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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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ㅏ.. 컨디션 최악 어제 16시간 자다가 왔다..ㅋㅋㅋ 공부해야 되는데 ㅁ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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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스트레스가 있는 마카님에게
컨디션이 나쁠 때는 잠시 휴식을 취하며 기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해요. 짧게라도 산책을 하거나 스트레칭을 해보면 좀 더 활력이 생길 거예요. 공부는 할 수 있는 만큼씩 작게 목표를 세워 천천히 시작하는 것도 좋아요.
백지은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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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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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마카's PICK
학교가 싫어요

저는 학교만 다니면 자존감이 낮아지고 우울해져요 내 또래들과 나를 비교해서 자존감 낮아져 우울해지는 것도 있고 비교하는 것도 안 좋은걸 알지만 그냥 수업들을 때 앉아만 있어도 너무 짜증나고 학교라는 공간이 저랑 너무 안 맞는거 같아요 이번에 대학 들어와서도 학과가 안 맞는거 같으면서 주변 사람들이 너무 싫어요 모든 공간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만 있을 수 없다는거 잘 알지만 사람들뿐만 아니라 학업도 너무 안 맞는거 같아요 그래서 제가 하고싶은 쪽으로 조금씩 알아보고 있는데.. 이미 정답은 알고 있지만.. 너무 답답해서.. 팩폭이나 조언 좀 해주세요

#우울 #학교 #비교 #학업 #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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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낮아 관련 고민이 있으신 마카님
마카님, 새로운 활동이나 취미를 찾아 실험해보며 자신을 표현할 기회를 늘려보아요. 또한, 자신의 성향에 맞는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자신이 좋아하는 직업이나 분야에 대한 정보를 탐구하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통해 자기 확신을 키워보는 게 중요해요.
백지은 상담사
비공개
·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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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가무서워요

검고생 19살이고 수능 최저봐서 대학갈려고 공부하고 있는데… 저 인생 잘 살 수 있을까요… 그래도 중2때까지는 정상인처럼 살고 친구도 나름 많았는데 중3부터 잠재돼있던 정병 심해져가지고 학교도 거의 안가고 공부도 다놓고 중학교 겨우 졸업하고 고등학교도 안갔어요. 그렇게 거의 3년? 가까이 사람 안만나고 상담받고 우울증 약먹으면서 살고있어요… 그래도 전처럼 죽고싶어서돌아버릴 정돈아니고 나름 괜찮은데 그래도 불쑥불쑥 앞으로 잘 살***수 있을지 무서워요… 아직 사람들도 무섭고 유리멘탈이라 좀만 안좋은 소리들어도 심장 쿵쾅거리고 상처받고 우울해지고… 이제 내년이면 성인인데… 수능 최저만 맞추면 그래도 지거국 정도는 기대해볼만은 하지만 수능 못보면 그 후에 면접이나 논술 준비도 걱정되고 맞춘다해도 다 떨어지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도 들고… 중3때부터 공부놔가지고 지금 최저 공부하고 있는 과목 빼면 사실상 거의 중졸 수준의 머리인거 같고… 그럼 대학을 간다해도 가서 잘 할수는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이제 진짜 수능도 얼마안남았는데 공부도 안하고… 이대로 성인되고 대학가고 사회나가서 제 능력치가 너무 딸리지는 않을지도 걱정되고… 제가 앞으로 남들처럼 평범하게 잘 살 수 있을까요?… 어떡하죠 저…?ㅜㅜㅠㅠㅠ

#대학 #수능 #정신건강 #우울증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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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미래를 생각하면 더욱 불안해집니다.
처음은 누구나 어렵답니다. 마카님도 중2까지 아무리 학교 생활을 잘 했어도 고립된 생활을 오래 한 만큼 다시 대학 생활을 시작한다면 당연히 처음 걸음마 하는 것처럼 두렵고 수줍고 조심스럽겠죠. 반면 설레는 마음도 분명히 생길 것이고 충분히 그렇게 잘 어울리실 수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어쩌면 이런 먼 미래까지 미리 예측하려 한다면 현재가 너무 불안해서 아무 것도 시작할 수 없을 것도 같아요. 일단은 마음 먹은 대로 수능 공부만 잘 시작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처음부터 지거국이라는 목표를 잡고 시작한다면 생각처럼 잘 되지 않을 때 무력감과 좌절을 경험할 수 있어, 오히려 목표를 크게 잡는 것이 방해가 될 때도 있어요. 오랜 시간 꾸준히 공부해 온 학생들보다 마카님이 뒤질 수 밖에 없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것 아닐까요? 그 당연함을 있는 그대로 잘 받아 들이시고,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자기만의 길을 걸어 가세요. 남과 경쟁하는 상대 평가라 생각하지 말고 내가 몇 점을 넘어야 가능한지 절대 평가로 생각하고 열심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카님을 응원합니다.
이혜승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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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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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행복한 대학생활....

