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작 중학교 2학년 밖에 안된 학생입니다. 요즘 너무 힘들어서 하소연이라도 할까 싶어 올려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부모님의 폭언이 시작됐습니다. 평소에는 한없이 다정하던 부모님이 갑자기 저에게 입에 담기도 힘든 말들을 쏟아부으니 그게 너무 짜증나고 억울해서 같이 바락바락 소리를 지르기도 했습니다. 부모님의 폭언은 초등학교 6학년때 더 심해졌습니다. 정말 살면서 저게 사람한테 하는 욕인가 싶을 정도로 심한 말들을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6학년 12월 7일에 아빠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엄마는 잠시 폭언을 멈추긴 했었지만 요즘 또 심해졌습니다. 남편 복도 없고 *** 복도 없다며 신세한탄을 멈추지 않습니다. 아빠의 기일과 기말고사가 겹쳐서 그런지 무기력해서 미칠 것 같습니다. 엄마는 제가 초등학교때부터 글러먹은 인생이라고 하는데 그 말을 듣자 정말 더 살기 싫어졌습니다 항상 매일 머리속으로 생각하던 것을 제가 아닌 누군가가 말하자 정말 글러먹은 사람이라는 걸 인정당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내일도 시험이 있는데 무기력하고 어차피 해봤자 안될게 뻔해보이고 우울합니다. 이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일하면서 사소한 사람들의 태도가 너무너무너무 화가나요. 진짜 별거 아닌데 화를 주체못하겠어요. 안내데스크에서 일하는데 아무렇지 않게 내 컴퓨터 화면이 보이는 책상 안에 들어오는 것도 너무 화가 나고 앞쪽에서 꺼내 드리겠다고 들어오시면 안된다고 바로 말하지 못한 내 자신에게도 화가나요. 놀랜 내 모습에도 짜증나고 이게 쉽게 가라앉지 않고 넘기지 못한 내 자신도 짜증나요. 이 글을 쓰는데 오타 나는 것도 화나는데.. 어떻게 해야 이 욱함을 가라앉고 제가 하던 일에 집중하고 기분좋게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요..?
1년째 무기력했다가, 갑자기 충동적이었다가, 갑자기 멀쩡해지는 증상을 반복적으로 겪고 있어요. 제가 아직 미성년자라 부모님께 말씀드려서 정신과 진료를 받고 싶은데 부모님이 정신과에 대한 인식이 안좋으세요. 또 부모님께서 보시기엔 제가 매일 기분이 오락가락 하는게 아니다보니 제 상태가 멀쩡하다고 느끼실 것 같기도 하고요.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할까요? 혼자 병원에 가도 어차피 병원에서 카드를 긁으면 엄마한테 문자가 가기 때문에 말씀을 드려야해요.
작년 겨울에 과중한 업무로 번아웃처럼 오더니 점점 매사 불안하고 하던일도 긴장하고 가족들을 위해 밥하는것도 긴장하면서 하고 있어요 집중력 주의력이 최하로 어떤걸 히니도 집중이 잘 안되네요 약을 가정의학과에서 처방 받아 먹고 있는데 꾸준히 먹지 않아서 그런지 증상이 더 심해지네요 요즘은 무기력증에 청소하고 두어시간 누워있고 일정 없는 날은 침대에서 나오기가 힘들어요 무기력증 어떻하면 좋을까요? 세상 좋아하던것도 싫고 식욕도 없고... 약을 먹어 더 무기력한가 싶기도 하고요 약은 에이자트씨알정 25mg 아티반정1mg을 저녁에 복용했는데 잠은 약덕분인지 잘 잤는데 너무 아무것도 하기싫은 무기력증이 심각해요 약없이 솔루션 없을까요? 너무 힘드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불안장애 우울장애 PTSD로 치료중이에요 (약물 치료와 상담 치료 병행 중) 좋아지고 있었으나... 하필 저녁약을 먹고 자기직전 시간에 계엄령 사태가 터졌고 심한 신체화증상을 겪다 겨우 잤어요 (혈압상승, 이명, 다한, 구역질) 그 이후로도 저녁약을 먹고 잠에들러고 하면 그시간에 또 무슨 큰일이 터질까봐 다시 잠이 깨고 혈압이 뛰다가 12시 직전 겨우 잠을 겨우 청하게 됩니다 ... 불안에 취약한 제겐 지금 국가적인 위기 상황이 힘듭니다 자기직전 뉴스나 포탈을 보며 또 위기가 터질까 두려워요 자기전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면 좋을까요?
