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이혼|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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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익명의강아지
·일 년 전
안녕하세요? 이제 중학교에 들어가는 14살 학생입니다 재 밑으로 13살, 8살 여동생이 있는 오빠이기도 합니다 부모님끼리는 사이가 좋으실때도 있지만 가끔씩 정말 크게 싸우십니다 엄마께서는 정말 크게 싸웠을때 아빠에게 심한 욕설을 내뱉는건 기본이고 칼을 들고 협박하거나 자살을 해버리겠다고 협박을 하는 정말 끔찍한 상황까지 만드신적이 많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저희 아빠께서는 경찰에 신고를 하거나 방어적으로만 대처를 하였습니다... 이 대부분에 싸움 원인이 엄마에 도박에 관련이 있습니다 저희 엄마께서는 도박으로 정말 돈을 엄청나게 날린적도 있어서 아빠와 대판 싸운적도 많습니다... 도박이 아니더라도 정말 사소한 이유에서라도 큰 싸움이 되더군요... 이런 상황이 지속되다 보니 아빠께서도 지치시고... 저도 지치겠더군요... 동생들도 지칠것 같습니다 지금도 부모님께서 싸운 상황이라 분위기가 많이 안좋네요 저희 아빠께서 이런 상황이 지속되도 이혼을 안하시는 이유가 아빠 부모님께서는 진작에 이혼을 하셔서 아빠는 부모님에 손길을 많이 받을수 없었대요 그래서 그게 많이 상처가 되었고요 그런 상처를 저희에개 주시기는 싫다고 하셔서 지금까지 버티고 계신거거든요... 저도 이렇게 아빠를 힘들게 하는 엄마가 싫지만... 그래도 저희들에게는 정말 잘해주시거든요... 정말 어떻개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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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워니맘
· 일 년 전
어머님께서 잘 해주신다고는 하지만 도박이나 어머님의 위험한 행동들은 결코 자식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진 못할것 같은데요 아버님도 생각이 있으셔서 그러시겠지만 그러한 상황이 계속 되면 결국 지치실거고 큰 사고가 일어날수도 있겠지요 작성자님은 미성년자이기때문에 크게 할수 있는건 없어요 이혼을 하시든 계속 같이 사시든 결정은 부모님이 하시는거고 자녀들은 그에 따라갈수밖에요 너무 불안해 하시지 마시고 어머님께서 위험한 행동을 하던가 하면 가족이라도 신고는 하시면 좋겠어요 큰 일이 생기는건 미연에 방지해야죠 어머님께서도 정신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을수 있으니 상담치료를 받아보시는것도 좋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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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돌칼 (리스너)
· 일 년 전
도박 문제를 가지고 계신 어머니, 그 어머니와 도박을 포함한 여러 가지 이유로 자주 다투시는 아버지 때문에 가족 모두 지치고 힘드신 상황이시네요. 부모님의 사소한 다툼부터 끔찍한 상황까지 가는 모든 일들이 마카님과 동생들이 감당하기에 너무 힘들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제가 알기로 도박은 혼자만의 의지로 끊기가 쉽지 않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전문가를 만나면 충분히 도박을 멈출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버지께 말씀드려서 어머니가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도록 해 보면 어떨까요? 또 부모님이 함께 부부 상담을 받아 볼 수 있다면 두 분의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마카님과 동생들을 위해 이혼만은 하고 싶지 않으시다는 아버지 그리고 자식들에게는 잘 해 주시는 어머니이시니, 조금만 도움을 받으면 화목한 가정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카님 힘내세요!