사실 행복한 대학생활은 이상에 가까운거죠? 전 1학년때는 대학에 왔으니 어떻게든 놀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한학기가 3달반정도라 중간고사 시즌부터는 정신없이 과제하고 시험준비하며 학교생활하면 한학기가 정신없이 벌써 끝나고 그나마 대학생활 같았던건 잠깐 친구들이랑 시험 끝나고 술 마셔보고 싶어서 술 마신게 다였던것 같아요.. 2학년때부터는 편입공부 한다고 영어 공부하고 그때부터 마음이 힘들다는걸 알고 심리치료 받고 부모님도 제가 심리치료 받고 그렇게 사니 청춘이 너무 아깝다고 그러시고.. 상처 때문에 사람들과 엄청 친해지려 하지도 않고.. 그리고 지금 3학년때 막상 대학 생활하니 또 1학년때처럼 학교생활하기도 바쁘네요... 확실히 사망년..지금 3학년부터 전공도 너무 심화과정이라 어렵고 학교생활만 해도 벅찬데.... 그리고 오늘 중간고사 결과 나왔는데 상처 준 사람 때문에;; 반추하고 ptsd 때문인지...;; 중간고사 열심히 준비한 과목들조차 너무 못 봐서 하.... 지금 엇나가고 싶네요... 인생 ㅜㅜ 2학년때부터 행복한 대학생활은 없다... 난 심리치료 받는것만으로도 벅차다 이러면서 살아왔고 막상 남들도 다들 알바하거나 대학 간판보고 입시 치루거나 대학 다녀도 취업 걱정 때문에 다들 정신없다... 이게 현실이다 알면서도 주위에 연애하는 사람들, 친구 많은 사람들 보면 저게 분명 내가 아는 대학생활인데 싶고..고딩때 힘들게 입시 치루고 온 대학인데 행복할거란 기대가 있었는데 과제나 전공 과제 하기도 벅찬데..애초에 자유로운 대학생활, 행복한 대학생활이 있는건지.. 원래 삶이 이런거죠? 진짜 행복한 대학생활은 허상인가봐요.... 지금 전공도 빡세서 다음주에 축제인데 그냥 도서관에 있어야 하나 싶고..축제는 못 갈것 같고 사람이 싫으면서도 귀찮아 요즘 밥도 혼자 먹고... 행복한 대학생활은 없는거겠죠...알면서도 못 받아들이겠어요..ㅜ 대학생활때 행복할 시기인데 언제 행복할려나... 싶네요.

#행복 #이상 #대학생활 #심리치료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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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와 현실, 그 사이에 머무는 마카님께
마카님, 인생은 기쁨과 슬픔, 즐거움과 고통이 함께하는 여정이라고 하죠. 행복할 거라 기대했던 대학생활 속에서도 때때로 힘든 순간은 찾아올 수 있습니다. 특히 그 기대가 크고 간절했을수록, 지금의 어려움은 더 크게 느껴질 수 있기에 마카님의 실망감은 충분히 이해됩니다. 행복이라는 감정은 누구에게나 다르게 다가오는 만큼, 마카님이 생각하는 ‘행복’이 어떤 모습인지 차분히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어도 좋겠습니다. 더 나아가, 내가 바라는 행복한 삶이란 어떤 모습일지 이번 기회에 조금씩 구체화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막연한 기대만을 따라가다 보면 현재가 늘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나의 진짜 바람을 정리해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꼭 거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일상의 아주 작은 것들 속에서 즐거움을 찾아보려는 노력이 지금 이 순간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기도 합니다.
강희선 상담사
노랑happinest27
·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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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상담 받아보라는 남자친구. 저는 가기 싫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여자 대학생(4학년)입니다. 2년째 연애중인 남자친구가 있어요. 대학교 CC인지라 항상 같이 붙어다니고 가장 마음을 터놓고 얘기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요즘 졸업준비 때문에 너무 바쁘고 지친 일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매일 하루에 2~3시간 잘 때도 있고 아예 안잘때도 있고 몰아서 15시간 잘때도 있고 그래서 생활패턴이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과제 제출은 해야겠고 제출해도 좋은 소리 들을때가 거의 없어요. 그리고 잘 시간이 없으니 운동도 안하고 집에오면 쓰러지다시피 잠들어요. 신체적으로도 너무 약해졌는데 현실적으로 루틴이 지켜지기가 너무 어려워요. 이런 상태가 한달정도 반복되니 우울감이 심해지고 학교 갈때도 과호흡처럼 숨이 잘 안쉬어지는 경우가 가끔 생겼어요. 거의 매일 울상에 가끔 아무생각도 안들고 눈물이 날때가 있더군요. 감정기복이 너무 심하다보니 하고싶은 일이 아니면 일이 손에도 잘 안잡혀요. 저는 이게 교수님께 컨펌도 안좋게받고 제가 하고싶은 프로젝트도 무산되고 그러니 당연히 우울해질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저는 저같은 상황에 모두가 그런줄 알았는데 심지어는 저보다 퀄리티가 떨어지는 사람도 그냥 무던히 넘기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사람마다 회복탄력성이 다르다지만 저는 유독 제가 예민해하는 성격을 타고난것같아요. 남자친구는 제가 너무 힘들어하고 고통스러워하니까 걱정이 되는 마음에 시간있을때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는게 어떻냐고 말해줬어요. 저같아도 제 남자친구가 힘들어하면 그렇게 말할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작년에 두달정도 심리상담센터도 다녔었고 일주일에 한 번씩 10번 정도 상담을 받았었어요. 제가 원래도 생활 루틴이 깨지면 굉장히 힘들어하는 성격이라는걸 그때 조금 깨달았었는데 지금은 너무 바쁘다보니 솔직히 상담받을 시간에 잠이나 더 자고싶어요. 약도 처방받으면 부작용이 있을까봐 굉장히 걱정되는게 사실이에요. 예전에 호르몬에 관련된 약을 먹었었는데 체력이 너무 비약적으로 약해지고 원래는 번쩍 들 수 있었던 물건도 못 들 정도로 힘이 많이 약해졌었어요. 근데 그게 일시적인게 아니라 거의 영구적으로 지금까지도 그렇게 되어버려서 또 그럴까봐 약 처방받기가 무서워요. 그래서 약 처방은 안받고싶어요. 제가 조금이라도 시간을 내서 상담을 받는 것이 좋을까요?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있거나 비슷한 경우를 본 분들의 의견이 듣고싶습니다.