특정상황에서 죽을 것 같은 공포가 들고 숨을 쉬기가 힘든데 어떻게 해야하나 막막해서 글 올려봅니다. 특정상황을 구체적으로 풀어 쓰자면 아버지와 같은 공간에 있다거나 아버지께서 하신 말씀과 비슷한 말을 듣거나 아버지께서 하셨던 행동에 대해 다 절 위해 하신거라는 말을 들을 때와 같이 보통 아버지와 관련된 상황이 많은 것 같습니다. 죽을 것 같은 공포가 들면 어릴 때 아버지께서 문을 잠궜다는 이유만으로 술에 취해 절 때리셔서 어머니께서 경찰을 부른 일 이나 아버지께서 훈육을 이유로 조금 엄하게 대하신 것들 등이 생각납니다. 그러면서 아버지께서 이 일(성적이 낮게 나오거나 오늘 일이 잘 안풀린 것, 실수를 한 것 등..)을 알게된다면 제가 다니는 학원이나 어머니께서 근무하시는 회사에서 난동을 피우며 불을 지를 것 같고 절 죽기 직전까지 때리실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과 함께 아버지는 충분히 그럴 만하신 분이고 그럴 가치가 있으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숨이 턱 막혀옵니다. 이 때 숨을 크게 들이마시면 제가 살아있다는게 실감이나서 속에서 신물이 올라옵니다. 약물치료는 4년 째 받는 중인데 우울증약 용량을 현재 복용중인 다른 약 때문에 더 늘릴수는 없다고 하시더군요.. 좋은 글도 아닌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이럴 때 팁.. 공유해주신다면 무척 감사할 것 같습니다.
요즘 가족들이 많이 힘듭니다 동생이 피해망상이 아주 심해요 정신과의원도 다녀왔고 뇌파 검사하였는데 피해망상 관계망상이고 이 망상이 깨기 어려울 정도로 견고하다고 해요 절망적인 상황인데 갈수록 심합니다 대화는 유튜브로 많이 인지하여 공감해주려하는데 이제는 말조차도 안겁니다 저보고 쁘라치며 뭐라해요 이런 경우엔 강제입원밖에 답이 없을꺼요? 극복한 사연도 듣고싶네요
중1 여학생입니다, 어릴적 잦은 헛소문으로 인해 아이들과 많이 멀어지고 수습하기위해 어떤방법들도 전부 써보고 했었어요,저는 솔직히 제가 힘들어하는게 그럴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하지도 않았던 짓을 한 사람이 되버리고 하고싶지 않았던 일들을 꾹꾹 참으며 해오고 부모님께서 어릴적 주지 못한 애정을 어쩔 수 없다 생각하며 살았으니 지금 아파도 잘 못 된게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중학생이 되며 저보다 훨씬 힘들고 아픈 과거를 견뎌왔던 친구들을 많이 만나게 됬어요, 솔직히 좀 알 수 없는 감정이 들었습니다, 누구보다 밝아보이던 애가 그러니.. 그리고 걱정과 동시에 불안감에 휩싸였습니다. 정말 힘들었겠다 하면서도 쟨 내 이야기를 들을때 무슨 생각을 했을까 한심하다고 생각했을까 싶기도하고 내가 어떻게 해서 얻은 관심이 그 아이에게 쏠리게 될까봐 두려워서 자연스럽게 나를 더 아프고 고통스럽게 만들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 아이는 그런 많은 일들을 겪어오면서도 공황 정도였는데 저는 그런 사소한 일들을 겪곤 공황에 불면증 정신과 방문 시도까지..너무 제가 유난 떠는 것 같아요,이 정도로 상처받는 사람이 되고싶지 않아요, 그 아이는 극복했는데 이 아이도 극복했는데 왜 나는 아직도 그곳에 같혀서 발버둥 치고 있는지..그냥 내가 너무 밉습니다..나는 왜 극복하지 못하는지 나는 다들 겪어본 저 일들따위로 힘들다고 혼자 울면서 징징대는건지..모르겠어요,내가 한심한건 알겠는데 그 외에 어떻게 해야될지 정말 하나도 모르겠어요,사소한거라도 좋으니 제발 조언해주세요..
