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지 않을 일들을 걱정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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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지 않을 일들을 걱정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별이있는밤하늘
·일 년 전
16살 여학생입니다 제가 고민돼는 부분은 제가 걱정을 너무 많이 한다는 거예요. 대체로 일어나지 않을 일들을 너무 지나치게 고민한다는 건데요. 예를 들어 분명히 누구에 잘못을 따지거나 하는 일이 아니었음에도 그걸 들은 사람들이 내 잘못이라고 생각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거의 4일 정도 했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당시 겪었을 때 막연히 그저 들고다녀야 하는 돌덩이라고 생각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 가족분 중에 이 일은 심각하지도 않은 일이고 제가 아직 어려서 큰일차럼 느껴진다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실제로 그 일과 관련된 분에게 말했더니 별거 아닌 일이라고 저를 안심시켰습니다. 말하기 전까지 저는 마음이 무겁고 답답하여 눌리는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끝나고 나니 허무하지도 통쾌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런 일을 다시는 겪고 싶지 않다는 찝찝함이 자리잡아 습니다. 오늘도 또 그런 망상 때문에 걱정이 됩니다. 저희 교생선생님이 내일 떠나시는데 애들끼리 롤링페이퍼를 쓰자고 하여 쓰는데 번호 순대로 쓰는 식입니다. 근데 내일와서 쓰기는 뭐해가지고 제 앞번호인 애가 쓰지 않고 하교하는 것을 보고 그 애한테 말하여 롤링페이퍼 종이에 쓰고 나왔습니다. 근데 그 종이가 없어지거나 하는 저 때문에 애들이 제 탓으로 저를 몰아가는 상상을 하여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저는 제 자신을 믿지 못하는 성격을 강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걱정이 돼고요. 너무 예민한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어떡하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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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각자도생이다
· 일 년 전
이미 지나간일은 어쩔수없어요 걱정많이하다가 막상 경험해보면 생각보다 별거아닌경우도있구요 다른사람머릿속에 들어갔다온게 아닌이상 미리 지레짐작할필요도 없지요.. 어쩔거예요..이게 계속 그 상황을 기억해내니까 더 힘들고 더 부정적인 상상을 하게되는거예요 다른생각으로 생각전환이 필요해요 너무 깊게 생각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