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교류를 하고 대화를 나누는게 너무 싫고 화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가치관]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가족들과 교류를 하고 대화를 나누는게 너무 싫고 화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orothea24
·일 년 전
14살부터 집에서 나와서 친척들 손에 컸어요. 아버진 이혼해서 안계셨고 어머닌 저를 외가에 맡아두고 생계에 집중하셨어요 동생과 어머니만 살았고 저는 친척들 손에 자랐어요. 그러고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되었어요. 나는 내 나름대로 사회생활 잘 적응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 어머니는 살 좀빼라 남들은 꾸미는데 천성이 게을러서 그런거다 왜 안 챙겨줘도 되는걸 챙겨주고선 돈들여서 해줘도 안하냐, 비싼거 해줘도 못 챙기고 다니냐 이러시면 나랑 안맞다 안챙겨줘도 된다 라고 얘길하면 또 삐졌냐 나이는 뭘로 먹고 사회생활은 어떻게 하냐 안좋은말을 더 많이 듣는데 좋은말만 듣고 사냐 니 동생은 안그러는데 왜 너는 그러냐라는 말들로 내가 살아온 삶 자체가 쓸데없고 허무하다는 생각만 들게하는 말뿐인지 답답함에 하소연으로 올려봅니다. 정말 가족들과 연끊고 살면 너무 행복할거 같아요. 오늘같이 격한 날은 어머니가 죽었으면, 혹은 내가 죽었으면 하는 생각까지 치닫아서 힘들어서요... 저럴때 내가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나 정말 연끊고 사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진짜 떨어져 살지만 얼굴보기 싫고 대화도 싫어요....
트라우마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전문답변 1, 댓글 1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김소영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일 년 전
가족
#가족
#어머니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김소영 입니다 온라인이지만 이렇게 마카님의 사연을 만나게되어 반갑습니다
📖 사연 요약
어머니와의 불화가 심하고 함께있다보니 내가살아온 삶 자체가 의미가없다 싶을 만큼 스트레스를 크게 느끼고 계시네요
🔎 원인 분석
14세무렵부터 어머니와 떨어져 살았다면 힘든일도 참 많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친척분들이 사랑으로 키워주셨겠지만 분명 어머니의 부재를 느끼셨을텐데 나름대로 잘 자라신 마카님이 대견합니다.
💡 대처 방향 제시
아무래도 어머니와 떨어져 지낸 시간이 길고 어머니께서 가장 예민하고 크게 성장하는 사춘기시절을 함께 해주시지못했기 때문에 두분의 생활습관이나 가치관이 많이 다르실수 있고 조율하는 시간도 많지않았을 것이라 예상이 됩니다. 마카님께서 성인이 된 이후에 함께살게 되었던 것일까요? 그렇다면 자연스레 생활속에서 서로에대해서 알고 맞출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셨을 것이 틀림없습니다.
어머니는 어머니이고 마카님은 마카님 입니다. 서로 성인이 되어 함께살게 되었다면 갈등이 생기는것이 당연합니다. 조금은 성인과 성인의 사이에 둘수있는 거리를 만들어 보시는것도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상담이 필요하다 느껴지시면 언제든 상담소를 찾아주세요 힘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sdfsd
· 일 년 전
그냥 집을나와야되요 저는 집 나온지 5개월 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