제가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인데 작년부터 사춘기가 왔는지 좀 우울증 같은게 온거 같드라고요.. 우울증 자가진단도 해봤는데 한 50정도 나오기도 했고.. 상담을 받고싶은데 부모님한테는 우울증이나 그런거 하나도 없고 괜찮다는 식으로만 행동해서 밤에 혼자서 작게 울거나 그냥 눈물 나올때도 참거나 그러거든요.. 어떻게 해야 할지를 잘 모르겠어요..
올해 7월 중순에 미국으로 유학을 왔어요 어릴때부터 부모님 직장때문에 정말 1년, 길면 2년에 한 번씩 전학과 이사를 다녀서 학창시절에 학교만 열 대여섯군데를 다닌것같아요 성격이 그래도 외향적이라 친구를 사귀는데 문제는 없는데 다른사람들처럼 오랫동안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해보거나 가져본적이없어서 힘들때 의지할사람이없어서 매번 너무 힘들어요 인터넷으로 만나서 친하게 지낸지 2년 정도 된 친구한테도 초반에는 고민같은것들 많이 들어주고 의지가 됏는데 친구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미안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항상 나도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려고해요 지금 미국에 와서 새로운 친구들도 물론 많지만 항상 어딘가 홀로 동떨어진 느낌이 들고 행복하지가 않아요 한국에 있을때만해도 친한 친구들이랑 농담도 자주하고, 웃긴짓 많이 하면서 정말 많이 웃었던거같은데 여기와서 몇달동안 한번을 제대로 웃어보질못하니까 너무 무기력해지고 아무것도 하고싶지않아요 기쁘고 행복한 기분이 안들어요 매일 매주 매달 시간은 정말 빨리 가는데 정작 하는건 별로 없고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겟어요 취미도 있고 나름 즐기려고 해보는데 금방 질려버리고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만 자꾸 들어요 평소에는 먹는 재미로 살았는데 다이어트를 하면서 먹고싶은것도 잘 못 먹으니까 더 삶이 재미없어진것같아요 딱히 극단적인 생각이 드는것도아니고 행복해지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누구한테 털어놓고싶어도 관계가 어색해지고 미안한 마음에 아무것도 못하는게 너무 억울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읽어주신 분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24년도 마무리하세요 응원합니다
기존에 우울, 대인기피 약을 복용중이였으나 약을 끊고 스스로 자립심을 길러 살아보*** 했으나 요즘 다시 우울, 대인기피 증상이 생기면서 괜찮은척 가면을 쓰고 직장을 다니고 마지못해 다니는데 살아가는게 힘듭니다. 어렸을적 선천적 희귀난치병이 있어 얼굴 한쪽이 부어보여 남들과 다른 모습에 안좋은 시선들이 있었으나 이또한 극복하고 현재에 이르렀지만 어느덧 한계가 오는듯합니다 가족관계는 일찍이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엄마랑 둘이서 삽니다.