#우울증 #정신과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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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더 높은 우선순위에 둘 것인지를 잘 생각해 보세요.
지금 마카님께 필요한 것은 본인의 일상 루틴을 바로잡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본인의 루틴을 가지고 계시긴 한데 그것이 과제나 다른 것들로 인해 많이 무너져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루틴이 무너진 상황에서는 목표로 하는 것을 제대로 이루기가 어렵게 되고 그런 상황이 반복되는 것이 본인에게 스트레스를 주게 되지요. 그렇다 보면 다른 형태로 그런 스트레스를 풀게 되고 그것이 루틴을 다시 무너뜨리게 되는 악순환을 만들 수 있어요. 따라서 지금 마카님께 필요한 것은 루틴을 재정립할 수 있는 집중력과 깔끔한 정신력이 아닐까요? 해야할 과제는 많고 시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집중이 되지 않으면 어영부영 시간 낭비를 하게 되고 그것이 다시 스트레스로 돌아올 수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마카님께서 집중해서 과제와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는 알람 같은 것을 사용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제가 만난 내담자 분들 중에 자신에게 주어진 일이 너무 많아 정리를 못하고 그것을 제때 잘 끝내지 못하는 분들과 시도해 보았던 방법인데요. 뭔가 일을 시작은 하는데 중간에 폰 보고, 컴퓨터로 딴 거 보다보면 시간이 너무 많이 가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을 시작할 때 20분 알람을 맞춰놓고 시작하는 것이죠. 폰같은 경우엔 화면이 꺼져서 조금 자극이 부족하니 다이소에서 타이머 시계 같은거 사서 활용하면 좋아요. 타이머를 맞춰놓고 일을 시작하면 뭔가 딴걸 하려다가도 '그래 20분만 참고 이따 하자.' 라는 식으로 자신을 설득할 수 있게 됩니다. 눈으로 시간 떨어지는 것이 보이니 조금씩 더 참을성이 생기기도 하구요. 그래서 20분 딱 집중해서 하고 잠깐 쉬어도 되고 아직 뭔가 한참 진행 중이라면 다시 20분을 시작하는 겁니다. 그럼 40분 정도는 조금 집중력을 높여서 할 수 있어요. 그런 식으로 나 자신을 억지로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시간을 확보하면 도움이 될 거에요. 40분쯤 했으면 꼭 일어나서 바깥 바람도 좀 쐐고 그때는 인스타, 유튜브도 좀 보구요. 그 때에도 역시 20분 타이머 해놓고 보는 것도 좋아요. 깔끔한 정신력을 위해서는 잠을 잘 자는 것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마카님께서 2~3시간 잤다가 15시간 잤다가 하신 것처럼 수면시간을 지나치게 들쭉날쭉하게 가지는 것보다는 비슷한 양의 수면 시간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따라서 전날 조금밖에 못잤다고 하더라도 다음날 너무 많은 시간을 잠을 자기보다는 한 7~8시간 즈음만 자고 일어나보는 겁니다. 다만 잠 잘 때에 잘 잘 수 있도록 수면환경이나 마카님의 컨디션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해요. 수면환경 관리는 잠자는 공간의 소음, 어두움, 등을 관리해서 수면에 방해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에요. 시끄러운 소리가 자주 들린다면 귀마개를 활용해 볼 수 있고 창으로 빛이 너무 잘 든다면 암막커튼이나 안대를 활용하면 아주 좋습니다. 요즘은 슬슬 더워지고 있어서 방 온도도 조금은 서늘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꺼에요. 컨디션 관리를 위해서는 마카님의 몸을 잠을 잘 자기 위한 상태로 만드는 것이 필요해요. 잠자기 전에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거나 잠자기 전에 폰을 너무 오래 보지 않는다거나 하는 것이 필요하죠. 또 뜨거운 물에 목욕을 할 수 있다면 그것도 숙면에 도움이 되니 한번 가능하다면 꼭 시도해 보세요.
권성재 상담사
9sid
·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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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학교 전학가는법

고등학생1학년이고요 학교가 저랑 진~짜 안맞아요 쓰레기학교라서 진짜 안맞아요 집도 엿같고 학교도 엿같아서 정신이 나갈것같습니다. 학교라도 바꾸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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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관련 스트레스 있는 마카님에게
학교를 바꾸는 것을 고려할 때, 먼저 부모님과 상담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다른 학교에 대해 알아보고, 그 학교의 분위기나 교육 체제를 비교해보는 것이 좋겠어요. 현재의 학교에서도 긍정적인 경험을 만들기 위해 좋아하는 동아리나 활동에 참여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백지은 상담사
zbak
·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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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마카's PICK
속이 터질 것 같아요

