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사람들이 저에 대해 나쁜 말을 하거나 부당한 일을 했을때, 제 의견을 제대로 피력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웃으면서 넘어가고 나중에 저 혼자 고통받습니다 저에게는 다 상처가 됩니다 저도 타인에게 심한말도 아니 하지마 라는 한마디라도 하고 싶습니다 근데 *** 멍청이처럼 그냥 듣고만 있거나 대답합니다 타인이 저한테 무엇가 말할때 계속 눈치가 보이고 상황이 답답합니다 왜그럴까요? 점점 제가 정신이상자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다른사람들이 저에 대해 나쁜 말을 하거나 부당한 일을 했을때, 제 의견을 제대로 피력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웃으면서 넘어가고 나중에 저 혼자 고통받습니다 저에게는 다 상처가 됩니다 저도 타인에게 심한말도 아니 하지마 라는 한마디라도 하고 싶습니다 근데 *** 멍청이처럼 그냥 듣고만 있거나 대답합니다 타인이 저한테 무엇가 말할때 계속 눈치가 보이고 상황이 답답합니다 왜그럴까요? 점점 제가 정신이상자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25세 여성입니다 저는 작년에 여러가지 일이 있고 가까운 사람들이나 지인 주변관계에 상처를 주고받는 일도 있었고 그동안 사람들을 정말 좋아했지만 여러 일들이 있어 지친 상태입니다 그 이후 너무 지쳐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았고 무기력한 상태로 하루를 지내다 가족의 도움으로 다시 뭔가를 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그런데 저의 몸이 너무 예민해지고 마음이 병들어있는것 같아요 사람들과의 관계가 이제 두렵고 밖을 나가면 사소한 자극에도 몸이 크게 반응하고 하나하나 예민해져 힘듭니다 마음이 병들어 낫고 싶은 마음이 큰데 어디부터 잘못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저는 49세 여성입니다. 부모님하고 같이 살고 있어요. 그런데 저희 아버지가 6월 8일날 왼쪽 다리를 다쳐서 119 실려가서 을지대병원 응급실 실려가지고 보더니 왼쪽 다리 골절이 있어 가지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 입원했습니다. 6월 12일날 수술을 했습니다. 6월 26일날 의정부 쪽에 리하트병원 재활병동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이 입원하게 되어서 걷기 재활 운동 아침 점심 2시간씩 운동하고 있는데 7월 24일이면 퇴원을 해야 하니 너무 막막합니다. 저희 아버지 집에 와도 제가 간병 생각하면 너무 막막합니다. 너무 우울하고 많이 힘듭니다. 저희 어머니는 허리 통증 오른쪽 허벅지 많이 아파서 걷지 못하십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요양원에 가서 있었는데 등급외 A판정 받***고 도로 집에 왔습니다. 매일 같이 고통스럽고 정말 보호자 하기 싫습니다. 병원에서 전화 올 때 불안과 우울감이 겹쳐서 나 자신이 정말 싫어요 친척 이고 뭐고 전부 다 싫습니다. 제가 어떻게 고통없이 행복하게 살아야 할지 하루가 불안합니다. 고민 해결 부탁드립니다.
올해 23살인 04년생 남자인데요 그냥 답답하고 힘든데 주변에 얘기할 곳도 없고 해서 여기에나마 글 써보네요 학창시절 때부터 좀 다른 친구들이랑 못어울리기도 했고 또 가정에 문제도 있었어서 여러모로 힘들었습니다 그렇다보니 공부에도 집중 못했고 특히 고등학생 때는 코로나까지 내내 겹쳐서 남들 다 열심히 공부할 때도 그냥 의미없는 시간만 보냈네요 그렇다고 운동을 잘 하는것도 아니고 뭐 잘 노는것도 아니고 친구도 없으니 그냥 우울하더라고요 가족 문제로도 솔직히 여기 자세하게는 말씀 못드리지만 여러모로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고요 20살 때 그래도 지방에 국립대학교 문과 계열 학과에 바로 입학하긴 했지만 과가 전망이 안보이기도 하고 미래가 걱정되어서 또 적어도 인서울은 가고 싶다는 생각에 1학기만 하고 휴학한 뒤에 반수를 시도했었지만 참 제가 의지박약인 건지 ADHD인 건지 사실상 시간만 날렸습니다 차라리 이때 그냥 군대라도 바로 갔으면 적어도 이렇게 시간을 날리진 않았을텐데 여기서 또 1년을 날리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24년도 1월에 입대를 신청했었는데 막상 입대를 앞두고 너무 무섭더라고요 솔직히 학교에서도 친구들하고 잘 못어울렸는데 과연 군대가서 적응이나 할 수 있을까 싶었고요 그래서 무서운 나머지 입대를 취소해버렸고 이후 몇달은 대책없이 시간만 보내다 우연히 공군에 대해 알게되어서 뒤늦게나마 이것저것 준비하고 공부해서 시험도 치면서 했지만 하필 