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학대하던 부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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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학대하던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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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앞으로 어떻게든 열심히 잘 살아보면 살 수 있을 거 같은데 부모한테 보여주고 싶어서 자살하고 싶어요. 당신네들이 학대하고 괴롭히던 결과물이 이거라고. 간접 살인마라고. 제가 잘 살면 본인들이 잘 키워서 잘 사는 줄 알 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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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 댓글 4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박유찬 코치
2급 코치 ·
일 년 전
이기는 방법을 선택하시기를...
#콤플렉스
#스트레스
#트라우마
소개글
마카님, 안녕하세요. 올린 사연이 제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ㅠㅠ
📖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부모님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자살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네요. 어떻게 열심히 해서 잘 살아보고 싶은데, 부모의 학대와 괴롭힘이 얼마나 심한지 자살로 갚아주고 싶어하시네요.
🔎 원인 분석
부모의 학대와 괴롭힘이 얼마나 크신가요? 여기에 구체적으로 적지 않으셔서 자세하게 알지는 못하겠지만, 자살로 갚아주고 싶다는 것으로 미루어 볼때... 정말로 심각한 수준이라고 짐작됩니다. 그 학대와 괴롭힘으로 인해 큰 상처를 받았을 것이고, 지금의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빠져 나올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여겨지므로, 마지막으로 생각한 것이 자신의 죽음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 대처 방향 제시
마카님, 그런데 지금 마카님의 생각이 과연 최선일까요? 하나 밖에 없는 목숨을 담보로 모험 아닌 모험을 거는 것이 최선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부모의 통제 아래에서 벗어날 수 없는 가운데, 부모에게 어떻게든 갚아주고 싶은 마음에서 이런 생각을 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하나 밖에 없는 소중한 생명을 담보로 갚아주려는 것보다는, 보다 자신이 확실하게 이기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자신이 이기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말씀하신 것 처럼 부모의 학대와 괴롭힘 때문에, 그 상처에 대한 트라우마와 감정때문에, 죽고자 하는 것은 지는 것입니다. 반대로 마카님 자신의 마음의 근력을 키우고 자신을 돌보는 것이 이기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렇게 해 나가기 위해서는 치러야 할 대가가 있을 것입니다. 감정적으로 아픈 상처를 치유해야 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을 것이고, 또 상당 시간의 시간도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이렇게 나가는 것이 이기는 것이고, 그 길 끝에는 만족과 행복이 있을 것입니다.
지는 방법이 아니라 이기는 방법을 선택하셔서, 궁극적으로 행복하고 만족한 삶을 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마인드카페 전문코치 박유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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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uri0119
· 일 년 전
이 악물고 이겨내고 흐트러질 때마다 성공을 상상하면서 버텨내세요.. 그렇게 그릇이 크고 멋진 사람이 되어서 부모님들이 잘못하신거 하나하나 일러주세요. 다시는 나를 막 대하지 못하게 크고 멋진 사람이 되세요. 살아내서 이겨냅시다.. 죽지마세요. 살아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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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근불가원
· 일 년 전
열심히 잘 살아갈 자신으로... 그 열정 그대로 자신을 위해 살아가세요. 누구 때문이기 보다는 자신 스스로를 위해서... 잘 키워서가 아닌 ... 누군가에게는 그나마도 행복이라 표현할지 몰라도 나는 참 아픈 시간이었다. 그래도는 난 지금 이 순간을 위해 버텼다고 ...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향해 가다보면 언젠가는 담담하게 회상하는 시간이 주어진답니다. 지금은 결정하지 못한 미래에 있어 일종의 원망이지 않나 ... 물론 아프고 쓰린 상처로 남겠지만 그것을 현명하게 극복하시고 자신을 더 사랑하면서 ..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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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0101
· 일 년 전
누구나 그런 경험 한 번씩은 다 있을거에요 참 어렵죠 마음이 아프네요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학대 받으면 힘들죠 다 지금 힘든 것 또한 나중에 돌아보면 경험이 될거에요 힘든 거에는 이유가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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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0101
· 일 년 전
가족이 상처 준 거는 참 애매해요 그래서 뭐라고 말도 잘 못 하겠어요 힘들죠 나이는 몇 살 인지 잘 모르겠지만 또 상처 받으실 까봐 걱정 되네요 꼭 가족이 아니더라도 친구들 이나 다른 사람들 에게요 방치 하면 안되요 상처 받은 마음은 사랑 으로 감쌀 수는 있는데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해 보는 것 어때요? 얼마나 힘들지 저는 이해를 하니까 마음이 더 아픈거 같아요 자책 이나 한탄을 하는 것 보다는 자기 자신을 감싸줬으면 좋겠어요 자책,비난을 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상처 받아도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 해요 불행에 대해서 인정 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