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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힘들어요

초등학생때부터 친척들,가족들한테 외모평가를 엄청 많이 받으면서 자랐어요 초중고 때도 친구들한테 열등감 느끼고 공부도 너무 하기싫고 의지가 너무 없어서 괴로웠어요 친구들이랑도 잘 못어울리고 겉돌기도 했고요 그런데 대학교와서 우울감이 많이 심해진거 같아요 혼자 우울하다고 울어본적도없는데 대학교와서는 혼자서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울게 되더라고요 대학교와서는 나름 친구를 사겼는데 제 우울감이 심해지니까 친구도 저를 불편해하고 저도 친구 대하기가 어려워져서 결국 혼자 다니게 됐어요 아무리 자존감 영상을 봐도 어려워요... 저한테 좋았던 기억들이 없어요 초등학생때부터 계속 미움 받았던 기억들만 떠올라서 결국 제가 태어난거부터가 모든게 잘못된거같아요 근데 죽을 용기가 없어요... 제 성격도 외모도 모든게 너무 너무 싫고 사람들도 싫고 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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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님의 전문답변
외모 평가와 조건적인 애정과 관심은 한 개인의 자아 상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특히, 그게 부정적인 평가와 이어졌다면 더더욱 개인은 스스로가 사랑받을만한 사람, 존중받을만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갖는게 어려워집니다. 아무리 자존감 영상을 보고, 스스로를 사랑하려 애쓰고 계시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하고 어렵고, 그 어려움이 또 서럽고 우울하게 느껴지셨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타인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과의 긍정적인 관계가 선행되어야 하는데, 아직 내 자신이 예쁘게, 사랑스럽게 바라봐지지 않다보니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지나치게 의존하고 싶거나, 혹은 지나치게 거리를 두거나 하는 등의 모습이 나타나실 수 있어요. 기본적인 스스로의 자아상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며, 이는 꾸준한 상담을 통해 얻어질 수 있습니다. 상담에서 과거의 내가 받았던 조건적인 관심에 대한 아픔과 부당함을 공감받고, 사실 정말 내가 원했던 관심과 애정은 어떤 것이었는지, 어떤 말을 기대했었는지. 그리고 정말 내가 바라보는 모습대로 나는 우울하고 부족하고 못난 사람인지에 대해 들여다보며 정말 내가 원했던 것에 대해 인식하고, 그걸 얻기 위해선 무엇을 해 보면 좋을지에 대해 찬찬히 탐색해 보시는 거에요. 그리고 상담사와의 치료 관계 형성을 통해 누군가로부터 조건없이 관심받고 존중받는 경험을 하며 나도 이럴만한, 이런 대우를 받을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이구나 하는 느낌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걱정이 너무 많아요

저는 타고나기를 예민한 기질로 태어났구요 어렸을 때부터 매우 예민했어요 그리고 항상 걱정도 불안도 많았습니다 남들한테는 티는 안내지만 제 주변 가까운 지인들은 저를 자세히 보면 알만큼 걱정과 불안이 많은 사람이라는 갈 알아요 옛날에는 저에 대한 걱정이 많았어요 조금만 아파도 큰 병에 걸린 거는 아닌지 하며 병원 검진을 자주 받았구요 비행기를 타도 비행기가 사고나는 건 아닌지, 자동차를 탔는데 급발진하는 건 아닌지, 길 가다가 갑자기 큰 사고에 휘말리는 건 아닌지 등과 같이 사소한 것에도 걱정을 했어요 국가고시와 같은 큰 시험이 있음 매우 불안해하며 매일 울고 자해를 했어요 이제 국가고시에 합격하고 여전히 자에 대한 걱정은 하지만 이제는 주변 사람들에 대한 걱정까지 이어집니다 예를 들어 제 친구가 조금만 연락이 안되도 두번 세번 전화는 기본이구요, 카톡도 물론 많이 하구요, 남친이 조금만 장거리 운전을 해도 사고는 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을 많이 해요, 아님 저희 반 학생이 여행을 간다하면 무사히 갔다오겠지 등의 걱정을 합니다 이게 걱정이 반복되다보면 저도 스트레스고 계속 주변 사람들한테 확인을 하니 남들도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요 특히 제 남자친구가 스트레스를 받아해요 싸우는 이유는 항상 똑같아요/ 제 걱정 시작 -> 남친한테 이야기 _-> 남친은 무던한 성격이라 괜찮다함 -> 뜻대로 안되니 남친란테 짜증내고 계속 불안하니 연락함, 확인받기를 원함 -> 남친 화남 이렇게 싸우고요. 주변 지인들을 항상 걱정하고 저 자신 일에 대해서도 걱정하면서 손톱도 다뜯고 불안해하다보니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요 찾아보니 범불안장애 같기도 하고 상담을 받아야하나요 ..ㅠㅠ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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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님의 전문답변
1) 괴롭지만 힘겹게 지난 시간을 잘 버텨왔다면 지금은 시각과 방법을 조금 달리 하면 어떨까요. 불안은 아직 벌어지지 않은 미래에 대한 것일 때가 많고, 때로 상반된 욕구의 갈등에서 파생된 산물일 수 있어요. 혹은 두 양상이 결합된 형태일 수도 있고요. 나와 주변 환경을 과도하게 통제하거나 스스로 힘들게 하는 방식으로 견뎌왔다면 이번에는 해 보지 않았던 방식을 시도해 보는 것이 조금 더 유용할 수 있겠지요. 일단 정신건강 서비스를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거에요. 물론 첫 시도, 첫 치료 때 부터 드라마틱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고 이로 인해 크게 실망할 가능성도 있어요. 하지만 모든 변화의 첫 걸음은 해 보지 않았던 것에 익숙해지는 거에요. 필요하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약 복용으로 일정 수준의 불안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또는 심리상담을 통해 해묵은 감정과 갈등의 뿌리와 흐름에 대해 언어적으로 해소하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어요. 어떤 방법이든 약간의 적응 기간을 가진다면 마카님의 일상을 조금 더 편안하게 만들 수 있을 거에요. 2) 생각이나 감정을 직접적으로 조절/통제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무척 어렵습니다. 훈련된 전문가에게 인지행동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수 있어요. 그럼 개인이 일상에서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냐 하면 불안감이 상승할 때 다양한 이완 기법(-복식 호흡, 주의 전환, 신체 감각을 통한 그라운딩 등)을 반복적으로 연습하거나, 오히려 강도 높은 신체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소모함으로써 불안의 수준을 떨어트릴 수 있어요. 불안 또한 에너지의 한 형태이기 때문에 나를 불편하는 방식으로 낭비하기 보다(-끊임없는 걱정, 지속적 확인 행동 등) 신체 기능을 향상시키는 방식으로 사용한다면(-신체 통증으로 인해 현재에 머무를 수 있는 것은 덤이고요) 건강한 방식으로 불안이라는 에너지를 운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피해의식도 약으로 조절이 되나요?