그때 공군이 인기가 많아서 커트라인이 너무 높아져버려 결국 실패했습니다 물론 아예 공군 준비만 한건 아니고 24년도 초에는 운전면허도 따고 정신차린다고 살면서 처음으로 쿠팡 알바 지원해서 처음으로 돈도 좀 벌어보고 했지만 한심하게 보낸 건 맞는 거 같네요 결국 뒤늦게 24년도 12월이 되어서야 입대를 했고 당연히 예상했던 대로 군생활도 참 힘들었네요 낮은 사회성에 운동 안해서 저질체력까지 합쳐지니 참 선임들한테도 많이 혼나고 또 ADHD인지 상병장이 되어서도 계속 실수하고 선임답지 못한 모습을 좀 보여서 후임들하고도 잘 지내진 못했습니다 또 군대에서라도 수능 공부를 해볼까도 싶었는데 부대도 좀 빡센 부대를 걸려서 안그래도 의지력도 부족한 전 결국 포기했습니다 이렇게 지내다가 6월에 드디어 전역을 했지만 전혀 기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뭘 해야 될까 고민하다 한 번 정신과를 가보자 하고 결심을 했습니다 진지하게 제가 ADHD인지 아니면 뭐 다른 병이 있는건지 알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인터넷에 알아보니 미리 보험을 들어놓고 가야된다고 안그러면 나중에 후회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솔직히 여태까지 보험 든 것도 없고 문외한이었는데 여태까지 거의 한달이 넘게 보험을 알아봤습니다 근데 여기서 또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진짜 왜 이리 인생이 안 풀리는지 제가 군대에서 검진에서 간 수치가 이상이 나왔다고 4월에 재검을 받았는데 거기서 간 수치는 정상 나왔는데 하필 간에 초음파 검사하다가 지방간 경미하게 있다고 나온게 보험에 크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나마 실손은 가입했지만 종합보험은 할증이니 부담보니 해서 지금 최대한 여러 군데를 알아보고 있는데 전역하고 바로 보험들고 정신과 가고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려고 결심했는데 정작 첫 단계인 보험에서부터 꼬여서 막혀버리니 왜 이런지 모르겠네요 이런 거 말할 친구도 없어서 마침 이런 앱이 있다고 하길래 여기에 글 써봅니다 어떤 조언이든 감사히 받겠습니다
어제 복싱장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어제 첫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 당시에 집중하니 다른 감정도 안드니 기분도 좋아졌고, 잠도 기분좋게 들었어요 개운하고 후련하고 학교에 가면 원래대로 활기차게 살수 있겠다란 생각으로요 그런데 오늘 아침이 되고 눈을 뜨자 이유모를 불안으로 인해 심장이 터지려하고 공황증세도 나타났습니다. 제자리 걸음을 하는듯해 답답해요. 자기전에 다짐하고 마음도 다잡고 자는데 어찌 잠시만 자다가 깨더라도 자다가 일어나면 다시 극도의 불안증세가 보이고 다시 무기력해져요. 왜 나아지지 않는걸까요...? 전문상담도 받는데 어려워요 ㅠㅠ

제가 너무 별로인 걸 아는데 그걸 한번 인정하고 나니까 아무것도 노력하고 싶지 않고요. 사람들도 만나기가 싫더라고요. 어차피 공감도 못하고 아무런 의지도 없는데 누가 같이 있을 사람이 있을까 싶고 같이 있으면 저만 너무 초라해져서 더 힘들어지고 제 자신이 싫어지네요. 개선하*** 하는 마음은 없으면서 제 답답한 마음은 편하게 만들고 싶어요. 누가 저를 다른 사람들처럼 제정신으로 개조시켜주면 좋겠다고 그런 생각을 하고 누워있어요. 친구도 가족도 모두 보기가 너무 벅차고 힘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대학졸업 후 아무것도 안하고 7개월이 지나버렸습니다. 취업 상담해주시는 분의 도와주겠다는 카톡도 읽지 못하고 있어요. 원래는 그림을 너무 그리고 싶었어요 학창시절 독학으로 하루종일 그림을 그리고 스스로 만화동아리 부장을 자처할만큼 정말 열정적이었습니다. 인터넷에서도 그림을 자주 업로드했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칭찬도 자주 들었습니다. 유튜브도 했었고 구독자도 꽤 많이 생겼었어요. 예술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했으나 부모님은 반대하셨어요. 예술은 재능이 있어야 성공하는데 저에겐 재능이 없대요. 그냥 평범하게 인문계 고등학교를 나와서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에 취업하래요. 그림은 취미로하면 그만이라면서.. 예고에 너무나 가고싶었지만 그냥..부모님의 뜻대로 인문계를 갔습니다. 좋아하던 그림도 줄이고 유튜브도 접고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 하면 되는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공대를 가고.. 