ㅏ.. 컨디션 최악 어제 16시간 자다가 왔다..ㅋㅋㅋ 공부해야 되는데 ㅁㅊ..!!
ㅏ.. 컨디션 최악 어제 16시간 자다가 왔다..ㅋㅋㅋ 공부해야 되는데 ㅁㅊ..!!
저는 학교만 다니면 자존감이 낮아지고 우울해져요 내 또래들과 나를 비교해서 자존감 낮아져 우울해지는 것도 있고 비교하는 것도 안 좋은걸 알지만 그냥 수업들을 때 앉아만 있어도 너무 짜증나고 학교라는 공간이 저랑 너무 안 맞는거 같아요 이번에 대학 들어와서도 학과가 안 맞는거 같으면서 주변 사람들이 너무 싫어요 모든 공간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만 있을 수 없다는거 잘 알지만 사람들뿐만 아니라 학업도 너무 안 맞는거 같아요 그래서 제가 하고싶은 쪽으로 조금씩 알아보고 있는데.. 이미 정답은 알고 있지만.. 너무 답답해서.. 팩폭이나 조언 좀 해주세요
검고생 19살이고 수능 최저봐서 대학갈려고 공부하고 있는데… 저 인생 잘 살 수 있을까요… 그래도 중2때까지는 정상인처럼 살고 친구도 나름 많았는데 중3부터 잠재돼있던 정병 심해져가지고 학교도 거의 안가고 공부도 다놓고 중학교 겨우 졸업하고 고등학교도 안갔어요. 그렇게 거의 3년? 가까이 사람 안만나고 상담받고 우울증 약먹으면서 살고있어요… 그래도 전처럼 죽고싶어서돌아버릴 정돈아니고 나름 괜찮은데 그래도 불쑥불쑥 앞으로 잘 살***수 있을지 무서워요… 아직 사람들도 무섭고 유리멘탈이라 좀만 안좋은 소리들어도 심장 쿵쾅거리고 상처받고 우울해지고… 이제 내년이면 성인인데… 수능 최저만 맞추면 그래도 지거국 정도는 기대해볼만은 하지만 수능 못보면 그 후에 면접이나 논술 준비도 걱정되고 맞춘다해도 다 떨어지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도 들고… 중3때부터 공부놔가지고 지금 최저 공부하고 있는 과목 빼면 사실상 거의 중졸 수준의 머리인거 같고… 그럼 대학을 간다해도 가서 잘 할수는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이제 진짜 수능도 얼마안남았는데 공부도 안하고… 이대로 성인되고 대학가고 사회나가서 제 능력치가 너무 딸리지는 않을지도 걱정되고… 제가 앞으로 남들처럼 평범하게 잘 살 수 있을까요?… 어떡하죠 저…?ㅜㅜㅠㅠㅠ

사실 행복한 대학생활은 이상에 가까운거죠? 전 1학년때는 대학에 왔으니 어떻게든 놀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한학기가 3달반정도라 중간고사 시즌부터는 정신없이 과제하고 시험준비하며 학교생활하면 한학기가 정신없이 벌써 끝나고 그나마 대학생활 같았던건 잠깐 친구들이랑 시험 끝나고 술 마셔보고 싶어서 술 마신게 다였던것 같아요.. 2학년때부터는 편입공부 한다고 영어 공부하고 그때부터 마음이 힘들다는걸 알고 심리치료 받고 부모님도 제가 심리치료 받고 그렇게 사니 청춘이 너무 아깝다고 그러시고.. 상처 때문에 사람들과 엄청 친해지려 하지도 않고.. 그리고 지금 3학년때 막상 대학 생활하니 또 1학년때처럼 학교생활하기도 바쁘네요... 확실히 사망년..지금 3학년부터 전공도 너무 심화과정이라 어렵고 학교생활만 해도 벅찬데.... 그리고 오늘 중간고사 결과 나왔는데 상처 준 사람 때문에;; 반추하고 ptsd 때문인지...;; 중간고사 열심히 준비한 과목들조차 너무 못 봐서 하.... 지금 엇나가고 싶네요... 인생 ㅜㅜ 2학년때부터 행복한 대학생활은 없다... 난 심리치료 받는것만으로도 벅차다 이러면서 살아왔고 막상 남들도 다들 알바하거나 대학 간판보고 입시 치루거나 대학 다녀도 취업 걱정 때문에 다들 정신없다... 