저는 국제학교 다니는 중학생이에요. 모든 국제학교에는 맵 테스트라는 미래에 엄청나게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영어와 수학 능력을 평가하는 매 학기마다 한번씩 보는 큰 시험이 있어요. 대학 갈때에도 그 시험 결과가 무조건 반영이 되요. 그래서 여기는 학교 성적보다 그 맵 테스트를 훨씬 중요시하게 여기거든요. 원래는 그게 하도 중요한 시험이다 보니까 시험실이 엄청나게 조용하게 유지되는데 (완전 찍소리도 안남) 이번 학기 배정된 반에 돌+I가 하나 있거든요? 매 수업 시간마다 꺄하하하하ㄹ와랄ㄹ라라라 이러면서 소리지르면서 구르고 다른애들 다 수업에 집중할 시간에 진짜로 익룡처럼 소리지르면서 뛰면서 바닥 굴러다녀요. 모든 선생님들이 걔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는 게 보이거든요. 선생님들이 화가 머리 끝까지 차오르셔서 계속 혼내고 그만 하라고 해도 그 도라이는 말을 이 악물고 안들어요. 솔직히 수업 방해하는 거기까지만 해도 진짜 짜증났는데 맵 테스트에서까지 그 엄중한 시험장에서 짜증나는 행동을 하는 거에요. 옆에 친구랑 큰 소리로 떠들고 간식 들고와서 말 그대로 짭짭 소리대면서 먹고. 태어나서 들은 짭짭 소리중에 제일 짭짭이었어요(?). 이정도면 일부로 쩝쩝거리면서 먹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그래서 시험 문제를 하나 하나 풀 때마다 걔때문에 신경쓰여서 평소보다 속도가 훨씬 느리게 풀었고 지금도 그때 기억 나는 건 문제들이 아니라 그 진상짓이에요. 근데 웬걸? 그 돌아이가 어제 마지막 교시에서 막 얼굴 뻘게지면서 훌쩍훌쩍 우는 거에요. 걔 친구들이 토닥토닥 달래주고. 뭐지 싶어가지고 그 주변에 앉아있었던 제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모든 과목에서 낙제했대요 (국제학교 과목당 만점은 8점이고 낙제는 3점 이하부터인데 걔는 싹다 1점 받았다고 함). 그러니까 걔는 모든 과목에서 낙제해서 울고 있었던 건데 솔직히 자업자득이라서 저는 오히려 그 울고있는 모습이 관종짓 같이 느껴졌어요. 시험 시간에 다른 애들 집중해서 풀고 있을때 선생님 신경 건들면서 컨닝하고 떠들던 애가 누군데. 암튼 그래서 저는 오늘 걔는 울 자격도 없다고 실컷 욕하고 다녔거든요? 근데 생각해 보니까 걔가 우는 걸 본 게 이번만이 아니예요. 몇 달 전에도 수업 시간에 노트북을 보더니 말도 안나올 정도로 펑펑 운 적이 있었어요. 그냥 평범한 수업 시간이었는데 너무 뜬금없어서 선생님이랑 걔가 대화하는 걸 대충 들었는데 'my dad', 그러니까 '아빠'라는 단어를 들은 것 같아요. 이번에 걔 울 때도 애들이 말하는 대화 속에서 아 돌아이는 단어를 또 스쳐 들은 것 같은데 걔는 그냥 돌아이인 걸까요 아니면 뭔가 가정사가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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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된 학생들 관련 스트레스가 큰 마카님에게
저 친구의 행동이 진상처럼 보일 수 있지만, 가정적인 스트레스나 다른 문제로 인해 감정이 격해져서 그렇게 행동할 수도 있어요. 친구를 이해하고 긍정적인 방법으로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탐색해 보세요.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도우려는 자세가 중요해요.
백지은 상담사
시간술사
·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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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불안함 잠재우는 법

1. 불안해서 공부 시작을 잘 못 함 2. 시작해도 하는 과정에서 너무 큰 불안함을 느낌 ㅡ심장 두근거림 ㅡ머리가 하애짐 ㅡ집중이 잘 안됨 ㅡ잡생각이 생김 ㅡ늦었다는 생각이 듬 3. 공부하는 거 자체가 두려움 ㅡ유튜브로 공부 영상들을 잘 못 봄