부모님의 피해의식이 높은 편이었고 저또한 그런 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대가 별 생각 없이 한 말일지라도 그냥 짓는 표정이라도 혹시 내가 만만해서 그런가 날 돌려서 까는건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평소에 조절을 잘 하고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만 아예 모르는 남이 하는 새치기, 시선 하나에도 화나 날때가 있어요 그런거 아니라고 혼자 다독이지만 기분은 나빠지네요 이런 것도 약으로 조절할 수 있을까요? 스스로 때문에 너무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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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님의 전문답변
마카 님께서 내가 피해를 받았다, 저 사람이 나에게 피해를 주었다고 생각하시는 상황들은 아마도 대체로 마카 님께서 실제로 피해를 경험하신 상황이셨을 거에요. 새치기든, 시선이든, 불쾌한 경험을 실제로 하셨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다만, 마카 님께는 이 세상이 나에게 피해를 주고 있고, 나는 피해를 받지 않으려 애써야 하는 입장이라는 생각이 드시다보니 작은 자극에도 좀 더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는 부분이 있으셨을 거에요. 불쾌하다라는 감정이 들면 거의 자동적으로 나는 피해를 입었어!라는 생각으로 이어지게 되시는 거죠. 피해를 받았다는 생각이 더욱 커져 사람들에 대한 신뢰가 어렵고, 충동적인 행동으로 이어진다면 충동조절의 측면에서는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작성해주신 글에서는 충동성의 조절 문제까지는 보이지 않아서, 그보다는 상담을 통해 내가 피해를 받는다고 느껴지는 부분에 대해 조금 더 둔감하게 받아들이는 연습과 그 상황에서의 대처 방식에 대해 대안들을 학습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내 피해의식이 문제야, 라는 생각보다는, 나는 여러 가지 경험들로 인해 현재 피해와 잠재적인 위협에 많이 민감해져 있구나. 이 부분들이 내 일상에 불편을 주기도 하니, 조금 덜 민감하게 여기는 것을 연습해 봐야겠다 는 마음이라면 조금 더 수용적으로 받아들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출근 인사 어떻게 드리는게 좋은가요?

사회초년생으로 첫 직장 생활을 하게 됐는데.. 인사만 해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는 말이 있잖아요,, 가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 예의바르게 드리고 따로 뭐 사수분에게 잘부탁드립니다 라던가, 이름을 먼저 말씀드린다거나 하는 멘트가 따로 있을까요? 제가 엄청 싹싹하고 외향적인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 뭔가 멘트를 막 하는 게 어색해서.. 너무 걱정돼요ㅠ 오바하고 싶지는 않은데.. 처음에 인사드릴 때, 그리고 퇴근할 때.. 뭐라고 말씀드리는 게 좋을까요? 그리고 뭔가 말씀 드릴 때 예의바르게 말하는 꿀팁 있을까요?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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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입사 첫날, 그것도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되면서 기대와 걱정, 불안감등이 올라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요. 주변의 인정과 사랑을 받고 싶은 욕구도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중 하나이구요. 다만 마카님은 스스로를 외향적이지 않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걱정과 긴장이 더욱 올라오는 것은 아닐까요? 저의 경험을 나누어 드리자면 저는 항상 새로운 곳을 가면 이제껏 나를 벗어나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며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선택의 기회가 왔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오히려 새로운 환경에 여러가지 모습으로 바꾸고 그것을 즐기기까지 한답니다. 마카님은 어떤 모습이고 싶은가요? 지금이 그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요? 나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지금이 바로 좋은 기회랍니다. 한번 시도해 보세요. 특히 갖고 싶었던 모습을 시도해 보세요. 그러려면 지금보다 조금 오바해도 됩니다. 평소 부러워했던, 상상했던 모습을 마음껏 펼쳐보세요. 신입은 조금 과장하고 오버해도, 실수해도 너그럽게 이해되고 이쁨을 받는 자리랍니다. 오히려 눈치보고 조심하고 위축되면 주변과 관계를 맺기 어려울 수 있어요. 조금 실수해도 맘껏, 뻔뻔하게 해보세요. 대신 이과정에서 상대의 이야기, 지시에 대한 주의깊은 경청, 배우려는 자세, 솔직하고 개방적인 자세는 기본이지요. 중요한 것은 태도와 행동이면의 진실된 마음이랍니다. 언젠가는 전달되는 진정성이지요. 잘 하실거에요.
어떻게 하면 사람을 더 잘 대할 수 있을까요?