그리고 졸업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취업의 문턱에 서니 숨이 턱 막히는겁니다. 준비해둔 스펙도 없고 애초에 어떤 분야로 가야할지 모르겠는겁니다. 전공을 살리려니 온 몸에서 거부감이 들어요. 그렇다고 다시 그림을 시작하자니 나이가 너무 늦은것 같습니다. 옛날만큼의 열정도 안나오고 자신감도 떨어졌어요. 무언가를 열심히할 동기도 생기지 않고 아무것도 도전하지 못한 채 방에서만 지내게 됐습니다. 사실 대학시절도 새로운 친구 사귀는 것 없이 버티는 느낌으로 지내왔습니다. 졸업만 하면 되겠지란 생각이었죠.. 졸업한 지금은 방에서 조용히 게임만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이랑 대화도 잘 안하네요 이게 잘못된걸 알면서도 저를 바꿀 힘이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웃긴건 그 와중에 맛있는건 먹고싶더라구요. 맛없는 밥을 먹을바엔 그냥 끼니를 거르는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다들 .. 일단 뭐라도 시도해보라고 하죠 뭐든 도전해야 바뀐다면서. 머리론 알고있는데 움직이지를 않습니다. 이런 현재 제 모습을 생각하면 하루에 한번씩 눈물이 납니다. 그렇다고 스스로 우울증이 있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봐도 지금의 전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있고 자신감도 없습니다. 사람들의 눈치를 많이보고 그나마 남아있는 지인들도 저를 안좋게 생각할까봐 두렵습니다 죽고싶은건 아닌데 그냥 아프지않게 이 세상에서 저의 존재가 사라질 수 있다면...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없었던 것처럼.. 이런 저의 생각을 단 한번도 가족들 앞에서 이야기한적도 없고 친한 친구들도 잘 모릅니다. 그 누구도 정말 이해하고 공감해줄거란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그냥 위로받고싶은 마음에 익명으로 글 올려봅니다. 어쩌다보니 고민상담보단 하소연이 되었네요
요즘 14살 딸과 11살 아들과 전쟁 중입니다. 딸은 필터 없이 어른에게 말을 입에서 나오는 대로 함부로 내뱉어요.본인 맘에 안들거나 화나게 하면 제앞에서 아빠를 지가 지가 그럼교육을 똑바로시켰어야지 이렇게 이야기 해요 이걸 죽일수도 업고 때릴수도 없고 바락바락 대드는데 정말이지 손이 올라간다니깐요 왜 이렇게 말을 *** 없게 말을 하는지 저번에는 치킨을 시켰어요 젓가락을 본인들 먹을꺼랑 밥 이랑 가지고 와서는 둘이 뜯어서 먹고 앉아있는 있는 거에요 전남편이 니들 껏 만 가지고 왔냐 ㅇ뭐라고 했지요 그러고는 저도 안먹고 전남편 나가고 애들 다먹고 애들을 불렀지 요 앞으로 음식이 오면 그렇게 하면 안된다 이야기 좋게 하는데 아이들도 거기서 우리껏만 가지고 와서 미얀하다 하면 끝나는 일인데 요것들이 아빠는 잘했냐 욕한게 에서 부터 시작해서 슬슬 화나게 시작하더니 딸ㅈ은 무슨 목소리를 크게 내면서 말대답을 꼬박꼬박하면서 엄마가 교육을 언제 제대로 시켰냐 부터 시작해서 *** 없이 슬슬 열받게 하더라고요 엄마때문이다 엄마가 아빠랑 안 만났으면 우리는 태어나지도 않았고 아빠한테 안맞았을것이고 그러면서 잘해준것도 없으면서 혼내는데 입양보내달 래요 너무 열받아서 제가 옷정리하고 있었거든요 롤 먼지 털고있었는데 롤로 입술을 밀었어요 2~3 번 너무 화가나서 입양 가고 싶으면 가라고 했지요 제가 보내달래요 정말 보내고 싶어요 ㅠㅠ 전남편 하고는 집에서 나가라고 하니깐 안나간다 하고 사람을 못살게 굴어요 재수없다면서 왜 한공간에 사냐고요 그렇게 욕하면서 말도 안하면서 딸년은 딸년데로 전남편은 전남편 데로 들들 볶고 아들은 컴퓨터 사달라고 조르고 지엄마를 무시하고 제가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죽어라 혼자서 키워 놨더니 키워준게 뭐가 있냐 이딴 말이나 하고 앉아있고 자식을 못키웠나봐요
저는 9년차 중학교 교사입니다. 23년에 맡은 반에 힘든 학생(무례함, 숨쉬듯 무단외출 등)이 있어 24년, 25년에 비담임을 하다가 올해 다시 해보자는 마음을 먹고 2학년 담임 신청해서 하고 있습니다. 이제 100일 조금 넘었네요.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아래의 사건 이후에 큰 문제 없이 지내다가도 퇴근 후에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기분이 많이 가라앉는다는 걸 느끼는데 이게 반복될까 걱정돼서입니다... 그 100일 동안 한 학생이 창문 밖으로 뛰어내린 게 2회, 약을 한번에 20알 이상 먹은 게 3회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우울증이 있어 계속 약을 먹다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겨울방학 때 약을 끊었다더라고요. 