3~4년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건강검진 때 우울증이 조금 있다고 나왔습니다. 이 당시 다니던 회사 1년정도 다니고 중간에 쉬다가 다른 회사에 취업했었고, 이 회사도 2~3년 가량 다니고 3개월 전에 다니고 퇴사했습니다. 고등학교 다닐 때는 그래도 적응을 잘 했었지만 원래 초,중학교 때까지는 왕따도 좀 오래 당했었기에 자존감이 낮은편이었고, 이때 위클래스에서 수업시간 빼서 상담 종종 받기는 했어요. 그냥 단순한 우울감이 중간중간 올라오나 보다 해서 방치한 것도 있고, 저의 편견일 수도 있지만 우울증이라는게 신체적으로 뚜렷하게 증상이 있거나 우울감이 매일같이 수그러들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저는 이 정도까진 아닌 것 같아 지금까지 정신과를 방문하지 않았어요. 새로운 곳에 가서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거나 새로운 것을 배우기 시작할 때도 걱정과 불안이 많은편입니다. 신체적인 증상이 없고, 조금의 우울감과 불안감으로 정신과에 방문해서 상담 및 약 처방 가능한지 궁금해요.
작은 실수 하나만 해도 용납이 잘 안 돼요.. 종일 그 실수가 생각나고 잠도 자기 힘들고 스스로가 너무 싫어져요. 난 왜 이렇게 *** 같은지.. 왜 제대로 하지 못 했는지.. 자꾸 생각나고 저를 질책하게 돼요. 왜 사는지 모르겠고 살아있는 게 괴로워요. 죽고 싶다는 생각은 자주 하지만 실행에 옮기거나 자해는 무서워서 참고 있어요.. 사람이 아니라 길 바닥의 돌멩이였으면 좋았겠다 싶어요. 왜 나는 이렇게 나약하고 예민한 건지.. 나이를 얼마나 더 먹어야 편안해지는 건지 모르겠어요..
가정에 경제적어려움으로 타격이 오고 너무 지치고 힘든 가운데 있습니다. 사업에 실패하고, 매일 빚독촉에.. 직장에서도 스트레스가 많네요.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일이다보니 지칩니다. 우리 아이들도 부모의 부재시간이 길어지니 사춘기딸은 심리적으로 불안해 합니다. 잘은 몰라도 부모의불안이 애들에게도 전해지는게아닌가 걱정이고, 주머니사정이 그렇다보니 모임도 피하게 되고 마음이 작아지는 기분입니다. 그런데 제가 전부터 하던 봉사가 있는데요, 연말을 맞아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가족들을 위한 공연 활동이랍니다. 하겠다고 수락했지만 마음이 내키지않아요. 내 마음이 지옥인데 이렇게 가면을 쓰고 나면 무엇이 남을까요? 뿌듯함과 자존감? 허탈감과 우울? 어떻게 마음을 다잡아야 할까요? 그냥 피하는 게 좋을까요?