사람을 잘 대하고 싶은데 거절 당하거나 기분 나빠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 때문에 말을 잘 안하게 되어요.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사근사근 듣기 좋은 말을 잘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 또 이상한게 글로는 잘 합니다. 생각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말 하는 연습을 해야하는 건 알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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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구님의 전문답변
우선적으로 사람을 잘 대하지 못할 때의 두려움과 걱정을 내려놓을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사람들과 이야기 하기에 앞서 생각이 너무 많이 떠오르면, 잠시 생각에서 벗어나고 내 불안을 진정시켜보면 어떨까요. 아마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긴장한 느낌이 몸에서 느껴질 것 같아요. 그럴 때 호흡이완을 시도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우선 내 몸안에 있는 숨을 모두 길게 내뱉어주세요. 그 후 코로 숨을 들이쉬고 입으로 길게 내뱉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들이쉴 때 보다 더 길게 내뱉는 거에요. 이를 반복하면 내 몸의 긴장이 낮아지고, 머릿속이 차분해지는 걸 느낄 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상대방과 당장 이야기하고 있는 자리에서 갑자기 심호흡을 하기는 쉽지 않겠죠. 그래서 처음엔 머릿속으로 상대방과 이야기하는 모습을 떠올리며 호흡이완을 하면, 나중에 실제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에도 이전처럼 긴장되지 않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눈을 감고 누군가와 이야기하는 장면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떠올려보세요. 이전에 실제 있었던 대화장면을 떠올려도 좋습니다. 내가 입고 있는 옷, 그 장소의 분위기, 상대방의 표정까지 또렷하게 떠올리며 내 몸이 대화장면에서 긴장되는 걸 알아차려보세요. 그럴 때 호흡이완을 반복하면, 앞으로의 대화에서도 내가 긴장하고 떨리는 정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

너무 좋은 저를 위해주는 남자친구랑 만난지 육개월 정도 되었을때 그렇게 친하지는 않지만 같이 일하던 동료가 전 여자친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사람도 저의 남자친구가 누군지를 알고나서 부터 뒤에서 제 험담을 하고 알게모르게 괴롭혔습니다 이후 사과는 했지만 저는 화가 풀리지도 않을 뿐더러 그 이후 이사람은 저사람이랑 이렇게했겠지 여기도 갔겠지 라는 등등의 생각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사실 별거 아니라는 생각을 하면 괜찮겠지만 마음이 그렇게 쉽지도 않네요 남자친구 자체는 너무 좋은 사람이고 놓치지 않고 싶은데 … 제가 문제인것같아요 이런 생각을 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일이 지난지 몇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온종일 생각나고 당사자 얼굴을 보면 화부터 납니다(너무 괴롭혔어서) 문득 혼자있을때나 가끔 일상중에 괴롭힘 당한것 남자친구랑 사귀었다는 것이 생각나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눈물이 날것같고 이런 제가 바보같지만 머리에서 그사람을 도려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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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질투하지 않으려면 가장 먼저 건강한 자존감을 구축해야 한답니다. 자신에 대해 더 확신하고 자신을 생각할 줄 알며 자신의 두려움에 대처해면 좋을 것 같아요. 전 여자친구에 생각에 괴롭고 기분이 상한다면 기분 상할 일이 아니라 되려 자부심을 느껴야 할 일이랍니다. 결국 남자친구가 사랑하는 사람은 마카님이니깐요. 남자친구분을 신뢰하고 안정감을 느끼기 시작하면 모든 상황이 더 명확하고 차분하게 느껴질 거예요. 또한 더는 상대를 통제할 필요를 느끼지 않아서 안심할 수 있고요. 질투는 상대를 미워하는 것에서 출발해요. 미운 마음을 속에 담고 있으면 누가 괴로울까요? 자기 자신만 괴롭겠죠. 억지로 미운 마음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바꾸려고 애쓸 필요는 없어요. 일단 미운 마음을 비워 놓은 다음 그 빈자리를 긍정적인 마음으로 채우면 좋을 것 같아요.
아침이두렵다

항상 아침에 눈뜨자마자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하면서 말로표현할수없는 불안감에 공황이 시작되요 지금은 진짜 전에 비해 많이 나아진거같아도 계속 이러니 저로썬 진전없는 삶같이 느껴져요 일단 처음 제가 인지했던 공황발작 시작이 이전직장에서 출근하기 전이었어서 그거때문인지 출근하기 전이 항상 힘들어요 그땐 너무 심해서 문고리를 잡고 못나갈정도로 심해서 퇴사까지 했거든요.. 이젠 모든일을 하기전에 ’또 그렇게 되면 어떡하지‘ 이 생각에 사로잡혀서 하지않아도 될 걱정을 해요 사서고생이다..라는 말이 이런건지 참.. 아직까지 극복을 못하고있네요 진짜 너무너무 답답해요 제 자신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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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은 그때와 다르다는 생각을 갖는 것입니다. 공황은 실제 일어나지 않는 상황임에도, 마치 그것이 일어날 것 같아서 일어나는 증세입니다. 그러므로 100% 지금 상황이 안전하다는 생각과 믿음만 가진다면 공황증세은 금세 사라집니다. 현실적으로 마카님께서 서 있는 상황은 과거에 일어났던 그 순간과 분명히 다릅니다. 이것을 자신에게 분명히, 확신을 가지고 말해주고 또 인식시켜 준다면 공황은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실제적으로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간단한 명상이나 호흡 운동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또 그렇게 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 때, 긍정적인 말로 자기 자신에게 대화를 시도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타인에게 마음을 여는 법....모르겠다 어떻게 하는 건지...친구들은 커녕 부모님한테도 속마음 털어놓지 못하고 그냥 항상 혼자 끙끙댐...남한테 내 얘기 하고 싶은데 입이 안 떨어지고 그냥 못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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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지금의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기 위해서는 먼저 마카님 내면에 있는 심리적인 장애를 걷어 내고 대인관계에서 자신감을 갖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마카님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면서 무엇때문에 말을 잘 하지 못하는지를 찬찬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남의 눈치를 과하게 보고 있다면, 마카님이 생각하는 것 만큼 남들은 마카님을 그렇게 자세히 살피지 않으며, 또 마카님께서 한 말을 그렇게 오래 잘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을 생각함으로써 남의 눈치를 과하게 보는 것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일 말을 완벽하게 하려는 완벽주의 성향이 있다면, 친구들 사이에서 말을 좀 하지 못해도 괜찮다, 친구들이므로 그냥 받아주는 것이다, 나도 친구들의 말을 그렇게 들어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완벽주의 성향을 낮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심리적인 것을 제거해 감과 동시에 말하는 연습도 적극적으로 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글로 적어 보시고, 이것을 소리내어 말하듯이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 다음 아주 가깝고 편안한 친구부터 이야기를 조금씩 나누어 보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는 게 어려워요.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 어렵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 힘들어 했습니다. 절 괴롭히던 친구들이 몇몇 있었는데 그 때문인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서도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친구가 생기더라도 좀처럼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합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 반복 되다 보니 이제는 나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너무 괴롭습니다. 또 이야기할 때 생각이 많아집니다. ''저 사람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 이런 얘기를 저 사람한테 해도 되나? 괜히 이상하게 보이면 어떡하지''와 같은 생각이 제 의지와 상관없이 계속해서 듭니다. 모든 사람이 절 싫어하는 것 같고 무시하는 것 같은 피해망상이 생긴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대화를 할 때마다 쉽게 긴장하게 되고 그로 인해 말도 더듬거나 횡설수설해져서 더 긴장하게 되고 위축됩니다. 그래서 말 수가 더 줄어드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이랑 대화를 하고 나면 쉽게 피곤해져 사람을 좋아하면서도 쉽게 지쳐 혼자 틀어박혀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영상들도 많이 찾아봤지만 좀처럼 나아지지 않아 상담을 받아야 되나 생각 중입니다.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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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핵심은 대화스킬을 향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스킬을 향상할 때 나타나는 현상을 이해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즉, 초보 운전할 때는 '앞 차와 거리를 얼마나 둬야 하지? 끼어들 때 깜빡이는 언제 켜야할까?' 등등 온갖 생각이 들고, 온몸이 주의를 하느라 긴장하고 경직됩니다 그래서 20~30분만 운전을 하고 나도 엄청 피곤하고 힘이 듭니다 즉, 마카님이 이야기하려고 할 때 겪는 것은 초보자가 역량을 향상하려고 할 때 겪는 일반적 현상입니다 그럼으로 힘들더라도 지금처럼 반복적으로 시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울하고 싶어요