이게 현실이다 알면서도 주위에 연애하는 사람들, 친구 많은 사람들 보면 저게 분명 내가 아는 대학생활인데 싶고..고딩때 힘들게 입시 치루고 온 대학인데 행복할거란 기대가 있었는데 과제나 전공 과제 하기도 벅찬데..애초에 자유로운 대학생활, 행복한 대학생활이 있는건지.. 원래 삶이 이런거죠? 진짜 행복한 대학생활은 허상인가봐요.... 지금 전공도 빡세서 다음주에 축제인데 그냥 도서관에 있어야 하나 싶고..축제는 못 갈것 같고 사람이 싫으면서도 귀찮아 요즘 밥도 혼자 먹고... 행복한 대학생활은 없는거겠죠...알면서도 못 받아들이겠어요..ㅜ 대학생활때 행복할 시기인데 언제 행복할려나... 싶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여자 대학생(4학년)입니다. 2년째 연애중인 남자친구가 있어요. 대학교 CC인지라 항상 같이 붙어다니고 가장 마음을 터놓고 얘기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요즘 졸업준비 때문에 너무 바쁘고 지친 일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매일 하루에 2~3시간 잘 때도 있고 아예 안잘때도 있고 몰아서 15시간 잘때도 있고 그래서 생활패턴이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과제 제출은 해야겠고 제출해도 좋은 소리 들을때가 거의 없어요. 그리고 잘 시간이 없으니 운동도 안하고 집에오면 쓰러지다시피 잠들어요. 신체적으로도 너무 약해졌는데 현실적으로 루틴이 지켜지기가 너무 어려워요. 이런 상태가 한달정도 반복되니 우울감이 심해지고 학교 갈때도 과호흡처럼 숨이 잘 안쉬어지는 경우가 가끔 생겼어요. 거의 매일 울상에 가끔 아무생각도 안들고 눈물이 날때가 있더군요. 감정기복이 너무 심하다보니 하고싶은 일이 아니면 일이 손에도 잘 안잡혀요. 저는 이게 교수님께 컨펌도 안좋게받고 제가 하고싶은 프로젝트도 무산되고 그러니 당연히 우울해질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저는 저같은 상황에 모두가 그런줄 알았는데 심지어는 저보다 퀄리티가 떨어지는 사람도 그냥 무던히 넘기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사람마다 회복탄력성이 다르다지만 저는 유독 제가 예민해하는 성격을 타고난것같아요. 남자친구는 제가 너무 힘들어하고 고통스러워하니까 걱정이 되는 마음에 시간있을때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는게 어떻냐고 말해줬어요. 저같아도 제 남자친구가 힘들어하면 그렇게 말할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작년에 두달정도 심리상담센터도 다녔었고 일주일에 한 번씩 10번 정도 상담을 받았었어요. 제가 원래도 생활 루틴이 깨지면 굉장히 힘들어하는 성격이라는걸 그때 조금 깨달았었는데 지금은 너무 바쁘다보니 솔직히 상담받을 시간에 잠이나 더 자고싶어요. 약도 처방받으면 부작용이 있을까봐 굉장히 걱정되는게 사실이에요. 예전에 호르몬에 관련된 약을 먹었었는데 체력이 너무 비약적으로 약해지고 원래는 번쩍 들 수 있었던 물건도 못 들 정도로 힘이 많이 약해졌었어요. 근데 그게 일시적인게 아니라 거의 영구적으로 지금까지도 그렇게 되어버려서 또 그럴까봐 약 처방받기가 무서워요. 그래서 약 처방은 안받고싶어요. 제가 조금이라도 시간을 내서 상담을 받는 것이 좋을까요?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있거나 비슷한 경우를 본 분들의 의견이 듣고싶습니다.
