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들한테 짜증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직장동료들한테 짜증나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2달 전
윗선에서 까이고 나니 회사가 한층 다르게 보이더라고요. 그동안 어느 정도는 유도리있게 하는게 좋은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다 월급쟁이들이잖아요. 누구는 무슨 일을 싫어한다, 이유는 자기가 사고쳐도 도와줄 사람이 없어서 셀프 수습해야돼서. 누구는 어느 팀 누구를 싫어한다, 이유는 예전에 업무로 싸운 적이 있어서. 이 업무는 대표에게 언급할 때 말조심을 해야한다, oo팀장의 의견이 들어가 있어서. 등등 별걸 다 신경쓰고 참았는데 돌아오는건 ‘너 일 너무 못해. ‘라는 평가뿐이네요. 그래서 어차피 일 못하는 인간으로 찍힌거 참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제는 누가 이 일을 못하는 거 같아 보이면 딱 한번만 의견주고 그 다음엔 그런 말없이 싹다 새로 해서 보내버리고요. 업무 관리가 좀 불편하다 싶으면 제가 편한 방향으로 하자고 말해서 바꿨습니다. 제가 한게 더 이상하다 혹은 딱히 나은지 모르겠다고 평가받아도 신경 안쓰려고요. 그게 진실이라고 한들 최소한 저한텐 시도하고 시도한 결과라는 경험은 생기는 거잖아요? 다른 사람들이야 지들이 불편하면 저한테 더 강하게 항의하겠죠. 그럼 그때 하면 되고요. 벌써부터 사이좋았던 동료들한테도 욕먹는 소리가 들리는데요. 직장에서 동료들과 사이가 좋아봤자 저같은 사람에겐 좋은게 없더라고요. 모두와 무난하게 지내던 직원1에서 모두와 사이가 안좋지만 최소한 참지는 않는 직원1로 살겁니다. 일을 못해도 상관없어요. 착한 직원이었을 때도 일은 못한다고 평가받았는데요. 관성적으로 일하는 일부 동료들도 짜증나고 저한테 관성적으로 일한다는 윗선도 짜증나고 다 짜증납니다. 일단 저는 저보다 더 관성적으로 일하는 동료들이랑 일하는 내용부터 제 스타일대로 바꿀겁니다.
스트레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