심리상담을 받다가 선생님의 권유로 우울증 약을 먹은지 한달정도 되었습니다 약을 먹으면서 자살사고, 우울감 등이 줄어드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보통이라면 좋아야할 이 흐름이 저에겐 오히려 달갑지 않습니다 우울하고 싶고 죽고싶다는 마음이 들었으면 좋겠어요 살고싶어지는게 싫어요 그래서 오늘부터 약을 안먹으려고 합니다 약 먹기 전처럼 마취된듯한 느낌으로 죽고싶었을때가 더 행복했던것 같아서요 왜 이럴까요 보통은 우울에서 벗어나고 싶어 노력하는데 저는 저를 더 끌어내리려고 노력합니다 저는 제가 우울증으로 관심이 받고 싶은건가하는 한심한 생각도 듭니다 대체 뭘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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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우선, 약을 복용하며 증상이 줄어들었다니 다행입니다 <오늘부터 약을 안 먹으려고 합니다>라고 하셨는데 마카님이 임의 판단하여 약 복용을 중단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꼭, 의사 선생님과 먼저 상의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약 먹기 전처럼 마취된 듯한 느낌으로 죽고 싶었을 때가 더 행복했던 것 같아서요>라고 했는데 그 이유를 심리상담 전문가와 꼭 논의를 해 보세요.
제 성격/우울함의 이유를 찾아서 더 힘들어요

나이는 20대 중반이고 여태까지 살면서 우울함과 불안함이 조금 높은 수준이라고 스스로 생각해오긴 했는데 딱히 우울증이나 이름을 붙일만한 증상이있다고 생각해 오진 않았어요 정확한 계기는 지금 남자친구와 연애를 하면서 관계가 깊어지면서인거 같아요 이렇게 깊은 연애는 처음인데 연애를하면서 제가 조금 성격이 이상하고 남자친구에게 상처와 스트레스를 주는거 같다는 생각을 스스로 갖게 되었고 일기도 써보고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제가 혼란형 애착유형이란걸 알게 되었어요 한창 애착유형이 유행했을때 회피형은 아니고 불안형도 아닌거 같고, 혼란형은 아동학대가 원인이라해서 이것도 아니겠거니하고 넘어갔는데 제가 혼란형이었네요 아무튼 혼란형 애착이 제 어린시절 경험과 관련이 있다는걸 안뒤로 제가 묻어놨던 너무 힘들었던 기억들이 하나둘씩 생생하게 떠올라서 너무 괴로워요 어떻게 다뤄야할지 모르겠어요 특히 자기전에는 제가 그 시점으로 돌아간거처럼 너무 생생해서 삼일째 잠도 잘 못자고 울다가 지쳐서 잠들어요 부모님이 원망스러우면서도 아직 사랑하고 저는 그렇게 행동을 안하겠지만 이해는 돼요 그런데 제 마음은 어떡히죠? 무엇보다 저는 지금 옛날 기억들에 고통받고 있는데 지금 남자친구에게 제가 안좋은 영향을 줘서 지쳐 떠날까봐 두려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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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과거 힘들었던 기억과 관련된 마음을 정리하는 방법입니다 1.마카님 혼란형 애착과 연결되는 경험들 중 가장 어린 시절 경험을 6하 원칙을 활용하여 가능한 생생하게 묘사해 보십시오 (신문 기사처럼 작성을 해 보십시오) 그 사건을 겪을 당시에 부모님에게 정말 하고 싶었지만 못했던 말들을 가능한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적어 보십시오 그리고 혼자 있을 수 있는 공간에서 감정을 실어서 하고 싶었던 말을 모두 표출해 보십시오 이 때 아마도 다양한 감정(예>불안, 답답함, 분노, 슬픔 등의)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감정들을 충분히 표현 및 표출해 주십시오 (이 때 혹시 긍정적인 내용이나 어른의 심정에서 간섭이 일어나면 그 부분을 잠시 옆으로 두고 우선 부정적인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몇 차례 반복하더라도 마음이 시원해 질 때까지 그래서 내면의 쌓인 감정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유의 사항: 1번의 작업이 충분히 된 다음 2번을 진행해야 제대로 효과가 있습니다. 2.자신의 모습을 수용하고 다독이며 위로합니다. 어릴 때 모습을 생각하면 그렇게 행동할 수 밖에 없었던 자신의 모습에 대한 이해와 함께 안쓰러운 마음이 느껴질 것입니다 그 때의 어린 자신을 안아주고 이해해주고 다독이며 수용 해 줍니다. 마치 어린 마카님이 앞에 있다 생각하고 그 아이를 안아준다고 상상하면서 꼭 안아주면서 그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다 합니다. 그리고 그 아이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그 아이가 원하는 것을 채워 줍니다 *유의 사항: 2번의 작업이 충분히 된 다음 3번을 진행해야 제대로 효과가 있습니다. 3.마카님의 현재 행동을 조율합니다 지금의 행동을 통해 얻은 것들과 잃은 것들을 각각 정리해 보십시오 그런 다음 마카님 입장에서 앞으로 적절하게 행동하는 것이 어떤 방향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정리되는 그 방향대로 일상에서 실천하면서 행동을 점검하고 조율해 갑니다.
고2인데 공부를 안해요