고등학생1학년이고요 학교가 저랑 진~짜 안맞아요 쓰레기학교라서 진짜 안맞아요 집도 엿같고 학교도 엿같아서 정신이 나갈것같습니다. 학교라도 바꾸고싶어요
저는 국제학교 다니는 중학생이에요. 모든 국제학교에는 맵 테스트라는 미래에 엄청나게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영어와 수학 능력을 평가하는 매 학기마다 한번씩 보는 큰 시험이 있어요. 대학 갈때에도 그 시험 결과가 무조건 반영이 되요. 그래서 여기는 학교 성적보다 그 맵 테스트를 훨씬 중요시하게 여기거든요. 원래는 그게 하도 중요한 시험이다 보니까 시험실이 엄청나게 조용하게 유지되는데 (완전 찍소리도 안남) 이번 학기 배정된 반에 돌+I가 하나 있거든요? 매 수업 시간마다 꺄하하하하ㄹ와랄ㄹ라라라 이러면서 소리지르면서 구르고 다른애들 다 수업에 집중할 시간에 진짜로 익룡처럼 소리지르면서 뛰면서 바닥 굴러다녀요. 모든 선생님들이 걔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는 게 보이거든요. 선생님들이 화가 머리 끝까지 차오르셔서 계속 혼내고 그만 하라고 해도 그 도라이는 말을 이 악물고 안들어요. 솔직히 수업 방해하는 거기까지만 해도 진짜 짜증났는데 맵 테스트에서까지 그 엄중한 시험장에서 짜증나는 행동을 하는 거에요. 옆에 친구랑 큰 소리로 떠들고 간식 들고와서 말 그대로 짭짭 소리대면서 먹고. 태어나서 들은 짭짭 소리중에 제일 짭짭이었어요(?). 이정도면 일부로 쩝쩝거리면서 먹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그래서 시험 문제를 하나 하나 풀 때마다 걔때문에 신경쓰여서 평소보다 속도가 훨씬 느리게 풀었고 지금도 그때 기억 나는 건 문제들이 아니라 그 진상짓이에요. 근데 웬걸? 그 돌아이가 어제 마지막 교시에서 막 얼굴 뻘게지면서 훌쩍훌쩍 우는 거에요. 걔 친구들이 토닥토닥 달래주고. 뭐지 싶어가지고 그 주변에 앉아있었던 제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모든 과목에서 낙제했대요 (국제학교 과목당 만점은 8점이고 낙제는 3점 이하부터인데 걔는 싹다 1점 받았다고 함). 그러니까 걔는 모든 과목에서 낙제해서 울고 있었던 건데 솔직히 자업자득이라서 저는 오히려 그 울고있는 모습이 관종짓 같이 느껴졌어요. 시험 시간에 다른 애들 집중해서 풀고 있을때 선생님 신경 건들면서 컨닝하고 떠들던 애가 누군데. 암튼 그래서 저는 오늘 걔는 울 자격도 없다고 실컷 욕하고 다녔거든요? 근데 생각해 보니까 걔가 우는 걸 본 게 이번만이 아니예요. 몇 달 전에도 수업 시간에 노트북을 보더니 말도 안나올 정도로 펑펑 운 적이 있었어요. 그냥 평범한 수업 시간이었는데 너무 뜬금없어서 선생님이랑 걔가 대화하는 걸 대충 들었는데 'my dad', 그러니까 '아빠'라는 단어를 들은 것 같아요. 이번에 걔 울 때도 애들이 말하는 대화 속에서 아 돌아이는 단어를 또 스쳐 들은 것 같은데 걔는 그냥 돌아이인 걸까요 아니면 뭔가 가정사가 있는 걸까요?