그리고 개학한 지 일주일 만에 복도에 있는 창문으로 몸을 내밀어 1층 넓은 난간으로 떨어졌습니다. 그 일로 입원했다가 일주일 후에 갑자기 등교했고, 허리가 아프다는 이유로 교실에서 타이레놀 20알, 병원에서 처방한 진통제, 엄마 허리디스크약까지 한번에 털어먹었습니다. 그러고도 아프다며 보건실 갔다가 보건샘들이 사실을 알고 119 신고해서 위세척하는 병원으로 이송했어요. 이런 과다복용 사건이 거의 일주일마다 있었습니다. (3/19, 4/6, 4/14) 두번째 과다복용은 정신과 약도 있어서 급히 이송해 위세척하고, 세번째는 집에서 약을 숨기고 한 알씩만 주니까 얘가 비타민 영양제를 가져와 혼자 교실에서 30알을 먹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이동수업 중) 제일 어이없고 화나는 건 부모가 이런 사정을 전해듣고 사건 때마다 병원에 따라 갔으면서도 마지막 투신 시도가 있던 날까지도 애가 학교에 가겠다고 하면 막지 않았다는 겁니다. 애가 하고 싶은 대로 해주고 싶다는 말만 반복하면서요. 근데 2차 약물과다복용 때부터 이미 얘한테 학교는 자살 시도하는 곳이 된 것 같거든요? 저 사건들이 거의 다 학교에 오자마자 바로 일어난 일들입니다. 그리고 등교할때 바로 연락하기로 해놓고 늦게 해요. 이미 일은 터졌는데 그제야... 물론 애랑 엄마랑 바로 연락이 안 됐을 수도 있죠. 하지만 더이상 얘의 입장 생각해주기도 싫어요. 5월 연휴 끝나자마자 6일에 아침 일찍 와서는 4층에 올라갔다가 아는 선생님 있으니 눈치 보고 내려와서 3층 복도 창문에 매달려있다가 놓쳐서 떨어졌습니다. 애 엄마는 그제서야 오늘 애 학교 등교했다고 전화왔고요. 다급히 전달한 덕에 다행히 매트리스를 미리 깔아두어 큰 부상은 없었어요. 그 후에야 학교에 절대 안 보내겠다고 약속을 하더라고요. 그러면서도 학교 위기관리위원회는 한번 참석했다가 그 후엔 안 와요. 정신과 전문의까지 모신 위원회를 한 번 했는데 당장 입원이 필요한 학생이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그 회의 결과를 내용증명으로 보냈는데 입원까지 할 정도라는 것에 충격을 받았대요... 어차피 허리 수술로 깁스해서 집에 누워있으니 앞으로 학교는 절대 안보내겠다며, 위원회 불참은 이해해달라더라고요. 애가 완강히 거부한다면서 입원도 안 ***겠대요. 어이가없지만 일단 안 오니까 그나마 편하게 지냈습니다. 근데 28일에 깁스한 채로 점심시간에 갑자기 학교에 왔어요. 부모님은 출근했고, 얘를 보러 할머니가 와 있는데 할머니가 시장보러 간 사이에 엄마한테 연락도 없이 온거예요. 그날 아침에 거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위기관리위원회를 했는데, 애가 자력으로 학교에 오긴 어려울거다, 침대에서만 지내고 있다 이런 얘기가 오고갔습니다. 저 포함 다들 찝찝해하시긴 했죠. 근데 바로 그날 올 줄이야.. 아무튼 애가 와있다는 소식 알자마자 바로 교감실 데려다놓고 물어보니 심심해서 놀러왔다고 말하더라고요. 지가 한 행동이 뭔지 모르는 것 같았어요. 순간 진심으로 얠 패버리고 싶었습니다. 의자 차서 넘어뜨리고 풀파워로 패는 상상을 하면서 겨우 참았어요. 저도 점심 먹다가 전화받고 올라간거라 속도 바로 얹혀서 소화제 먹었네요.. 처음 떨어졌을 때, 처음 과다복용했을 때만 해도 애가 안타깝단 생각을 했는데 이젠 분노밖엔 없어요. 다행히 그 후엔 안 옵니다. 이렇게 계속 결석한다면 수업일수 부족으로 곧 질병유예처리 될 거예요. 전 나름 수업도, 담임반 지도도 큰 어려움없이 하고 있는데 슬슬 힘에 부치긴 합니다. 방학이 가까워오고 있어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집에 와선 의식적으로라도 학교 생각을 안 하려고 하는데 세 달도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한 놈 때문에 여러 일을 겪다보니 종종 다운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8살이 되도록 독립도 못하고 자제력이 없어서 쉽게 중독에 빠지거나 감정제어를 못해 주위 사람들이랑 트러블이 잦습니다. 평소 저는 게임에 몰두하는 편인데 외출하고 운동하고 귀가를 했더니 엄마는 pc방에 갔다왔다고 단정지으면서 제가 해명을 했더니 사과 한마디 없었습니다. 이런 취급을 당할 때마다 화가 머리 끝까지 치솟고 이날 따라 분노를 주체할 수 없어서 장롱을 세게 쳤었는데 엄마는 이걸 또 게임 운운하면서 쏘아 붙이고 '넌 우릴 죽일거라고 내가 예언했지'라면서 저를 게임에 미쳐서 존속살해하는 살인자 취급을 하더군요. 어렸을 적에 과도한 게임 이용으로 인해 휴대폰을 압수당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규칙을 세웠었습니다. 하루에 오전 두시간 오후 두시간으로요. 그런데 지킬 수 없었습니다. 게임 이용 이외의 시간을 보낼 저한테 보람찬 활동이 도저히 없었으니까요. 