중2때부터 학원 다니던 수학 빼곤 다 30~60 대였고 고1때는 수학도 포기해서 전과목 8~6등급이에요 제가 미대갈거라서 성적이 30~40 만 들어가긴 하지만 적어도 3~5등급은 만들어놔야하는데 지금 5일뒤가 시험인데 어제도 하루종일 폰만했어요 한심한얘기 겠죠 지금 폰을 놓고 공부를 하러 가면 되는데 저는 집중력도 너무 약해서 10분 앉아있으면 다른거 하고 싶고 그래요 아 진짜 제가 너무 한심하고 ㅂ:ㅅ 같아서 왜 이렇게 사는지 의문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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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공부의 필요성은 느끼고 계시기에 아주 조금씩 공부를 해나가는 시간을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실가능한 목표설정이 좋으며 아주 작은 것이라도 좋아요 사소한 습관을 만들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책상에 앉기입니다. 책상에 앉기만 해도 성공인 셈이되는것이죠. 이러한 행동들을 4주정도 하게되면 아주 자동적으로 습관으로 조금씩 자리를 잡게 될 것입니다. 공부를 할 때 스마트폰이 공부하는 장소에 없는 것이 좋습니다. 책상에 스마트폰이 있는것만으로도 주의집중의 30%정도를 뺏어갈 수 있기 때문에 방에서 공부를 하신다면 거실 한구석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공부를 하는 것을 외운다고 여기기보다는 책을 간단하게 훑어본다는 가벼운 생각으로 시작해보시면 좋을것입니다. 외워야 한다는 생각이 앞선다면 공부가 지루해질 수 있기 때문에 책을 읽고 밑줄을 그으며 중요한 내용들은 동그라미 치는 것만 하는 것도 공부가 많이 될 수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평소에 스마트폰으로 시험공부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영상으로 보는 것도 아주 좋은 습관입니다. 특히 사회나 역사와 같은 영역의 경우 인터넷의 교육용 영상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혼자 공부가 어렵다면 공부를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카페나 집에서 함께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공부를 잘 하고 싶어요

모든 과목을 다 못합니다..공부를 잘하고 싶습니다 너무 슬퍼요.. 공부 잘해서 서울대 가고 싶어요 그리고 꼭 서울대 가서 저를 괴롭혔던 애들에게 복수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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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공부를 잘하고 싶은 마음은 정말 크신가봅니다. 하지만 갑자기 성적이 수직 상승하는 것은 아니기에 조금 조금씩 목표를 세우고 이루다보면 원하는 바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듭니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수업시간에 아주 집중을 해야합니다.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고 중요하다고 한 부분, 강조한 부분을 표시를 잘 해두고 메모도 잘 해두어야 합니다. 만약 놓쳤다면 공부를 잘 하는 친구들의 책을 빌려 옮겨 적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교과서를 한 두 번 집에가서 더 읽어보며 노트정리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시험공부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중요한 부분은 외워야겠지만 외울 때 기계적으로 암기하려 하기 보다는 자주 반복해서 읽어보는 분산학습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공부한 내용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마치 마카님께서 선생님이 된 것처럼 시연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친구들에게, 가족들에게, 아니면 강아지 앞에서 이해한 내용을 마카님만의 언어로 설명해주면 좋습니다. 서울대라는 목표도 좋지만 현재 상황에서 마카님이 당장 할 수 있는 목표를 먼저 설정해보면 좋습니다. 그러한 작은 목표들을 성취하다보면 더 큰 목표에 도전할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입니다.