1. 불안해서 공부 시작을 잘 못 함 2. 시작해도 하는 과정에서 너무 큰 불안함을 느낌 ㅡ심장 두근거림 ㅡ머리가 하애짐 ㅡ집중이 잘 안됨 ㅡ잡생각이 생김 ㅡ늦었다는 생각이 듬 3. 공부하는 거 자체가 두려움 ㅡ유튜브로 공부 영상들을 잘 못 봄

저는 일반고 다니는중인 고1입니다. 초등학교때부터 공부를 못했어요. 학원이나 과외도 수십개를 다녀봤자 성적도 비슷비슷했어요. 중학교때도 엄마는 화내서 시험지 드리기도 무서워요. 고등학교 올라오고 중간고사를 봤는데 평균이 40.0점이 나왔어요. 저는 평균이 조금이라도 올랐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시험이 끝나고 밤에 차에서 단둘이 마주보고 혼내셨어요. 나중에는 ‘내가 간신히 이성의 끈을 붙잡고 있다. 너는 왜 시험 성적이 그따구면서 노력을 안하냐. 네가 공부 안할꺼면 나랑 동반자살을 하자‘까지 가더라고요. 저는 공부를 안하면 안될것 같고 불안해서 한다고 했지만 사실 너무 하기 싫어요. 제가 모든게 다 성공하기엔 애메한 재능밖에 없어요. 그래서 공부를 ***시려는것 같은데 옛날부터 엄마가 저를 안사랑하는것 같다고 했지만 엄마는 부정하셨어요. 그런데 동반자살까지 들으니까 뭔가 마음속이 주체가 안되고 엄마가 혐오스럽고 확신이 섰어요. 하지만 가족과 연을 끊고싶진 않아요. 아버지는 너무 좋고 포근한분이고 동생이나 반려견도 너무 사랑하니까요. 하지만 엄마가 너무 싫어요. 너무 혼란스러워요. 6월이 기말고사인데 이거보다 성적이 안 나오면 다음엔 이거보다 더 할까 너무 무섭고 마주보고 싶지도 않아요.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10월에 자퇴를 한 18살한 학생입니다. 자퇴를 하게 된 사유는 솔직히 말하자면 충동적이었어요... 힘들고 성적은 안오르고 친구도 없고 선생님마저... 그렇게 자퇴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러나 자퇴를 한 삶은 제 생각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학교의 통제가 없다보니 나태방자해졌고, 생활리듬을 포함한 모든것이 다 깨졌습니다. 학교에 있었을때는 모범생 소리 듣고 살았는데 자퇴하니까 정말 속된말로 밥만 먹는 ***가 되었어요.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알바도 하고 공부도 하는데.. 제가 선생님이 되고싶어서 공부를 해요. 약간 학교에 대한 결핍때문에 그런건지... 근데 이제는 노력하기가 싫어요. 여러번 실패해보았기 때문에 그냥 모든게 하기가 싫어요. 우울증도 있어서 약도 먹어요. 근데 낫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사실 선생님이 될려는것은 이 이유 뿐만은 아니에요. 제가 존경하는 선생님이 계시는데 그 선생님을 좋아해요. 정말 ***사람 같아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정신병이 있는거 같아요. 근데 병원에서는 우울증이라고 말하더라고요. 학교에 있을때 선생님이 기숙사에 cctv를 달아서 저를 감시하고 있다. 수업할때도 감시한다. 맨날 나를 감시한다. 이런 생각이 들어 모든 행동에서 소극적이었고 두려웠어요. 지금도 선생님이 저보러 이 지역에 와서 감시하고 있다는 생각을 종종해요. 저도 제가 생각하기에 좀 *** 같아요. 노력하기 싫어요. 제가 아이들에게 좋은 스승이 될수 있을까요... 자퇴하니까 친구들 연락도 끊기더라고요. 친구들도 보고 싶고 시간을 과거로 되돌리고 싶어요. 돌려주세요. 지금은 맨날 학교 홈페이지 들어가서 애들 사진보고 그래요. 블로그도 찾아보고.. 모든걸 하기가 싫어요. 그냥 탱자탱자 놀고싶어요. 학교에 있을따 정말 맨날 쉬지않고 공부만 했는데 성적아 안올라요 그래서 너무 슬펐어요... 저도 뭐라하는지 모르겠지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들은 87점나와서 우울해하는데 난 35~49점대다 하 이젠 유튜브에 공부관련영상 나오면 스트레스고 ***같은난 이 나라에선 꼭 공부잘해야지 돈많이벌고 평범한 직장다니지 난 살면 뭐해? 남은 공부잘하고 행복해하는데 맨날 난 남일상 부러워하고