불안한데그걸숨겨서 병나는거같아요.. 학교에서 저는 친구들에게 항상잘보이려고 정말조금의실수도안하려고 말귀잘알아들으려고 친구들에게친구로남으려고 소외되지않으려고 더듬거리지않으려고 정말악을쓰거든요 (연기쪽에선 초고수예요.. 불안해하는걸 거기서또타격을받아서 +사람은 자신의 경험대로 이해하고 인식??하잖아요 근데 저는 그러면 또 제가 실수할 확률이 는다고생각해서 그냥제걍헙과생각을무시해서 다른사람들은저걸저렇게생각하겠지~!!하고 해요 남들보다생각이많다는거에도 타격을 느껴서 생각을 무시하고 그냥 감정을무시하고해야한다 라는생각을하려고도 노력했는데 어느때부턴가 교실에서 수업을 듣거나ㅜ할 때 전과 다르게 감정은 아무 감정 안드는데 귀가 아프다거나 터질거같다거나 삐소리가들린다거니 가슴이두근거린다거나 속이부글거린다거나 초조한느낌이든다거나 몸으로반응을하는거같아요 다시 그 감정을 느끼고싶어요 저도 제 불안을 해소하고, 학교에서 제 잇는그대로의모습으로 생활하고, 제 감정을 드러내고, 정말 “친밀감”과 ”편안함“이 느껴지는 친구를 사귀는 게 제 목표거든요 또 사회에 나가서 적절한 대인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해야하는데 진짜 너무 무섭고 저부터가 제 감정을 인정하지않고 존중하지않으니 ***취급도당하는거같아요 실제로도 맞아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뱉으면 왠지 친구가없어질거같아요… 지금은 귀엽고 밝고 무해한 컨셉으로 여자아이들한테인기도많고 그런데 실제로저는 🩷정반대🩷거든요 그리고 지금친구들이랑은 엄청친해진척하는 겉친이라서…. 갑자기매우달라진제모습을보고 이상함을느낄거같아요.. 저를안좋아할거같아요전보다.. 당연하겠죠 ㅠ 저부터가저를안좋아하는데 진짜 감정 소비가 어마어마해요.. 모든 하루의 신경이 걔네한테 가 있어요 미쳐돌겠어요 제가 들어온 거친 정글 제 발로 나가고 싶습니다 진짜 정글이예요 정글 맞아요 피라냐 뱀 다있어요 진짜 살면서 부정적인감정이라는감정은 다느껴본거같아요
곧 26살 되는 성인이 엄마 타령하는거 유치하죠.. 그런데 올해 들어서 정말 친하게 지내던 친구한테 손절당하고 일은 일대로 풀리지 않는 이 현실이 너무나 답답하고, 불안하고, 매일매일 걱정하며 살아가서 그런지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요 항상 긍정적으로, 하루하루를 씩씩하게 살아가려 하는데 되는 일이 1도 없어서 너무 답답해요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같은 상황만 반복될까봐 두려워요 마음이 불안하니 매일 밤에 잠도 잘 안 와요 30분 이상 뒤척이다가 겨우 잠 들어요 저의 전공은 그림이에요 요즘 이 업계 상황이 많이 안 좋다곤 하지만 포트폴리오를 여러 회사에 뿌려도 연락은 전혀 안 오고 올해 여러 공모전에도 도전했으나 시원하게 광탈 당하고 심지어 알바도 여러군데 지원했는데 연락이 전혀 안 와요 남들 다 하는 알바 하나도 구하지 못 하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 하루하루가 너무 지치고 힘드네요 제 주변 친구들은 각자 자기의 길을 찾아가고 있는데 저 혼자만 동 떨어져 있는것 같아요 제가 패배자, 실패자로 느껴져서 싫어요… 아무리 노력해도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이겨내려 해도 아무리 내 작품 한번만 봐달라고 열심히 홍보해도 아무도 봐주지 않는 이 현실이 굉장히 차갑습니다 저희 친언니, 아빠도 하루하루를 힘들게 보내는걸 알아서 저의 속마음을 얘기하면 괜히 마음의 짐만 주는것 같아 아무한테도 얘기 못 하고 혼자서 꾸역꾸역 삭히고 참고있는데 이것도 한계에 다다른것 같아요 13년 전에 돌아가신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요 아무말도 안 해도 좋으니 엄마 품에 안겨서 펑펑 울고싶어요 저의 인생에는 언제쯤 따뜻한 봄이 올까요?
화가 끊이질 않습니다. 직업, 학창시절, 집안 문제, 종교 문제 등등 쌓인게 너무나 많습니다. 가라앉히려고 외출을 했는데, 사이비 포교활동을 만났고 그들에게 뒷담까지 까여서 화가 매우매우 납니다 ㅠㅠㅠㅠ 어디 사이비를 실컷 욕할수있는 사이트라던가, 학창시절 나쁜 사람들을 실컷 욕할수있는 사이트라거나 그런거 없을까요?? ㅠㅠㅠㅠㅠ 울화통이 터져서 미치겠습니다.