가정환경에 문제가 있다거나 큰 사건이 있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았어요. 그런데 3년전부터 계속 우울감이 사라지지않고 불안합니다. 아침에 눈 뜨면 또 하루가 시작된다는 생각에 눈물부터 납니다. 밥도 먹는게 귀찮아서 굶고 잠도 계속 설치다가 요즘엔 또 과수면하는 거 같아요 그런데 제가 우울증같지는 않습니다. 남들은 무기력하고 우울해서 몸도 잘 안움직여 학교 출석도 힘들다고 하는데 그정도까진 아닌 것 같아요. 공부는 또 요즘 집중이 미칠정도로 안되어서 안하지만요. 하지만 이건 그냥 제 의지력 문제이겠지요. 가끔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곧 다시 우울해지긴 하지만요. 제가 패션우울증인가란 생각이 들어 병원에도 가보지 않았습니다. 거긴 정말 힘드신 분들이 갈텐데, 저같은건 그냥 하기 싫은일을 회피하려는 철들지 못한 맘에 이러고 있는 거란 생각이 들어서요. 또, 귀찮아서 꾸준히 가지 못할 거 같기도 하고요. 오늘도 부모님이 제 자취방에 오셨는데 우는 모습만 보여드렸습니다. 저도 이런 제 자신이 싫습니다. 부모님께선 하기싫은 일을 다 회피하면서 살 순 없다고 조금만 버텨달라고 하시는데 전 그만두겠다고 한 적 없다며 울면서 소리질렀어요. 또 부모님 마음에 대못을 박은 거 같아 제 자신이 바보같고 싫습니다. 부모님 얼굴을 뵐 자신이 없어요. 내일 시험인데 공부는 커녕 강의 미뤄둔거 몰아서 들었습니다. 사실 켜두고 딴짓한 것 같아요. 저도 제 자신이 싫습니다. 이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계속 이러고 살아요. 부모님이 퇴직하시고 하면 제가 밥벌어 먹고 제가 부모님까지 부양해야하는데, 하필 외동이라 저 아니면 아무도 부양할 수 없는데 제가 이모양입니다. 진짜 죽고싶어요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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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서님의 전문답변
어떠한 기준 없이, 지금의 나를 있는 그대로 이해해 주고 보듬어 주고 받아들여 주는 시간이 필요해 보여요. 미래에 대한 불안이나 장기적인 목표로 부담감이 느껴진다면, 목표를 작게 세분화하여 하나씩 천천히 실천해 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성과를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줄일 수 있고, 잦은 성취감을 통해 자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립하고 자신감도 키울 수 있을 거예요. 부모님 부양에 대해 느끼시는 부담감에 대해서는 기회가 된다면 부모님과 솔직하게 이야기해 보시면 어떨까요. 부모님 실제 경제적 여건이나 생각 등을 알게 된다면, 마카님께서 느끼시는 부담감의 현실성에 대해 파악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돼요.
제가 대인관계에서 너무 노력하지 않은 것 같아 후회되고 스트레스가 옵니다

지금까지 돌아보면서 사람들에게 먼저 손을 뻗거나, 힘든 친구 얘기를 꾸준히 들어주고, 먼저 연락한 적이 손에 꼽는 것 같아요. 늘 친구가 떠오를 땐 우울하거나 불안할 때 뿐이구요. 이런 제 모습을 바꾸고 싶은데 대인관계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한 적이 많이 없다보니 이제와서 노력해도 엇박이 나고 어색할까봐 걱정입니다. 제3자의 입장을 충분히 듣고, 기억하고, 그에 맞는 화법을 쓰는게 너무 힘드네요. 제가 사회성이 떨어지는 사람같아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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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무엇보다도 이런 깨우침과 간절함을 갖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닌데, 마카님에게서는 그런 부분들이 느껴져서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은 물론 사회성이 떨어지는 것이 맞을 수도 있죠. 하지만 사회성은 충분히 배우고 노력해서 키워질 수 있는 부분이랍니다. 마카님은 정답을 알고 계시네요. "제 3자의 입장을 충분히 듣고 기억하고 그에 맞는 화법을 쓰는 것" 부터 시작해 보시면 됩니다. 그에 맞는 화법은 나중에 하셔도 되고, 우선 남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잘 듣는 연습부터 해 보세요. 만약 듣는 것 자체가 어렵다면 우선 그 이유를 탐색해 봐야 합니다. 잘 들으려 노력하나 어느 새 주의 집중이 안 되어 딴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아예 관심이 없는 부분은 듣고 싶지 않아 들으려고조차 하지 않는 면이 있는지, 들으면서도 무언가 조언을 해 주기 위해 자신만의 생각에 빠져 내적 대화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등등을 먼저 생각해 보셨으면 해요. 그런 원인을 찾은 후 일단은 '무조건 잘 들어주기'를 목표로 삼으시고 집중하는 연습부터 시작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설사 기억력이 좋지 않더라도 주의 깊게 듣는 연습이 된다면 기억하는 부분도 좋아질 겁니다.
사람들과 대화 할 때 반응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이 있는데요.. 어느덧 5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업무적인 대화나 무언가를 사고 하는데는 이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지만.. 아직도 사람들과 친해지려고 일상적인 대화를 하면 얼어붙고 무슨 말을, 반응을, 주제를 꺼내야할지 모르겠어요.. 카톡 같은 대화는 괜찮은데, 말로만 하면 얼어 붙습니다.. 사실 어릴적부터 반응(리액션)이 적었지만, 그냥 기질이거니 했는데요.. 안그래도 시원찮은편이었는데.. 사람들을 오래 피해다니다보니 새로운 사람들을 사귈때 모든 반응이 어색해지고, 불편한 자리가 되는거 같습니다.. 어떻게 고쳐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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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우선은 타인과의 대화에서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어떤 리액션을 주고 받아야 할 지부터 무작정 고민한다면 너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우선은 '눈 맞춤, 고객 끄덕임, 미소 띈 얼굴' 이 세 가지만 실행해 보셨으면 해요. 말은 잘 하지 않지만 위의 세 가지가 그럭저럭 잘 되는 사람들을 볼 때, 대부분 타인에게 적대적이지는 않은 사람으로 봅니다. 그냥 단지 '말 수가 적은 사람', '내성적인 사람', '수줍음이 많은 사람' 정도로 생각하지 이상한 사람으로 보거나 기분 나빠하지는 않는다는 말이죠. 굳이 어떤 주제로 어떤 리액션을 크게 하려는 부담을 버리시고 차근차근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사람들과의 관계를 시작해 보세요. 꼭 참석해야 하는 모임이 있다면, 그것을 회피하지 않는 것부터 시작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너무 불안하고 화가납니다ㅠ