수개월 동안 휴대폰을 압수해도 개선이 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든 게임을 하거나 게임 동영상을 시청하는 다른 경로를 찾게 되었으니깐요. 지금은 구직활동 때문인건지 압수를 안하려 하지만 마음에 안들면 부숴버리려고 합니다. 그럴 때마다 몸에 멍이 들 만큼 맞아서 막아서고요. 이렇게 갈등이 끊이질 않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싶은데 그것도 안됩니다. 제가 직업을 갖기 어렵거든요. 지적장애라고 보긴 애매하지만 적어도 정상 범주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직장에서 일머리가 부족해서 이해하는데도 한참 걸리거나 실수도 잦아서 처음 근무했던 물류창고에서는 일을 오래 하지 못했습니다. 말을 조리 있게 하는 것도 어려움이 있어 조금만 대화해도 말문이 막혀 갈등 상황에서도 대부분 침묵해서 제 정당성을 말하는 것도 힘듭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경제적으로 부모한테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부모는 제 심정을 거의 이해하지 못하고 또래들과 비교하고 저 또한 저 자신에 혐오감이 느껴져서 자존감이 계속 깎여나가는 기분입니다.
안녀하세요 요번에 고등학생이 된 1학년 남학생입니다 제가 중학교때까지 운동과 댄서과 되고 싶어 공부는 안하고 춤이랑 운동이랑 애들하고 게임하는걸 좋아 하는 그냥 공부 못하고 안해도 걱정없이 행복하게 중학교 생활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사춘기가 오고 춤도 그만두고 애들하고 계속 놀기만 하고 집에서 누워만 있고 의미없는 시간을 너무 많이 보낸거 같아 중3 겨울때 이렇게 살면 인생이 큰일 날 거 같아서 공부잘하는 찐친 2명이랑 같이 중학교 애들이 없는 공부 분위기 좋고 내신따기는 그 애들간데 보단 쫌 빡세고 생기부 빵빵하게 채워주는 학교로 왔는데.. 공부를 안하다가 하려니 진짜 너무 힘들고 제가 중학교때 진짜 애들하고 다 친했어서 뭔가 제가 친한 친구항 있으면 나대고 뭔가 좀 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중학교때 그런것 때문에 사고 치고 선생님들에게 많이 혼났습니다.. 그래서 지금 새학기가 3개월 정도 지났는데도.. 반에 친구가 별로 없어요 왜냐면 친해지면 또 중학교때 처럼 살까봐 친구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그냥 수업시간에 자고 핸드폰 했는데 이제는 안자고 풀로 열심히 듣습니다.. 그런데 중간고사와 모의고사를 봤는데 공부를 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완전히 성적이 3과목빼고 나머지는 진짜 다 바닥이에요.. 다른 애들은 제 중학교 동창들은 중학교 애들많은데서 공부도 잘하고 여자친구도 만나고 그런데 저는 진짜 뭐하나 싶어요.. 솔직히 옛날엔 잘생겼었는데 눈이 많이 안좋아소 안경끼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어요 진짜 요즘 학교 갈때마다 힘들고 빨리 집가고 싶고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요.. 남들은 고등학교 생활을 즐겨야한다 청춘을 마음껏 즐기라는데 그냥 공부 때려치고 진짜 즐길까요.. 아님 고등학교 전학가야하나요.. 그래도 어머니는 열심히 하는 습관이 중요하시다고 하는데.. 그래도 원래 꿈이 없었는데 여기 고등학교 와서 간호사 겸 모델이라는 꿈이 생겼습니다 제가 키가 185 정도이고 얼굴도 많이 작아서 주변에서 모델하라는 소리를 거의 맨날 듣고 간호사는 제가 착하고 남 도와주는 걸 어렸을때 부터 워낙 잘했어서 잘 맞을 거 같아서 입니다. 근데 확실히 요즘 엄청 열심히 사는거 같긴한데.. 너무 힘들어서 마구마구 고민을 쏟아냈네요.. 조언 많이 해주세요..

시간은 계속 흐르고 많은게 변하는데.. 저는 계속 예전에 머물러 있고싶어요. 친구들과의 이별도 힘들었고, 좋아하던 만화가 연재중이던 시절이 그립고, 제 어린 시절이 너무나도 그립고 후회스러워요... 하루하루 예전을 생각하지 않으면 버티기 힘든데.. 그만큼 예전을 생각할수록 너무 괴로워요 그리워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인생에세 가장 행복하던 20***으로.. 이제 시간이 흐르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매일을 쓸데없는 고민으로 시간을 낭비하고 하루가 지나면 또 후회하고의 반복인 것 같아요. 저는 계속 행복하던 시간에 남아있고 싶어요.. 시간이 흐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제가 어른이 되어가는게 너무 고통스러워요. 전 아직 어린 애 같은데.. 어른이 된다는게 이렇게 힘들다는걸 몰랐어요..