욕심 제가 27세 여성 취준생인데요, 욕심이 많고 기준치가 높아요 그래서인지 뭘 해내도 성취감이 안들어요 안도감만 드는 느낌입니다 도파민 현재 우울증 치료중인데 조울증 끼가 조금 있대요 그래서 그런가 도파민이 나오거나 우울에 빠지는게 조절이 안돼요 최근 수영을 배우고 있는데, 내 앞사람이 못하더라고요 내가 쟤보다 잘하네 느끼니까 도파민 쭉 올라와서 행복하고 기분좋아서 잠까지 설쳤고요 그 다음날은 앞사람이 잘하고 나는 못하는거 같아서 우울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었어요 도덕성 위에 쓴 욕심과 남이랑 비교해서 잘해야지만 기분 좋아지는 이 찌질함은 어릴때부터 주입받아온 도덕성 강요 때문에 머리로는 그럼 안된다고 느끼지만 마음속에서는 도덕성이 없는 사람이 진짜 내 모습인거 같기도 하고요 할일 미루기, 중압감 또 최근 국비지원 받아서 배우는게 있는데 귀찮고 어려워서 하기싫으니까 하루이틀 공부를 미루게되고 그러니까 몰라서 공부를 안하게되고 실력이 안오르니 우울하고 결국 지금은 그게 권태감으로 이어졌고요.. 본능 그래서인지 매일 먹고 싸고 자고 눕고 게임하고 ***보고 이런것만 하고싶어요 인간으로써 참고 노력하고 이런걸 하기가 싫고 못하겠어요.. 인간관계 수영도 체력늘릴 겸, 도파민 상승 목적으로 수영 배운건데요 기초반이라서 저 포함 5명이서 배우거등요 근데 저는 뚱뚱하고 못생기고 뒤늦게 들어와서 그런지 다들 저한테만 말을 안거네요.. 남자든 여자든 다 저를 피하는거 같아요.. 오늘도 이것때문에 서러워서 기분이 너무 안좋았어요 결론 전 왜이렇게 찌질하고 음침할까요.. 그렇다고 공부, 몸매관리 등등 자기관리도 너무 귀찮고요 결론은 의욕이 안생기는데 그 이유가 너무 많아서 머리가 복잡한거 같아요..
제목 그대로 우울증 증세 중에 환각이 있나요? 제가 저번에 어떤 물체가 생명체처럼 살아 움직이는걸 보고 저에게 다가오려는 것 처럼 보인적도 있어요. 찾아보니 환각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평소 우울감이 심해 청소년 온라인 채팅 심리상담도 받아보았는데 (비전형) 청소년 우울증이 의심된다고 하셔서 걱정입니다..
사람이 긍정적이면 좋은데 대체적으로 저는 좀 불안하거나 긴장할때도 많고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지 중요한 일이 있을때뿐만 아니라 사소한 일에도 조금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걱정은 당연히 많고 생각은 늘 저를 괴롭히는것같아요. 오히려 제 생각이 저를 자존감을 낮게하고 스트레스를 받게 걱정을 만들어내는것같기도 하고요. 문제는 이걸 아는데도 어떻게 이걸 해결하고 좋은 면으로 만들어나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어쩔 수 없이 성적 관리와 인간 관계를 조정하면서 생각을 고쳐야하는걸 방치했거든요. 오히려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안됀다고 생각했기도 했고요. 저보다 더 힘들고 괴로운 사람도 있는데 나같은게 이런 일로 힘들다고 고민해도 돼나 생각하기도해요. 작은 일에도 쉽게 걱정과 스트레스를 받는 상태입니다. 사람이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고 예민한것같기도 해요. 처음에는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가끔 극단적으로 제 목숨이나 존재 자체에 대해 부정하는 생각도 드는것같아요. 그냥 한번만 편안하게 살아보면 안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