들 할수있어서 그나마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