중3 여학생 입니다. 제가 불안이 심한 편 입니다. 초6까지는 심한 편은 아니였습니다. 여중에 오면서 주 불안은 대인 관계, 학업 등 이였고 중3 되서는 학업과 진로에 대한 불안이 커졌습니다. 학원을 다니지 못하는 상태이고 혼자 독학하는 편입니다. 대부분 진로는 확실히 정하지 않은 것은 알지만, 저는 관심있는 분야로 쭉 가는 것 보다 일반 사무직으로 가고 싶습니다. 제가 공부쪽으로 가서 대학을 갈수도 있는 지 불안합니다. 그리고 부모님은 자꾸 대학을 가라고 하십니다. 부모님은 학원을 좋아하시지 않는 편이고 과외를 하기엔 집안 형편이 안됩니다. 그리고 저도 학원에 대한 안좋은 경험으로 끊어서 다녀야 할지도 고민됩니다. 평소에도 좀더 사소한 거에 쓸데 없는 불안이 많았지만 그 부분에서는 노력하여 어느정도 줄였습니다. 제가 저에 대한 믿음도 없고 자존감도 낮은 편이라서 더욱 불안이 심한 것 같다고 생각듭니다. 어떻게 해야 불안이 줄어들까요?

20살 여자입니다. 제가 원체 심하게 내성적인 성격이라 사람들이 많은 곳에만 가도 스트레스 받고 집에 있는 걸 가장 좋아합니다. 중학생 때까지는 친구가 있었지만 고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혼자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딱히 외롭다고 느낀 적도 없고 혼자서도 잘 지내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 초등학생 때 친구를 만나 밥을 먹고 카페에 가 수다를 떨었습니다. 그때 오랜만에 친구랑 대화하는 게 이렇게 즐거웠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때 헤어지고 갑자기 누구랑이라도 대화하고 싶어서 미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친구 사귀는 어플을 깔았습니다. 어플을 깔고 나이랑 성별을 입력하자마자 친구추가 요청이 왔어요. 제게 온 여러 개의 친구추가 요청이 모두 남자 였습니다. 조금 놀랐어요. 친구를 사귀는 어플인 줄 알았는데 여자에게서는 한 번도 친구추가 요청이 안 오고 남자들에게서만 오더라고요. 그래도 일단은 몇 사람의 친구추가요청을 받아줬습니다. 멍청하게도 다른 사람들도 그저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 그 어플을 깔았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제 또래의 남자들도 있었고 저보다 한참 연세가 많으신 중년 분들도 계셨습니다. 친구추가 요청을 메시지와 함께 보내신 분들도 계셨는데 중년 분들 중에서 자신이 나이가 많은데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잘은 기억 안 나지만 이런 식의 메시지를 보내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아마도 약간의 동정심(?) 때문에 그런 메시지를 보내신 중년 분의 친구추가 요청을 수락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평범한 질문들을 하셨습니다. 그러다가 점점 수위 높은 말들을 하기 시작하셨어요. 상황극을 하기 시작하셨는데 중간에 그만하고 싶다고 하면 갑자기 욕하면서 돌변할까봐 두려웠습니다. 상황극이 끝나고 친구 삭제를 한다고 하고 채팅방에서 나왔습니다. 그 후에도 어플 속 사람들이 모두 그런 건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몇 사람의 친구추가 요청을 수락했어요. 중년 분 한 분, 제 또래 몇 분, 외국인 한 분 정도.. 그 중 중년 분과 외국인 분 또한 수위 높은 말들을 던지셔서 채팅방을 나왔습니다. 제 또래는 그래도 정말 친구처럼 평범한 대화만 주고 받았습니다. 직접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치지도 않아서 편하게 대화했습니다. 첫 대화에서 그런 일을 겪고도 또다른 중년과 대화한 건 첫번째 일은 그저 운이 안 좋았던 것 뿐이다, 설마 자신보다 훨씬 어린 나에게 이상한 의도로 접근하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그저 나처럼 외로워서 친구추가 요청을 한 사람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였고. 외국인 분의 친구추가 요청을 수락했던 것은 외국인이니까, 다른 외국인 친구를 사귀고 싶어서 친구추가 요청을 한 것 아닐까하는 생각에서 당연히 외국인은 순수하게 친구를 사귀기 위한 목적일 뿐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 어플을 삭제했는데 그 어플에서 나눴던 대화들을 생각하면 너무 화가 나요. *** 같았던 제 자신에 대한 분노인지, 제게 수위높은 말들을 던졌던 분들에 대한 분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플에 접속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뜨는데 제 나이와 성별만 보고 쏟아지던 수많은 친구추가 요청들이 쏟아지던 것을 생각하면 기분이 안 좋아집니다. ***같았던 저에 대한 자괴감도 들고 후회감도 듭니다.