9년의 결혼생활끝에 저에게 준 씻을수없는 상처로 2월경에 서류상으로 이혼의 마무리를 짓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좋았던 추억도 많았고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고 이사람은 내마음을 진심으로 알아주는구나하는 마음에 결혼까지 결심했는데 이혼을하고난 지금,,충격이고 마음이 쿵내려않고 너무 화가나고 불안합니다ㅠ 심할때는 아침,저녁으로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쉬기가 힘들고 잠을 깰때가 종종 있습니다~ 안정감을 느꼇던 남편이 없어지니 제가 없어진것 같습니다.. 저는 진심으로 사랑했거든요ㅠ 울어도보고 잘살아보려 노력했는데 안되더라구요.... 이제는 여기에 더이상 신경쓰는 에너지를 쓰고싶지않은데 예민한 제자신이 때론 너무 힘듭니다... 정말 저는 이제 저를 사랑해주고 아껴주면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근데 저를 보면 너무 못나보이고 싫을때도있고 어떨땐 혐오했던것 같습니다. 남에게는 한없이 배려많고 사랑표현을 많이하는데 말이죠. 생각해보면 그런표현도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어서 그런표현도 했던것 같습니다. 저를 있는그대로를 사랑하는게 왜이렇게 어려울가요? 자꾸 불안하니 먹을걸로 채우고 후회하기를 반복합니다ㅠ 이제는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저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면서 행복하게 살고싶습니다 그렇게 될수있을가요? 좋은팁이나 방법이 있으면 공유부탁드려요ㅠㅠ 마음이 참힘드네요ㅠ 저도 행복해질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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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는 것은 점차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이에요. 자기 자신에게 매일 긍정적인 말을 해주며 자존감을 높여보세요, 이것은 자신을 더 사랑하는 기초가 될 거예요. 취미나 관심사를 탐색하며 자신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도 자신감을 높이고 자기 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방법이에요.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듯합니다. 감정 일기를 써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요즘에는 다양한 모임이나 동아리들이 있습니다. 마카님에게 마음에 맞는 운동이나 취미 생활을 찾아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남편이 안녕이란 말한마디 못하고 바다속에서 영영 못돌오고있어요

너무보고싶은데 보러갈 방법이없어서 남편이 데리러오기만 기다린지 6개월이되도 안오네요~ 그날에 사고가 잘못했다고 말 한마디없는 23년10월22일 군산 앞바다 선장 예인선 해경 제발부탁인데 남편을 집으로 보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날이후로 제삶은 강아지 밥주는게 전부입니다 남편이 떠나고 3개월은 아들 둘이 저를 버린거 같고 같이 낚시가서 살아남은 지인들이 원망스럽고 행복하게 삶을 살고있는 남편에 회사동료들을 보면 나만 왜라는 생각에 집을 선택하고 강지하고 둘만에 운둔 생활을 선택했습니다. 매일 남편이 있는 납골당에가는것도 이제 원망으로 바껴서 뭘하면서 살아야할지... 매일 같이 일하고 밥먹고 싸우고 사랑하면서 살던 그때가 너무 그립습니다~ 두아들때문에 살고는 있지만 남은 삶 동안 저에게도 행복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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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상실감과 슬픔은 정말 깊어 보여요. 작은 일상 속에서 조금씩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해요. 주변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면서, 서서히 행복을 되찾을 수 있을 거예요. 삶의 의미를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카님의 인생에 남편 분이 원하는 삶에 대한 기대와 스스로의 기대를 찾아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남자친구에게 이유없이 불안감을 느껴서 힘들어요.