힘들어요… 이유조차말하기도 힘들어요… 학업…성적…부모님… 모든게 버겁습니다 그냥…그냥 다 내려놓고싶은 마음입니다… 목이 매어 말이 안나오는…울음 이젠 눈물자국까지 나 아파옵니다 …바라는건 오직 하나입니다… 위로…한마디… 딱 위로 한마디만 제게 건내주세요…
수업이 있는 날이든 없는 날이든 가리지 않고 3일 연속으로 하루에 6시간은 쉬지도 않고 과제만 했습니다. 나 자신에 대한 강박감인지 과제로 내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에 건강을 거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스스로 진행속도가 너무 느려서 무리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적은 것도 아닙니다. 이제 4일이나 남았는데 벌써 남은 과제는 2개밖에 되지 않고 그마저도 계속 조금씩 진행해 와서 절반 이상 진행되었습니다. 왜 그렇게 스스로 엄해지는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내가 잘못된 길을 걷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압박감, 실패에 대한 두려움, 또 다시 해야만 하는 지겨움, 부족한 성취감을 무리한 스케줄로 얻으려는 욕심, 헛되히 버린 지난날에 대해 보상받고 싶은 마음이 복잡하게 엉켜 버렸습니다. 이대로 작업을 끝내고 나면 한동안 게임과 같이 오랜 시간 헛된 것에 몰입할 대상을 찾아 나서곤 합니다. 망가지는 기분입니다.. 이토록 자기계발에 오랜 시간을 쓴 적이 손에 꼽아 공부와 작업에 체력을 다 쓰고 지친 기분을 즐기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뭔가가 결여된 기분입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부산에서 경찰 준비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24년 2차, 25년 1차 시험 2번의 시험에서 실패를 경험하고, 다시 공부를 하려고 마음을 잡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여경 커트라인이 높아 같이 준비하던 남경 친구들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어도 누군 가버리고, 저는 남아있으니 우울감도 들고 마음이 많이 속상하기도 합니다. 체력점수는 학원에서 여자 중 1등을 할 정도로 고득점이지만 필기 합격을 못하면 경찰이 되는 입장권도 따지 못하니 체력만 잘해봤자 무슨 의미야 하며 애만 탑니다.. ㅠ 그러다 보니 매일 마음을 다시 잡고 하루하루 조금씩이라도 해 나가면 언젠가 목표에 도달한다는 것은 잘 알지만 아침에 눈을 떠서 바로 실행에 옮기기 까지 많은 시간이 들어요. 힘든 과정을 다시 반복해야 한다는 것에 회피하고 싶은 건지 몸은 느릿하게 움직이고, 하기 싫다는 생각에 늦게 늦게 공부를 하고 나면 끝내지 못한 계획에 자괴감이 들고 그게 반복됩니다. ㅠㅠ .. 미루거나, 하기 싫다는 마음을 잘 다루고, 앞만 보고 돌진 할 있도록 이제는 잘 견디면서 합격에 도달하고 싶어요!