그 조언이 비수로 꽂혀서 너무 아프고 힘들어요 매일 정신과약 먹으면서 버티는데 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을까요?

사랑해라는말을듣고싶다 사랑받을가치도없으면서

20년도에 우울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박사과정 중에 코로나가 왔고, 아무것도 못 한다는 무력감과 불면증으로 병원을 방문했었어요. 약을 먹어도 자괴감은 더 심해졌고,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다행히 죽지 않고 살아났고, 친구가 당장 휴학하고 본가로 내려가라고 했습니다. 모든 게 무너졌다는 생각, 극복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을 안고 모든 걸 멈춘 채 본가로 내려갔습니다. 처음에는 무기력했지만, 어머니의 도움으로 몇 달 동안 휴대폰도 *** 않고 매일 운동하고 주기적으로 상담과 병원을 다니며 상태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술과 담배를 모두 끊고 체중도 15kg 정도 감량하면서 스스로에게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2년을 보냈습니다. 23년도에 다시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복학을 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점점 안 좋은 패턴과 폭식, 폭음이 반복되었고 술김에 또 좋지 않은 선택을 했습니다. 두 번 무너졌을 때는 스스로가 더 싫었습니다. 술기운이라 기억도 나지 않았고, 무서웠습니다. 그 다음 날 스스로 정신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처음에 잠만 잤습니다. 많이 울기도 했습니다. 모든 것이 후회되었습니다. 병문안을 오는 가족들도 보기가 힘들더라고요.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모습이 더 힘들었습니다. 스스로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을 위해서라도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때의 일기에는 스스로에 대한 증오와 가족, 지인들에 대한 죄책감뿐이었습니다. 세 달 정도 입원한 뒤 퇴원했고, 이후에도 상담을 계속 다니며 많이 좋아졌습니다. 25년도쯤 약을 그만 먹기 시작했고, 일을 구해 현재는 일을 시작한 지 9개월째입니다. 겉으로 보면 정상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제 패턴이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출근 직전까지 자다가 겨우 택시를 타고 출근하고, 퇴근하면 술을 마십니다. 끊어야겠다고 다짐하고 시도해도 일주일을 넘기지 못합니다. 사소한 실패가 반복되니 이제는 도전조차 하기 싫어집니다. 체중도 다시 20kg 넘게 늘었고, 자도 자도 피곤합니다. 이전처럼 극심한 우울감은 아니라 병원을 가야 할지조차 망설여집니다. 그냥 건강한 생활 패턴을 되찾고 싶은데… 잘 되지 않습니다.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원래 혼잣말을 생각을 정리하는 용도로 종종 하곤 했습니다. 집에선 안하고 회사에서 혼자 일할 때 A를 하고 B를 한 다음에 C는 아까 제출했으니까 D는 뭘해야겠다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회사 생활이 힘들 때 집에서 혼자 퇴사하고 싶다를 습관처럼 말하다가 결국 퇴사했는데도 1년이 넘게 퇴사하고 싶다를 말했었어요 시간이 충분히 지나 지금은 안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침대에 누워 있는데 왜 집에 가고 싶다는 혼잣말을 하게 되는 걸까요? 집이 제게 안식처로 느껴지지 않는 걸까요? 아무것도 안하는데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고 한번씩 혼잣말도 합니다. 또 하루에도 몇 번씩 아무 이유 없이 엄마가 집에 계시건 안계시건 엄마를 부르는 제 심리는 뭘까요? 뭐가 불안한 건지, 뭘 확인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요즘 여러 문제가 한꺼번에 겹쳐서 너무 막막해서 글 올립니다. 저는 최근 새 직장에 들어간 지 얼마 안 됐습니다. 개인적인 이유로 올해 8월~10월 사이에 주택담보대출 심사/실행 일정이 있어서, 가능하면 지금 직장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당장 그만두기는 어려운 편입니다. 그런데 직장 적응이 생각보다 너무 어렵습니다. 업무가 단순한 보조 수준이 아니라 일정 관리, 응대, 행정 처리, 확인이 필요한 일들이 섞여 있는데, 전체 흐름을 제대로 배운 상태가 아니라서 매일 뭘 먼저 해야 하는지부터 헷갈립니다. 특히 한 달 단위로 돌아가는 업무 사이클이 있는 것 같은데, 제가 아직 그 구조를 잘 몰라서 뭘 빼먹었을까 계속 불안합니다. 퇴근하고 나서도 오늘 못 한 일, 놓친 일이 계속 떠오르고 잠도 잘 안 옵니다. 원팀이라 저혼자 책임을 지고있는 형태이다보니.. 안그래도 실수투성이임에도 완벽주의인데..