#두려움 #불안 #집중 #심장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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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두려운 나, 불안과 마주하는 법
1. 불안을 있는 그대로 느끼기 불안이 올라올 때 그것을 억누르려 하기보다, “아, 지금 내 몸이 불안하다고 신호를 보내고 있구나” 하고 알아차리는 연습을 해보세요. 감정을 인정하면 오히려 통제가 가능해집니다. 2. 작은 루틴 만들기 ‘공부 시작하기’ 자체가 부담이라면, '책상에 5분 앉아 있기', '유튜브 영상 1분 보기' 같은 아주 작은 행동부터 시작해보세요. 이때 중요한 건 ‘성과’가 아니라 ‘꾸준함’입니다. 뇌는 익숙한 환경에 덜 불안을 느껴요. 정해진 시간에 같은 장소, 같은 방식으로 짧게라도 루틴을 만들면 점점 공부 자체가 위협이 아닌 ‘일상’으로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3. 몸의 반응 다루기 심장이 두근거릴 때는 숨을 깊이 천천히 들이쉬고 내쉬는 호흡을 반복해 보세요. 몸의 긴장이 내려가면 생각도 조금씩 정돈될 수 있습니다. 4. 불안의 뿌리 들여다보기 ‘늦었다’, ‘나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어디에서 왔는지, 왜 그렇게 믿게 되었는지를 상담이나 일기 등을 통해 천천히 돌아보는 작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최중휘 상담사
난나나나냐
·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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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부모님 관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는 일반고 다니는중인 고1입니다. 초등학교때부터 공부를 못했어요. 학원이나 과외도 수십개를 다녀봤자 성적도 비슷비슷했어요. 중학교때도 엄마는 화내서 시험지 드리기도 무서워요. 고등학교 올라오고 중간고사를 봤는데 평균이 40.0점이 나왔어요. 저는 평균이 조금이라도 올랐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시험이 끝나고 밤에 차에서 단둘이 마주보고 혼내셨어요. 나중에는 ‘내가 간신히 이성의 끈을 붙잡고 있다. 너는 왜 시험 성적이 그따구면서 노력을 안하냐. 네가 공부 안할꺼면 나랑 동반자살을 하자‘까지 가더라고요. 저는 공부를 안하면 안될것 같고 불안해서 한다고 했지만 사실 너무 하기 싫어요. 제가 모든게 다 성공하기엔 애메한 재능밖에 없어요. 그래서 공부를 ***시려는것 같은데 옛날부터 엄마가 저를 안사랑하는것 같다고 했지만 엄마는 부정하셨어요. 그런데 동반자살까지 들으니까 뭔가 마음속이 주체가 안되고 엄마가 혐오스럽고 확신이 섰어요. 하지만 가족과 연을 끊고싶진 않아요. 아버지는 너무 좋고 포근한분이고 동생이나 반려견도 너무 사랑하니까요. 하지만 엄마가 너무 싫어요. 너무 혼란스러워요. 6월이 기말고사인데 이거보다 성적이 안 나오면 다음엔 이거보다 더 할까 너무 무섭고 마주보고 싶지도 않아요.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불안 #시험 #고1 #성적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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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말에 상처를 받지 않으시기를...
학업 스트레스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학습 방법이나 흥미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급히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작은 목표를 세워 조금씩 개선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머니의 말로 인해 너무 상처를 받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물론 어머니도 마카님을 사랑하고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렇게 심한 말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머니의 사랑의 마음은 받으시고, 그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 좋지 않다는 것으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친근하고 따듯한 아버지에게 더욱 지금의 마음을 나누면서 공감과 위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박유찬 코치
커피사랑꾼
·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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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자퇴후의 무력감..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10월에 자퇴를 한 18살한 학생입니다. 자퇴를 하게 된 사유는 솔직히 말하자면 충동적이었어요... 힘들고 성적은 안오르고 친구도 없고 선생님마저... 그렇게 자퇴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러나 자퇴를 한 삶은 제 생각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학교의 통제가 없다보니 나태방자해졌고, 생활리듬을 포함한 모든것이 다 깨졌습니다. 학교에 있었을때는 모범생 소리 듣고 살았는데 자퇴하니까 정말 속된말로 밥만 먹는 ***가 되었어요.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알바도 하고 공부도 하는데.. 제가 선생님이 되고싶어서 공부를 해요. 약간 학교에 대한 결핍때문에 그런건지... 근데 이제는 노력하기가 싫어요. 여러번 실패해보았기 때문에 그냥 모든게 하기가 싫어요. 우울증도 있어서 약도 먹어요. 근데 낫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사실 선생님이 될려는것은 이 이유 뿐만은 아니에요. 제가 존경하는 선생님이 계시는데 그 선생님을 좋아해요. 정말 ***사람 같아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정신병이 있는거 같아요. 근데 병원에서는 우울증이라고 말하더라고요. 학교에 있을때 선생님이 기숙사에 cctv를 달아서 저를 감시하고 있다. 수업할때도 감시한다. 맨날 나를 감시한다. 이런 생각이 들어 모든 행동에서 소극적이었고 두려웠어요. 지금도 선생님이 저보러 이 지역에 와서 감시하고 있다는 생각을 종종해요. 저도 제가 생각하기에 좀 *** 같아요. 노력하기 싫어요. 제가 아이들에게 좋은 스승이 될수 있을까요... 자퇴하니까 친구들 연락도 끊기더라고요. 친구들도 보고 싶고 시간을 과거로 되돌리고 싶어요. 돌려주세요. 지금은 맨날 학교 홈페이지 들어가서 애들 사진보고 그래요. 블로그도 찾아보고.. 모든걸 하기가 싫어요. 그냥 탱자탱자 놀고싶어요. 학교에 있을따 정말 맨날 쉬지않고 공부만 했는데 성적아 안올라요 그래서 너무 슬펐어요... 저도 뭐라하는지 모르겠지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자퇴 #학교 #친구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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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딱 한가지만 정해서 지켭좁시다.
학교라는 틀이 다른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시간적인 부분에서 그리고 노력을 할 수 있는 과제가 주어진다는 부분에서는 분명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겁니다. 자퇴를 한 이후에는 그런 부분이 없어지기 때문에 본인만의 규칙과 목표를 세워서 생활리듬을 다시 되찾는 것이 가장 중요해 보여요. 그 중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것이 바로 잠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정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밤 11시에는 침대에 눕고 오전 7시에는 일어나는 것이죠. 침대에 누워서 잠이 안오더라도 다음날 7시에는 반드시 일어나도록 하고 아무리 졸려도 11시 까지는 어떻게든 버텨서 11시에 자는 겁니다. 그렇게 내 생활에 어떤 분기점을 만드는 것은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될 수 있어요. 그렇게 작은 것들부터 시작을 해 보고 장기적으로는 공부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실행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겠죠. 언제까지 얼만큼 할지 등을 정하면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다만 마카님께서 이야기하신 부분 중에 CCTV로 감시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거나 선생님이 마카님 지역에 와서 감시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좀 염려가 됩니다. 지금 현재 우울증을 진단받고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반드시 위의 내용은 정신과 의사에게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세요. 추가적인 진단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권성재 상담사
붕붕부웅
· 7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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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남들보다 공부못해서 우울하다

