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너무 의존적이라 고민이에요
저는 24살 남성입니다.
어렸을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정착하지 못하고 누나네집, 할머니집, 아버지집, 기숙사 등 여러군데 옮겨다니면서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엄마집에 살다가 최종적으로 현재 누나집에 살면서 대학교를 다니면서 23개월간 정신과 치료를 받았고, 이후 치료를 중단하고 여행을 좀 하다가 군 입대를 했습니다.
자대와서 우울증이 재발했고, 심적으로 너무 몰려있는 느낌이 듭니다.
증상으로는 어린아이마냥 누군가에게 의지하고싶고, 타인이 내게 혼내거나 비난하면 크게 상처를 받습니다.
그리고 사소한것도 자주 까먹어서 혼도 많이 납니다. 불안감도 기본적으로 크고요.
일을 시작하기 전에 혼날까봐 불안하고 두렵습니다.
또한 실수를 해 혼나면 버림받을까봐 매우 두렵습니다.
이러다가 결국 한계에 봉착하면 결국 우울감, 절망감에 빠져 어린아이마냥 의지할 대상을 찾아서 그냥 품에 안겨 울고싶어집니다.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