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행복이나 현실에 만족하지 못해서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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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행복이나 현실에 만족하지 못해서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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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30대 평범하지만 지금까지 잘살아왔다고 생각하는 직장인입니다. 지금 제 모습에도 나름대로 자부심은 있지만, 늘 티비속 나오는 특별하고 잘난 사람들처럼 되고싶다는 꿈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 욕망과 현실적 내 한계의 괴리때매 제 삶이 의미없이 느껴져요. 일상속 소소한 행복도 느끼지만 그것보다는 더 큰 일을 해내고싶다는 욕구가 앞서서 이것저것 공부도하고 커리어쌓고 있지만 제 능력과 머리로는 더 잘나봤자 그저그런 평범한 삶일 뿐이란 생각에 힘이 빠집니다. 하고싶은 것도 많고 또 미래를향해 질주하는 인생을 살다보니 지치기도하네요. 어떻게하면 현실에 만족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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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서영근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마카님이 생각하는 성공, 행복, 큰 일에 대한 의미를 깊이 탐색 및 정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아/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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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의미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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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심리코치 서영근 입니다.
📖 사연 요약
30대 평범한 직장인으로 나름대로 자부심도 있고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도 느끼지만 <늘 티비 속 나오는 특별하고 잘난 사람들처럼 되고 싶다는 꿈>이 있어 공부도 하고 커리어도 쌓으며 질주하지만 지치기도 하면서 현실에 만족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고민이시군요.
🔎 원인 분석
마카님이 겪고 있는 감정은 흔한 현상으로 TV, SNS 등의 대중 매체에 노출되는 소위 잘 나가고 멋진 모습들과 마카님 자신을 비교하면 끊임없이 자신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자극 받을 수 있고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지칠 수 있습니다.
💡 대처 방향 제시
마카님이 성공, 행복 등의 기준을 외부에 두고 있는 것 즉, TV 속 멋진 삶을 사는 사람들의 모습처럼 되어야 만족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점을 살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성공과 행복에 외부 기준도 중요하지만 마카님 내면의 기준과 의미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마카님이 의미하는 <특별하고 잘난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가요 돈이 많은 사람, 권력이 큰 사람 혹은 둘 다 가진 사람 어떤 사람이 특별하고 잘난 사람인가요? 마카님 기준에서 볼 때 '고 이태석 신부님'은 특별하고 잘난 사람인가요 아닌가요? <더 큰 일을 해내고 싶다는 욕구가> 있다는 것은 멋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카님이 의미하는 '더 큰 일'은 어떤 의미인가요? 그 일은 누구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 일인가요? 그 일을 통해 마카님이 성취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마카님은 그 일을 통해 어떤 의미와 보람을 추구하나요? 등의 자문자답을 통해 마카님이 추구하는 큰 일에 대해 충분한 탐색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마카님 스스로 자신의 생각 범위를 넘어서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하다 생각되시면 전문가와 상의를 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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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Hug
· 한 달 전
지치지 않는선에서 미래를향해 질주 하시면 됩니다. 누구나 다 마음속에는 저렇게 되고싶고 저렇게 살고 싶은 욕망은 있습니다 욕망도 내몸이 지치기 시작하면 푸념이 되어버리고 좌절하고 자괴감에 빠질수 있습니다. 내풀에 껵여서 넘어지지 않게 적당이 만족하고 적당히 행복하게 사는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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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e1225
· 한 달 전
저도 비슷한 생각에 고민이 정말 많았던 시기가 있었어요. 30대 초반에 교통사고를 겪으며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오면서 심리적으로도 번 아웃이 왔는데요, 열심히 살아왔지만 책을 쓴 작가나 전문가들을 보면서 나도 사회적으로 전문가로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꿈이 너무 커 보였어요. 그 때 우연히 진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고 진로 나무를 만들면서 ’교수, 작가, 강연가‘라는 꿈을 꺼내어 적어보게 되었지요. 그 꿈은 저에게는 엄청 큰 꿈으로 느껴졌어요. 마음의 힘이 약하고 자존감이 약해서 더 그렇게 느껴졌던 시기였죠. 그 때 저에게 진로 캠프 진행자 선생님이 응원의 말을 해 주셨어요. ‘제가 ** 님의 책이 나오면 제일 먼저 싸인을 받을 거에요.’ 라는 말을 해 주셨어요. 그리고 대학원에 가도록 용기를 불어넣어 주셨지요. 전 엄청 고민하고 불안해 하고 있었는데요. 그러나 결국 저는 온갖 용기를 다 끌어모아서 전재산을 투자해 대학원에 들어가 석사를 마치고 박사 졸업을 했답니다. 제 박사 논문은 내년에 책으로 나올 예정이에요~! ^^ 꿈을 꾸고 도전해 보세요~~ 저도 해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