남들은 87점나와서 우울해하는데 난 35~49점대다 하 이젠 유튜브에 공부관련영상 나오면 스트레스고 ***같은난 이 나라에선 꼭 공부잘해야지 돈많이벌고 평범한 직장다니지 난 살면 뭐해? 남은 공부잘하고 행복해하는데 맨날 난 남일상 부러워하고

#공부 #우울 #스트레스 #부러움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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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적으로 힘든 마카님에게
자신의 강점과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 그 분야에서 발전하는 것이 중요해요. 모든 사람들이 공부를 통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니까, 자기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 좋아요. 긍정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작은 성취를 통해 자신감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해요.
백지은 상담사
제가살아있어죄송합니다
· 7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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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도와주세요

힘들어요… 이유조차말하기도 힘들어요… 학업…성적…부모님… 모든게 버겁습니다 그냥…그냥 다 내려놓고싶은 마음입니다… 목이 매어 말이 안나오는…울음 이젠 눈물자국까지 나 아파옵니다 …바라는건 오직 하나입니다… 위로…한마디… 딱 위로 한마디만 제게 건내주세요…

#눈물 #위로 #학업 #부모님 #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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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감정을 표현하고, 또 감정일기를 써 보시기 바랍니다.
마카님, 지금 모든 것이 버겁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이렇게 용기를 내어 말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지만, 마카님의 힘든 마음이 느껴져서 이렇게 글로나마 공감과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스스로 올라오는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주면서, 때때로 이렇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일기 형식으로 쓰는 감정 일기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박유찬 코치
아이조하
· 7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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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과한 건가

수업이 있는 날이든 없는 날이든 가리지 않고 3일 연속으로 하루에 6시간은 쉬지도 않고 과제만 했습니다. 나 자신에 대한 강박감인지 과제로 내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에 건강을 거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스스로 진행속도가 너무 느려서 무리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적은 것도 아닙니다. 이제 4일이나 남았는데 벌써 남은 과제는 2개밖에 되지 않고 그마저도 계속 조금씩 진행해 와서 절반 이상 진행되었습니다. 왜 그렇게 스스로 엄해지는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내가 잘못된 길을 걷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압박감, 실패에 대한 두려움, 또 다시 해야만 하는 지겨움, 부족한 성취감을 무리한 스케줄로 얻으려는 욕심, 헛되히 버린 지난날에 대해 보상받고 싶은 마음이 복잡하게 엉켜 버렸습니다. 이대로 작업을 끝내고 나면 한동안 게임과 같이 오랜 시간 헛된 것에 몰입할 대상을 찾아 나서곤 합니다. 망가지는 기분입니다.. 이토록 자기계발에 오랜 시간을 쓴 적이 손에 꼽아 공부와 작업에 체력을 다 쓰고 지친 기분을 즐기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뭔가가 결여된 기분입니다.

#강박감 #과제 #자기계발 #시간관리 #부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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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기준을 자신에게 적용하려는 마음이 강한것 같습니다.
적절한 휴식과 여가 시간을 계획에 포함시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제를 진행하면서도 자신이 무엇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 자기 이해와 성취감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마카님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면서 자신의 심리 상태에 대한 이해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스스로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서 자신에게 이를 적용시키려는 강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심리적 패턴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이것을 완화해 가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박유찬 코치
466auqkka
· 7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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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고 싶습니다 응원해주세요

안녕하세요! 현재 부산에서 경찰 준비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24년 2차, 25년 1차 시험 2번의 시험에서 실패를 경험하고, 다시 공부를 하려고 마음을 잡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여경 커트라인이 높아 같이 준비하던 남경 친구들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어도 누군 가버리고, 저는 남아있으니 우울감도 들고 마음이 많이 속상하기도 합니다. 체력점수는 학원에서 여자 중 1등을 할 정도로 고득점이지만 필기 합격을 못하면 경찰이 되는 입장권도 따지 못하니 체력만 잘해봤자 무슨 의미야 하며 애만 탑니다.. ㅠ 그러다 보니 매일 마음을 다시 잡고 하루하루 조금씩이라도 해 나가면 언젠가 목표에 도달한다는 것은 잘 알지만 아침에 눈을 떠서 바로 실행에 옮기기 까지 많은 시간이 들어요. 힘든 과정을 다시 반복해야 한다는 것에 회피하고 싶은 건지 몸은 느릿하게 움직이고, 하기 싫다는 생각에 늦게 늦게 공부를 하고 나면 끝내지 못한 계획에 자괴감이 들고 그게 반복됩니다. ㅠㅠ .. 미루거나, 하기 싫다는 마음을 잘 다루고, 앞만 보고 돌진 할 있도록 이제는 잘 견디면서 합격에 도달하고 싶어요!