뷰티학과에서 화장품학과로 전과한 대학생 2학년입니다. 뷰티학과에서는 주로 뷰티 실무(피부 실무관리, 메이크업 실습, 헤어 실습)등을 주로 했고 이번에 2학년 올라오면서 전과한 화장품학과는 화장품 제조 실습같이 화학적인 실험을 합니다. 전과 전에는 피부관리 샵에서 일한다거나, 미용강사 등을 하고 싶었는데 전과 후에는 화장품 회사 쪽에 취직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뷰티과보단 화장품학과가 더 낫겠다 싶어 전과를 했는데 너무 힘들어요. 실험도 많고 제가 화학쪽은 거의 노베이스라 수업 중 모르는 화학 관련 내용을 들으면 진짜 우울해집니다. 물론 공부를 해야겠지만요. 남들보다 실험하는 것도 더 힘겹게 하는 것 같고 , 재미도 없고, 이해도도 좀 떨어져서 전과 괜히 했나 후회스러워요. 미용 쪽으로 가려고 했어서 미용자격증을 3개나 땄는데 화장품학과에선 별 쓸모가 없구요.. 다시 전과할 자신은 없구요. 정 아니다 싶으면 졸업하고 나서 다시 미용 쪽으로 취직 준비해도 괜찮겠죠?..
전 현재 대학 3학년 1학기에 재학 중이에요. 지난 2년 동안 수많은 대외활동과 수상경력을 쌓으며 바쁘게 지냈어요. 하지만 그만큼 지치기도 했죠.. 작년인 2학년 2학기에는 정말 휴학을 하고 싶었지만 교직 이수를 하면 휴학 제한이 걸려있어서 못했어요.. 그럼에도 3학년이 된 지금도 여전히 숨 돌릴 틈 없이 바빠요. 아르바이트를 하고, 토익 스터디도 하고, 학생회 활동을 하고 있고, 두 개의 학술대회를 준비하는 동시에 공모전과 봉사까지 하고 있어요. 이렇게 여러 가지를 병행하다 보니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어요. 운동을 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한 달 사이에 몸무게가 5kg이나 줄었어요... 단순한 피곤함을 넘어서 점점 지쳐가는 게 느껴져요.... 이대로 계속 버텨야 할지, 아니면 잠시 쉬어가야 할지 고민이 깊어져요...
재수생인데 작년에는 공부를 해도 그렇게까지 힘들지도 않고 3달간의 휴식시간도 가졌는데 뭔가 다시 시작한다에서 오는 부담감이나 친구들은 갔는데 나만 못 가서 오는 공허함은 그렇게 크지는 않는데 그냥 밤마다 누우면 침대에서 가끔 눈물이 나거나 공허함이 자꾸 생기구 요즘따라서 공부에 손이 잘 안가는 무기력함도 있는 것 같아요.
저는 편입을 준비하는 22살 여자입니다. 부모님이 학원비를 지원해주시고 학원과 집거리도 가까워 공부만 하기에는 무리가 없는 환경입니다. 그런데 자꾸 공부에 집중이 안돼요.. adhd를 재작년 병원에있을 때 검사받은적이 있는데 그영향일 까요? 약을 먹어야 하는지 아니면 제 정신상태가 헤이한건지 모르겠어요.. 요새 친구들이 보고 싶고 좀 외롭습니다..
학년이 올라가면 갈수록 공부 난이도는 높아지는데 제 실력은 높아지지 않고 슬럼프만 오는게 너무 힘들고 제 자신이 한심해요 한 문제를 틀릴때마다 너무 힘들고 다 하기 싫어요 멘탈 관리 좀 하고싶어요 도와주세요
현재 고2 학생입니다. 요즘 들어 대학을 가는 게 맞을지 고민 중입니다. 학원 숙제는 밀리고 스트레스성 위염에 걸리면서 압박감을 받는 것도 이젠 지칩니다. 평생을 걸쳐서 찾는다는 꿈도 오직 대학만을 위해서 10대에 급하게 정해야 하고, 제 흥미와 관심사는 싹 다 무시한 채 급하게 정한 꿈에 맞춰 활동하는 동아리, 대외 활동도 이젠 지긋지긋합니다. 솔직히 대학의 필요성도 못 느끼겠습니다. 저는 대학을 안 가고 제가 좋아하는 영화관,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바로 돈을 모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남들은 그게 다 공부하기 싫어서 그럴듯하게 포장한 말이라고 하네요. 이젠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제가 지쳤는지도 모르겠고 뭘 어쩌고 싶은지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