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꿈인데 사람들이 너무 미워서 제가 경찰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경찰이 꿈인데 사람들이 너무 미워서 제가 경찰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아티초크7
·10일 전
이야기가 많이 깁니다.. 경찰이 꿈인 고2 여학생 입니다 현재 프로파일러쪽이나 형사과쪽으로 생각중인데요 처음 경찰을 꿈꾸게 됐을 땐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고 억울한 걸 풀어주는게 좋고 그 사람들이 행복하게 웃는게 좋아서 경찰을 희망했어요. 내가 더러워지더라도 이 사회가 안녕할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 나서서 하려고 했어요 근데 올해 고2가 되고 나서 부터 반애들하고 사람들이 하는 짓 때문에 인류애가 너무 떨어져서 제가 경찰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어요 여고다니고 있는데 칠판에 일본어로 패드립을 적질않나.. 말만 험하게 한다면 그닥 신경쓰진 않겠죠... 제가 체육부장인데 체육대회를 준비해서 공강시간에 다 정해놨는데 자기들 포지션이 마음에 안든다고 자기들 맘대로 수정해서 제출하고 이건 아닌거 같다 해도 논리로 포장한 헛소리를 막하고.. 그거 아니여도 체육때 리그전을 한다고 체육 ㅈ1ㄴ 병1신새끼 죽어라 저주한다 이딴말이나 하고.. 진짜 너무 화가 납니다. 결정타를 먹인 사건이 하나 있는데요, 아침에 등교할 때 지적장애를 가진 학생을 봤어요. 바닥에 쓰러져 있길래 어디 아픈가 싶어서 선생님들이랑 같이 보건실까지 부축해주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제 교실인 4층까지 올라가려고 했는데 엘레베이터안에서 날라리애가 "앞에 쓰러져있던 애 아직도 그러고 있어?" 라길래 "속이 메스껍다고 해서 어디 아픈 것 같아서선생님들이랑 같이 부축해주고 왔어"라고 말했는데 그 애가 ㅋ"ㅋㅋㅋㅋㅋ 개병1신새끼" 이러면서 나가더니 자기 친구들한테 영상 찍은게 있다면서 서로 보여주면서 낄낄 거리고 있더라고요.. 진짜 그때 사람이 너무 미웠습니다 어떻게 그렇게까지 악할수 있나요? 저한테 그러는것도 스트레스인데 남한테까지 피해주는걸 보니 울화가 치밀어 오르더라고요 배려하는게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닌데 진짜 왜 그럴까요? 진짜 너무 빡쳐서 죽여버리고 싶다라는 생각까지 들고 나니 저같은게 경찰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길을 잃고 방황하는 것 같아요.. 저는 여기서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학교에 말해보는것도 생각안한건 아닌데 교장선생님이 피해자가 잘못이라는 듯이 말해서 학교에 말해봤자 해결되진않을것 같아서요. 저 좀 도와주세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전문답변 1, 댓글 2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최원아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7일 전
타인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귀하게 느껴지네요.
#경찰
#희망
#인류애
#스트레스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최원아입니다 :) 사연을 읽고 답변 드립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은 경찰이 되어 억울함을 풀어주고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어하시는군요. 그런데 요즘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들로 인류애가 떨어지며 경찰이라는 꿈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되셨고요. 특히, 지적장애를 가진 학생에게 악의적인 행동을 하는 동급생들을 보고 크게 실망하고 방황하고 계시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하고 계시는 상태이시네요.
🔎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는 꿈에 대한 열정이 매우 강한 분으로 보이시며, 주변 환경에서 발생하는 부정적인 현상들로 인해 내면의 인류애가 흔들리고 계신 것 같아요. 학교 내에서 경험하신 사건들이 마카님의 가치관과 크게 대비되어서,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한 확신을 잃게 만들고 계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러한 감정의 변화는 자연스러운 반응이고, 현재 겪고 있는 고민과 갈등은 마카님께서 사회의 복잡한 문제들에 대해 심도 깊게 생각하고 계시기 때문일 수 있어요.
💡 대처 방향 제시
마카님의 마음 속에 쌓인 상처와 분노가 정말 크게 느껴져요. 이러한 상황들을 겪으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을 텐데,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찾는 것이 우선이에요. 그리고 마카님의 꿈을 향해 가는 길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들이 마카님을 더 성장하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어요.
마카님께 학교에서의 일들이 마음이 많이 힘든 경험들이었을 거예요. 사람들 사이에서 느끼는 실망감과 상처로 인해 고통스러웠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어려움 속에서도 여전히 타인을 돕고자 하는 마카님의 마음이 참 귀하다고 느껴집니다. 이와 더불어서 보다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할때 언제든지 마인드카페 심리상담을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
커피콩_레벨_아이콘
Angelsh1
· 10일 전
그런사람들은 이미지나 전체적으로 스스로를 떨어뜨리는 짓이에요 그리고 포지션이안좋은건 그런건 신경쓰시지말고 헛소리는 집어치우라는 ***로들으셔요 말도안되는 말을 들으신걸로 힘드신거같아요 아니 도와주는게당연한거지 사회적약자를 돕는것도 당연한건데 그리도 욕하고 자기들끼리 스스로들을 깎아내리는 짓들을 하다니 ㅂㄷㅂㄷ 사회가 비뚤어서 그런거래요 너무 세상이 미쳐돌아가서 아무튼 스트레스주는인간은 정띠고 배려못하는인간들은 버리는게나아요 친하지말아요 그리고 울부모도 그래서 안배우려고노력해요 경찰되실수잇어요 !^^ 잘못은 아니죠 해결할수잇는 힘이계실테니 용길내봐요 🪽🥰
커피콩_레벨_아이콘
아티초크7 (글쓴이)
· 10일 전
@Angelsh1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