#여경 #부산 #합격 #경찰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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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어가는 시간일 뿐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것 같아요. 제가 마카님의 상황을 자세히는 모르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고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활용해보세요. 1) 공부환경 점검하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에서 혼자 계획하고 공부하는 것을 많이 어려워합니다. 가능하다면 도서관이나 스터디카페를 추천해드리고, 스터디 그룹을 활용해보세요. 지금까지 혼자 공부하는게 효과가 있었어도, 지금처럼 공부 의욕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더 어려울 수 있어요. 2) 공부동기 확인하기 공부의 목적이 시험 합격에만 있다면 의지를 오래 지속하기 어렵습니다. 내가 경찰이 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거기서 어떤 가치를 얻을 수 있을까요? 지금 이 공부는 경찰 업무수행에 어떤 도움이 될까요? 어쩌면 필기 시험을 오래 공부하는 것이 좋은 경찰이 되는 것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3) 루틴 재정립하기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것을 시작해보세요. 처음부터 완벽히 계획대로 공부할 수는 없습니다. 일어나는 시간부터 고정하고, 그것이 잘 된다면 공부 시작 시간을 고정해보고, 이런식으로 하나씩 늘려나가보세요. 중요한 것은 시작 시간을 지키는 것입니다.
최중휘 상담사
KCIS
· 7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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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마카's PICK
대학 전과 후 고민

뷰티학과에서 화장품학과로 전과한 대학생 2학년입니다. 뷰티학과에서는 주로 뷰티 실무(피부 실무관리, 메이크업 실습, 헤어 실습)등을 주로 했고 이번에 2학년 올라오면서 전과한 화장품학과는 화장품 제조 실습같이 화학적인 실험을 합니다. 전과 전에는 피부관리 샵에서 일한다거나, 미용강사 등을 하고 싶었는데 전과 후에는 화장품 회사 쪽에 취직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뷰티과보단 화장품학과가 더 낫겠다 싶어 전과를 했는데 너무 힘들어요. 실험도 많고 제가 화학쪽은 거의 노베이스라 수업 중 모르는 화학 관련 내용을 들으면 진짜 우울해집니다. 물론 공부를 해야겠지만요. 남들보다 실험하는 것도 더 힘겹게 하는 것 같고 , 재미도 없고, 이해도도 좀 떨어져서 전과 괜히 했나 후회스러워요. 미용 쪽으로 가려고 했어서 미용자격증을 3개나 땄는데 화장품학과에선 별 쓸모가 없구요.. 다시 전과할 자신은 없구요. 정 아니다 싶으면 졸업하고 나서 다시 미용 쪽으로 취직 준비해도 괜찮겠죠?..

#전과 #우울 #뷰티학과 #실험 #화장품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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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해 도전하는 마카님을 응원합니다.
우선 마카님 스스로의 성취를 충분히 알아주는 과정이 필요해보여요. 뷰티를 중심으로 하는 학과에서 화장품 제조를 중심으로 하는 학과로 전과를 한다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에요. 새로운 꿈을 갖게 되더라도 그것에 도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는데, 전과라는 목표를 세우시고 그 목표를 이루어 내신 마카님을 충분히 칭찬해주시면 좋겠어요. 그 다음으로 알아주시면 좋을 것은 누구나 새로운 분야로 진입한다면 적응에 필요한 시간이 있다는 것이예요. 지금의 어려움은 새로운 분야에 대한 적응 기간일 수 있으니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자신을 믿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화장품 업계에 대한 열정이 분명히 있으니, 지금 고민하는 공부와 실험에 필요한 기초적인 부분을 조금씩 보완하면 충분히 발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되어요. 조급한 마음을 조금 뒤로 하고 필요한 공부에 대하여 차근차근 기초 과목부터 공부를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무엇보다도 자신의 목표와 열망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그에 맞는 방향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한 학기 혹은 일 년의 과정을 거치는 동안에도 수업 과정들이 너무 어렵고 재미없게만 느껴진다면, 교수님 혹은 주변의 선배들과의 대화를 나누어보시면서 지금 내가 처음 하는 분야에 대한 어려움을 경험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 이상의 어려움을 겪는 것인지를 점검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박혜연 상담사
iloveyousooooo
· 7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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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휴학 고민 중인데 함께 의논해 주실 수 있나요?

전 현재 대학 3학년 1학기에 재학 중이에요. 지난 2년 동안 수많은 대외활동과 수상경력을 쌓으며 바쁘게 지냈어요. 하지만 그만큼 지치기도 했죠.. 작년인 2학년 2학기에는 정말 휴학을 하고 싶었지만 교직 이수를 하면 휴학 제한이 걸려있어서 못했어요.. 그럼에도 3학년이 된 지금도 여전히 숨 돌릴 틈 없이 바빠요. 아르바이트를 하고, 토익 스터디도 하고, 학생회 활동을 하고 있고, 두 개의 학술대회를 준비하는 동시에 공모전과 봉사까지 하고 있어요. 이렇게 여러 가지를 병행하다 보니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어요. 운동을 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한 달 사이에 몸무게가 5kg이나 줄었어요... 단순한 피곤함을 넘어서 점점 지쳐가는 게 느껴져요.... 이대로 계속 버텨야 할지, 아니면 잠시 쉬어가야 할지 고민이 깊어져요...

#휴학 #스트레스 #대학생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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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
마카님. 마카님께서 지금과 같은 생활을 하시는 어떤 특별한 배경이 있을까요. 마카님께 지금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요. 우선 지금 하는 활동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골라 우선순위를 정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일정 시간을 정해서 자신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야 합니다.
김규연 코치
비공개
· 7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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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요즘 너무 공허해요

재수생인데 작년에는 공부를 해도 그렇게까지 힘들지도 않고 3달간의 휴식시간도 가졌는데 뭔가 다시 시작한다에서 오는 부담감이나 친구들은 갔는데 나만 못 가서 오는 공허함은 그렇게 크지는 않는데 그냥 밤마다 누우면 침대에서 가끔 눈물이 나거나 공허함이 자꾸 생기구 요즘따라서 공부에 손이 잘 안가는 무기력함도 있는 것 같아요.