ㅠ 출퇴근도 왕복 3시간 가까이 걸려서 체력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집에 오면 거의 씻고 자는 수준인데, 이 상태로 몇 달을 더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일주일만에 불면증 증상도 생겼구요. 업무가 제 장기적인 커리어 방향과도 완전히 맞는 느낌은 아니라 더 흔들리는것도 있어요.. 회사 규모도 작고, 수습기간에 급여도 90% 지급 구조라 심리적으로 더 불안합니다. 아직 초반이라 많이 물어보며 배우는 중인데, 계속 질문하는 것도 눈치 보이고, 한 달 뒤에도 이 정도면 정말 이 일이 안 맞는 건가 싶습니다. 반대로 지금은 입사 초반이라 누구라도 힘든 건가 싶어서 헷갈립니다. 여기에 집에서는 남편과의 대화도 힘듭니다. 제가 회사가 너무 어렵고 힘들다고 말하면, 남편은 “그래도 다닐 만하냐”, “오래 다니는 게 좋다”, “그만둘 거냐” 식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당장 퇴사 선언을 하는 게 아니라 그냥 너무 힘들다고 말하는 건데, 자꾸 결론을 내리거나 판단하는 식으로 받아들여져서 집에서도 편히 털어놓기가 어렵습니다. 퇴근 후에는 기운이 없어서 조금만 말이 섞여도 잔소리나 지적처럼 들릴 때도 많고, 그러면 더 예민해집니다. 결국 제 고민은 이렇습니다. 지금 직장은 대출 때문에 당장은 버텨야 하는 상황인데, 이 정도 적응 불안과 압박감은 초반이라 원래 겪는 건지, 아니면 업무가 정말 안 맞는 신호인지 궁금합니다. 입사 초반에 계속 많이 물어보고 버벅이는 게 정상 범위인지, 한 달 정도 지나면 좀 나아지는지 궁금합니다. 대출 심사/실행 전까지 재직을 유지해야 할 때, 멘탈이 무너지지 않게 버티는 방법이 있을까요? 남편에게는 어떻게 말해야 “퇴사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지금 너무 힘들다”는 뜻으로 전달될까요? 이런 상태면 상담이나 정신건강의학과 도움을 받아보는 게 맞을까요? 지금은 “이직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는데, 반대로 그 생각 때문에 더 갇힌 느낌도 듭니다. 전문가분들 답변주시면 참고하고 상담신청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08년생 새내기 대학생입니다. 현재 전공중인 과가 맞지 않음에 확신이 생겨 전과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중증 우울증과 불안장애 판정을 받아 2주정도 약을 복용했습니다. 상태는 나아지지 않고 약이 스스로를 망치는 것 같아 의사 상담없이 중단했습니다. 대학에 들어가서야 글 올려봅니다. 2년이라는 길지 않은 정신병을 현재까지 가지고 살면서 수백번의 죽음을 상상했고 계획했습니다. 실수인척 버스에 치이는 상상이나, 하염없이 걷다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등 유치할 정도로 많은 상상을 해왔습니다. 강의가 모두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충돌적으로 한강을 검색해 가보려고까지 했습니다. 그렇게 가버리면 남겨질 부모님이 너무나 불쌍해서 차마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살고싶은 이유는 없는데 죽을 수 없는 이유는 하나 있었는데...지금은 그냥 무서워요. 자살에 실패했을 때 그 뒷감당이 너무나도. 지금도 죽음을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그 좋던 기억력이 안좋아졌고 지금에 이르러선 어제, 심지어 방금전 일까지 기억나지 않습니다. 통학할 때면 차라리 자살보단 사고로 죽는데 훨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몸은 몸대로 망가졌습니다. 팔다리는 시도때도 없이 저리고 뭐만 먹어도 체하고 어떻게든 쑤셔넣어도 속에는 불덩이를 넣은 것만 같아요. 두통은 이제 일상이에요. 족저근막염은 만성으로 번진데다 온몸이 가려워미칠 거 같아요. 병원에 가도 건강합니다. 저는 제 상태에 대해 잘 알고 있어요. 전 겁이 많고 회피하는 성격에 자존감과 자존심은 바닥을 치고 선택도 못해요. 더 늘어놓으라면 늘어놓을 수 있습니다. 자퇴나 편입, 혹은 전과를 생각해봐도 그 과정까지 과연 살아있을지 의문이에요. 자퇴하면 자퇴했을 때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자퇴하기도 무섭습니다. 대학 학위는 따야겠는데 자퇴하려면 부모님이 자퇴 후 계획서를 들고오라 하시고...그 계획서를 쓸 자신이 없어요. 이제 슬슬 자살해도, 죽어도 괜찮을거라는 생각만 들어요. 남겨질 가족들도 제 죽음을 지켜볼 친구들도 불쌍하지도 않고 미련도 없습니다. 행복해지고 싶었지만 이제는 행복해지는 것조차 일이라 생각이 듭니다. 쉬는 것조차 아무것도하지 않는 멍청이로 남을게 뻔해서 쉴수도 없어요. 내가 혐오스러워서 견딜수가 없어요. 구토가 나올정도로 혐오스러워서 날 사랑할 수가 없어요 더이상 견딜 자신이 없습니다. 견뎌봤자 또 견디는 그 과정이라면 살*** 이유도 없습니다. 살고 싶지 않습니다. 살*** 내일이 두렵습니다. 그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해결방안도 없는 긴글은 여기서 끝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