장거리 연애 중인 20대 초반 여성입니다. 저의 고민은 제목에 나와있다시피 이유없는 불안감과 그로 인한 감정의 소모에요. 상대는 저보다 6살 연상인 직장인입니다. 저는 지금 하는 연애가 첫 연애고 상대는 연애 경험이 약간 있어요. 제가 학생 때의 교우관계가 원만하지 않았던 탓인지, 이상하게 연애를 시작할 때부터 상대가 저를 버릴지도 모른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있었어요. 카톡이 조금이라도 늦게 답장이 와도 불안하고, 그냥 상대의 말투 하나 인사 하나를 세세히 분석하면서 나에게 관심이 식었을지 불안해하고, 내가 만약 너무 마음을 다 준다면 나에게 쉽게 질려 나를 버려버릴까봐 불안해하고, 제 연애는 불안의 연속이에요. 물론 연애 자체는 행복해요. 그냥 전화만 하면서 목소리만 들어도 행복하고, 같이 있는 것 자체로 즐거워요. 그런데 조금이라도 이런 불안감을 느껴버리면 불안이 꼬리를 물어서 저를 너무 감정적으로 지치게 만듭니다. 상대에게 이 사실을 털어놨던 적이 있어요. 이상하게 저는 이런 불안감을 느끼고는 한다고. 그랬더니 그런 불안함을 느끼면 꼭 말해달라고 저를 안심시켜줬고, 제가 헤어지자고 하지 않는 한 먼저 이별을 꺼내지 않겠다라는 약속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불안해요. 상대가 애정 표현에 인색하지 않은 편인데도 그래요. 연애 중 생길 수 있는 사소한 의견차를 좁히는 과정에서도 잔뜩 겁에 질려서 제가 저의 가치관을 버릴 만큼 양보하기도 하고, 제발 버리지 말아달라고 애원하기도 하고, 제가 지금 불안해하고 안심시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하면 상대방이 저에게 실망할까 두려워 일부러 감정을 숨기기도 합니다. 며칠 전에는 그런 습관 때문에 약간의 마찰이 있었어요. 남자친구랑 살짝 진지한 대화를 한 다음에 제가 말수가 적어졌어요. 저는 기분이 안좋으면 그게 숨기려 해도 티가 많이 나서, 텐션이 정말 낮아지거든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저에게 왜 그렇게 텐션이 낮냐고 물어봤는데 저는 그 질문에 그냥 졸리고 피곤해서 그렇다고 대답을 했어요. 왜냐면 저도 왜 텐션이 낮은지 잘 몰랐고, 제 감정을 솔직하게 파헤쳐서 말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그 태도가 남자친구를 답답하게 만들었던 모양이에요. 심지어 저는 잘 몰랐지만 제가 자주 그랬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그런 저의 모습을 간파당하고 지적당하는 게 두려웠던 것 같아요. 이상하게 불안감이 극도로 오르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감정이 좀 치닫거나 제 감정을 조금이라도 들여다보려고 하면 눈물이 바로 나오는 버릇 비슷한 게 있기도 하고요. 다행히 그 일은 제가 앞으로 제 감정에 솔직해지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해결됐지만, 저는 그것에 대해 남자친구와 말하는 동안 내내 도망치고 싶고 차라리 헤어지고 싶었어요. 남자친구가 싫어서가 아니라 제가 너무 힘들어서 도피하고 싶은 기분이었어요. 제가 앞으로 제 감정에 솔직해지기를 부탁을 받았고 제가 그러겠다고 약속하기는 했지만 제가 지킬 수 있을 지도 모르겠어요. 저의 힘든 일이나 제 감정, 서운함이나 불안함 같은 걸 말하면 남자친구가 저를 버리거나 저에게 질릴까봐 너무 무섭습니다. 이런 불편한 감정이 차오르면 차라리 연애를 그만두고 싶다는 충동까지도 생깁니다. 제가 버려지기 전에 그만두고 싶어서, 더 이런 감정의 격류에서 에너지를 쓰고 싶지 않아서, 그런 이유로 충동적으로 이별을 마음속으로 준비했다가 또 남자친구와 있어서 행복해지면 그런 충동이 사라지고, 이런 제 모습이 너무 괴롭습니다. 남자친구를 의심하거나 믿지 못하는 건 아닙니다. 남자친구가 저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할때마다 저 말이 거짓이거나 나를 달래기 위해 해주는 게 아닐지, 내가 너무 귀찮게 굴어서 정이 떨어질지 고민하기는 해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외도에 대한 의심같은 건 전혀 없고 남자친구가 친구들과 놀고 있을 때도 저는 연락을 요구하거나 제가 연락하지는 않아요. 상대의 행동에 대한 믿음이 없다기보단 그냥 제가 제 자신에게 믿음이 없다고 느껴요. '남자친구가' 버릴까봐 무서운 것보다는 제가 버려지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생기지 않아요. 저의 마음과 이 생각이 관계를 망칠까봐 두렵고 불안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얘기를 상대에게 해야 할지, 결국 아무리 생각해도 제 마음가짐이 문제인 것 같은데 어떻게 고쳐나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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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랑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어린 시절의 애착 관계는 지금 바꿀 수 없지만, 그 영향을 확인하고 내가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봄으로써 현재의 관계는 바꿀 수 있습니다. 1. 자기 이해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반복되는 연애 패턴을 이해하고 이에 잘 대처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에 대한 이해가 먼저 필요합니다. 자신의 기질은 어떠한지 자라온 환경은 어떠했는지, 주양육자와의 상호작용은 어떠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현재의 대인 관계 패턴과 대처 방식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스로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심리검사를 받아 보고 전문가의 해석을 들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자기 수용 연애를 하면서 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이 들어 힘이 들 때는 잠시 멈춰서 어떤 부분 때문에 내 마음이 괴로운지 호기심의 마음을 품고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나의 감정과 생각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고 그 마음을 회피하거나 억누르려는 시도를 내려놓고 그 마음을 수용하는 경험을 해보세요. 예를 들어 ‘남자친구가 나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할 때마다 저 말이 거짓이거나 나를 달래기 위해 해주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내가 너무 귀찮게 굴어서 정이 떨어질지 고민이 들어. 그래, 그런 마음이 들 수도 있어.’라고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는 괴로운 마음이 들 때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런 부정적인 마음을 의지로써 이겨내려 하거나 그런 생각을 하지 말자고 억누르려는 시도를 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은 오히려 부정적인 마음에 더 몰두하게 만들어 더 고통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넘어져서 무릎에 통증이 있을 때 그 통증이 고통스럽지만 의지로써 통증을 억누르지 않듯이 내 마음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감정, 생각을 있는 그대로 수용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 자기 돌봄 만일 마카님께서 아끼는 친구나 대상이 이런 상황에 놓여 있고, 지금 많이 불안하고 사랑 받고 싶은 마음이 좌절되어 힘이 든다면, 마카님께서는 그 사람에게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해주고 싶으신가요? 과거에 사람 때문에 상처 받고 버림받을까봐 두려웠던, 그래서 현재의 사랑도 믿기 어려워하는 그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스스로에게 그 말을 건네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학교에서 다양한 사람과 어울리는게 어려워요

같이 지내는 소수의 지인들은 있어요 그런데 수업마다 인사를 하거나 조별 활동을 해도 친해지는게 힘들어요 외향적인 성격도 아니라 조별에서도 먼저 말 걸어주는게 아닌 이상 먼저 말을 하는 경우가 많이 없고 대화가 길게 이어지는 느낌은 아니에요 그리고 대학교는 에타에서도 친구 생기고 한다던데 저는 에타에서 연락하던 사람들이랑 연락도 금방 끊기고 카톡으로 넘어와서 얘기하다가 씹히기도 해서 제 대화법에 문제가 있나 싶어요 다양한 사람과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사람을 보면 되기 신기하기도 하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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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대화를 시작할 때는 공통된 관심사나 최근 경험을 공유하는 게 좋아요. 작은 단계부터 시작해서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공감하는 것이 대화를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의사소통을 향상시킬 수 있는 워크숍이나 세미나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특히 대규모 그룹보다는 소규모 모임이나 동아리 활동이 마카님에게 더 적합할 수 있어요. 대화를 시작하기 전에 긍정적인 자기 대화로 자신감을 높이는 것도 중요해요. 자신감은 대화를 시작하고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해요. 또한, 일상에서 자주 대화를 시도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간단한 상황에서 대화를 시작하는 것부터 연습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계속된 대인관계의 어려움이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면 심리 상담을 받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다양한 사람들과의 어울림은 시간이 걸리지만, 조금씩 연습하고 경험을 쌓아가며 자연스럽게 개선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