#부담감 #공부 #재수생 #공허함 #무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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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활이라는 길을 걸어가시는 마카님을 응원합니다.
우선 마카님께서 수험생활이라는 것이 정말 지치고 힘든 상황이라는 것을 스스로 충분히 인정해주는 것이 필요해요. 휴식시간을 가졌기 때문에 이제는 쉬지 말고 달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수험생활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시작을 함에 있어서 더 압도감을 느끼고 시작에 대한 부담이 더 클 수 있어요. 따라서 '이제 쉬지 말고 달려야지'라는 생각보다 오히려 더 유연하게 중간중간 휴식시간을 가지면서 지치거나 포기하지 않고 수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해 보여요. 더불어서 꼭 드리고 싶은 말은 마카님 스스로를 계속 몰아붙이지 않고 3개월이라는 충분한 휴식을 주었기 때문에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는 점이예요. 스스로를 위해 정말 좋은 선택을 하셨네요 마카님. 그 다음으로는 마카님께서 충분히 공부를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하시는 것이 중요해요. 작년에는 공부가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주셨는데요. 내가 충분히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면, 작년처럼 그렇게 힘들지 않게 공부를 해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이때 매일 작은 목표를 세워 조금씩 이뤄가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찾고, 자신에게 작은 보상(간식, 산책, 낮잠 등)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또한, 가끔 자신의 감정을 일기로 표현하거나 규칙적인 운동으로 마음의 균형을 되찾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예요.
박혜연 상담사
gaanadaa
· 7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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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공부에만 집중하고 싶어요

저는 편입을 준비하는 22살 여자입니다. 부모님이 학원비를 지원해주시고 학원과 집거리도 가까워 공부만 하기에는 무리가 없는 환경입니다. 그런데 자꾸 공부에 집중이 안돼요.. adhd를 재작년 병원에있을 때 검사받은적이 있는데 그영향일 까요? 약을 먹어야 하는지 아니면 제 정신상태가 헤이한건지 모르겠어요.. 요새 친구들이 보고 싶고 좀 외롭습니다..

#공부 #ADHD #편입 #외로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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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
마카님. 많이 힘드시죠. 편입 준비를 시작하고 준비하시는 모든 과정에 응원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것에 집중하여 공부한다는 것은 집중 대상 그 외에는 버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실적으로 편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집중이 안 될 때는 규칙적인 생활 패턴과 짧은 단위의 집중 시간을 설정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지금의 상황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 외로울 수 있고 집중을 하다가도 못할 수도 있다는 그 자체를 인정하는 게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규연 코치
소리첫째언니
· 7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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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멘탈관리

학년이 올라가면 갈수록 공부 난이도는 높아지는데 제 실력은 높아지지 않고 슬럼프만 오는게 너무 힘들고 제 자신이 한심해요 한 문제를 틀릴때마다 너무 힘들고 다 하기 싫어요 멘탈 관리 좀 하고싶어요 도와주세요

#멘탈관리 #자신감 #난이도 #슬럼프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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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스트레스가 큰 마카님에게
마카님, 멘탈 관리를 위해 규칙적으로 짧은 휴식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해요. 하루의 목표를 작게 설정하고 작은 성취를 통해 자신감을 키워 보세요. 또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취미 활동을 즐기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백지은 상담사
intdie
· 7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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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마카's PICK
대학을 가는 게 맞을까요?

현재 고2 학생입니다. 요즘 들어 대학을 가는 게 맞을지 고민 중입니다. 학원 숙제는 밀리고 스트레스성 위염에 걸리면서 압박감을 받는 것도 이젠 지칩니다. 평생을 걸쳐서 찾는다는 꿈도 오직 대학만을 위해서 10대에 급하게 정해야 하고, 제 흥미와 관심사는 싹 다 무시한 채 급하게 정한 꿈에 맞춰 활동하는 동아리, 대외 활동도 이젠 지긋지긋합니다. 솔직히 대학의 필요성도 못 느끼겠습니다. 저는 대학을 안 가고 제가 좋아하는 영화관,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바로 돈을 모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남들은 그게 다 공부하기 싫어서 그럴듯하게 포장한 말이라고 하네요. 이젠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제가 지쳤는지도 모르겠고 뭘 어쩌고 싶은지도 모르겠어요

#의욕없음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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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에 내가 지금 고민하고 있는 현재의 나에게 조언을 한다면~~
무엇보다도 마카님의 인생의 주인은 자신이므로, 마카님이 원하는 길을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그 길을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 사회에서 보편적으로 주어지는 기대를 저버리고 혼자만의 길을 개척해 나간다는 것이 두렵고 떨리며, 과연 이 길이 맞는지 고민이 많이 될 것입니다. 이럴때는 자신과 대화를 충분히 그리고 아주 깊게 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정말로 대학에 가는 것을 포기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자 하는가?' '이렇게 하려고 하는 것은 무엇때문인가?' '지금 생각한 그 것들이 진실한 것인가?' '10년 뒤에 내가 지금 고민하고 있는 내게 무엇이라고 조언해 줄 것인가?' 등 몇가지 질문을 자신에게 던지고, 내면에 어떤 목소리가 들리는지 잘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과정을 거친 다음에 내리는 결정이라면 충분히 가치있고, 힘있게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유찬 코치
비공개
· 7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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